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뮤지컬 2015 다시보기 - deseunoteu myujikeol 2015 dasibogi

데스노트 뮤지컬 2015 다시보기 - deseunoteu myujikeol 2015 dasib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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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 뮤지컬 <데스노트>의 한 장면. 라이토(홍광호·왼쪽)와 사신 류크(서경수)오디컴퍼니 제공

노트에 이름과 사인(死因)을 쓰면, 그 사람은 40초 안에 죽는다.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2000년대 초·중반 신드롬을 일으켰던 일본 만화 <데스노트> 이야기다.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가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2017년 이후 5년 만의 공연으로,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새로 제작을 맡아 초·재연과는 달라진 무대를 선보인다.

줄거리는 원작과 같다. 고등학생 ‘라이토’가 우연히 노트를 손에 넣는다.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자는 죽는다’는 문구에 반신반의하며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이후에는 세상의 악을 바로잡는다는 이유로 범죄자들의 이름을 쓰기 시작한 그는 점점 노트의 힘에 빠진다. 데스노트를 통해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하는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탐정 ‘엘(L)’의 두뇌 싸움이 중심이 된 작품이다.

일본 기획사 호리프로가 한국의 씨제스컬쳐와 공동 제작해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초연한 공연이다. 음악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드라큘라> 등을 쓴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했다.

‘논 레플리카(Non-Replica·원작을 일부 수정하는 것이 가능한 공연)’ 방식으로 제작된 이번 시즌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대다. 공연 시작 전부터 객석 전체가 시침과 분침 영상으로 뒤덮이며 시계의 째각거리는 소리가 긴장감을 높인다. 텅 빈 무대는 특별한 무대 장치나 소품 없이 단순하다. 막이 오르고 공연이 시작되면 완전히 다른 세계가 무대 위에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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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서경수). 오디컴퍼니 제공

수시로 바뀌는 공간을 만들어내며 무대를 채우는 것은 영상이다. 이번 시즌 <데스노트>는 실제 세트를 만드는 대신 영상을 적극 활용해 입체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무대 전면에 1대, 양 측면에 2대 설치된 초고화질 레이저 프로젝터가 시시각각 장면을 빠르게 바꾼다. 무대의 경사진 바닥과 벽면, 천장까지 총 3면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는 3㎜ LED 1380장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수업이 진행되는 라이토의 교실부터 도쿄의 번화가, 사신들의 저승 공간, 콘서트 현장 등 다양한 장소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라이토와 엘의 심리전을 표현한 테니스 코트 장면은 영상을 통해 마치 무대가 회전되는 것 같은 관객의 착시 효과를 유발하며 두 인물의 시점을 시시각각 오가는 연출이 돋보인다.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풀어가는 것은 배우들의 힘이다. 초연에 참여했던 홍광호는 노련한 연기와 노래로 이번 시즌 다시 주인공 라이토로 분했다. 역시 이 작품의 원년 멤버라 할 수 있는 김준수가 라이토와 대립하는 탐정 엘로 호흡을 맞춘다. 고은성(라이토)과 김성철(엘)이 이번 시즌 더블캐스팅으로 합류했다. 강홍석·서경수가 사신 ‘류크’를, 김선영·장은아가 사신 ‘렘’을 연기한다.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이돌 가수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와 장민제가 캐스팅됐다. 공연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6월26일까지.

​개인적으로 뮤지컬 티켓팅은 자신있는 편인데..

완전 망한 뮤지컬 데스노트.. 1차 티켓팅은 멍때리다가 놓쳤고, 2차부터 시작했지만

2차 완패.. 3차 완패.. 결국 누가 버린 시야제한R석으로 겨우 보고 왔다.

그래도 본다는 것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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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연에 캐스팅이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게다가 데스노트라니..

만화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터라 기대 200%로 보고왔다.​

  ​

2015년 8월 8일에 본 뮤지컬 데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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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역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네요.

몇일 전에 엘리자벳 포스팅을 날려먹은 기억이 있어서 조심조심 저장하면서 씁니다.​

#뮤지컬 데스노트 후기

뮤지컬 데스노트 만화로 나온 원작이 워낙 높은 인기를 얻었기에..

애니로 나왔을 땐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았었는데.. 영화로 나왔을 땐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더 짧은 뮤지컬로 나왔다고 하길래.. 기대 반에 걱정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캐스팅이 너무 좋아서 노래만 들어도 본전은 뽑겠구나 생각했죠.

뮤지컬 넘버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여러 무비들이 돌아서 모아봤습니다.

가사와 영상은 아래 데스노트 뮤지컬 넘버에서 확인하세요.​

줄거리 흐름을 넘버를 따라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끝물이지만

스포일러 성향이 강하니 아직 못 보신 분은 데스노트를 보고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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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합니다.

