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미끄러는걸 썅 어떻게 구현해 시발 - gong mikkeuleoneungeol ssyang eotteohge guhyeonhae sibal

여기 자동차 운전 추천이길래

이거 전동차 운전하나싶어서

moryu:자동차도 찍고 조종(전동차)도 찍었어요

고몽 김.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ㄱ

ZioReDL:쓸데없는것만 찍힌 애를 데려와버린 편

지하철 광고보고

고통스러워해

제 캐 미대생 설정인데

고몽 김. (GM):네.. 모류님은 지나가던 크툴루를 지하철로 로드킬하려면 전동차 운전 어려운성공 이상 판정, 행운판정 굴려주세요

ZioReDL:애가 새내기라 그렇게까지 고통받진 않겠지만

moryu:

조종(전동차)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moryu:

행운

기준치: 50/25/10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죽엿어

고몽 김.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ry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몽 김. (GM):여기서 운쓰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다들 준비되셨나요~?

고몽 김. (GM):좋아요 탐사자여러분! 그럼 우리모두 출발전에

각자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져볼까요?

자신의 캐릭터의 이름, 나이, 직업, 성격 등등 간단하게만 말씀해주셔도 충분해요!

ZioReDL:제캐는. .. . .. 윤상수고요 폰트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샘:22살 미대생 지수연 사람들에게 까까를 나눠주는걸 좋아합니다...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캐입인줄 알았었습니다

우웄

ZioReDL:25살이고 새내기 웹디자이너에요 성격은... 좀 내성적이라 방어기제를 세우는 면이 조금 있고 반은 즉흥적에 태도가 약간 비관적이에요 그래서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mm 애 언행이 너무 불편하면... ○를 쳐주시거나 얘 안경을 건들어주세요((()))

창시내:안녕하세요, 26살 신입 기관사 창시내 입니다. 아버지께서 국가유공자라 군대는 안갔구요(tmi) 성격은 음... 주변사람들이랑 무난하게 잘 지내는 것 같으니 평범한 것 같아요. 잘부탁드립니다.

키가 좀 작은 편인데 그 부분은 건들지 말아주세요...(172)

(170)

소만.F.레이:안녕? 고3 소만이라고 해요! 설마 제가 제일 막내는 아니죠? 기계 조금 만질 줄 알아요! 오늘은 보충 쨌어요~! 그리고 저도 키 조금 작아요~ 잘부탁해요!

(;

아니에요

모허ㅏㅁ입니다

모함입니다 !!!!

추천 받아요

아에바야

아니에요

유튜브 다녀옵니다

자 그럼

고몽 김. (GM):다들준비되셨으면 말씀해주세요

은샘:2호선 에이엣엠알 틀고 왔어요 준비 끝!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시간은 오후 8시. 지하철은 바삐 퇴근하는 사람들, 이제 막 즐거운 외출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가는 중인가요? 오늘은 무엇을 할 생각이셨나요? 각자 어디로 가려던 중이었는지 간단하게 소개하여주세요.

윤상수:(일 마치고 집에 왔다가 회사에 두고온 걸 가지러... 갑니다...)

지수연:동생이 공연하는 날이라서 공연 보러 가려고요. (두근두근)

창시내:(운전을 마치고 퇴근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기관사여도 지옥철은 싫은 얼굴이빈다)

소만.F.레이:보충 째고 애들 농구 구경하러 갔다가 독서실 들렀다 오는 길이에요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를 찌르는 것 같은 날카로운 소리가 어디선가 터져나옵니다. 열차 사고라고 난 것일까요? 눈을 떠 상황을 살펴보고 싶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참을 수 없는 굉음에 여러분은 눈조차 뜰 수 없습니다.

한참 후 굉음이 멈추고...여러분은 그제서야 슬그머니 눈을 뜹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지하철에 가득한 사람들이,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굳어 있습니다. 지하철은 여전히 덜컹덜컹 달리는 중이지만 어째서인지 생물은 모두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날아가던 날파리도 허공에 정지해있네요.

창시내: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지수연: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윤상수: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하면 1깍아주시고 실패하면 1d4깍아주세요

소만.F.레이: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만.F.레이:(혼자만 실패했어..)(60>59)

네 그럼... 여러분은 마치 시간이 멈춘듯 굳어있는 세상에서 움직이고있는 서로를 인지할 수 있겠네요

(아니구나 죄송)

지하철은 여전히 덜컹거리며,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윤상수:... 이게 뭐람.(주변을 둘러보다가 눈을 비빈다)

소만.F.레이:...무...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거기 뭔 일인지 알아요? (귀를 막으며)

윤상수:(안경닦이로 안경을 닦고... 쓰고... 다시 봄...)(진짜이게뭐야)

창시내:(시내는 급하게 칸 내에 달린 비상 무전기를 꺼냅니다. 앞에 있던 기관사는 연락을 받나요?)

지수연:저도 모르는데... 굳은 척 플래시몹인가...?

소만.F.레이:이런 쪽으로 비상시 대책 교육을 받은 사람일지도 모르지...

윤상수:(굳은 사람들을 가만히 보다가 한 명을 잡아 흔들어본다)

창시내:(무전을 내려놓습니다...) 그, 다들 다치신 곳은 없으신가요?

소만.F.레이:...저기, 다들 움직이고 있는데 나랑 여러분은 왜 움직이고 있을까요...?

다친곳이요...? (제 몸을 둘러봅니다.)

상수는 굳은사람중 한명을 흔들어보네요. 비교적 순한인상의 젊어보이는..만만한 사람을요.

하지만 그사람 역시 미동이없습니다. 눈썹 하나조차 떨리질않네요

소만.F.레이:(뭐지 다들 안움직이고 있는데 입니다.)

지수연:와. 이거 저번에 현대미술전에서 본거같아.

윤상수:... 플래시몹을 눈도 안 깜빡이고 할 순 없어요. 사람이라면 최소 1초 안에 3에서 5회는 깜빡여야 정상 아닌가?

지수연:(방금 상수가 흔들었던 사람의 뺨을 때려봐도 되나요...)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수연: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38
판정결과: 실패

(아니 왜 나만)

창시내:(전철의 차종은 어떻게 되나요 신 2호선인가요 구 2호선인가요)

윤상수:(흠...)(상수도 한 번 때려봅니다.)

묵직하고 굵은타격감이 느껴집니다. 뺨때린다는게...오 실수, 하지만 역시 그사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윤상수:

근접전(격투)

기준치: 34/17/6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하...)

상수역시.. 때려보려다가 조금 헛쳐버렷군요. 그래도 역시 만만한사람은 움직이질않습니다.

소만.F.레이:...창 바깥을 봅니다. 지나치는 역이라도 있나요?

맞은부위의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지조차 않네요. 마치 시간이 멈춘것처럼요

윤상수:(멈춘 사람의 눈이나... 표정이나... 를 관찰합니다. 심리학 굴려봐도 괜찮을까요?)

창시내:(시내는 뒷칸을 바라봅니다. 다른 곳도 이런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소만.F.레이: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윤상수: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창시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레이는.. 창밖을 봅니다. 분명히 지하철은 여전히 움직이는것 같은데 창밖은 어두워 잘 보이질않네요. 마침 오후 8시, 어둑해질 시간입니다

소만.F.레이:(잘생긴 내 얼굴이 비치고 있을 뿐이군!)

상수는 뺨맞고 주먹맞은 사람의 표정을 살펴봅니다. 우리가 때린부위의 살이 충격때문에 밀린상태로 멈춰있습니다. 비교적 순해보이는 인상의 사내는 무슨 힘든일을 하고온건지 정신적으로 피로해보이는감이 안면에 묻어있네요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때문에 밀린 살을 펴줄 수 있을까.

시내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중년남성 하나가 보이네요. 이곳은 5호칸, 딱 열차의 중간지점인것같습니다.

지수연:오 저 사람... (자리에서 던져버리고 싶다)

그리고 뒷문인 6번칸으로는.. 역시 사람이 모여있지만 바닥에 사람이 누워있는듯 쓰러진 어떤형체를 발견합니다

창시내:(안내방송을 그렇게 하는데도)(아마팍팍)

소만.F.레이:(에어드롭으로 '방금 오메가남자 발견now'보내고 싶다...)

창시내:(시내는 기관사입니다. 퇴근은 했지만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기관사의 소신을 다 하기 위해 그 고곳으로 가봅니다)

지수연:저 예전부터 공공장소에 누워있는 사람을 밟고 지나가보고 싶었어요.

좋아요 시내는 6번칸으로 가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하나요?

윤상수:(...) 맙소사. 나중에 뭔 일을 당하시려고.

(시내를 따라갑니다.)

