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목격자 - deseutini gadieonjeu moggyeog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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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목격자가 나온 뒤의 의문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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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 목격자 - deseutini gadieonjeu moggyeogja
2022.03.09 01:36:20


검은 심장은 뭐고 핵심 대립 구도에서 동떨어진 벡스는 어쩔 것인가

지금까지의 로어들과 서술로 보았을 때

기갑단조차도 시부 아라스의 입김이 섞였다는 의혹이 있는 걸 보면
벡스는 유일하게 어둠과 빛 양쪽에게서 독립적인 종족임

벡스는 초기의 정원사와 키질꾼이 진행한 생존 게임들의
승리자들이었고 이후 현재의 우주에서도 벡스는 자신들이
승리하는 미래를 확정하기 위해 미친듯이 시뮬을 돌리고 있음

그런 벡스가 숭배하고 지키던 검은 심장은 뭐지?

얘네는 빛이랑 어둠같은 스페이스 매-직이랑은 전혀 관련이 없을 텐데 왜 검은 정원에선 앵간한 떡밥보단 훨씬 수상쩍은
검은 심장이 있었고 구정에서 피라미드가 발견됐을까

+

목격자는 원래 중립적이고 특정한 가치에 의미를 두지 않는
어둠에 방향성을 부여하고 어둠의 힘을 자기 좆대로 휘두르는
최종 보스 역할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어둠은 악이 아니지만
결국 어둠의 힘은 악당의 힘이 되어버려서
현재 최종보스 진영의 존재들은 모두 배후에 어둠의 힘이 있고

더 정확히는 목격자의 의중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들이 되어 버렸음

근데 이것 때문에 벡스는 현재 서사의 중심에 있는 메인 빌런과 존나게 멀어짐

얘네는 그런 거 1도 상관 안하고 지들끼리 짱구 존나 굴려서
이겨보려는 존나 정정당당한 애들이잖아.

얘네를 어떻게 메인 서사에 다시 끌어들이지?

생각해보면 순수 벡스 진형은 빛저 1년간 한 번도 서사의
중심에 있던 적이 없는데?

심지어 벡스가 메인이었던 융합 시즌에서도 굴복자인 큐리아가 주역이었지 벡스는 쁍삡쁍 하다가 존나게 맞기만 했잖아

얘네 벡스 스토리도 구상 해 놓은 거 맞나?
갑자기 검은 심장도 목격자 꺼임 하면서 편입시키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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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ulk, Disciple of the Witness
목격자의 신봉자 룰크


첫 번째 신봉자
The First Disciple


1. 개요

왕이 아니다.

신이 아니다.

신봉자.

예언자.

존재를 섬기는 구원자다.

불멸의 사명. 특권.


신봉자의 서약 레이드의 최종 보스. 목격자의 첫 신봉자이며 고대에 푸른 태양이 파괴되어 멸망한 행성 루브라이 (Lubrae)의 생존자이다.

2. 작중 행적

2.1. 룰크의 과거와 모성 루브라이

루브라이는 2개의 태양이 있던 행성으로 그림자 태양과 푸른 태양이 있었다. 하지만 루브라이인들은 두개의 태양을 따로 숭배하며 그림자 태양을 따르는 추적자들과 푸른 태양을 따르는 방랑자들로 나뉘었고[1] 가장 큰 세력이였던 추적자들은 방랑자들을 학살했다. 룰크는 방랑자의 일족의 속해있었다.

추적자들이 쫓아온 어느날 룰크는 그들의 무기를 빼앗어 추적자들을 죽였지만 아버지가 납치당하게 된다. 이후 일족에 의해 자립할 수 있다는 명목하에, 실제로는 추적자들을 마구 죽이는것으로 일족 내부에서도 위험인물 취급으로 혼자 떠돌게 된다. 그 때 룰크는 추적자들을 쫓아서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쳐들어갔지만 그곳에는 추적자의 인장을 메단 아버지가 있었고 생포된다. 추적자들에게 전향한 아버지를 비겁하게 여기고 죽이겠다는 결심을 했고, 이 때 룰크의 아버지는 체제의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된 룰크를 변호하며 그를 추적자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길 간청하고 받아들여진다.