첫시작부터 40초 초시계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인 점은 좋았습니다.

01 정의는 어디에 : 라이토

정의에 대한 라이토의 생각을 알 수 있었죠. 

참고로 원작에서 라이토의 정의는 '내가 곧 정의다'입니다.

02 불쌍한 인간 : 류크 & 렘

이 곡에서 이런 가사가 나오는데..

'인간의 목숨 어차피 사신 손끝에 달려있지'는 결말과 일맥상통하여

원작과 다른 뮤지컬의 결말을 이어주는 복선이 되죠.

03 가능하다면 : 라이토

04 데스노트 : 라이토

원작에서도 데스노트에 빠지기 전에 고민하는 라이토와 데스노트에 빠진 후의 키라

이 두가지 성격이 나오는데 잘 표현해 놓은 것 같습니다.

05 키라 : 류크

류크의 개그 코드를 볼 수 있는 그런 느낌

06 사랑할 각오 : 미사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라 기대했는데 아이돌 역은 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노래는 너무 좋았습니다. 

내용적으로 봤을 때 콘서트로 미사를 먼저 등장시킨 점은 신의 한수 같네요.  

​루즈한 부분이 쏙 빠지고 뮤지컬 느낌을 더 잘 살린 부분이었습니다.

07 나의 히어로 : 사유 & 미사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넘버인데..

라이토를 생각하고 부르는 사유와 키라를 생각하고 부르는 미사가 같은 가사인데..

사유와 미사의 목소리가 상반되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08 게임의 시작(The Game Begins) : L

원래 늦게 등장할 줄 알고 있어서 덜 당황한.. L의 첫 등장이죠.

약간 허스키할줄 알았는데 너무 허스키해서 좀 깼습니다.

린드 L 테일러의 죽음은 빠질 수 없는 줄거리죠. 키라가 악으로 기울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

09 선을 넘지마 : 라이토 & 소이치로

10 비밀과 거짓말 : 라이토 & L & 소이치로

11 데스노트 : 라이토

12 가능하다면 : 소이치로 팀원들

13 정의는 어디에 : 라이토 & L

이후로는 라이토의 아버지인 소이치로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부분보다 라이토와 L의 심리전을 넣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죠.​

그리고 FBI 신은 각색해서 추가되었는데 라이토의 각본은 없이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내는 건 좀 많이 깼습니다. 물론 요즘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정보들이 무섭기는 하지만요.​

인터미션 후 같은 곡으로 시작해서 1부 끝 부분을 다시 보여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15 정의는 어디에 : 앙상블

16 잔혹한 꿈 : 미사 & 렘

미사가 2번째 데스노트를 주우면서 시작하는데.. 렘의 귀여워 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17 죽음의 게임 : 라이토 & L & 미사

대학교에서 L이 라이토에게 자신이 L이다 밝히는 부분은 역시 인상적입니다.

L이 라이토가 키라임을 확신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신의 한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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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비밀의 메시지(I'll Only Love You More) : 미사

미사가 라이토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에 테잎을 보내는 것까진 같은 내용인데..

방법은 분량때문에 확 줄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미사를 만날 때 라이토가 L의 수사본부에 들어가서 감시자로 함께 합니다.

미행자를 죽이는 어이없는 신은 좀 라이토의 빈틈을 너무 크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신의 눈 교환과 생명의 반을 바쳐라는 가사가 잘 매칭된 것 같네요.

19 변함없는 진실 : L

너무 빠른 진행이라 당황스러워질 타이밍에 나온 노래..

라이토가 키라다 라는 걸 확신하는 L의 터질듯한 가창력으로

​사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L의 끝까지 확신을 꺽지 않는 생각을 잘 보여주죠.

20 잔혹한 꿈 : 류크 & 렘

21 놈의 마음 속으로 : 라이토

라이토와 L의 테니스 신은 명장면 중에 하나인데 잘 표현해 준 것 같습니다.

게다가 L의 애드립 부분이나 전화기 신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이정도가 원작에 4권정도죠. ​총 12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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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생명의 가치 : 미사

십자가를 사람이 밀고 당기고 하는 걸 시야제한석에서 봐서 쫌 깼습니다.​

23 어리석은 사랑 : 렘

미사와 렘의 가창력을 볼 수 있는 두 템포가 같이 이어져서 미사의 박수 타이밍은 쉽게 잡을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가치 끝나고 박수 쳐주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렘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감탄하게 되었죠.

24 변함없는 진실 : L

25 마지막 순간 : 라이토 & L

26 데스노트 : 라이토

원작 속의 밀고 당기기를 노래들로 축약해놓았는데..