그렇게 여러분들이 지옥철 사람들로 이루어진 숲을 비집고 들어가자.. 오 맙소사

누워있는사람은... 아니, 이건 더이상 사람이라고 부를수도 없었습니다. 인간의 윤곽만 남은 고깃덩어리, 역한 냄새와 끔찍하게 곤죽이 된 시체가 있었습니다

소만.F.레이:으아아아아악!!!(제 눈을 감는다.)

그러나 뭉개져있는것 치곤 핏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시체를 본 여러분들은 이성체크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만.F.레이: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창시내: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지수연:

SAN Roll

기준치: 48/24/9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창시내:하 씁, 하.... (숨을 고릅니다. 아니, 기차가 움직이려면 기관사가 있어야지 갈텐데? 2호선은 무인이 아닙니다.)

지수연:음. 일단 지옥철에서 편하게 다니고 싶은데 사람들을 전부 한 곳으로 몰아버려도 될까요.

지수연:오? 저 기관실 가보고 싶었어요. 궁금해라.

좋아요 수연이는... 이 지옥철에있는 수많은 사람을 벽에 치울수있는 근력과 체력이 잇나요?

소만.F.레이:...흐으...윽... 뭐야...(시체 쪽으론 손으로 가립니다.)

지수연:(잘 모르겠지만.. 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나와 함께할 친구?)

윤상수:... 냄새가 진짜 장난 아닌데.(코를 막고...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폭력의 현장인가? 이 정도로 사람이 뭉개졌다면 흔적이 어딘가에 조금은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하므로 판단해봅니다.)

윤상수:... 이거를 밀고 가게요? 난 상관 없지만.(손목 대충 풀며...)

지수연:매일 캔버스와 캐리어 끌고 다니는 미대생의 힘을 보여줄게요.

좋아요. 인간합체! 오메가 근력 버스터! 이칸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벽으로 밀어서 길을 닦으려면 근력판정 두사람 이상 성공판정하겠습니다

지수연:

근력

기준치: 65/32/13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창시내: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소만.F.레이: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윤상수: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창시내: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오ㅑㅏ씨)

좋아요 그렇게 사람들을 벽으로 밀어 치우자.. 시체 주위에 무언가 떨어져있는것을 발견할수있겠네요.

무언가 들어있는 쇼핑백이 시체 주위에 떨어져있네요

소만.F.레이:함부로 만지면 위험할거 같아요!

윤상수:(시체주위에)(가까이 가서... 눈대중으로 내용물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지긋이 보아하니.. 쇼핑백 안에는 예쁘게 포장된 선물박스와 와인병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아마 사망자분의 물건인것같네요

(눈돌림)

지수연:와. 이 미친 상황에서 술이나 깔 어른이 친구?

윤상수:(사람들에게 내용물을 설명해줍 뭐라고?)

소만.F.레이:아니 미성년자가 술 사는건 불법이지만 마시는건 불법이 아니예요(급)

(그건 맞지만 이 상황에?)

안그래도..힘든인생에...이상한상황에 시체까지봤으니.... 힘들만도하겠군요

지수연:(마실 사람이 없을테니 무기로 쓰려던 계획이 망한거같다..)

창시내:(시내는 핸드폰을 꺼내 확인해봅니다. 기차가 움직이면 당연히 전기가 들어온다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전파나 와이파이가 잡히나요?)

시내가 휴대폰을 확인하자, 시간은 오후 8시8분에 멈춰있습니다. 잠시 시간들여봐도 시간은 그대로인것이.. 시간이 멈춘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와이파이도 잡히고 인터넷이나 sns에도 연결이 되는군요. 하지만 그 어떠한글도 새로 올라오는게 없습니다.

소만.F.레이:...(자신의 가방이 있는걸 확인합니다.) 당연히요!

창시내:(상수에게 다가갑니다) 혹시 번호좀 찍어주실 수 있나요? 통화나 문자가 되는지 확인좀 해야할 것 같아서요.

소만.F.레이:...설마 보이스 피싱하시는 분인가요...? (의심)

윤상수:아, 그래요.(시내에게 휴대폰을... 받아서 번호를 찍어줍니다.)

지수연:기관사가 보이스피싱 좀 할 수도 있죠.

윤상수:(이런 상황에 피싱하면 그것도 엄청난데)

창시내:(시내는 상수 번호로 간단한 문자를 보내고, 전화도 걸어봅니다)

소만.F.레이:(술 깔려는 사람도 있잖아요...)

지수연:(왜요. 술 마시는 미대생 처음봐요?)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내가 전화를 걸어보자.. 오! 울립니다! 상수의 전화가 와랄랄라 울리네요.

아무래도 지금 움직일수있는 네사람끼리는 전화연락이 가능한것같습니다

지수연:이게 다행일지 불행일지... 피싱범에게 제 번호를 줘야 한다니.. (장난스레)

창시내:그럼 저희는 여기를 기준으로 두사람씩 나눠 앞뒤로 가는게 어떨까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라 그런 장난이 기분이 나빠보입니다. 살짝 안경을 고쳐쓰네요.)

윤상수:그럼 전부 번호를 다 교환하는 걸로 합니까?

소만.F.레이:...혹시 와인을 살펴볼 수 있을까?

창시내:위급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렇게 하죠.

창시내:혹여 한 사람이 잘못되면 다른 사람이 연락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좋아요 레이는 와인을 살펴봅니다. 꽤 비싸보이는 고급품이네요.

윤상수:청소년이면 그래도 구매만 불가능하지 마시는 건 가능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소만.F.레이:...흠흠, 이상한거 없나? (좀 더 봅니다.)

윤상수:(일단 모두에게 번호를 찍어줍니다... 시내에겐 찍어줬으니 제외)

(오 번호 받았다)

그외에는 아까 상수가 봤던 포장된박스가 있네요

창시내:..정 불안하면 이 상황 해결하고 삭제하면 되죠. (시내도 폰 번호를 찍어줍니다)

예쁜 포장지입니다. 그렇게 상자가 커보이진않네요

박스 좀 봐줄 수 있을까요.

소만.F.레이:...(포장 박스를 봅니다. 박스에 외상은 없나요?)

창시내:와인 라벨에 뭐라고 적혀있는지는 안나와있나요?

소만.F.레이:...떨어트렸는데도 잘 있네...

지수연:선물 받는 기분이라 두근두근하지 않아요?

와인라벨은...어..아무튼 비싼 고급품입니다. 어디 특별할때 마시는것같네요

창시내:(큼) 우선 여기서 둘씩 나누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제가 앞쪽 기관실로 가보겠습니다. 같이가실분?

기계 잘 다루시는 분이 계시다면 더 좋겠지만요.

지수연:아. 기관실 구경은 하고 싶은데 기계는 진짜 몰라서.

소만.F.레이:저... 기관사님, 저 기계 조금 알아요.

사실 조용히 퇴근하고싶어요.

(울적)

소만.F.레이:저는... 대학 좋은곳 나와서 사무직 할래요..(안쓰)

그럼 여러분은 두팀으로 나뉘어 각 객차로 향하겠군요.

지수연:미대는 오지 마세요. 인생 망치는 지름길이니까.

좋아요. 그럼 여기서 서로 갈라지기전에.. 관찰 굴려보실분 계신가요

소만.F.레이:(관찰...실패 떠서 울적,...)

지수연:(아 굴리는거 있었구나 제가 할까요?)

지수연: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브이)

미대생은 오지는 관찰력으로 지하철밖을 봅니다. 지하철이 덜컹거리며 이동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멈춘건 열차 안 뿐만이 아닌것같습니다.

지수연:흠. 이상하네요. 시간은 멈췄는데 열차는 이동하고.

열차는 역에 정지하지 않은 채 달리는 중이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역에서 기다리는 승객 또한 미동없이 멈춰서있는 것을 발견하네요

지수연:와. 우리 설마 순간이동 하는건가? 플랫폼 사람들도 다 멈춰있어요.

...혹시 종점 지나쳤나요?

소만.F.레이:종점까지 가면 열차 멈추지 않을까...아...그렇구나

지수연:종점은 모르겠고... 다들 진짜로 멈춰있는데요?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모두 서서히 공복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멈춰있기에 얼마나 시간이 오래지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지수연:음... 핸드폰 스탑워치로 얼마나 지났는지 보지 못하려나.

소만.F.레이:(자라나는 사춘기! 정말 큰 꼬르륵 소리가 납니다.)

창시내:(배고픔에 2차 현타가 온 모습입니다)

창시내:내가... 퇴근하다가.... 이런...

창시내:내일... 휴무인데.................

지수연:(친구들에게 까까 쥐어주던 버릇 나올거같음을 뇌에 힘줘서 참는중)

창시내:(가기전에 시내는 상수에게 전화를 겁니다)

소만.F.레이:(서로 배터리 얼마나 있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상수:(회사에서 충전한 것 같은데 충전기가 망가졌나보군...)