냉혹하지만 풍요로운 체제의 추적자로 살아가던 와중에 어느날 룰크의 아버지는 사실 체제를 따르지 않으며 굴종한 척하고 있었고 사실은 일족을 도시로 들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밝힌다. 이 때 룰크는 아버지에게 제압되었고 룰크의 아버지는 도시 밖으로 나간다. 도시 밖으로 나가 아버지를 추적해 모두 죽이고자 하지만, 이 때 일족과 부모님들이 룰크에게 메달리며 살려달라 애원한다. 이 때 룰크가 고민을 하며 머뭇거릴 때 일족은 그를 심연 너머로 밀어버린다. 그 때 일족은 후회보다는 안도감에 가까운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끝없는 심연으로 떨어진 룰크와 그의 월도는 추락으로 박살났지만, 심연의 아래에 있던 목격자는 룰크와 월도를 원래대로 고쳐주었고, 절벽에 월도를 박아올라가며 올라선 룰크는 도시와 일족, 그리고 태양을 박살내고 루브라이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어 심연으로 다시 몸을 내던지고 첫번째 신봉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룰크는 펀더먼트에 가서 어미벌레이자 벌레신들의 어머니인 시타 (Xita)를 어둠에 굴복시키고 벌레신인 에이르, 율, 솔 등을 만들게 하고 펀더먼트를 떠난다.

2.2. 마녀 여왕

룰크는 자신의 피라미드 내부에서 목격자가 크릴 종족의 신봉자로 점찍어 둔 사바툰을 감시했는데 사바툰이 빛의 편으로 전향하면서 피라미드는 침몰하고 그 안에 갇히게 된다.[2] 하지만 사바툰이 죽으면서 룰크를 막을 존재가 없어졌고 이 기회를 통해 경멸자들을 조종해 사바툰의 왕좌 세계를 차지하려고 한다.

한 로어에서는 사바툰이 납치했던 고스트 하나를 다시 납치하여 빛에 대해 심문하고 있었는데, 고스트가 자격 있는 자를 찾는다고 하자 자신 또한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때 갑자기 그 고스트가 여행자가 직접 빙의한 듯한 말투로 변하자 당황했고 곧 그 고스트가 너무 밝은 섬광을 뿜으며 자폭하자 빛은 주기만 하는 것이냐며 투덜거리고 다음 고스트를 꺼내온다.

피라미드에 봉인되어 있는 동안 심심했는지 아니면 목격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는지 여러가지 실험을 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멸자와 벌레를 합치려는 실험을 하기도 했고, 휘하 경멸자 중 브루틱스의 경우 군체 마법을 이용해 면역을 얻는 등 군체 마법에 주목했던 듯 하다.

2.3. 신봉자의 서약

데스티니 시리즈 레이드 최종보스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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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유리 금고 크로타의 최후 왕의 몰락 기계의 분노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
오릭스의 아들
크로타
굴복자의 왕
오릭스
대집정관
악시스
데스티니 가디언즈
리바이어던 마지막 소원 과거의 고통 슬픔의 왕관
황제 칼루스

아르고스[ruby(*,ruby=행성포식자,color=white)]
발 카우오르[ruby(*,ruby=별의 탑,color=white)]

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 켈의 재앙
폭동 프라임
슬픔 운반자
갈란
구원의 정원 딥스톤 무덤 유리 금고 신봉자의 서약
내재하는 태양
신성한 정신
괴인 타닉스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
목격자의
신봉자
룰크
왕의 몰락
굴복자의 왕
오릭스

}}}}}}}}} ||

너는 사명을 다했다.
이제 널 기다리는 건 죽음의 선물뿐이다···
네 마지막 나날 너머의 어둠.
You have served your purpose.
All that awaits your now is the gift of death…
The darkness beyond your final days.


마라 소프의 정보를 통해 피라미드를 침입하려는 수호자들을 보게 되고 이들이 점점 피라미드를 침입하면서 자신이 있는 중심부에 오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의 부하 경멸자들을 보내 막게 시키지만 이들이 전부 돌파당하자[3], 결국 자신이 직접 푸른 태양의 힘을 내재한 월도인 루브라이의 몰락을 사용해 어둠을 다루며 수호자들과 치열한 결투를 벌이지만 결국 패배해 사망하게 된다. 룰크가 죽은 뒤 피라미드와 경멸자들은 폭주하기 시작했으며 수호자들이 피라미드에 매주 들어가 경멸자들을 처리하고 있다. 룰크 본인은 나무와 비슷한 형태로 변하긴 했으나 살아있기는 한지, 룰크의 조직 일부를 채취해 해독팀으로 가져가던 수호자 하나의 정신을 침식하려 했지만 수호자가 참새의 원자로에 총을 쏴 자폭하며 무산된다.

3. 여담

데스티니 시리즈 3년만에 등장한 신규 종족이며 목격자의 첫 제자인 만큼 매우 강력한 존재이다. 실제로 레이드에서도 전투 내내 뒷짐을 지며 수호자들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으며 강렬한 비주얼의 회오리감자 어둠 레이저를 사방으로 쏘면서 수호자들을 견제한다.

레이저만 쏘고 잡몹으로 밀어세울 뿐이지 실제로 딜 페이즈가 열리면 아무것도 못한 채로 약점을 내놓으며 다 맞아줄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방어막을 해제한 후 내부에서 직접 조우할 때는 본인의 월도 '루브라이의 몰락'을 꺼내든 뒤 수호자들을 어둠 레이저와 월도를 이용한 돌진 베기, 발차기로 여타 레이드 보스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와서 썰어버리는 강력함을 보인다.

