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관광 새 길을 연다”-문봉수 동춘항운 사장" A씨의 하루 일과를 볼까요? 주체108(2019)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개척의 길을 연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의 과학자들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의 과학자들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방직CAD/CAM체계를 개발도입하였다. 이 체계는 기계공업부문에서 리용되고있는 콤퓨터지원설계/콤퓨터지원제작(CAD/CAM)기술을 방직공업부문에 적용하여 직기를 CNC화하고 콤퓨터의 지원밑에 직물무늬설계도 하고 제직도 할수 있게 하는 체계로서 방직공장들에서 통합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발되였다. 방직CAD/CAM체계가 우리 식으로 연구개발됨으로써 타올이나 견직물, 편직물 등을 생산하는 현존직기들을 CNC화하여 다품종소량생산방식을 확립하고 방직공업의 현대화실현에 박차를 가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연구부문에서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경제발전과 국방력강화,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자동화공학부 자동화체계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이 방직CAD/CAM체계개발의 길에 나선것은 여러해전이였다. 해당 부문 일군들의 부탁을 받고 사리원대성타올공장에 나가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실장 정일철동무는 단순히 한개 공장의 현대화가 아니라 방직공업부문전반의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과학기술적문제에 도전해야 한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직감하였다. 이 공장의 현대화에서 기본은 종전의 타올북직기를 유연창대직기로 개조하는것이였다. 사실 공장의 요구대로라면 직기개조만으로도 만족할수 있었다. 그리고 당시 다른 여러 단위의 현대화에서 제기되는 많은 일감을 안고있던 연구집단에 있어서 개척을 각오해야 하는 새로운 과학기술적문제에 도전하자면 결정적으로 력량도 시간도 부족하였다. 단순한 직기개조인가 아니면 새 기술분야에 대한 도전인가 하는 갈림길에서 실장의 생각은 깊었다. (세계는 지금 이 시각에도 발전하고있다. 우리 과학자들이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헐한 길만 택한다면 우리의 방직공업은 언제 가도 세계적수준에 따라설수 없지 않겠는가.) 과학자들은 마침내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수십대의 타올북직기를 유연창대직기로 개조하는것과 동시에 CNC화하여 기계공장들에서처럼 CAD/CAM기술을 리용한 콤퓨터조종을 실현하고 여기에 기업자원계획화체계와 생산관리체계를 결합하여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자는것이였다. 통이 크고 혁신적인 이 제안은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놀래웠다. 특히 일반직기와는 달리 직물조직과 무늬, 색갈을 비롯하여 처리해야 할 자료량이 방대한 타올쟈카드직기를 한대의 종합조종반으로 다 조종할수 있겠는가에 대해서는 한다하는 기술자들도 믿기 어려워하였다. 세계적으로 볼 때에도 방직공업부문에서는 콤퓨터지원설계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있으나 콤퓨터와 직기를 직접 련결하여 제직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결과는 공개된것이 없었다. 그가운데서도 여러가지 기술적인 난문제와 높은 원가문제때문에 타올직기에 대한 조종은 종합적으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실현하는것이 보편적인것으로 되여있었다. 과학자들이 이처럼 생소한 분야에 뛰여든것은 그 무슨 뾰족한 수가 내다보여서가 아니였다. 인민경제발전과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큰 몫을 제낄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생각할수록 현실의 절박한 요구앞에 과학기술적타산을 먼저 앞세울수 없었다. 새로운 과제가 제기될 때마다 늘 그러했듯이 위대한장군님을 여러 연구도입현장에서 세차례나 만나뵙고 현대판《홍길동》이라는 소중한 부름을 받아안은 로력영웅이며 교수 박사인 정일철실장의 가슴속에는 오직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결심과 각오뿐이였다. 과학자들은 해당 부문 일군들과 사리원대성타올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밑에 연구사업을 내밀었다. 피타는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이 흐르는 속에 윤성철, 리주성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불과 열흘동안에 직기종합조종반에 대한 설계를 끝내였다. 이어 생산기지에서는 수십대의 직기종합조종반을 짧은 기간에 제작하기 위한 긴장한 나날이 흘렀다. 과학자들은 평양방직기계공장 로동계급과 협조하면서 수십대의 타올북직기를 유연창대직기로 개조하고 기계식장치들을 전자식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직기의 CNC화를 실현하였다. 그리고 직기들과 조종실사이의 실시간통신을 위한 망통신기술을 확립하였다. 한철학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긴장한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마침내 화상인식에 의한 직물무늬설계와 직기에 대한 조종을 실현할수 있는 방직CAD/CAM체계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하여 공장에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방직CAD/CAM체계와 기업자원계획화체계, 생산관리체계가 결합된 통합생산체계가 확립되였다. 방직CAD/CAM체계가 도입됨으로써 공장에서는 적은 투자로 종전에 비해 타올생산을 1. 3배로 장성시키면서도 제품의 질을 훨씬 높일수 있게 되였다. 또한 제품개발시간이 종전의 6개월로부터 1시간으로 단축됨으로써 많은 로력과 시간을 절약하고 수요에 따르는 생산을 제때에 따라세울수 있게 된것을 비롯하여 커다란 실리를 얻을수 있게 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도입된 이 기술은 타올생산뿐아니라 도비직기나 쟈카드직기로 모포나 가방천, 쏘파천, 주단 등을 생산하는 방직공업부문의 여러 공장에 확대도입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이 부문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곧 어느 한 방직공장에 도입되였다. 방직공업부문에서 하나의 혁명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우리 식의 방직CAD/CAM체계의 개발도입에서 성공한 그날 해당 부문과 사리원대성타올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경애하는최고령도자동지께서 선두마차로 내세워주신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과학자들이 과연 다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높이 받들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현대화, 정보화를 위한 뚜렷한 목표밑에 한마음한뜻이 되여주고 사심없는 방조를 준 그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인사를 보내였다. 현실의 절박한 요구앞에 국가적의의가 있는 과학기술성과로 화답하며 우리의 주인공들이 걸어온 과학탐구의 길은 말해주고있다. 끊임없이 새것에 도전하려는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개척의 길을 연다. 본사기자 려명희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