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어김없이 제주도로 출장을 다녀왔네요 빠짐없이 체크하는곳이 바로 제주공항면세점 양주 술 가겨들이죠, 워낙 애주가라서 절대 그냥 못지나쳐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위스키를 좋아해서 많이 사는데 싱글몰트를 많이 구입합니다.
대한항공 탈 돈을 아끼고 저가항공을 이용해 조금 더 맛있는 양주를 사오자고 다짐해봅니다.
항상 커버를 깜빡해서 수화물처리할때 꼭 이렇게 비닐팩을 구입하고있습니다. 이제 꼭 챙겨가야죠. 요게 가격이 5천원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나름 샘소나이트라서 기스나는게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이번에는 드론도 가져갔다왔어요, 베터리 때문에 갈때마다 직원분이랑 번거롭긴하지만 어찌됐든 제주도갈때는 드론이 필수입니다.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때 반드시 들리는 이 곳 바로 제주공항면세점인데요, 참고로 김포에는 면세점이없으니 제주로갈때는 이용할수 없어요.
이 날도 바로 양주 코너로가서 가격정보부터 알아봤습니다. 보통은 글렌피딕을 많이사는데 갈때마다 버전이 다양해서 고민하는게 고통스럽습니다 1인당 제한 술 수량은 1병이고 용량은 1리터까지 가능해요, 그래서 공항면세점 양주 코너에는 일반 주류점에서는 팔지않는 1리터 리미티드 에디션들이 존재합니다.
발베니, 글렌피딕 같은 술들이 보입니다. 지난번에 발베니 12년산을 구입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글렌피딕 보다는 한 단계 위에 단계의 싱글몰트위스키고요.
제주공항면세점 발베니 16년산이 136780원 21년산이 285450원, 25년산이 585180원 입니다. 이게 년수가 일반 위스키랑은 다른 갭으로 흘러가는데 싱글몰트의 특징이기도합니다. 대신에 가격은 더 심하게 올라가요, 발베니 12년산은 면세가로 10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옆에 글렌피딕은 발베니와 비교해서 더 저렴하죠. 같은 21년산급도 거의 10만원 가까이 저렴합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발렌타인, 뭐 거의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술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것도 이제 가격이 이전보다 많이 내려간것같아요, 특히나 30년산이 그렇죠.
12년. 17년, 21년, 30년 이렇게 있는데 어차피 선물할가면 발렌타인 30년산이 최고입니다. 일단 이것도 제주공항면세점 양주 할인이 가능한데, 보시는것처럼 20%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발렌타인 21년산 면세점 가격은 121310원 입니다. 옆에는 버전이 조금씩 다른거고요. 제가 언급드린 가격은 오리지날 가격 입니다.
발렌타인 30년산 면세점 가격 379410원 옆에 캐스크 에디션은 45만원인데, 먹어보질 못해서 평가하기가 그렇네요.
아무튼 면세점에서 20% 할인 행사중인데, 일반 술집에서는 평균 1백만원이넘고, 마트에서 구매해도 50만원 이상은 주셔야 구매가 가능한 술 입니다. 그러니 꼭 면세점에서 사는게 유리합니다.
한 때 많이 마셨던 맥켈란 면세점 가격은 7만원부터, 퀘스트라그래서 일반 싱글몰트랑은 조금 다른 버전이에요, 연수가 없어서 아무래도 좀 블렌디드된 발렌타인같은 위스키가 아닐런지요.
이것도 종류가 많은데 일반 맥켈란 12년산이랑 가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글렌피딕 21년산은 171270원, 이것도 20%할인 이벤트 중 입니다. 저는 일반 위스키(발렌타인, 시바스)는 별로 안좋아해서 싱글몰트만 고집하는데 같은 12년산이라도 맛이 전혀 다르고 훨씬 더 부드럽습니다. 위스키를 좀 아시는 분들한테 선물하신다면 저는 무조건 싱글몰트를 선물하기를 추천합니다.
샴페인계의 발렌타인 30년산이죠, 돔페리뇽 면세점 가격은 22만원입니다. 생각만큼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고하는데 먹어본적이없네요. 불이꺼지면 야광빛이나서 클럽에서 불티나게 팔리는술이기도한데, 보통 한 병에 70만원에 팔리고있는걸로알고있어요.
제주공항 면세점 술 양주 가격 리뷰였습니다. 저도 갈때마다 들리는 곳 이라 이제 친숙하네요. 1년에 제주에 3번은 출장가니 분기별로가는꼴이네요. 갈 때마다 술 살 때가 제일 재밌는 것 같습니다. 다음엔 제주공항 면세점 돔페리뇽 구입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