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형광등 교체 - guhyeong hyeong-gwangdeung gyoche

형광등 불이 안 들어온다. 램프가 문제인가? 안정기가 문제인가?

형광 램프와 안정기 교체 (중요)

질문

지은 지 3년 정도 된 아파트 화장실에 전등 스위치를 켰을 때 총 여섯 개의 램프가 동시에 순차적으로 나갔습니다.(?)

처음 점등 안 되는 1번 램프를 뽑고, 정상적으로 켜지던 2번 램프를 1번 소켓에 꽂으니 역시 점등이 안 되었고요.

다시 2번 램프를 2번 소켓 제자리에 꽂아도 점등이 안 되네요.

같은 방법을 반복하다보니 6개의 램프가 모조리 나갔습니다.

형광램프를 흔들어보니 달그랑~ 뭔가 굴러다니는 소리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램프 모델 : 오스람 FDL18EX-D

-안정기 모델 : 대원 루스터 DKV18S2MD 1등용

 무엇이 문제인가요?

사실관계

1번 안정기의 코일이 쇼트(Short)되어 기능을 상실하여, 램프에 과전류가 흘러 필라멘트가 끊어지는데, 사용자는 이것을 모르고 계속 정상램프를 꽂았으니 

쯧쯧~ 램프 한 개 5,000원이면 25,000원을 떡 사먹은 셈이다.

질문자 집의 등기구에는 모두 여섯 개의 안정기가 있는데 그 중 처음에 점등 안 된 1번 안정기가 결함이다.

돌려 끼는 램프(FTR, EFTR/안정기내장형 전구식 램프)를 제외하고, 램프모델이 FPL, PL, FPX, FDX, FDL, FML, FWL 등은 램프가 점등이 안 되면 램프가 결함이거나 수명이 다하면 별 문제가 없으나,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안정기가 결함인지, 램프가 결함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다. 

램프가 점등이 안 되면

위 질문처럼 점등이 안 되는 소켓에 정상 램프를 꽂아 보지 말고, 반대로 정상점등이 되는 소켓에 점등이 안 되는 램프를 꽂아 보아야 한다. 

정상점등이 되는 소켓에 램프를 꽂아 보아

-램프가 점등이 안 되면 램프결함→교체

-램프가 점등이 되면 위 질문의 1번 안정기 결함→교체

-안정기와 등기구(안정기 내장) 가격을 비교하여 가격차이가 많으면 안정기만 교체하고, 크게 차이가 없으면 등기구를 교체

-간혹 단자 조임상태, 전선연결상태 불량으로 점등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점검

-램프를 꽂았을 때 점등이 잠깐 되었다가 꺼지면 안정기에 문제(수명 도래)가 있는 것이므로 램프를 끼우지 말고 안정기 교체

-절전램프는 램프를 흔들면 딸랑거리는 소리가 난다로 알 수 없다.(백열전구는 필라멘트가 끊어지면 소리로 가능)

만약 등기구가 한 개만 있을 때는 안정기의 결함을 검사하려면 다음의 절차를 따른다.

저항 검사

-전원 차단

  1. 전등 스위치 차단

  2. 분전반 차단기 차단

-테스트 레인지를 저항 모드에 위치

-등기구의 소켓에 테스트 리드를 꽂아 바늘이 무한대로 움직이면 안정기 결함(코일 소손) → 교체 

-테스트 레인지를 부저 모드에 위치

-등기구의 소켓(구멍)에 테스트 리드를 꽂아 부저음이 울리면 안정기 결함(코일 소손) → 교체

주 : 두 가지 방법 중  후자가 쉬움

전압 검사

-전원 연결(스위치 ON)

-멀티 테스트로 안정기 2차 출력 선에 전압 검사

-레인지를  교류전압(AC) 모드로 전환

-소켓(구멍)에 리드 끝은 꽂아 본다.

-소비전력(8W~55W램프)에 따라 전압의 차이는 많으나 통상 ~110V이하 측정되면 안정기는 정상

-110V 이상이면 안정기 코일 소손(사용불가, 폐기처분)

핵심

형광등이 점등이 안 되면

점등이 안 되는 소켓에 정상 램프를 꽂아 보지 말고, 반대로 정상 점등이 되는 소켓에 점등이 안 되는 램프를 꽂아 보아야 한다. 

멀티 테스트로 램프 검사법

구형 형광등 교체 - guhyeong hyeong-gwangdeung gyoche

  -옛날 형광등은 모델이 FL-로 시작된다.

  -절전램프는 모델이 PL 또는 FPL-로 시작된다.

