하테 피엘 - hate piel

사무용 의자 구입기 1. 이케아 배송의 문제점 (하테피엘 vs 알레피엘) 재택근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의자의 중요성이 커진다

사무용 의자를 구입하려고

며칠째 고심 중이다.

나는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이

아주 긴 직업인데

분명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의자의 불편함을 크게 못 느끼고

일을 했었다.

그런데?!

재택근무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언젠가부터 조금만 길게 앉아있어도

목이 결리고 허리가 뒤틀리고

아주 죽겠는 거다...

그래서 점점 장비를 구입하기 시작.

하테 피엘 - hate piel

하나하나 장비를 사들이고 있는데

차차 소개하도록 하고

먼저 마음에 드는 의자를

구입하는데 굉장한 난관에 봉착하고 있어서

그 여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래는 쿠팡에서 아주 저렴한

의자를 구입했었다.

평이 꽤 괜찮아서 구입했는데

역시나 싼 게 비지떡인지...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도 아프고

허리도 결리다 ㅋㅋㅋ

그러다가 이케아에 직접 가서

둘러보다가 하테피엘에 앉아보니!!

하테 피엘 - hate piel

하테 피엘 - hate piel

오마이갓...

이건 신세계....

내 허리랑 엉덩이가

대체 주인님 그동안 왜 이런 곳에

안 앉혀주시고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하던 것이었다...

하테 피엘 - hate piel

내 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진짜 이건 진짜다...

하테 피엘 - hate piel

그리고 좋긴 한데

엄청난 감동을 주진 않은

알레피엘.

뭔가 사람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사이즈가 다를 것 같으니

꼭 이케아에 직접 가서

앉아 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하테 피엘 - hate piel

가죽제품도 괜찮긴 한데 푹 감싸는

느낌은 확실히

폴리에스테르가 좋기는 했다.

그나저나 가죽도 아닌데 가격 실화입니까

하테 피엘 - hate piel

하테 피엘 - hate piel

아무튼 내가 앉아보고 진짜

놀란 것은 하테피엘.

가격이 너무너무하지만..

3만원짜리 의자에게

나의 허리를 아작내느니

그래 투자를 하자!!

10년 쓴다고 생각하면 되지 뭐!!

(어차피 바퀴 하나,

손잡이 하나 이렇게만 따로

이케아에서 구입할 수 있기에

쓰다가 보수할 수 있을 듯)

그런데 첫 번째 난관..

매장에 재고가 없었다...

그래서 이케아 공식 인터넷몰 접속!!

내가 마음에 든 의자 제품은?

하테피엘 그리고 알레피엘

이케아 거의 모든 의자에 앉아봤지만

딱 이 두 개만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든 생각은 역시 비싼게 좋구나)

하테피엘

알레피엘

설명

사용자의 체중과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등받이의 탄성이 조절되기 때문에 뒤로 기대도 완벽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안전바퀴가 압력 감지 잠금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일어나면 안전하게 고정되고, 앉으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체됩니다.

시트와 등받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키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장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의자시트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고 허리지지대가 내장되어 있어서 더욱 안정적입니다.

고밀도폼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의자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의자는 사무실 사용을 위한 검사를 마쳤으며 EN 1335 및 ANSI/BIFMA x5.1의 내구성 및 안정성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입니다.

(디자이너

Francis Cayouette)

가죽은 시간이 흐를수록 멋스럽게 태닝되어 은은한 색감을 가지게 됩니다.

10년 품질보증을 제공합니다.

안전바퀴가 압력 감지 잠금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일어나면 안전하게 고정되고, 앉으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됩니다.

시트와 등받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키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장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시트의 깊이를 조절하여 허벅지와 허리 등의 안정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체중과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등받이의 탄성이 조절되기 때문에 뒤로 기대도 완 벽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의자는 사무실 사용을 위한 검사를 마쳤으며 EN 1335 및 ANSI/BIFMA x5.1의 내구성 및 안정성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입니다.

(디자이너

Monika Mulder)

소재

폴리에스테르 100%

천연가죽(선염 그레인 소가죽, 엠보싱 도장 및 피그먼트 마감)

매장에 재고가 없으니

인터넷에서 찾아봐야겠죠?

인터넷몰에는?

하테 피엘 - hate piel

하테 피엘 - hate piel

하테 피엘 - hate piel

아쉽기도 그레이는 품절

핑크도 맘에 드니까

핑크로 주문하려고 하는데?!

하테 피엘 - hate piel

구매가 가능한데

배송비가 5만 9천 원이다?!

18일에 배송이 된다고 한다

재고가 용인에 있어서

배송비가 비싼 걸까?

그럼 내가 직접 픽업 하러 가도 되는데

매장 픽업 서비스가 안. 된. 다.

하테 피엘 - hate piel

아무리 눌러도 안 된다......

왜지?

그런데 다른 의자는

매장 픽업 서비스가 된다...

어떤 건 매장 픽업이 되고

어떤 건 안 되고...

대체 기준이 뭘까?

하테 피엘 - hate piel

하테 피엘 - hate piel

하테 피엘 - hate piel

알레피엘은

배송이 불가능하다고 뜬다.

매장으로 가서 픽업해야 된다고 한다..

하테 피엘 - hate piel

내가 직접 가서 픽업하고

내 차에 실어서 오는데

만 오천 원을 내가 내야 함

왜죠?

거기에다가 내 집과

가까운 매장도 아님...

그냥 재고가 있는 매장으로 가야 함..

거기에다가 방문 시간

선택도 굉장히 애매하고요...

하테 피엘 - hate piel

이건 또 배송비가 5천 원이다.

(배송비 정말

천차만별 ㅋㅋㅋㅋㅋㅋㅋ)

하테 피엘 - hate piel

하테 피엘 - hate piel

그런데 21일에나 배송이

시작이 된다고 한다.

난 당장 오늘부터 사용하고 싶은데??

아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지 ㅜㅜ

무슨 기준이죠?

자세한 설명도 없다

하테 피엘 - hate piel

그래서 굉장한 고민에 빠졌다.

일단 배송비가 5천원인

알레피엘 검은색을 결제했다가

그래도 그게 내 맘속 1위는 아니었기에

알레피엘은 앉았을 때 편하긴 했는데

오마이!!! 이건 사야 해!!!

이 정도는 아니었기에...

결국 취소 후

배송비 5만 9천 원이라도

하테피엘 사자!! 하고

결제 해버렸는데 그래도 배송비 5만9천

너무하다는 생각에

만오천 매장 픽업이라도 뜨지 않을까?

싶어서 또 취소하고 기웃 거리다가...

결국 또 다시 취소하고

다시 알레피엘 베이지를 사러

그냥 용인 기흥을 다녀와야 하나

하고 있다...

아니 이게 뭔....

ㅜㅜㅜㅜㅜㅜ

(다행인건 이케아 사이트에서

취소는 참 쉽다)

의자 하나 사기 힘들구만...

그래도 의자 중요합니다...

둘 중에 하나는 꼭

살 것이기에...

사고 난 뒤의 후기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