여전히 지옥철, 사람이 많군요. 그리고 그 중간에 구걸하는 거지를 발견합니다

구걸하는 모습으로 역시나 다른사람들처럼 멈춰있네요

지수연:음. 지하철에서 구걸하면 안되지 않아요?

(거지를 살펴봅니다.)

지수연:(통에 슬쩍 오만원 지폐를 넣어줍니다)

거지는 아주아주 커다란 가죽코트를 입고있습니다. 오래된건지 좀 낡아보이지만 크고..오래입기에도 좋게 튼튼해보이네요. 손에는 초콜렛을 들고있습니다

그리고 통에는...와! 기쁘다 5만원 오셨네~

지수연:초콜렛 가져오고 싶다. 오만원이랑 교환했다 치면 안되나?

지수연:(오만원으로 초콜릿 열 개는 사니까... 화이팅 거지!)

윤상수:(먹기 전에... 한 번 초콜릿을 조금 살펴봅니다)

윤상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지수연:소만? 이라고 했나요. 내리면 사줄게요.

반으로 잘린 초콜렛의 내부표면이..심상치않습니다. 견과류가 든 초콜렛인거같은데 그 안에든 견과류가....오맙소사, 색깔이 영 좋지않습니다. 달달한냄새에 숨겨져서 몰랐는데 이거, 상했습니다!

윤상수:구걸하는 분이 갖고 계시길래 5만원 넣어드리고 가져오셨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아니 무슨일인데요, 상한거라도 드셨어요?

지수연:

건강

기준치: 55/27/11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후진짜다행)

소만.F.레이:-무슨 일이에요? (잘 안들리는지)

입으로 초콜렛을 살살녹이며 깨물어먹자..힘이납니다. 달달하네요, 이렇게 좋은 달콤함속에... 상한 견과류가 Hey~☆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윤상수:아 그냥... 상한 초콜릿을 먹었었습니다.

지수연:오만원 주고 거지에게 초콜릿 훔쳤는데 상했어요

윤상수:전 안 먹긴 했는데... 괜찮으신 것 같네요.

오갓, 미각이 파괴될뻔했지만 다행히... 별탈은 안났네요., 수연이 이성치랑 체력 1씩 깍아주세요

창시내:-(미대생들은 다 저런가? 혼란오는 공과입니다)

윤상수:(이건...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려야지)(남은 포장 껍질이 있으면 그걸로 싸둡니다)

지수연:체력 12 > 11 / 이성 47>48 입니당

지수연:저는 머리 안좋으니 똑똑한 디자이너가 해주세요.

저도 똑똑하진 않은데...(쓰게 피식피식 웃음)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

아무래도 이칸에선 더 얻을 수 있는게 없나봅니다

그럼... 잠시 쉬고, 시내랑 레이턴 진행해도 될까요?

좋아요.

창시내:(아까 구 2호선인지 신 2호선인지 말 안해주셨으니까 구2호선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시내는 칸을 넘어갈때마다 칸 문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그리고 칸 끝에 있는 소화기를 챙겨서... 핀을 뺴서...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상태로 들고 갑니다...)

좋아요. 시내랑 소만이는 4번칸으로 향합니다. 여전히 인간이 수풀처럼 우거진것같은 지옥철에서.. 오, 저 중간쯤에 경찰이 보이네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소만.F.레이:(아니 여자일지도 모르죠, 가까이 살핍니다.)

소만.F.레이: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창시내:(말리지 않습니다. 함부로 가면 안된다고만 생각하는 애...)

?

(대단해..)

레이는... 먼 미래 후손도 울고갈 예리할 시선으로 바디스캔을 실행합니다. 성별은 남자고 나이는 대강 30대 초 되는거같네요. 수염은 정리하고 좀 지난듯 검은 점들처럼 수염이 자라나기 시작하는거 같고 얼굴인상은 우직해보입니다. 체격은 건장하고.. 오! 입고있는 옷이 방탄복인것처럼 보이네요

소만.F.레이:(남자라면 벗겨도 되겠지, 벗깁니다. 제가 또 회도 잘 뜨거든요!)

창시내:(소만이 옷을 벗기자 사건 현장을 봅니다. 경찰이 여기 왜 있지?)

경찰은...벗겨집니다. 무참하게.... 거칠게..... 마구잡이로....

윤상수:(벗기는 소리 듣고 조금 침착해짐...)

창시내:아니 그렇게 마구잡이로 옷을 벗기시면 어떡해요!

소만.F.레이:헤헤, 아저씨 부끄러워 하지말라고~

소만.F.레이:아저씨 벗기는데...? 아니, 당연히 안에 러닝 입고 있겠지!

쉿... ㄴr으I ㅇr7I고양ㅇI..☆ 방탄복..방탄복을 보ㅈr.

네 런닝위에도 경찰제복을 입고있긴하네요. 방탄복을 벗기느니라..좀...거친모습이 되었지만

창시내:(시내는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 경찰이 여기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하게요.)

소만.F.레이:(...다음에는 생선비늘과 사람 옷도 잘벗기도록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창시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후..........................)

(옷벗기는 충격이 컸다)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어수선하게 있지만.. 시간이 멈춰있어서 그런걸까, 뭔가 상황추론이 잘 되지않습니다.

물론 옆에... 마구잡이로 해쳐진 경찰도 한몫했고요

창시내:(머리를 흔들고 정신을 가다듬습니다. 코를 찌푸리며 안경을 고쳐쓰네요. 강행 가능할까요?)

창시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내는 너무 주위를 집중해서 보다가.. 사람들 발에 걸려 우당탕! 넘어집니다

지수연:- 무슨 일이에요 왜 소리를 지르고..

소만.F.레이:후... 방탄복 입으니 기분이 이상해... ...기관사님 왜 엎어져있어요?

괜찮아요?

창시내:살짝 멍든것 뺴면 괜찮은 것 같아요.(소화기를 다시 주워듭니다)

소만.F.레이: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흠흠~

레이는 어수선해보이는 사람주위에서.. 뭔가 거동이 이상해보이는 아저씨랑 한 여성이랑 인상이 사나워보이는게, 화를내고있던거같은 한 젊은 남자가 보입니다.

오..이런, 별로 생각하기도 싫은일이지만.. 치한일로 분위기가 과열되고있던중이었나봅니다. 그러나 자세한건 시간이 멈춰있는지금 이 이상 더 자세히 알아보기엔 어렵겠네요

소만.F.레이:(주먹을 쥐고 때리고 싶지만... 참습니다. 시간은 멈춰있으니까요.)

소만.F.레이:(내 손 오염되요... 득 없고 실만 있어요.)

창시내:...(방탄복 처참하게 벗겨진 경찰 봄...)

(넹)

그리고 여러분은 공복감이 조금 심해진것을 느낍니다. 배가 허하네요.

상한것이라도 먹긴먹었던 수연이빼고 다들 공복감과 이 시간이 멈춘 기이한 장소에서 고립되어있는 상황에 이성도 -1

소만.F.레이:(조금 더 당차게 꼬르륵하는 소리가 방탄 조끼를 찢고 울려퍼집니다.)

윤상수:(미간 톡톡 두드림) 이 다음이면 8번이겠죠.

그렇습니다. 8번칸으로 들어선 두사람은.. 어쩐지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것만 같습니다.

지수연:디자이너 씨. 누가 쳐다보는 기분 들지 않아요...? (힐끔)

윤상수:...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좀 그런 느낌이긴 하네요.

윤상수:있어도 움직이진 않겠지만.(주변을 둘러봅니다.)

윤상수: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으)

윤상수:(잠시만 왜 듣기 0되어있지 잠시만요)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창시내:(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수는 귈르 기울이자.. 사람들 틈새에서 무언가 작은소리를 듣습니다.

윤상수:...(수연의 팔을 잡고 조금 뒤로 물러섭니다)

윤상수:뭔가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관찰 강행 가능할까요?)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하기전에 주머니에서 뭔가 부우웅거립니다. 듣기싫은 소리도요. 오 맙소사, 휴대폰 배터리가 다됏씁니다

제가 다시 전화 걸게요.

그리고 상수는 사람들 틈새에서.. 움직이는 한사람을 발견합니다!

어?

크고 두꺼운 안경을 낀 30대 초반 여성이 놀란 표정으로 돌아보네요

-여보세요?

윤상수:... 사람이 있네요. 움직이는 사람이... 우리 말고.

(키퍼님자비를)

윤상수:움직이는 사람이 있습니다.(대충 인상착의를 저쪽에 알려줍니다)

들었어요? 사람이 있대요.

그녀도 자신 외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놀란듯 움찔거립니다

지수연:아 아까 와인병 들고올걸. 머리 쳐버리게...

