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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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광고인들의 광고·마케팅 아이디어가 충돌하는 격전지. 1984년 제정되어 매년 꾸준히 개최된 ‘DCA 대학생광고대상’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예비 광고인의 광고마케팅 크리에이티브를 겨루는 국내 대표적인 대학생 광고 공모전이다.

기획 부문(기획서)과 작품 부문(인쇄, 필름, 아웃도어, 오픈크리에이티브)으로 나뉘어 모집되며,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석사) 재학생, 휴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지원 할 수 있다.

2020년에 열린 제 37회 DCA 대학생광고대상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친환경 가치 등 사회적 이슈와 광고 캠페인을 접목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기발한 언택트 아이디어가 대거 출품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지하철 스크린도어, 엘리베이터 등 생활밀착형 옥외매체를 활용한 작품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이 또 다른 특징이었다. 약 28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예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매해 늦여름, 다양한 주제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경쟁하는 <DCA 대학생광고대상>이 열린다. 올해 37번째 DCA가 개최되어 8천여 명의 학생들이 열정을 불태웠다.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대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제37회 DCA 대학생광고대상 기획 부문 대상 (왼쪽부터) 김효민, 조유진, 황윤선, 윤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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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DCA 대학생광고대상 작품 부문 대상 (왼쪽부터) 한상범, 윤다은, 김윤정, 정아현

여러 공모전 중 대홍기획 DCA에 도전한 이유가 있나요?

기획 부문(이하 기획) : 광고홍보, 광고디자인을 전공하며 DCA 수상작을 분석하는 등 DCA를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자연스럽게 DCA 참여를 다짐하게 됐죠. 수상보다는 저희가 만든 기획서를 선배 광고인에게 평가받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좋은 결과를 얻어 광고에 대한 확신이 더 단단해졌습니다. 앞으로 DCA에 도전할 지원자들이 저희 기획서를 분석할 거라 생각하면 설렙니다.

작품 부문(이하 작품) : DCA가 대학생 공모전 중 경쟁률이 높은 걸로 유명해요.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의미 있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공모전 자체가 매력적인 것도 선택에 한몫했죠. 평상시 자주 접하는 브랜드이고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애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도출 과정은 어땠나요?

기획 :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뀐 지금,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라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트렌드를 다룰 수 있을 듯해 조원 모두 흥미를 느꼈어요. 캠페인 컨셉 도출 전까지 방향성과 논리를 구상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죠. ‘4명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탄탄한 기획서를 만들자’는 다짐을 하고 여러 번 수정을 반복했습니다.

‘관계형 홈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 상황과 타깃에 대해 생각했어요. 지금 소비자는 극한의 언택트에 지쳐 ‘온택트’를 강하게 원하고 있어요. 코로나 이전에도 홈술은 존재했지만, 타인과의 선을 지키던 단절의 홈술에서 나아가 현재 소비자가 원하는 ‘관계형 홈술’로서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했죠. 이것이 맥주의 본질인 ‘함께 마셔야 가장 맛있는 술’과도 상통해 시너지를 낸듯해요.

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이런 生은 처음이라!"

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작품 : 과제를 선정할 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퀘이커 오트밀을 먹어봤어요. 웬걸,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오트밀은 맛없다’는 편견임을 깨달았죠. 맛있는 오트밀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편견을 깨고요. 강렬하게 각인되어 기존의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했어요. 음료를 마시면 병 뒤에 숨은 이미지가 나타나는 패키지가 떠올랐고, 렌티큘러 소재로 사람들에게 반전을 주자 생각했죠.

표현 방식도 고민했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을 찾았는데, 감탄사 ‘오’로 시작하는 오트밀에서 해답을 찾았어요. 또 어감의 차이에서 오는 디테일한 느낌을 살리고자 평서문인 ‘오트밀 맛있어요’ 보다는 의문문인 ‘오트밀 맛있네?’를 선택했죠. 오트밀을 먹고 편견이 깨진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요.

 

가장 즐거웠던 점과 반대로 어려웠던 점은?

기획 : 모두가 기획의 흐름을 완전히 납득할 때까지 많은 회의와 수정을 반복했어요. 그 과정에서 논리가 쌓이고 정리되는 과정을 보는 게 뿌듯했죠. 회의 초반 각자의 아이디어가 결국 하나로 매끄럽게 연결된 기획서로 발전했고 큰 희열을 느꼈어요. 어려웠던 건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될 사태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전략을 짜는 것이었어요. 고민 끝에 관계형 홈술의 아이콘 맥주가 되자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어 다행이었고요.

작품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회의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모두 다른 관점에서 준비해온 아이디어에 각자의 특색이 담겨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흥미로웠죠. 또 아쉬움도 있었어요. 수많은 아이디어를 다 반영할 수 없어 버려지는 것도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미련이 남거나 상처를 받기도 했거든요. 조심스러웠지만 서로 이야기를 통해 잘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대홍기획 공모전 수상작 - daehong-gihoeg gongmojeon susangjag
작품 부문 대상 수상작 "OH! 뜻밖의 오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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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 소감을 들려주세요.

기획 : 모두가 한마음으로 제 몫을 열심히 했고, 소통 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어요. 이렇게 유종의 미까지 거둘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다른 일은 제쳐두고 DCA에 온전히 몰두했어요. 쉽지 않았지만 얻은 것이 많아 이번 여름 팀원들과 함께 고생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작품 : 힘들게 반복되는 일상에 단비가 내린 느낌? 대상 확인 후 지친 팀원들이 한껏 들뜬 목소리로 통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감도 많이 높아져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평가와 값진 경험 감사합니다!

자치단체는 여러 부작용을 유발하는 불법 의류 수거함을 근절하기 위해 민원을 통한 단속 등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자치단체의 명칭을 도용해 지역 공익사업으로 위장하는 경우가 있어 적절한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의료 수거함은 주로 공동주택이나 주거단지 등 인근에 배치됐다. IMF 외환위기 이후 헌옷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크게 증가했다. 폐기물로 배출해야 할 의류를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와 자치구 등은 의류 수거함을 설치·운영하지 않으며 대부분 개인사업자가 운영한다. 엄연한 사업자의 형태로 운영되는데 일부 의류 수거함은 별도의 신고를 거치지 않은 불법인 경우가 적잖다. 불법 의류 수거함은 관할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각 자치단체는 코로나19 대응에 인력이 쏠리는 상황이어서 별도 단속 인원이 없다는 이유로 민원에 의존해 불법 의류 수거함 단속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자치단체를 사칭하는 경우가 있어 신고가 원천 차단되는 일이 있다는 점이다.

일부 불법 의류 수거함엔 시나 자치구가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대전광역시’란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기도 한다. 인근 주민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오해해 신고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수거함에 손을 댈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문구도 스티커에 담아 주민이 신고를 꺼리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사유지에 몰래 설치하기도 하는데 토지주 역시 공익적인 사업이라 오인하고 자치단체에 별도로 민원을 넣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민원 제보는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악용해 불법 의류 수거함 운영자는 지속적으로 수거함을 불법적으로 추가 설치해 일부는 방치되기도 한다.

대전 내 한 자치구 관계자는 “자치단체는 의류 수거함을 운영하지 않는다. 민원을 접수하는 대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워낙 다양한 곳에 불법적으로 의류 수거함이 설치돼 철거가 늦어지는 일도 있다. 이른 시일 내 조치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