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축소마다 이 옵션을 조정해줘야 하느냐? 아닙니다. 포토샵 메인메뉴 Edit - Preferences - General에 들어가면 Image Interpolation옵션이 있는데 이것을 Bicubic Sharper로 바꿔주면 다음 이미지 사이즈 실행부터는 기본으로 설정됩니다. 이미지 크롭(자르기)에도 이 옵션이 적용되기 때문에 움짤 만들기에 편하지만 다른 작업시에는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축소의 예로 아래 스샷을 참고 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원본 그대로의 스샷입니다. 붉은 네모들 속에 노이즈가 튀고 있습니다. ▼같은 이미지 입니다. 어떤 보정도 하지 않고 축소만 했는데 노이즈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축소는 화질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요소입니다. 여기에 한층 더 화질을 업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원본 스샷에 노이즈 제거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노이즈를 제거하고 축소한다면? 위에 축소한 이미지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중요하고 또 중요한 요소. 색의 단순화
다음으로 그라데이션(그라디언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색과 색이 이어지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매끄럽게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벡터 이미지나 인위적으로 만든 그라데이션을 제외하고 대부분 실생활 이미지 90% 이상에서 우리는 그라데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림자에 있습니다.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부분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자가 생기고 이것이 한 가지 색이었던 원색을 수백 개로 쪼개면서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바로 이 그라데이션을 단순화하고 전체 색계열을 비슷하게 만들어 색상 수를 줄이는 것에 있습니다.
색의 단순화를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큐브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우리는 많은 양의 그라데이션을 단순화시킬 수 있습니다. 딱 봐도 큐브 밑의 그림자(어두운 그라데이션)가 거의 없어졌고 흰색 유리로 인해 원색들의 채도가 낮아져 그만큼 색이 절약 됐습니다. 큐브 본래의 원색에 흰색 유리가 간섭하면서 전체적으로 흰색의 이미지로 변하는데 이렇게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정도의 색이 원색들에 관여하면서 모두 그 색 계열로 따라가게 하여 색을 단순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어떤 물감의 색이든 흰색을 혼합해서 섞으면 밝아지는 것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라데이션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흑백 이미지인데 다른 색상은 필요없이 무채색을 256단계로 나누기 때문에 무척이나 깨끗하고 노이즈가 없는 고퀄리티 움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컬러가 필요하죠.. 다른 하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그림자에 그라데이션을 쓰지 않고 칼 그림자를 넣습니다. (대충 무슨 뜻인지 아실 거에요 마니아님들) 또한 특성상 적은 컬러로 작업하기 때문에 256색 안에서 깨끗한 움짤 제작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두 사항에도 모두 원본 화질이 좋아야 한다는 조건은 변함이 없습니다. 4. 포토샵의 일괄처리로 스샷 하나하나에 생명을! 5. 빈티지한 색상보정
대부분 이런 빈티지 보정들은 인터넷에 수백 가지가 나돌아다니는데 대표적으로 아래의 링크 사이트로 가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6. 노이즈 제거 필터로 노이즈를 잡자! ▼ 단 한번의 적용으로 노이즈가 90프로 이상 제거 됩니다. 피부도 매끄러워졌죠? 움짤을 제작에 있어 노이즈는 최대의 적입니다. 노이즈가 많을 수록 누누이 말한 색상 수의 증가와 최종적인 결과물에서 저것들이 그대로 보여지기 때문에 움짤의 질이 떨어집니다. 위에 서술했듯 이 노이즈 필터도 액션값에 적용해서 일괄처리가 가능하며 보정 시 왜 필터가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대목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 필터를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이미지가 떡이 되기 때문에 남발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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