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에이징 - beullutuseu ieopon eijing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징 - beullutuseu ieopon eijing

지금 현재 스피커 제외하고 이어폰+헤드폰을 116개 들고 있습니다. 필독공지사항 참고하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이어폰과 헤드폰 그리고 PC스피커 및 AV스피커 사진 다 올려 놓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어폰이나 헤드폰 리뷰한다고 하면서 에이징 관련 이야기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어폰 드라이버 크기 기껏해야 제일 큰게 11mm 정도이고 헤드폰도 보통 30mm~50mm 사이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울림판이 에이징이 필요하다고요??????????

스피커는 그나마 드라이버 자체가 커서 에이징이 아니라 울림판이 울리면서 접착한 부분이나 이런 것들이 약간의 위치 변동을 하면서 제 자리를 잡아가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에이징 효과가 난 것처럼 느낄 수는 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막귀이고 음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해도 이어폰하고 헤드폰 지금도 94개나 들고 있고, 과거에 사용한 것 까지 하면 그 숫자를 진짜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이어폰하고 헤드폰 처음 구입했을 때 하고 음이 변했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에이징 효과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말입니다.

차라리 이어폰하고 헤드폰이 소리가 변하는 건 이어폰 케이블이나 헤드폰 케이블을 변경 시켰을 때 약간이라도 변하는 것을 느껴본 적은 있습니다.

도대체 이 작은 진동판 몇 일 사용했다고 사운드가 변한다면 이어폰 회사하고 헤드폰 회사가 바보인가요? 차라리 자기들이 제품 생산하고 울림판 풀어주어서 최상의 상태로 내 보내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만약 에이징이 진짜 있다면 이어폰이나 헤드폰 구입해서 제일 처음 들었던 사운드가 마음에 드는 사용자들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헤드폰과 이어폰이 에이징 때문에 소리가 변했으니 반품해야 하는건가요???????? 그런데 반품 하는 소비자들 거의 없죠? 에이징 효과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란 말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유선에서 무선으로 바꿔봤습니다.

그런데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고화질 영상 볼 때 레이턴시?가 확연히 느껴지더니 박수소리 같은 것도 찢어지는 듯 듣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유선으로 복귀하려다 참고 한 번 더 들어보려고 하니 지연시간도 줄고 소리도 나아졌습니다.

그저 기분 탓은 아닌 거 같던데, 종종 듣곤 하는 에이징 같은 게 필요했던 건 아닌가 싶었네요.

오늘은 헤드폰 에이징 그리고 이어폰 에이징 방법에 대해 정리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헤드폰 에이징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는 길들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용어는 다른 곳에도 쓰이기도 하죠. 다른 의미로 번인(burn in) 이라고도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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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나 이어폰, 에어팟 같은것들도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출시된 제품은 아직 나에게 맞는 길들여진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새로 산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길들여 맞게 적응을 하도록 하는 에이징(Aging) 과정이 필요합니다. 스피커 에이징(Speaker aging)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어떻게 에이징을 할까요? 헤드폰이나 이어폰 또는 스피커도 마찬가지로 음악을 내뿜어주기 위해서는 내장된 얇은 진동판이 존재하는데, 소리를 출력하면서 진동판의 떨림을 세밀하게 하여 그 소리의 여러 가지 파형을 적절하게 내뿜어 줍니다.

에이징은 처음엔 이 진동판이 뻣뻣하기 때문에 미리 소리들을 발생시켜서 부드럽게 움직이도록(진동) 트레이닝 시켜줍니다. 에이징은 번안이라는 용어로도 많이들 이야기하더라고요.

에이징을 하는것이 어찌 보면 튜닝 같은 과정인데 이게 좋다 아니다의 이야기는 갈립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선택할 부분 같고요. 아래의 헤드폰 에이징 과정을 참고하셔서 의향 있으신 분들은 시도해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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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을수 있는 에이징의 방법은 워낙 다양한데 그만큼 정해진 것이 딱 있는 것은 아닌 각자만의 방법이 있는 것이죠.😎

여기서 공통점이 있다면 처음에 볼륨을 작게 시작해서 몇시간 틀어놓고 플레이가 끝나면 몇 분~몇 시간 쉬도록 두고, 그다음에 더 큰 볼륨🔊으로 올려서 몇 시간 틀어놓고 다시 쉬는 상태로 두고 하는 작업을 반복하는 과정으로 총 3번 정도 진행해서 길이 들 때까지 며칠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볼륨 30%,50,70 이나 20,50,70 하기도 합니다) 틀어놓는 음악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음역대의 스펙트럼이 큰 것이 더 적합한 듯합니다. 아무래도 길들이기 위해서는 고루 풍부한 영역의 음색을 미리 적응시켜야 다른 음악을 듣더라도 더 세밀하게 들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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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음악은 클래식의 경우 비발디의 사계를 많이 튼다고 합니다. 보통 웅장한 음악이나 다양한 악기와 소리(고~저)를 사용한 음악을 트는 게 더욱 좋습니다.

사실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진동판의 길이 잘 들여져서 듣는 음악의 음색이 더 잘 뽑힌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에이징 안 해도 2주 정도 흐르면 기본적인 부분의 음색은 다 듣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하죠(자연스럽게 길들여짐).

음색에 민감하신 분들은 위 소개한 에이징의 과정을 참고해서 시도해 보시고, 아닌 분들은 그대로 음악 열심히 들으셔도 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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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헤드폰 에이징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봤는데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처음에 길을 들여서 잘 듣고 싶은 분은 에이징 위에 방법 참고하셔서 해보시고요.

그렇지 않아도 된다 하시는 분들은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길이 들여지는게 대부분이므로 이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