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SNS에서 유명한 포토 핫플레이스와 바다가 보이는 카페 그리고 맛집들이 많아 데이트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사진 찍기 좋은 핫플부터 유명한 맛집까지 당일 강릉 데이트코스로 즐기기 딱 좋은 곳을 직접 다녀와 소개 시작합니다. 💑
 어느지역이든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연인들의 핫플레이스입니다. 강릉에도 핑크빛의 몽환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강릉 호린파크입니다. 강릉 사천 해수욕장과 가까이 있어 바다를 보고 와도 좋은 곳입니다.
사실 여기는 입장료 5천원에 핑크뮬리 외에는 볼만한게 많지 않다는 의견으로 호불호가 엇갈리는 곳입니다만, 핑크뮬리가 피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 연인들에게는 이만한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강릉 데이트코스 첫 번째로 코스로 소개드렸어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눈 아래는 핑크뮬리의 핑크빛이 멀리는 파란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흐렸어요.
강릉 호린파크는 넓지는 않고 사람이 몰리는 복잡한 관광지는 아니기에 한적하게 핑크뮬리와 사진을 찍고 여유롭게 산책하듯 걷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산했던 주문진 방파제 하나가 tvN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으로 커플들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핫플로 유명해졌습니다. 정말 처음 가보면 어디서 사진을 찍었지 할 정도로 그냥 평범한 방파제일 뿐인데 막상 사진을 찍어보면 드라마 속 장면처럼 나오는 그런 신기한 곳!
이곳에서의 커플 사진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곳 주변에 바다로 길게 이어 있는 방파제가 여럿 있는데 방송에서 촬영한 곳이 복잡하다면 옆에 방파제에서 촬영해도 사진 결과는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날씨 좋은 주말의 경우 사진 한장 찍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릴 수 있거든요.
깨가 쏟아지는 연인 사이라면 여유롭게 주변 백사장에서 바다와 함께 쉬어가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강릉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곳이 도깨비 촬영지였어요. 아~ 좋을때다! 이곳은 대부분 커플들이 찾는 곳이라 솔로들은 슬퍼지는 곳.😥
강릉에서 먹어봐야할 대표적인 먹거리중 하나가 바로 대게나 홍게인데요. 이게 은근 비싸서 마음 놓고 많이 먹기엔 솔직히 주머니가 부담이 되는 먹거리입니다. 그녀와의 데이트 중에 무한리필로 홍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주문진에 있는데요. 이름도 바로 주문진 홍개무한 리필집입니다.
이곳 주차장 바로 뒤에는 강릉 주문진 일대에 흐르는 신리천이 있습니다. 공원처럼 꾸며있어 주차하고 가볍게 둘러보기도 나쁘지 않아요.
홍게 무한리필 가격은 성인 35,000원입니다. 이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게잡이배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직접 잡아서 무한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는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안심식당 그리고 강원상품권도 사용가능해서 강원모바일상품권은 10% 할인받아 구매 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해서 알뜰한 소비생활하세요.
룸과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신리천이 보이는 셀프바도 가까이 있기도 하고 테이블 자리가 좋아 보았어요.
홍게 크기도 든실한 편이고 살도 제법 알차게 차 있습니다. 홍게라면(\5,000)과 게딱지밥(\2,000)도 함께 주문했어요. 처음엔 상차림을 해주지만 다음부턴 필요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돼요.
처음에 나온 꽃게를 다 먹고 다시 주문하면 찌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10분정도 걸려서 홍게를 리필해줍니다. 그러니 다 먹기 10분전에 주문하면 끊김없이 알차게 먹을 수 있겠죠.
가격 부담없이 마음껏 홍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강릉 데이트 맛집으로도 괜찮은 곳이겠죠. 홍게 살을 쏙쏙 빼 먹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배부르게 홍게로 배를 채우고 나오니 어느덧 주문진에 하늘이 노을로 보랏빛으로 변합니다. 하늘색이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변해가는 모습에 잠시 멍~하니 함께 바라봤어요.
강릉이 커피가 또 유명하죠. 전국에서도 유명한 카페들이 강릉에 모여 있습니다. 카페는 필수 데이트코스로 빠질 수 없는데 커플 여행이라면 강릉 커피거리는 반드시 가봐야겠죠.
그런데 왜 강릉 정확히는 안목해변이 왜 커피로 유명할까? 검색으로 찾아보니 1980년대에도 안목해변은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코스였고 해안가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해안가를 걷는 것이 당시 로맨틱한 데이트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특별한 맛의 커피가 생기고 안목해변을 따라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들이 생겼다고 하네요.
안목 커피거리에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맛있는 강릉커피와 여유 있는 카페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강릉에서 맛볼 수 있는 달달한 강릉 커피콩빵도 커피와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기념품으로도 많이 사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강릉은 데이트 코스로 최고에요!
바다와 같이 넓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가 바로 경포호입니다. 지금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복원 사업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이곳이 1960~70년대 농지와 도시개발로 악취와 오염이 심했다고 하니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경포호 둘레로 이어진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거리가 거의 5km가 되기 때문에 바로 옆 공원처럼 아기자기하고 천연기념물인 수달 등도 살고 있다는 경포가시연습지를 강릉 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 가시연꽃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이곳에서 자생하고 있어요. 꽃말도 순결과 청순한 마음이라니 연인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꽃말이겠죠.
바닷가와는 다른 생태습지의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도 나무데크길로 잘 꾸며져 있고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휴게장소도 잘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며 데이트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가을색이 짙게 물들어가는 가시연습지의 연꽃길을 함께 걸어가 보세요. 연인의 애뜻한 마음이 더욱 커질 것 같지 않으신가요? 가을에 찾기 좋은 강릉 데이트코스로 커플들의 핫플레이스와 카페 그리고 맛집까지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 안전한 데이트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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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저녁 데이트 - gangleung jeonyeog dei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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