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희 노래 불후 의 명곡 - bag-inhui nolae bulhu ui myeong-gog

*앨범의 일부 수록곡은 음원서비스가 불가하여 영상으로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박인희 편)]

1. 약속 - V.O.S (작사: 이필원 / 작곡: 이필원 / 편곡: 서재하, 최현준)

완전체 첫 출연! 깊어진 감성과 소울로 돌아온 세 남자, V.O.S!

1970년 발표된 국내 최초 혼성 포크 듀엣 '뚜아에무아'의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박인희와 이필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히트곡. V.O.S는 더욱 성숙해진 가창력과 감성으로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다.

2. 세월이 가면 - 박기영 (작사: 박인환 / 작곡: 이진섭 / 편곡: 박영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감성의 힐링 보이스, 박기영!

원곡은 1959년 발표된 현인의 곡으로, 훗날 1976년 박인희가 솔로 앨범에 리메이크해 발표하며 더욱 큰 사랑을 받음. 박기영은 절규하는 듯한 창법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여성 록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 방랑자 - 남경주, 이현우 (작사: 박인희 / 작곡: 외국곡 / 편곡: 프랙탈)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명품배우, 남경주&이현우! 

원곡은 1970년 발표된 이탈리아 가수 니콜라 디 바리가 부른 "Vagabondo"로, 박인희가 직접 번안해 1976년에 발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끎. 남경주와 이현우는 뮤지컬 배우다운 탄탄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객석을 들썩이며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4. 그리운 사람끼리 - 김소현, 손준호 (작사: 박인희 / 작곡: 박인희 / 편곡: 이자은)

[불후의 명곡] 대표 잉꼬 부부! 천상의 하모니, 김소현&손준호!

1971년 발표한 '뚜아에무아'의 2집 앨범 수록곡으로, 박인희와 이필원의 환상적인 화음과 순수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명곡. 김소현과 손준호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5. 봄이 오는 길 - 자전거 탄 풍경 (작사: 김순희 / 작곡: 김기웅 / 편곡: 자전거 탄 풍경)

봄을 부르는 감성의 하모니! 대한민국 대표 포크 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

1973년 발표된 박인희의 솔로앨범 수록곡으로, 봄이 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계절 명곡. 자전거 탄 풍경은 싱그러운 포크 멜로디가 돋보이는 통기타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6. 하얀 조가비 - 손승연 (작사: 강동길 / 작곡: 박인희 / 편곡: 박영신)

무대를 압도하는 파워풀한 가창력! 불후의 괴물 보컬, 손승연!

1974년 발표된 박인희의 대표곡으로, 시 같은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 박인희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명곡. 손승연은 소울풀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7. 모닥불 - 이세준 (작사: 박건호 / 작곡: 박인희 / 편곡: 이자은)

살랑살랑 봄바람처럼 달콤한 목소리! 감성 보컬, 이세준!

1973년 발표된 박인희의 솔로앨범 수록곡으로, 당시 대학생들이 캠프파이어를 할 때 자주 불림. 젊은이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곡. 이세준은 어린이 우쿨렐레 앙상블과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로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喫茶去

'불후의 명곡' 박인희 / 박인희 노래 가사 모음

어릴적 회식장소에서는 자주 박인희 노래를 불렀었다.

노래방에 가면 무조건 박인희노래로 시작하다 보니,

직위가 올라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후배들 눈총이 따가워서 나중에는 결국 다른 곡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는데..

암튼 지금도 박인희 노래는 가사를 다 외우고 있어서 자막없이 노래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 내 청춘의 레퍼토리 박인희가 지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있다. 비록 녹화방송이긴 하지만...

오늘 출연한 가수들이 박인희 노래는 그냥 편곡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 불러주면..싶었다.

나는 아무런 기교 없는 박인희의 맑은 감성 그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노래를 듣다 보니 옛날 생각 참 많이 난다.

그리운 사람끼리 모닥불 피워놓고 하얀 조가비 만지며 끝이 없는 길 위의 방랑자를 부르던 그때 그 사람들...

박인희 노래 '세월이 가면'은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으로 시작하지만

나는 그때 그 사람들 이름을 하나도 잊지 않고 있다.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끝이 없는 길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
저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한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약속

약속  약속

그 언젠가 만나자던 너와 나의 약속

약속 약속 너와 나의 약속

잊지 말고 살자하던 우리들의 약속

음~~   음~~

약속 약속 너와 나의 약속

하늘처럼 푸르르게 살자하던 약속

약속 약속 너와 나의 약속

모든 슬픔 잊자하던 우리들의 약속

세월이 가면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 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방랑자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엔 우린 다시 만나리라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엔 우린 다시 만나리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엔 우린 다시 만나리라

그리운 사람끼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하얀 조가비

고동을 불어본다 하얀 조가비

먼 바닷물 소리가 다시 그리워
노을진 수평선에 돛단배 하나
루루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

  귓가에 대어본다 하얀 조가비
옛 친구 노랫소리 다시 그리워

황혼의 모래밭에 그림자 한 쌍 

루루루 하얀 조가비 꿈에 잠긴다
루루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
꽃빛 물든다

모닥불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목마와 숙녀

  박인환 詩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의 눈을 바라다 보아야한다

등대...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개의 바위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낡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 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bUE559WG18Y&nohtml5=False

박인희 노래 불후 의 명곡 - bag-inhui nolae bulhu ui myeong-gog

박인희 팬카페 <박인희와 함께>

http://cafe.daum.net/withparki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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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희 컴백콘서트 

2016년4월 29일 (금) 오후 7시 30분 / 4월 30일 (토)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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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희 노래 불후 의 명곡 - bag-inhui nolae bulhu ui myeong-g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