최신영:"..세상에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군요!"

"...네?"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쳐야죠 그럼.

그녀는..수연이의 말을 들었는지 멀찍히 물러갑니다

(할말을 잃어버림...)

최신영:"뭐, 뭐에요 당신들. 당신들이에요!?!?"

? 뭐가... 저희...

최신영:"당신들이 저를.. 저를 이런곳에 두고 사람을...."

창시내:-무슨소리에요, 아니 지금 무슨상황인데요?? (다급한 목소리입니다)

윤상수:그런 사람은... 아니고요.(양 손을 귓가 쪽으로 들어보입니다)

저 분이 지금 오해중이십니다.

지수연:와. 저도 갇혔거든요 어이없네 이 사람.

창시내:-하.... 스피커폰으로 돌려줄 수 있나요?

윤상수:(다짜고짜 남의 머리를 친다는 발상이 당신;)

최신영:"사람을 보다마자 쳐버린다는 말하는 사람이 정상인가요?!"

소만.F.레이:-무슨 일이에요, 싸우지 마세요! (큰소리로 빽!)

윤상수:아무리 그래도 폭력성을 무고한 사람에게 들어내진 말아주십쇼...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안녕하세요 승객분! 서교공 기관사입니다. 이상상황이 발생해서 급히 해결하러 가는 중이니까, 그 분들하고 지내주세요.

소만.F.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신영:"...! 오 세상에, 기관사분이 계셨군요!"

"제 소개가 늦었네요, 최신영이라고 해요. 학교 연구실에 가는 중에 이런 곳에...."

지수연:와... 연구실이면 이런데더 미쳐버려도 이해할게요

소만.F.레이:(왜 여기엔 지친 한국인들만 있을까...)

상수는 다시 자세히보니 지금 만난 사람이 어딘가 꺼림칙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에 무언가 붉은 자국이 묻어있고 입고있는 옷의 사이즈가 묘하게 맞지 않는것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최신영:"빨리...빨리 돌아가야하는데, 방법도 모르고 움직이는 사람도 여러분이 처음이라.."

윤상수:(약간 표정이 안 좋아졌다가 만다)(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최신영:"그러다가 제 인생이 망하면 책임이라도 져주실건가요?!"

윤상수:(주변을 둘려봅니다. 혹시 둔기로 쓸만한 건 있는지.)

자극하지 마요.(소곤)

상수는... 진정해, 저분을 화나게해선 안돼. 수연이를 말리며 주위를 둘러보지만 딱히 이렇다할건 없는거같습니다.

윤상수:(하...)(혹시 심리학 롤 굴려도 될까요???)

(신영을. .. . 대상으로. ,.....)

윤상수: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으아악...)

신영은...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것 같습니다.

윤상수:(여러가지로 꺼림직한데 차라리 발견하지 못하는 편이 나았을걸......................)(산으로 가는 생각)

최신영:"...그래서 여러분은 어디서 오신거죠?"

윤상수:(귓속말로 신영이 듣지 못하게.. . .... 관찰해서 알아낸 것을 수연에게 알려줍니다 ㅠ)

지수연:저희요? 우리... 5번 칸이던가요? 6번인가. 아무튼 그쪽이요...)

(상수의 말을 듣고 눈을 끔뻑입니다.. 와 나 인생 끝날번했네..)

최신영:"그래서...마주치지 못했군요. 이곳에서 함부로 돌아다니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정체불명의 장소도 그렇고..."

"무언가 위험한것이.. 돌아다니는것같아요."

지수연:위험한게 돌아다녀서 참 놀라셨죠 고객님 그런데 가만히 있다가 굶어 죽기는 싫어서요 혹시 된다면 정보의 공유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비즈니스 웃음)

"(하참네!!!!)"

최신영:"..네 진정해볼게요, 어이없어서 열이 팍식네요"

최신영:"오시면서 보셨을거라 생각하지만.. 6번칸 보셨죠?"

윤상수:(저 사람 어디서 움직였길래 6번 칸 상황을 알지 싶어짐)

최신영:"전..전 무서워요.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라는 경고같아요. 저도 이런상황이 되고나서 용기내어 돌아다녀보려하다가 그 시체를 보고..잠시 정신을 잃었던것같은데"

창시내:-(잠자코 스피커폰으로 소만과 내용을 공유합니다)

최신영:"처음봤어요 그런식으로 사람이 죽어있는건..."

소만.F.레이:(조용히 스피커 폰에 귀를 기울입니다.)

지수연:음. 이상하다. 당신 정신 잃었다면 여기 온지 얼마나 됐어요?

윤상수:(몰래... 여차하면 문 열고 튈 준비하며)

최신영:"모르겠어요. 휴대폰을 보아도 8시 8분 그대로고.."

지수연:저희 제외하고 전부 멈추고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거든요, 그러는 동안에 본 적이 없는데?

(흠...)

최신영:"그야 기절했다가 깨어난이후로 여기서 움직이지 않았으니까요."

최신영:"6번칸에도.. 이 뒤에칸에도......"

"...."

윤상수:알겠습니다. 저희 상황과 다를 바 없으신 건 알겠네요.

창시내:(수연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계속 캐내면 신변에 위협이 있을지도 몰라요)

지수연:(핸드폰 문자를 보고는 입을 다뭅니다.. 똑똑한 기관사 말 들어야지..)

윤상수:(동행하는 것도 꺼림직하고 이대로 두고가는 것도 꺼림직한데)

지수연:(그럼 기절시키죠. 저 와인병 들고 올까요?) (소근)

윤상수:(건드는 것 자체가 위험하단 생각은 안 드는겁니까?)

말재주나 매혹이나 재력으로 서로를 설득해보는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상수: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정 걱정된다면.. 동행시킨다 했을때 최대한 거리를 두고 동행하면 될거같습니다.

윤상수:(불신지옥에서 살다온 지옥의 인간이라 정말 이걸)(이걸)

(두고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소곤거립니다. . ,.,. )

지수연:(소근) (저도 데려가기 싫었어요...)

윤상수:(좋다...)(일단 자연스럽게 다음 칸 문 쪽으로 걸음을 옮겨봅니다)

윤상수:(으아아 진행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너아이디어가 펌블나서)

시내와 소만! 우당탕 전화기너머의 대화를 들으며 3번칸으로 가자..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좋아요 시내가 보자..사람으로 빼곡한 칸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한자리가 비워져있습니다.

이 지옥철에 자리가 왜...

(그 자리로 가봅니다)

임산부석도, 노약자석도 아닙니다. 비워진 의자에 책한권이 놓여져있네요. 영어로 적혀있는 책이지만 책 제목도, 내용도 모두 악필이라 읽기가 어려울거같습니다/

외국어(영어)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소화기를 놓고 책을 들어 후루룩 살펴봅니다)

윤상수:(키퍼님도 놀라셔서 NPC로 하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어떤 악필이라도 이 눈을 피할순없지. 시내가 차분히 책을 살펴보자.. Great Race of Yith 라는 제목이네요

창시내:(눈을 찌푸립니다... 와, 의사도 못읽겠는걸)

그러나 악필은 상상이상이라 읽기조차 어려분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몇가지 단어는 읽을 수 있겠네요.

창시내:위대한... 이스족... 시간, 바꿔침....

작가인가? 판타지 소설 설정?

창시내:(책 표지를 앞뒤로 휘휘 둘러봅니다.)

시내는 알수없는 악필과 이상한 내용에.. 이성도 1을 잃고 크툴루 신화지식 1을 얻습니다

(?)

소만.F.레이:소설을 왜 읽는건지.. 대세는 학습지죠

제목이 그레이트 레이스 오브 이스네요.

소만.F.레이:...(무언가 떠올랐는지 도어쪽을 살펴봅니다. 지하철에도 비상시 창문을 깰 수 있는 망치가 있나요?)

주변을 살펴보지만.. 보이지않습니다. 심지어 열차는 아직 달리는 중이고요

지수연:(중간에 문 여는 방법은 있지 않나용..? 멈췄을 때만 되나..)

창시내:(책을 챙깁니다. 그 외에 이상한 점은 없나요?)

(지하철 출입문 열리면 강제로 멈춰요 완전 위험함)

(ㅇㄴ)

좋아요 그럼 혹시 시내와 소만, 두사람 턴 한번 더 진행해도 될까요?

좋아요 그럼 소만과 시내. 2번칸으로 들어가려할때..

소만.F.레이: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창시내:

행운

기준치: 50/25/10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온 세상이 암전된듯 까맣게 변합니다. 발을 내딛으려는 앞은 바로 지근거리에 있는것 조차 분간이 안되는 어둠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빗소리와 비슷한 것을 듣게됩니다.