  -저항 체크 또는 부저로 체크

  -1번과 2번 그리고 3번과 4번을 각각 체크하여 지침 "0" 측정

  -부저 모드에서는 소리가 울리면 (필라멘트) 정상

  -가정에서는 부저 모드가 쉬움

  -부저 소리가 나지 않으면  필라멘트 소손 사용불가 →교체

  -투명한 백열등은 필라멘트가 보여 끊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형광등은 형광물체를 도색하여 보이지 않음

   -육안 확인

    등 베이스 쪽이 검은 색이면 필라멘트가 끊어진 것임

    등 베이스 쪽이 검기 시작하면 미리 교체하는 것이 효율적임

구형 형광등 교체 - guhyeong hyeong-gwangdeung gyoche

구형 형광등 교체 - guhyeong hyeong-gwangdeung gyoche

  FPX, FDX, FDL, FML, FWL과 같이 작은 형광등은

  멀티 테스트로 전구의 소손여부를 측정할 수 없음

  아마도 베이스 내부에 있는 스타터 때문인 것 같음

  이럴 때는 안정기를 체크하여야 함

  안정기 체크방법은 본문 전압검사 참고

구형 형광등 교체 - guhyeong hyeong-gwangdeung gyoche

  백열전구

  투명한 전구는 필라멘트가 끊어진 것이 보이면 사용불가로 판단

  불투명한 전구는 흔들어 보아 소리가 들리면 사용불가로 판단

  불투명한 전구는 멀티 테스트로 1번과 2번을 체크

  흔들어 보는 것이 제일 간단할 것 같다.

 

구형 형광등 교체 - guhyeong hyeong-gwangdeung gyoche

  -모델 : EL, ETR, EFTR-로 시작

  -제품명: 안정기내장 전구형 램프

  -저항 체크 불가

  -안정기가 내장되어 1번과 2번에서 저항을 측정할 수 없다.

  -점등이 안 되면 안정기가 결함인지, 램프가 결함인지 알 수 없다.

  -안정기가 결함이어도 통째로 교체

  -램프가 결함이어도 통째로 교체

  -비경제적일 수 있다.

  형광등 바른 용어

  천장에 사용하는 램프(FPL, PL, FPX, FML 등)는 형광등 또는 형광램프라 하는데, 백열등 소켓에 꽂아 사용하는 램프는 삼파장 램프?

  아니다 모두 삼파장이다. 오파장도 칠파장도 나왔다. 그래도 계속 삼파장이라 할 것인가?

  돌려 끼우는 형광등이 적당할 것 같다. 옛날 직관형광등(FL, FLR)과 백열전구가 완전히 사라지면 그때는

  돌려 끼는 삼파장 형광등, 돌려 끼는 오파장 형광등, 돌려 끼는  칠파장 형광등이 될 것이다.

  돌려 끼는 형광등 하나 주세요~

  LED

  LED도 마찬가지이다, 전구형 LED가 있고, 형광등용으로 사용하는 면 LED 형광등도 출시되었다.

  그러나 워낙 비싸, 아직까진 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2012년 11월 16일

 형광등 교체일지 1

  A 형광등기구의 FL 형광등이 점등되지 않았다.

  켜면 잠시 깜박했다가 꺼지고, 끌 때도 잠시 깜박이고, 램프가 맛이 갔나?

  베이스 가까이에 흑화현상이 있긴 한 데~

  램프 점검 방식 이론대로, 잘되는 곳 B 등기구에 가져다 꽂아 보았다.  스위치를 켜니 양호한 밝기는 아니나, 점등이 된다.

  A 형광등기구에서는 점등이 되지 않았던 것이 B 등기구에서는 점등이 된다.

  A 형광등기구의 안정기가 수명말기라 생각되었지만, 아니 확신하지만,  밖에는 비도 오고해서 새 램프를 A 형광등기구에 꽂아보았다.

  스위치를 켜니 점등이 된다.(원인은 모르겠다)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점등이 되니 일단 사용해 보기로 하고, 형광등 교체일자를 기록해 두었다.

  다음에 점등이 안 되면 분명히 안전기 불량으로 램프수명이 짧아진 것일 것이다.

형광등 교체일지 2

멀쩡한 FL 형광등이 점등이 되지 않는다. 램프 흑화현상도 없다.  잘 되는 등기구에 끼워봐도 점등이 되지 않는다.

멀티 테스터로 베이스 핀 도통(저항)검사를 해 보았다. 한쪽은 소리도 나고, 저항치도 "0"으로 나온다.  반대쪽은 소리도 저항도 무한대 감감~

형광등에 표기된 램프 제조사(브랜드)를 보니 역시

 이런 경험을 하고 그 브랜드 제품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자료 출처 : 직접 경험 (시험) 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