룰크가 직접 구사하는 패턴 중에서도 근접공격이 압도적인데, 우월한 신장을 매개체로 삼아 자기보다 땅딸막한 수호자들을 마치 벌레보듯이 하며 강력한 발차기싸커킥 을 시전하는데 심지어 뒷짐을 진채로 발차기를 시전해 수호자가 맥없이 나가떨어지는 gif 움짤이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위 사진을 보면 빛의 샘을 깐 워록이 발차기 두 방에 맥없이 나가떨어진다. [4]

6개의 눈중 좌측의 3개의 눈은 특별한 사인이 있으며, 사진을 확대해서 해석해 본 유저들은 관계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전세계 데스티니 커뮤니티에서도 지 혼자 엘든 링 하는 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판 더빙도 보스의 위엄에 걸맞는 음성을 지녔다면서 보존 퀘스트를 통해 0페이즈를 경험한 유저들에게 보스의 강력한 존재감을 대사만으로도 충분히 어필하는 중이다.

특히 발차기싸커킥 을 맞아본 유저들은 오랫만에 보스의 위엄을 깨달았다고 하면서도 룰크전에 진입하면 나오는 목표인 '익사해라익사해라익사해라'와 신봉자의 서약 레이드의 업적을 통해 획득하는 '고압적인 태양 의체'의 로어에서 보여준 "크아아아악! 너무 밝아!"는 밈이 되어 퍼지고 있다.

룰크의 월도 루브라이의 몰락은 원래 루브라이인들이 사용하던 무기로 룰크의 월도는 푸른 태양의 힘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월도 무기군 자체가 너무 애매한 밸런스로 인해 상향이 절실하다고들 외치고 있다.

뭔가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지 신봉자의 서약 레이드에서는 구 레이드에 사용된 물건들을 볼 수 있다. 로어에서도 사바툰이 빛 연구를 위해 수집했던 고스트들을 보더니 사바툰이 수호자가 된 틈을 타 홀랑 집어갔다.

목격자와는 서로를 아끼는 나름대로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룰크는 처음으로 안식을 느꼈던 때가 목격자에게 안겼을 때라고 할 정도로 정서적으로 목격자에게 의존하고 있었으며, 사바툰이 새 신봉자가 된다는 것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망해 나무가 될 때도 목격자에게 사과하며 죽는다. 목격자 측에서도 룰크와 함께 아주 오랫동안 단 둘이 행동했으며, 가르침을 끝없이 내렸다는 걸 보면 적어도 제자로써는 엄청 아낀 것 같다.

반대로 사바툰과는 상기한 질투 때문인지 관계가 매우 나빴다. 오릭스가 죽을때 사바툰을 찾아가 옆에서 약을 올리며 비웃었다고 하며, 그 외에도 투닥거리는 로어가 많다. 또한 틈만 나면 자신의 무기를 사바툰에게 자랑했다고 한다.[5] 사바툰 쪽에서도 이런 룰크가 곱게 보이진 않았는지 "겉멋 든 심부름꾼"이라고 모욕하거나 피라미드에 봉인시키는 엿을 먹이거나 했다.

네자렉은 일종의 후임(?) 비슷한 관계였는지 네자렉의 속삭임 월도 설명에서 룰크가 네자렉으로 추정되는 청자에게 목격자의 선물을 들라고 조언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볼때 관계는 나쁘지 않았던 듯.


[1] 추적자들은 이전에 루브라이를 찾아오고 떠난 여행자를 숭배하며 체제라는 이름하에 도시를 짓고 살았으며 방랑자들은 여행자를 거부하는 이들이었다.[2] 로어에 의하면 룰크도 "뒤집힌 것"이라는 이름의, 무려 벌레 신 하나 분량의 에너지를 통째로 쓴 무기를 미리 준비해둬 만에 하나 사바툰이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면 사바툰을 왕좌 세계째로 날려버리려 했다는 게 드러난다. 하지만 사바툰의 계략 쪽이 한 수 위였는지 작동시키기 직전에 피라미드가 봉인되어버리고 만다.[3] 레이드에서 룰크와 싸우기 전에 각 네임드를 깰 때도 배경을 보면 룰크가 허공에 뒷짐을 지고 서서 수호자들의 전투를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준다.[4] 발 카우오르처럼 딜페이즈가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돌진 반격을 하는 보스이다.[5] 여기서 말하는 무기는 루브라이의 몰락도 있지만, 주로 뒤집힌 것에 대해 자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존 마지막에 들을 수 있는 룰크의 대사에서 룰크의 뒤집힌 것 예찬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