...검은 암흑속에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의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곧이어 위에서, 당신의 삶을 부정하는 형용할 수 없는 모독적이고 사악한 속삭임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창시내:(빗소리가 나는 곳을.. 핸드폰 빛을 비춰 바라봐봅니다.)

으..으....

소만.F.레이:(이상한 속삭임에 두 귀를 막고 벌벌 떱니다.)

창시내:(두려움에 두 눈을 꾸왁 감았다 뜹니다)

문득 두사람은 정신을 차립니다. 여전히 사람이 빼곡한 칸. 그러나 여전히 시간이 멈춘것만 같은 지하철, 움직이는 것은 우리 외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상한 액체소리도, 속삭임도 더는 들리지 않습니다.

창시내:으허억... 후, 하............

소만.F.레이:...허억-! (그 순간에 땀이 난건지 마치 악몽을 헤맨 사람 같습니다.)

소만.F.레이:토하고 싶어졌어요... 아니 울고 싶어...

창시내:누, 누가 죽여달라는 소리를... 한 것 같아서...

이...

소만.F.레이:설마 그 이상한 책... (섬뜩!)

환상이라도 본것일까요?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똑같은 지하철이고 움직이는 존재는 여러분밖에 없었습니다. 체감상 몇십분이 지난것같은데, 마치 1초의 찰나의 시간동안 느낀 환상같습니다

소만.F.레이:...아니겠죠 에이.... (땀을 닦습니다.)

창시내:

SAN Roll

기준치: 56/28/11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소만.F.레이: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좋아요 두사람 1깍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만.F.레이:(그대로 땀을 다 닦지만 역시 기분은 불쾌합니다.)

창시내:(머리를 세차게 흔듭니다. 쫄아서 그래, 쫄아서..)

(시내는 미간을 찌푸리고 다음칸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아 객차로 이동하자 구나 죄송합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ㅓㅏㅓㅏㅓ

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먹)

소만.F.레이:(뒤에 따라갑니다. ...아니 앞으로 나섭니다.)

주변을 둘러보자.. 등산을 다녀온듯 등산복 차림새의 중년들이 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근처엔 물과 소주, 도시락이 널려 있습니다.

먹어도 될까...?

아니 먹을래

창시내:(시내는.. 도시락 내용물을 살펴봅니다.)

윤상수:뭘 먹는지 모르겠는데 상한 건 절대 안돼요;

상하지 않았나 확인하고.

도시락은.. 김밥, 유부초밥, 밥에 김에 김치에 소세지인 도시락, 김치볶음밥 등이있네요

창시내:(등산갔다와서 상하진 않았나? 냄새를 맡아봅니다)

소만.F.레이:(더 살펴봅니다. 이상한게 있는지)

창시내: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만.F.레이: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상한거라곤 지하철에 앉아서 도시락에 술파티하는 이 진상등산객뿐인거같습니다

창시내:(핸드폰은 잠깐 신호대기중으로 설정한 뒤에요...)

크큭...어리석은것들, 정의구현이다. 두사람은 배가부른것을 느끼며 이성도 1회복, 그리고 더는 공복에 의한 이성도 데미지를 받지않겟네요!

말나와서말인데 상수랑 수연이는 공복감에 이성도 1

소만.F.레이:(그리고 둘러봅니다. 소주는 어떤 소주인가요? 화이트? 좋은 데이? 대선?)

좋아요.. 등산객들, 더월드가 끝나면 놀라겠죠?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만.F.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다시 통화 가능으로 바꿔놓습니다.) 챙기면 투척용으로 괜찮지 않을까요?

소만.F.레이:(아하, 하나 챙겨도 될까요?)

그럼 이제 상수와 수연이. 9번칸으로 넘어가려하자.. 신영이 막아서네요

최신영:"얘기 못들었어요!? 이 다음탄도 위험하다니까요!"

지수연:위험해도 뭐..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윤상수:가만히 있어서 죽든 움직여서 죽든 둘 중 하나라면 나는 살려고 움직이다가 죽는 게 낫습니다.

지수연:그럼 여기 계세요 저랑 디자이너 둘만 먼저 죽고 올게요.

창시내:아니 예체능들은 원래 저렇게 과격해요? (소만을 보며)

최신영:"자, 잠시만요! 정 가겠다면 저도...저도 데려가주세요. 혼자두지말아주세요. 무섭다고요!!"

윤상수:(어쩌다 예체능들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고 있는가)

지수연:왜요? 여기 사람 많잖아요. 이 다음 무섭다며

윤상수:(움직이질 않으니 누가 안심하고 있겠어요)(소곤...)

지수연:그럼 당신도 움직이지 않음 되겠다. 그쵸?

잠시, 잠시. 잠시만...

소만.F.레이:(소만은 조용히 말만 들으며 소주병을 돌립니다. 캬, 회오리가 진국이네요.)

윤상수:(수연 양 손 잡고 바라봄...) 사람을 자극해서 뭐가 좋다고.

창시내:아니 뭐하세요? (소만을 보며 어이없어합니다)

윤상수:말 조금 과격해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겠지만 저 사람이나 우리나 같은 상황이니까 조금.

...(신영의 표정을 보라는 듯 눈으로 흘끔)

소만.F.레이:-...? 아버지가 이런거 좋아하시거든. (시내를 보며 말합니다.)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상수:.......... 아무튼 너무 그렇게... 서로 날세우지 말죠. 두고 가게 되든, 같이 가게 되든...

(꺼림직하지만.)(귓속말로 말하다가 손 놓고 뒷목 만지작...)

지수연:음.. 그러죠 뭐... (힐끔) (엄마보고싶다..)

최신영:"..알아요. 이런 이상한 현상에서 만난사람 좀처럼 쉽게 못믿겠는거. 저도 사실 여러분을 완전하게 신용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있는것보단..."

"..거리를 두면서 따라가는건 괜찮겠죠?"

윤상수:근데 제가... 그... 먼저 접촉하는 것 외에는 사람이랑 잘 붙는... 걸 못 해서요.(끙.) 예, 그래주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구랍니다아시죠)

네.. 그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녀는 모르는거같네요

윤상수:(상사하고 부딪히다보면... 대충... 정말 대충은... 말재주가 생깁니다.. 정말 대충...)

여전히 사람들이 멈춰있습니다. 별다른건 없어보이지만

윤상수:(여긴... 정말 묘한데...)(수연 바라봄)

지수연:(열심히 의학 찾고 있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지수연:(저.. 못찾곘는데.. 혹시.. 어디쯤에.. 있.. 나요.........)

(ㅠ..ㅠ..... 의료인가..?)

윤상수:(두번째 줄 듣기 열쇠공 기계수리 아래에)

(의알못..)

수연이는...봐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피가묻어있네요

(옷을 만져봅니다. 색이... 얼마나 짙은지만 확인해도 될까요?)

옷을 만져보자, 재질은 생각보다 좋아보이네요. 나름 가격있는 옷인가봅니다. 피색깔은 비교적 밝은것이, 오래되진않은것같습니다

윤상수:(핏자국을... 만져봅니다. 오래되지 않았다면... 대충 갓 묻었다 치면 온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온도만 체크하는 식으로.)

(어차피 안되는군)(해탈함)

지수연:(우리 전공 아니잖아요..) (해탈...)

...(아직도 죽이고다니나)

지수연:아. 맞아 아까 저 사람 연구실 다닌다고 하지 않았어요?

지수연:연구실 다닐 정도면 알지 않을까....

윤상수:의료계시면 확인을 좀 부탁드려도 될지.

... 근데 전 아까 말했듯이 가만히 있다가 목 잘려나가거나 난리판 나는 건 싫어서.

지수연:음... 핏자국이 있어도 딱히 위험한 일은 없어보이고..

창시내:-(저기 표현이 왤케 험악해)(오소소 소름이 돋습니다)

여기 승객들 주머니좀 살펴봐도 돼요?

지수연:사람들이 간식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겠지

윤상수:... 기사님. 보통 지하철 칸은 몇 칸이 끝입니까?

최신영:"아무리 졸전중인 미대생이라지만..."

지수연:졸전.. 아. (아까 거짓말했지 참) 맞아요 죽을거같다

창시내:-생각해보니 여기도 다음칸으로 가면 바로 기관실이에요.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수연: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윤상수:(무슨짤이지 시바 아무도 나를 그거?)

수연이는.. 사람들 주머니랑 가방속에서 초콜렛이나 과자등을 털었습니다. 세사람이 먹기에 충분할정도로요

윤상수:(.....)(상태... 확인합니다... 관찰인가요?)

그건... 아닌데...

지수연:그런가보죠. (과자 하나 던져주고..)

윤상수:입시중인 고삼은 전투민족이란 말 들어보셨는지.(고삼은아니지만)

"...."