여기서부터는 직접 보시는걸 추천

원작은 총 분량은 12권이지만 L의 죽는 곳은 7권입니다.

갑자기 초 고속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27 레퀴엠

장송곡은 엔딩과 잘 어울렸습니다.​

3일 뒤에 쓰다보니 기억과 씬 그리고 넘버가 잘 매칭 됐나 조금은 의심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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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세로 포스팅 하는 건데 기억력이 40% 감소했나봐요. ㅠ

사실 데스노트 포스팅하면서 정작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줄거리보다

데스노트에 빠져서 사신이 되어버린 야가미 라이토에 대해서였습니다.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줍지 않았다면 L에 가장 근접한 인재가 되었을테죠.

L도 사실 데스노트만 없지 세계를 통제하는 힘을 발휘하죠.

자신의 안전을 위해 절대 나타나지는 않지만요.

라이토도 데스노트가 없었어도 충분히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죠.​

그런 라이토가 데스노트때문에 타락하는 모습이 어쩌면 권력과 매칭이 되는건

저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처음 정의는어디에 에서 정의란 권력의 도구라는 대사가

결국 라이토역시 데스노트라는 권력에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데스노트를 가졌을 때의 초심을 끝까지 이어갔으면 했던 개인적인 소망이 있습니다.

初志一貫 [ 초지일관 ] ①처음에 세운 뜻을 이루려고 끝까지 밀고 나감

폭풍 검색했더니 벌써 대본이 돌더군요. 놀라워요.

아마도 공연을 녹음해서 대본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파일로 첨부할까 하다가도  블로그 링크가 최선인 것 같아서 링크만 공유합니다.

궁금하신 분을 아래 포스트로 가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폭풍 검색한 이유는 초기에 L의 수사방식에 대한 대사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L의 수사방식이 그레이존이 많아' gray zone : 어느 영역에 속하는지 불분명한 중간지대를 뜻하는 용어로

L의 합법적인 방식으로 수사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불법도 허용한다는 걸 표현한 대사인데..

사실 좀 어렵네요. 바로 귀에 콕 박히지 않았아요.​

#뮤지컬 데스노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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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배우들이 캐스팅 되면서 엄청난 화제로

초기 오픈 당시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는데

어느덧 이번주면 마감이군요. 일주일 연장되서 8월 15일이면 막공이네요.

원캐스팅으로 공연이 진행되다보니

8월 8일 2시 공연때 김준수의 컨디션이 별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목소리를 학대시켜 더 허스키해진 느낌이랄까?​

라이토 역의 홍광호는 연기도 훌륭했고, 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대했던 내가 키라다 연기도 선방했습니다.

강홍석의 류크 연기도 코믹 부분을 잘 찝어주어서 재미있었습니다.

L 의 김준수는 허스키한 목소리는 알고 있었지만 컨디션 때문인지 좀 아쉽더군요.

미사 역의 정선아는 기존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인지 아이돌 연기는 좀 아쉬웠습니다.

2부 넘어가면서부터는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노래는 cd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 렘 역의 박혜나씨의 노래와 라이토 동생 사유 역의 이수빈씨의 노래가 선방이더군요.

특히 이수빈씨와 정선아가 같이 불렀던 나의 히어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뮤지털 데스노트 넘버 & 가사

01 정의는 어디에 : 라이토

02 불쌍한 인간 : 류크 & 렘

03 가능하다면 : 라이토

04 데스노트 : 라이토

05 키라 : 류크

06 사랑할 각오 : 미사

07 나의 히어로 : 사유 & 미사

08 게임의 시작(The Game Begins) : L

09 선을 넘지마 : 라이토 & 소이치로

10 비밀과 거짓말 : 라이토 & L & 소이치로

11 데스노트 : 라이토

12 가능하다면 : 소이치로 팀원들

13 정의는 어디에 : 라이토 & L

15 정의는 어디에 : 앙상블

16 잔혹한 꿈 : 미사 & 렘

17 죽음의 게임 : 라이토 & L & 미사

18 비밀의 메시지(I'll Only Love You More) : 미사

19 변함없는 진실 : L

20 잔혹한 꿈 : 류크 & 렘

21 놈의 마음 속으로 : 라이토

22 생명의 가치 : 미사

23 어리석은 사랑 : 렘

24 변함없는 진실 : L

25 마지막 순간 : 라이토 & L

26 데스노트 : 라이토

27 레퀴엠

#뮤지컬 데스노트 좌석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에서 ㅗ ㅗ 이 단어의 의미를 성남아트센터에 들어가보니 알겠더라구요.

공연 무대가 좌석에서 너무 깊게 들어가 있고 오케스트라 사이에 길​이 있는데 바로 그 길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무대 컷을 찍어둔게 있으니 사진을 참조하시는게 좋겠군요.

