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 램 오버 체감 - DDR3 laem obeo chegam

완전 초심자를 위한 글입니다.

바이오스 진입법도 모른다면 바이오스가 무엇인지 CMOS 초기화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DDR3 기반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방식은 DDR2 DDR4도 동일하지만,

목표클럭 및 안정 전압수치가 조금 다릅니다

일단 오버클럭이 뭔지도 모르고 글을 대충읽고 사진만보고 따라할분은 솔직히 말해 아예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글은 참고로 꽤나 깁니다. 정독 세번해도 20분도 안걸리겠지만,

오버클럭은 부품 수명에 악영향을 초래하며

오버클럭으로 인한 고장은 AS 거부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버클럭에는 중요한 과정이 몇가지가 있는데

1. 클럭조절 및 전압조절

2. 안정화테스트

3. 실사용테스트

이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중 2번을 생략하고 사용하는것도 가능은 하지만,

실사용시 전원다운 / 블루스크린 / 프리징 / 성능하락 등의 증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안정화 테스트는 오버클럭이 잘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첫단계입니다.

오버클럭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안정화테스트라는것이 상당히 지루하고 오래걸리는 작업이라.. ^^;

안정화가 진행되는동안 책을 보시거나 티비를 보시거나, 핸폰게임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램 오버클럭은 CPU 오버클럭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 사진은 클릭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

필수 준비물은 Testmem5, 링스 0.6.5 버전(미지원시 0.6.4버전) 입니다.

아이비브릿지 이상의 인텔 cpu나 amd는 0.6.5버전

인텔 샌디브릿지 이하나, am3 소켓 이하의 amd cpu는 0.6.4버전을 권장합니다

링스는 첨부파일에,

testmem5는 링크 클릭시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실행시 오류가 뜨면 우클릭 후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하세요

메모리 오버클럭은, CPU 오버클럭 전에 먼저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동시에 오버클럭을 할 경우엔 에러의 원인이 메모리인지 CPU인지 알 수 없고,

CPU를 먼저 할 경우 CPU의 오버클럭 안정화 소요시간이 훨씬 더 긴데 CPU를 먼저하고 램을 오버하게되면, 기존에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CPU 세팅조차도 불안정해져서 다시 세부 세팅값을 찾아주는일이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오버클럭은 CPU나 VGA에 비해 성능체감폭이 적습니다.

거의.. 없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몰라요

물론 사용자에 따라 좀 다를수도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오버해보면서

램오버에 대한 체감정도가 가장 적었어요.

물론 아닌경우도 딱하나 있습니다.

램 오버를 권장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첫째는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내장그래픽은 램 클럭의 증가가 오버클럭 성능 자체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불공격 1386점, 논오버시 1000점정도 나옵니다.

램오버클럭, 노스브릿지 오버클럭, 기본전압에서의 내장 GPU 오버를 한 점수이지만 35%정도의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램만 오버할때 20%정도의 성능향상이 가능합니다.

둘째는 프레임1~2의 차이가 매우 소중할 때입니다.

게임시 보통의 경우 프레임 1~2는 거의~~눈에 띄지 않습니다.

램오버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하는 대표적인 이유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즐기는 게임이 30프레임정도로 버벅이며 구동되는 상황에서

램오버클럭은 꽤나 메리트가 있습니다.

셋째는 점수놀이용입니다.

극 하이엔드 유저들의 경우 0.001초차이로 벤치점수가 달라지는데서 쾌감을 얻기도 하기때문에

램 오버클럭은... 때로는 필수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RAM의 스펙이 되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0순위로 용량

1. 클럭

2. 램타이밍

3. 전압

용량 >>>>>>>>>>>>>>>>>>>>>>>>>>>>>>>> 클럭 >>>>>>> 램타이밍

이정도 순서로 중요도가 정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말은 무슨뜻이냐..

같은 용량에서 오버클럭을 하면 램타이밍보다는 램클럭에 초점을 두는게

성능향상에서 좀 더 빠릿함을 느낄 수 있다는것이죠.

또한 램 오버의 가장 합리적인 이유는 내장그래픽의 향상이기때문에,

램 클럭의 증가가 가장 중요합니다(내장그래픽 성능향상은 오직 램클럭이 결정합니다)

또한 전압도 무시할 수 없을텐데요, 디폴트 상태에서의 램 전압은 1.5V 입니다.

CPU 디폴트전압이 1.0~1.2정도로 들어가는걸 생각해보면 엄청 높아보이지만,

정작 발열은 거의 없습니다. / 램 방열판 필요 없습니다 /

안정 전압은 1.65까지이며 가능하면 1.55~1.6 사이에서 안정화가 가능한 클럭이면 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아래는 나으 바이오스화면이오

열라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램오버에 필요한건 오직 세개 요소뿐이오.

1. Memory Frequency (램 클럭)

2. DRAM Voltage (램 전압)

3. DRAM Timing Control (램타이밍)

메인보드와 바이오스버전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바이오스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있는분이라면 어렵지않게 찾으실겁니다

그리고 램은 어느 바이오스든 용어가 거기서 거기..

국민오버 목표는 클럭 2133 or 1866에 전압은 1.6 이내입니다.


바로 이것이 클럭을 조정해주는 창이며,

DDR3 기준으로 2400을 최대목표로 합니다.