최신영:"이해했어요 (결국 양심을 팔아버렸습니다)"

창시내:-저쪽분들도 끼니를 챙기신 것 같아서요.

그럼 두사람도 이성도 1회복에 더이상 공복에 의한 이성도손실은 없겠네요!

창시내:(드디어기관실이다 드디어)(미묘한 표정으로 들어갑니다)

두사람은 기관실의 앞에 섭니다. 의외로 문은 쉽게열리는군요

창시내:기관사님!!!!(벌컥 열고 들어갑니다)

소만.F.레이:...(님이 기관사잖아요...?)

기관사는 다른사람들처럼 역시 시간이 멈춘듯 굳어있습니다. 그러나 운전장치들은 모조리 망가져 있네요. 누군가 부수기라도 한 듯 난장판이 되어있어요!

아!!!!

소만.F.레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거지..?

소만.F.레이:(운전장치를 뜯어보듯 살펴봅니다.)

소만.F.레이: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후..)

창시내:(전력은 들어와있는지 확인..못하겠죠 계기판도 망가진거니까)

소만은 박살난 장비를보더니...오... 이건 가망이없어보이지만 이건 가망이 있어보이네요. 아무래도 운전장치를 부술때 쓴것처럼 보이는 비상용 손도끼를 발견했습니다

소만.F.레이:...! (비상용 손도끼에 손을 뻗습니다.)

장치를 부순탓에 이가 나가있지만 무기로 사용하기엔 충분할거같습니다

소만.F.레이:(레이는 [비상용 도끼]를 습득했다!)

창시내:하.........(울상인 채 절망적으로 쭈그려 앉습니다)

소만.F.레이:(게다가 장갑의 경찰 방탄조끼!)

...아니 뭐, 미쳤긴 하네요...

창시내:... 뒤쪽 운전실로 가보죠. 전철은 앞칸에서 사고나면 뒤에서 제어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만들어진 기계니까..

윤상수:... 그 쪽 상황이 안 좋은 건 알겠네요.

창시내:(그러면서 하염없이 운전석을 봅니다. 허탈한 얼굴이네요. 수리는 불가능한가요?)

지수연:와 뒤쪽에도 운전실 있나봐요 두근거린다

소만.F.레이:...(장비와 손도끼를 보며 생각을 합니다.) 저기 기관사님?

윤상수:하긴 한 쪽이 종점을 찍으면 반대쪽으로 가니까... 이건 종점이 없댔지만...(흠)

소만.F.레이:...이 열차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창시내:전 여기서.. 상식을 버려야 할 것 같은데요.

소만.F.레이:...그리고 우리 빼고 다 멈춰져 있는데 그렇다는건 시간이 멈추기 전에 부숴진 걸까요 아니면... 멈춰지고 누가 부수고 있는걸까요?

상식을 버리면 안되요!

창시내:아뇨, 보통 이렇게 망가지면 차가 죽어요.

소만.F.레이:상식 버리면 저 소주 원샷 할거예요!

창시내:하다못해 기관사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멈추는데.

(저도굴려도되나요?)

소만.F.레이: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창시내: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창시내:(소화기를 바닥에 두고 허리를 숙입니다. 생각하자, 생각하자...)

시내는 생각합니다. 어쩌면.. 반대쪽 기관실에 무언가 있는게 아닐까 라고말입니다.

-들리세요?

창시내:-저희가 갈 때까지 기관실 출입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소만.F.레이:...(무언가 시내의 표정을 보더니 더 생각합니다.)

윤상수:... 기관실이... 10번 칸 뒤쪽이요, 아니면 그냥 10번 칸?

소만.F.레이:저기...기관사니임...(소근)

소만.F.레이:...보통 기관실 문이 쉽게 열리나요?

창시내:아뇨, 키가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방금 전한거에요.

소만.F.레이:...(오케이...라며 무겁게 끄덕입니다.)

창시내:아.(시내는 앉아있는 기관사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키가 있을까요?)

창시내:(그럼 시내는 운전석을 한번 더 봅니다. 기차를 움직이려면 핸들과 마스터 키가 필요합니다. 남아있나요?)

소만.F.레이:(구체적으론... 지갑을 열어봅니다.)

창시내:(시내는 마스터키와 핸들을 챙깁니다. 핸들은 존나 무거우니 망치 대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지갑을 열어보자.. 기관사의 가족사진이 보이네요. 민증도 있고 음식점 쿠폰도있고 현금..은 그닥없네요. 카드는많지만

창시내:(진짜야 저거 한대 맞으면 두개골 함몰될것같은 무게임)

(누구 머리를 함몰시키려고)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아들과 아내 사진이보입니다

창시내:소만씨, 가야할 것 같은데요, 최대한 빠르게.

지수연:아 혹시 오는 길에 저 와인병좀 챙겨주세요

좋아요 그럼 두사람이 합류할때까지 기다리며...

소만.F.레이:...(가족 사진을 보니 기분이 푸근합니다. 그러니 돈과 카드도 들고 가지 않고 그대로 두고 갑니다.)

"(지금요? 여기서요?)"

윤상수:(저 사람 믿지 말아요. 불안해서...)(소곤...)

윤상수:와인 대신 저거 갖고 온 거 아녔어요?(떨어지며...)

창시내:(아, 안그래도 전화하면서 느꼈어요.)(소곤)

(고개를 끄덕이고 수연 쪽으로 간다)

네 그럼 10번째칸에 들어온 여러분은.. 잡상인과 기관실로향하는 문이보이네요

창시내:(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시내는 속으로 기도합니다. 운전실이 살아있길. 그러면서 문을 엽니다.)

윤상수:(잡상인의 짐을 뒤져봅니다 뭐가 있으신지)

(에)

탁. 하고 신영이 시내의 손을 붙잡아 말립니다

최신영:"잠깐만요, 이 안에 뭐가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무턱대로 들어가요!?"

(으아아)

창시내:저는 기관삽니다. 승객여러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소만.F.레이:문 열자마자 뭐가 우리에게로 달려들면 어쩌고요!

창시내:(손이 슬 떨립니다.. 나름 무서운 것 같네요)

최신영:"열지마세요. 기관사라면서요? 승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면"

윤상수:혹시 모르니까. 안은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 것 같고 귀라도 대봐요.

창시내:(그렇게 문은 열지 않고, 다른사람들을 봅니다.)

소만.F.레이:...이건 다 배고파서 그런거니까... (잡상인을 봅니다.) 뭐 있겠죠?

창시내:달리는 차 안에서 제가 어떻게 운전이라도 해야지 역에서 내릴거 아니에요?

지수연:배고프면 과자... (아까 훔친 간식 가져오며)

... 잠시만.

소만.F.레이:...(수연에게 양손을 펼칩니다. 주세요...)

윤상수:(열차 밖 창문을 살핍니다. 밖의 풍경은 어느쪽이 뒤쪽으로 지나가나요? 그러니까, 어느쪽을 머리칸으로 두고 어느 방향으로 달리고 있나요?)

상수가 살펴보자.,. 10번칸을 머리로 향하여 달리고있습니다

소만.F.레이:...(슬 생각하다가) 기관사님, 소화기 들고 왔어요?

지수연:칸마다 하나씩은 있을텐데 10번칸 소화기 챙길까요?

최신영:"..염병, 이제 거의 다 되었는데 방해꾼이 나타날줄이야"

소만.F.레이:(소주병과... 도끼를 수연에게 뒷돈 주듯 둡니다.)

창시내:(소화기를 애들쪽으로 굴리고 핸들을 꽉 쥡니다)

그녀는...품에서 무언갈 꺼냅니다. 기괴하게 생긴 총모양의 무기를, 여러분들께 겨누네요

최신영:"얌전히 있었다면 위대한 이스족으로 다시 태어날 영광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젠장 왜 다들 이해를 못하는거지? 얌전히 있기만 했으면!!!"

소만.F.레이:이스... 이스...? (시내를 봅니다.)

윤상수:이봐요 당신. 내가 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해야하는데.

최신영:"왜그러는지 몰라서물어!? 우리 인간이! 고등생명체로 진화할수 잇는 기회가 도래했는데!! 네녀석들이!!"

그녀는.. 시내를향해 총을쏘네요!

?

???????????????

창시내: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시내는 마치 번개처럼 뿜어져나오는 총에 심장이 관통되며...

소만.F.레이:...어... 아... (경악에 물들이며... 비명을 내지릅니다.) 꺄아아아악! 으아악-!!!!!!!!

지수연:와 나 돌겠네.. 아까 조졌어야 했는데

소만.F.레이:어떻게.. 어떻게... (얼굴이 사색이 됩니다.)