입장하자마자 잽싸게 한 컷 찍고, 오케스트라 위치 구경가는데..

위험하다고 자리로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단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문제는 무대가 너무 깊습니다. ​대충 눈짐작으로 1열에서 무대까지 4m정도 되어보입니다.

6열에서 무대까지 느낌이 8m정도였으니 너무 한듯..​

저 길을 통해 걸어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경우를 제외하곤 배우와 관객 사이가 너무 먼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중앙 3열정도 뒤부터는 무대가 멀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인데..

뒷열이나 위에서 보면 더 답이 없겠더라구요.

 

아래 조명 받고 있는 건 듀크가 진짜 좋아하는 '사과' 입니다.

반대쪽으로 옮기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안내하시는분이 제재하셔서 실행에 옮기진 못했습니다.

전 6열에 앉았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분은 오페라글라스로 표정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거리감은 그정도 느낌입니다.

무대 위치별로 배우들의 점유도를 보면

라이토(홍광호)는 우측이 정답입니다. 우측이 집으로 자주 변하는 곳이라 거의 대부분 우측에 위치해있습니다.

노래도 우측으로 나와서 부르는 횟 수가 더 많습니다.

류크(강홍석)도 우측에 자주 보입니다. 아무래도 홍광호를 따라다니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 사신계에 있을 때도 우측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L(김준수)은 좌측이 정답입니다. ​ 좌측에서도 더 세부적인 자리를 꼽으라면 1열 19~22까지입니다.

저자리에서는 2m 거리의 김준수를 볼 수 있죠. ​

우측으로도 한번 나오긴 하는데 좌측이 더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좌측 위치에 더 많이 출몰합니다.

미사(정선아)는 정중앙이 답입니다. 사실 1부에선 우측 2부에선 좌측에서 한번씩 나오기 때문에..

그냥 정중앙이 좋을 듯 싶네요.

렘(박혜나)은 좌측에서 한번, ​나머지는 중앙쪽이라 ​미사와 같이 정중앙이 좋을 것 같네요.

​뮤지컬 데스노트 좌석 배치도를  처음 봤을 때 VIP 좌석이 가운데만 분포되어있고,

2층은 R석부터 시작이라 양심적이구나 했는데.. 기본 가격대가 높게 측정되어 있네요.

​VIP석 140,000원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시야제한R석 84,000원 A석 70,000원 B석 50,000원

공연장을 갔다와보니 앞열 VIP 석과 몇몇 R석을 제외하곤 답이 없네요.

전 시야제한R석 84,000원 포인트까지 써서 5만원대 보긴 했지만

가격대비 시야제한R석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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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곤 인터미션때 자주 일어나서 비켜줘야하는 것과 에어콘이 바로 위라 좀 춥다는거..

데스노트 책 뒤로 준비하는 배우들과 스텝들의 움직임이 보인다는 것​

미사의 십자가를 사람이 옮긴다는 것.. 그리고 벽 TV 스크린이 반만 보인다는 것.. 그정도네요.​

#데스노트 출근길

사실 출근시간을 체크해볼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공연시작 90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할일 없이 성남아트센터를 둘러보다가

인파를 발견하고 아! 여기가 장블리님이 포스팅한 데스노트 퇴근길 위치구나 했죠.

그래서 겸사겸사 전 반대로 출근길을 체크해봤습니다.

제가 12시 30분 정도 도착해서 앉아있기 시작했는데..

벌써 열댓명은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시쯤 되자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났고, 식사가 두차례 들어가고,

오케스트라멤버나 조연들이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정확히 1시 16분 김준수 배우가 입장하더군요. (8월 8일 기준입니다.)

절반 이상은 이때 흩어지더군요.

이정도면 대충 언제쯤 와서 기다려야하는지 알겠다 싶고,

아직 티켓팅을 하지 않은 상태라 티켓팅을 하러 공연장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결론은 1시간 전에 미리 와서 기다리시면 될꺼 같습니다.

참고로 차가 입구에서 멈춰서 매니저가 내리면서

사진을 찍지말아달라는 외치며 그 사이에 순식간에 나와서 입구로 들어갑니다.

꽤 빠른 속도라 구경만 했습니다만 DSRL로 파파라치처럼 찍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사실 팬들에겐 사진을 찍지 말라는 소리는 들리지 않나봅니다. 

​가는 방법은 그냥 지하주차장에서 나와서 좌측이 공연장 입구인데..

쭈욱 직진하면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지하주차장 입구쪽을 바라보면서 찍은 위치입니다.  

위에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쪽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끝으로 남들도 다 찍는 사진 3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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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에 대한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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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분량을 3시간 가량에 압축하는 건 실패 / 하지만 뮤지컬 넘버는 훌륭했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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