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에어컨 14년도 구입한 제품인데요. 그동안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동안 에어컨 청소는 했어도 에어컨 실외기 청소는 한 번도 안했다는 불편한 진실. ^^:;;; 얼마전에 티비에서 에어컨 실외기 청소방법이 나오면서 실외기 관리를 잘 해야 에어컨도 시원하고 성능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나온 청소방법을 참고해서 셀프로 실외기 청소를 해 봤어요!
4년을 실외에서 살고, 1년 동안은 그늘이 있는 실내로 들어왔네요. 청소한 기억이 없어서 정말 더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뭐~ 생각했던것보다는 깨끗한 편이었어요. 제가 이사하면서 살짝씩 닦기는 했나봐요. 그래도 핀에 먼지가 낀 것이 보이죵?
1.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로 핀의 방향으로 먼지를 쓸어 줍니다. 저희집은 먼지가 그렇기 많지 않았기에 먼지가 낀 부분만 쓸어 주었는데요. 실외에 설치된 실외기는 여기에 먼지가 가득 끼어서 핀의 모양이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놀라지 마시고, 침착하게 솔로 쓸어서 먼지를 1차로 걷어 냅니다.
핀의 방향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위, 아래, 위, 아래~♬♪ 이왕하는 청소 재미있게~~~~^^ 에어컨이 3배는 더 시원해진다는 주문으르 걸면서.
2. 청소기를 이용해서 잔여 먼지를 흡입해 줍니다. 칫솔로 먼지를 걷어내거 분리를 시켰다면 잔여 먼지는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해줍니다. 이때 솔브러쉬를 이용하면 손쉽게 에어컨 실외기 청소를 할 수 있어요. 역시나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하니까 제대로 청소가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처음에는 핀의 결대로 흡입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편한 방향으로. 솔이 부드러워서 별로 상관없더라구요. 가급적이면 핀의 방향으로 밀어주는 것이 좋긴 해요. 핀이 금속으로 되어 있지만, 얇아서 막 다루면 찌그러집니다. 찌그러짐 주의해요!!!! 꼭 솔 브러쉬로 합쉬다.
3. 마지막으로 에탄올을 묻힌 키친타올(빨아쓰는 행주)로 실외기의 겉면을 닦아 줍니다. 훨씬 더 잘 닦이고 소독도 되니까 더 위생적입니다. 에탄올의 냄새는 금방 날아가니까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에탄올이 없다면 물티슈로 닦아 주어 됩니다. 구석구석에 낀 먼지 제거가 목적이니깐요.
별로 더럽지 않아도 생각했는데도 닦으니까 음청 더러웠어요. ㅠㅠ 먼지가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와~ 그래도 핀속의 먼지 제거하고, 앞뒤로 깔끔하게 닦아 주니까 속이 시원해지네요.
에어컨 실외기 청소 방법 끄읕! 말끔해진 느낌이 팍팍 들죵? 많이 더러운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청소를 했기에 우리집 에어컨 성능이 조금은 업되었을 겁니다. ^^ 에어컨 실외기가 가열되어 불이 나는 뉴스가 해년마다 들리고 있어요. 그만큼 더워지고 있는것도 있고, 에어컨을 거의 매일 거의 하루종일 가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먼지가 많으면 실외기의 온도가 더 심하게 올라가고, 화재의 위험도 더 높아지니까. 꼭 에어컨 실외기 청소 하시길 바래요. 에어컨 절약방법은 요쪽 https://kindlech.blog.me/221331556110 |
에어컨 외부 청소 - eeokeon oebu cheongso
저작권 © 2024 moicapnhap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