순간 의식이 새하얗게 타오르며 모든게 백지장처럼.. 더는 사물도 목소리도 촉각도 인지할수가 없게됩니다

창시내:(일말의 반항도 못하고 그대로 풀썩, 공기빠진 이벤트 풍선처럼 쓰러집니다)

최신영:"당신들...당신들이 나쁜거야. 그러게 내가 얌전히 있으라고했는데...!"

소만.F.레이:...(쓰러진 시내를 보며, 벽을 짚습니다. 토악질이 올라올 거 같습니다. 새된 숨을 쉴 뿐이었습니다.)

아, 젠장. 아니. 후, 침착하고.(자기 뺨 탁탁)

전투입니다. 수연 - 상수 - 소만 - 신영의 턴으로 진행됩니다

지수연:(와 화이팅! 수연이는 소만에게 받았던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치려 합니당..)

윤상수:(이건에바야시내.. ... . 시내야아악)

지수연: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아래에있는 무기 - 비무장 있는거 굴려주시면되요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피해: 7

(ㅠㅠ...)

수연이는 소주병을 힘차게 내리쳤지만 빗나갔네요

(모르겠다 휴대폰 모서리로 내리찍어버립니다)

윤상수:

비무장

기준치: 34/17/6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3

빡!!!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에 맞고 휘청거리네요

창시내:(아까 소화기 굴려줫ㄷ잔아 상수야!!!!)

지수연:(시내가 떨어츠린 핸들도 있지 않을까요 ㄷ구근)

소만.F.레이:...(눈을 꽉 감고... 일단은 휘두릅니다. 맨손이 더 나을지도 모르니까요.)

소만.F.레이:

비무장

기준치: 45/22/9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피해: 2

소만.F.레이:(...역시..핵...주먹입니다.)

소만의 핵주먹에.. 둔탁한 소리와 함께 느낌이 전해져오네요. 제대로 맞은건지 휘청거립니다

신영의 턴. 신영은 화가났는지 당장 쓰지못하는 총대신 발길질로 소만을 걷어차려합니다

창시내:

건강

기준치: 40/20/8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시내는 실낱같이 붙잡고있던.. 마지막 의식이 끊기는걸 느낍니다

소만.F.레이:(불길한 낌새에 더 울먹입니다.)

지수연:(근접전 액션으로 신영의 총을 뺐을 수 있을까요?)

지수연: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ㅠㅠ)

윤상수:(소화기 줍는게 턴 소비라 어쩔 수 없다 다시 갑니다 휴대폰 모서리 찍개)

비무장

기준치: 34/17/6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ㅠ)

윤상수:(NPC 체력 몇인진 알 수 없을가요??)

소만.F.레이:...(소화기를 봅니다. 시내가 우리에게 굴렀는데 턴이 하나 소비되나요?)

소만.F.레이:...(은밀행동으로 눈치채지 못하게 소화기를 주워도 될까요?)

소만.F.레이: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신영이는.. 소만이 틈을보이자 총으로 후려치려합니다

?

빡!! 하는소리와 함께.. 등이 얼얼하네요. 소만이 체력-2

소만.F.레이:(얼얼한 타격과 함께 시야가 한차례 흔들립니다. 뇌가 흔들린다는 기분이군요)

지수연:(와! 손도끼로 관자놀이를 노려 휘둘러봅니당)

손도끼

기준치: 25/12/5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피해: 5

(힝 ㅠ)

비무장

기준치: 34/17/6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3

경쾌한소리와 함께.. 신영이의 몸이 비틀거리더니, 갑자기 눈이 까뒤집히며 몸이 이리저리 꺽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 무언가 훅 빠져나가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이 실끊어진 인형처럼 쓰러지며, 경련합니다

찰나의 시간동안 무언가를 보기라도 한 것일까요? 최신영은 공포에 질려 창백한 얼굴로 무언가 중얼거립니다.

최신영:"속았어...위대한 이스족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니었어...이스족으로 죽어가게 될 뿐이지..."

"...젠장...젠장, 난...난 인류가 진화할..수있을줄알았어. 그래서..그래서 사람까지 죽였단말이야. 개X끼들......."

"....."

그녀는 그말을 끝으로.. 입을 다물었습니다. 기절하진않았지만, 먼저 말을 꺼내려할거같지도 않습니다. 그녀는 험악한 표정으로... 당장이라도 터져나올듯한 울음을 입술을 피가나도록 깨물며 참고있네요

지수연:

설득

기준치: 70/35/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뭐 알고 있으면 말해봐요 그래야 어떻게든 하지..

최신영:"...위대한 이스족에 대해 아시나요? 위대한 이스족은 시공간을 초월한 정신체 종족입니다. 그들은 자유롭게 다른 종족의 정신에 전이할 수 있죠."

"그 위대한 이스족이 종말을 맞이하는 중이었던 것입니다...그래서 현재 우리 인류와 정신을 바꿔치기하려는 것이죠...저는 인류가 위대한 이스족으로, 지성이 발전한 미래의 인류로 살아가게 될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그것이 빠져나갈때... 방금 제가 '본' 미래는 그것이 아니더군요..."

소만.F.레이:...(흐느끼는 와중에, 신영의 '이스족'에 대해 들어본거 같습니다... 그건 바로 시내가 책을 읽으며 낸 제목이였습니다.)

그녀는 상처와 무언가 빙의한것이 빠져나간 충격으로 안색이 창백합니다. 이젠 체온마저 식어가는지, 덜덜 떨면서 품속에서 기관실의 열쇠와 회색의 먼지가 담긴 작은 병, 그리고 꼬깃꼬깃하게 접힌 종이 쪽지를 건넵니다

최신영:"보험용으로 구비해둔 주문의 재료에요. 쪽지를 보면 사용법을 알 수 있을거에요...아직은 한명의 이스만 이곳에 존재하지만 더 늦을 경우 이 열차안의 인간을 시작해 온 인류가 이스족으로 변하게 될 거에요. 제 안에 있던 이스족은 방금 기관실 안의 기관사에게로 전이했어요..."

윤상수:(머리가 어질거리는 느낌인데)(차근차근 머릿속 정리함...)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 말을 끝으로... 최신영은 고개를 축 숙입니다. 그 이후 미동조차 하지않네요.

소만.F.레이:...이 바보! 죽일거야! 기관사를 죽여놓고... 가만 안둘거라고..요... (흑흑... 울며 악을 씁니다.)

지수연:(신영의 손을 발로 치우고 열쇠와 병, 쪽지를 집습니당...)

그리고 그녀가 남긴 쪽지에는 작은병에대한 설명이 들어있네요

소만.F.레이:...(쪽지를 보고... 시내로 기어가듯 갑니다.)

창시내:(차갑게 식은 몸입니다. 미동도 안하고 반쯤 눈이 감기지 못한 채, 숨이 끊어져있습니다.)

지수연:(시내쪽 힐끔 바라보더니) 누가 눈이라도 감겨줘요.

소만.F.레이:(울먹이며 시내의 손에 제 손을 꼭 쥡니다. 그리고 이마에 댑니다. 조용히 애도하고 있습니다.)

윤상수:(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손으로 눈을 감겨주고 아까운대로 안경닦이라도 올려둔다)

지수연:(조금 늦었지만 쪽지를 읽어봐도 괜찮을까요?)

슬레이만의 먼지. 다른 차원에서 온 부자연의 존재들을 해치는 회록색 가루를 만든다. 이 가루를 만들려면 2000년 이상 된 이집트 미라의 먼지가 필요하다. 재료에는 유향, 황, 초석도 포함된다. 먼지를 뿌리면서 "현재에 속하지 않는 존재여, 물러가라!" 하고 외치면 주문이 발동된다. 최대 3번까지만 뿌릴 수 있는 것 같다.

지수연:... 이 2000년 된 미라 먼지가 병에 담겨있는 거예요?

아무래도 가루는 1인용으로, 한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윤상수:(시내를 사람이 그나마 덜한 쪽에 눕혀두고 기관실로 들어가는 문에 귀를 대봅니다. 안에서 들려오거나 하는 소리는 있나요?)

소만.F.레이:...(그런거 같은지 고개를 끄덕여보입니다.)

문뒤로 귀를대보면.. 네, 안에서 무엇인가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소만.F.레이:...(상수의 행동에... 손을 짚어가며 소화기를 잡습니다. 들고 있어도 되나요?)

지수연:저 자식이 이스인가 뭔가겠죠. 열어요?

누가 들고가요?

윤상수:(신영도 그나마 사람이 없는 곳에 눕혀둡니다.)

소만.F.레이:(신영에게는... 경멸의 표정이 떠올랐지만... 그 역시 이용된 사람같이 느껴져 슬픔과 죽음을 기리는 눈빛입니다.)