이곳은 램 타이밍을 조정해줄 수 있는 곳이며, 이곳은 바이오스마다 용어차이나 위치차이가 좀 나는편이더군요.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 어짜피 램타이밍은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며,

나아가서 초보분들은 그냥 안건드려도 됩니다.


진입시 램타이밍을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그냥 초심자분들은 Auto 상태 그대로 두시는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바로 램 전압을 조정해주는 부분입니다

방금 XMP를 풀어서 1.673 전압이 디폴트인척 하고있는데

1.5에요.. 허헛

초심자용 램 오버클럭은 딱 이 세개중 두개만 쓴다고 생각하세요.

맨 처음 스크린샷의 클럭!

4번째 스크린샷의 전압!

제가 쓰는 방법은 두개입니다.

1) 램클럭 올려가며 하기

전압을 만땅을 준 상태에서, 한단계씩 클럭을 올려가며 부팅 불가능한 클럭을 찾아본다.

-> 부팅 불가능한 클럭이 나오면(윈도우 진입실패, 혹은 부팅이 안되고 검은화면만뜸) CMOS 초기화를 진행한다

-> 클럭을 한단계 내려서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한다.

-> 안정화 통과시 전압을 한두단계씩 내리며 안정화에 통과하는 전압 마지노선을 찾는다.

-> 안정화 통과를 못할시 클럭을 한단계 더 내리고 전압조정을 시도한다

-> 마지막으로 안정화를 통과한 전압에서 전압을 0.1~0.2정도 올려서 실사용한다

2) 램클럭 내려가며 하기

전압을 1.65, 클럭을 2400으로 준 상태에서, 첫 시도한다

-> 한단계씩 클럭을 내려가며 부팅 가능한 클럭을 찾아본다.

-> 부팅 가능한 클럭이 나오면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한다.

-> 안정화 통과시 전압을 한두단계씩 내리며 안정화에 통과하는 전압 마지노선을 찾는다.

-> 안정화 통과를 못할시 클럭을 한단계 더 내리고 전압조정을 시도한다.

-> 마지막으로 안정화를 통과한 전압에서 전압을 0.1~0.2정도 올려서 실사용한다.

일반 삼성램의 경우 어~~지간히 초 뿔딱이 아니면 1866클럭까진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고로 2400에서 내리는게 보통은 더 빨라요!

암만 내려도 1600 이상에선 부팅이 안된다면?

ㅠㅠ 그냥 순정쓰세요 뿔딱이에요. 램이 뿔딱일수도 있지만, 램오버는 보드 뿔딱도 많습니다.

제가 많이쓰는 2400 클럭시작방법으로 적어볼게요!

일단 Memory Frequency를 2400MHz, DRAM Voltage를 1.65V 인가합니다.

F10을 눌러서 저장후 나오면,

램수율이 좋은분은 부팅에 성공할것이며, 꽤나 많은분들은 검은화면만 멀뚱멀뚱 보셔야할겁니다.

CMOS 초기화방법은 네이버를 참조, 보통은 점퍼로 초기화하거나, 수은건전지를 뺍니다.



이를테면 저는 2400을 주고



전압을 만땅줘도 2400은 부팅이 실패합니다.

수율 좋다면 부팅되겟죠 부럽..


그래서 부팅이 가능한 최고 클럭은 2200MHz

부팅 가능한 클럭을 찾고 안정화를 진행합니다.

준비물로 제시한 TESTMEM5와, LINX중, 처음엔 TESTMEM5로 간단 테스트를 진행하세요.

5번 사이클이 돌동안 오류가 없으면 1차 안정화 통과입니다.


1차 안정화에 통과했으니 이제 부팅가능하며 TESTMEM5 테스트를 통과하는 최소 전압을 조정해볼게요

Testmem5 프로그램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후, 사이클 5바퀴가 다 돌길 기다리세요.

저는 1.55까지 내려가네요 후후

TESTMEM5를 통과하는 최대클럭/최저 전압을 찾으셨다면

이렇게 클럭을 한두단계 내려주시거나,

아니면 전압을 0.1~0.2정도 더 주세요

그다음은 두번째 준비물인 LINX를 실행하면 됩니다.

본격 지겨운 안정화의 시작입니다.

링스 실행 후 이렇게 화면이 뜨면, Memory (MiB) 는 본인 메모리의 60% 이상

(8G이면 되도록 6000MB 이상, 16G이면 12000MB 이상 권장합니다)

왼쪽 Problem Size는 그냥 냅두시고
횟수는 20회정도 한 뒤, 한숨 주무시거나 티비보다 오세요.

램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짧으면 3시간 길면 5~6시간 이상도 걸립니다.

램 용량이 32g정도 된다면.. 그냥 10회만 돌리세요. 세월 다갑니다.

이 테스트도 오류가 없이 통과해야 최종 완료입니다.

테스트중 오류가 뜬다면(프로그램 정지, 프로그램 팅김, 블루스크린, 컴퓨터 재부팅등)

전압을 0.1씩 올려가며 테스트해보시고

1.65에 도달해도 통과하지 못한다면 클럭을 한단계 더 내려서 테스트해보세요.

위에서 말했지만

전압은 1.55~1.6 정도 이내에서 안정화가 가능한 값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심심한분들은 램타이밍도 만져보세용

PS. 방열판 필요 없어요. 램쿨러도 필요없어요.

이분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