지수연:핸들은 디자이너 씨가 들어줄래요? 저는 이 병에 있는걸 뿌려야 될 거 같아서. (미리 반쯤 뚜껑을 열어둡니다)

(핸들을... 힘내서 들어봅니다 근력 정말 낮지만)

지수연:와 내가 살다살다 이런 미신도 다 믿게되네

윤상수:... 어쩔 수 없죠 뭐.(문 안쪽을 바라본다)

윤상수:준비 다 됐고 이의 없으면 지금 업니다.

소만.F.레이:... 소화기를 문 열자마자 분사할까요?

소만.F.레이:아... (고개를 끄덕입니다.)

윤상수:상대가 영 못 볼 꼴이고 끔찍하면 해버려요.

소만.F.레이:우리도... 안보이겠네요... 네... (다시 끄덕입니다.)

(문을 엽니다.)

소만.F.레이:...하... 보충 째지 말걸...

...우뚝하니 서있는 기관사를 마주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더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전이가 완전히 진행된 것인지 사람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위압감이 여러분을 짓누릅니다.

지수연:... 허어 저게 이스족? 그게 맞는 모양이네요.

인두겁을 뒤집어 쓴 사악한것이 영혼을 불살라버리는것 같습니다. 저 껍질의 원 주인은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조차 하고싶지않습니다. 더없이 소름끼치고 기괴한 음성이 마치 뇌를 뒤흔들듯 여러분에게 전해집니다.

"그 인간...역시 인간은 믿을 수가 없는 종족이로군."

소만.F.레이:(또 귀를 틀어막습니다. 얼굴을 찌뿌립니다.)

전투전, 여러분은 위대한 이스족을 마주한 충격으로 이성체크

윤상수: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지수연:

SAN Roll

기준치: 48/24/9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소만.F.레이: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얘들아...)

지수연:( 48>42.. 미대생 사이좋게 광기..)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지수연: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심신성장애, 심신증으로인해 눈이 안보이거나 소리가 안들리거나 사지가 안움직이게 됩니다.

쉿 몽환의 숲, 상수는.. 5분동안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않게됩니다.

그럼 다시 전투시작할게요. 수연 - 이스족 - 상수 - 소만 턴입니다

윤상수:(아무것도안들리는캐입대체어떻게해야하는거지힘내보겠습니다)

지수연:(유리병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놓고 손도끼를 휘두릅니다.. 이번엔 맞자!!)

손도끼

기준치: 25/12/5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피해: 3

(힝)

윤상수:

회피

기준치: 26/13/5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악 감사합니다 ! ! !!! ! ! )

빛이 번쩍하더니, 섬광같은것이 상수를 아슬하게 스치고 지나가네요

고몽 김. (GM):@좀 오늘따라 키퍼주사위 좋아서 당황스럽긴한데 멘탈은 멀ㅉ쩡하거든!

@아닌가? 아닌듯

윤상수:(악악 흐악 으아악)(핸들로 이스족을 존나칩니다 부릉부릉)

핸들

기준치: 34/17/6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불응...)

그러나 무게탓인지 다루는게 익숙치않아.. 빗나갑니다

소만.F.레이:....(여러 진풍경이 펼쳐지는 가운데 소화기를 듭니다. 분사보다는 한 번 가지고 때릴려는 모양입니다.)

소화기

기준치: 45/22/9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앗아)

하지만 무게에 익숙치않아 손이 조금미끄러졌네요

지수연:(바로 먼지 쓰면.. 안되겠죠...? ㅠㅠ)

지수연:(!!) 현재에 속하지 않는 존재여 물러가라!! (먼지를 뿌립니다!!)

귀를 찌르는 비명과 함께.. 이스족이 고통스러워합니다.

소만.F.레이:(귀를 막습니다. 내 영어듣기평가에 쓸 귀 어쩔거야)

이스족은 수연을 향해 래리어트 동작으로 팔을 휘두릅니다.

윤상수:(제발 이번엔 불응 말고 부릉)(핸들로 칩니다!!!!)

핸들

기준치: 34/17/6
굴림: 2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

빡!! 하고 이스족에게 인간의 운전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상수는 다시 소리가들리기 시작하네요!

소만.F.레이:(다시한번 소화기를 듭니다. 이번엔 꼭 쥐며... 흐읍!)

윤상수:(아 아까까지 안들렸었나요)(아까 귀막은거취소)

소만.F.레이:

소화기

기준치: 45/22/9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큭!)

지수연:(도끼야 우리 슬슬 익숙해져도 괜찮지 않니? 제발.. 도끼 휘두릅니다..)

손도끼

기준치: 25/12/5
굴림: 1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6

(아싸!)

서걱! 소름독는 파육음과 함께 이스족의 살에 깊게 박혀들어가네요

퍽! 하며 소만의 복부를 때려오네요. 2데미지

지수연:(기관사이스족 체력 얼마나 남았나용?)

윤상수:(아까 주문 발동 안된건가요 눈물나네)

(핸들을... 다시 듭니다 아아악 죽어라)

핸들

기준치: 34/17/6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6

?

(아니잠시만최고피해아녀)

팍!! 뚝배기를 때리며 저멀리 안드로메라도 잠시 드라이브를 시켜주고옵니다

소만.F.레이:(소화기를 놔두고... 그냥 주먹을 듭니다. 너도나도 주먹질)

비무장

기준치: 45/22/9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피해: 2

(악)

하지만 이스족은 휙하며 스탭을밟아 피했습니다.

지수연:현재에 속하지 않는 존재여 물러가라! (열정적으로 먼지를 뿌립니다!)

귀를 찢는 비명이 들립니다. 아니, 이것을 비명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이해로는 한참을 벗어난 괴이한 소리와 함께 고통스러워하네요

이스족은.. 그런 수연을 증오여린 눈으로 쳐다보며 충전된 총을 쏩니다

소만.F.레이:으...흐으으... (고통스러운지 귀를 막습니다.)

(다시... 다시... 불을뿜어라 핸들)

핸들

기준치: 34/17/6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4

지수연:(범퍼카급 사고실력에 박수를 칩니다!!)

콱!! 하는 소름끼치는 소리가 울리며 불길한 감촉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위대한 이스족은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족은 음울하게 중얼거리다 사라집니다. 무언가 기관사의 몸에서 빠져나가며... 기관사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네요

윤상수:(한 번 더 뿌릴 이유가 있을까 고민하며 핸들 덜덜 떨며 잡고있음...)

지수연:(쓰러진 기관사를 괜히 발로 차봅니다) 그냥 죽게 두면 안돼요? 조금 화난다..

이 기관사가 어떻게 할 수 있잖아요...!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멈췄던 시간이 흐르는 것 처럼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쓰러진 세 사람 바라보며) 이거 어쩌지 진짜

창밖의 풍경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뿐만이 아닌 모든게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0000호, 0000호, 즉시 운행을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소만.F.레이:...(눈을 어디에 둬야겠는지 모르겠습니다.)

..기관실에 안내음성이 울려퍼집니다. 맞습니다, 대체 무슨수작을 부린건진 모르겠지만 열차는 기관사를 잃도고 폭주하듯 달리고있었습니다!

큰일입니다. 시간이 돌아온 이상, 이대로라면 앞서있는 열차와 부딪쳐... 대참사가 날것입니다.

윤상수:(눈을 빠르게 돌린다. 긴급 정지같은 버튼은 안 보이는지 살핍니다.)

기관사는 거의 의식을 잃기 직전입니다. 응급치료를 하시려면 굴려주세요

소만.F.레이:(우악스럽게 장치들을 살펴봅니다.)

지수연: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윤상수:

컴퓨터 사용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기관사는.. 겨우 위기를 넘긴듯 안색이 좀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상수는 어떻게든 열차를 멈추는데 성공하네요!

모든것이 끝났습니다. 무사히 이스족을 쓰러뜨린 여러분은 평소의 생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무사히 지하철에서 내린 여러분은 맨 처음 약속했던 대로 목적지로 향하게 됩니다. 걷는 도중 휴대전화로 포털사이트를 보니, 지하철 2호선에서 발견된 변사체에 관한 뉴스가 올라와있네요. 여러분은 비현실적인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한동안 여러분은 혼란스러운 기분을 떨쳐내지 못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곧 일상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여러분은 묘한 꿈을 꾸게 되네요. 새빨간 하늘에 유성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엔 주먹만한 우박이 떨어지고, 기괴한 모습의 이생물체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구인가요, 아니면 다른 차원의 다른 우주인걸까요? 주변엔 원뿔형태의 거대한 생명체들이 빼곡하게 서있습니다.

"...'과거'는 실패했다는 군. 우리는 미래로 향한다."

개중 한 생명체가 당신을 향해 말합니다. 음울하고 건조한 목소리가 귓속을 파고듭니다.

그 순간 당신은 꿈에서 깨어납니다. 이스족과의 접촉 때문이었을까요, 너무나 생생한 꿈에 당신은 식은땀을 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