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후 복통 - baebyeon hu bogtong

과민성 장증후군 / 소화기내과

과민성 장 증후군이란?
위장관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이 최근 3개월간 적어도 한 달에 3회 이상의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이 반복하여 나타나며, 아래의 세가지 중 두 가지 항목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ROME III에 의한 과민성 장증후군 진단기준)
1. 배변 후 복통이나 불쾌감이 완화된다.
2. 증상과 함께 대변을 자주 보거나 드물게 보는 게 동반된다.
3. 증상과 함께 대변이 단단해지거나 묽어지는 대변 형태 변화가 동반된다.
이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대장의 운동 이상, 소장 내 세균 과다 증식, 대장 점막이 예민해져 통증이 발생한다는 등의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하지는 않으나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소호기검사란?
소장에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증식할 경우 설사, 헛배, 복통,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수소호기검사는 포도당이나 다른 인공 당을 복용한 후 이 물질이 장관의 세균과 반응하여 수소가 생성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소장 내에 세균이 과다증식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장을 비롯한 신체 내부에 염증이나 혹과 같은 구조적 이상이 없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을 위해 혈액, 소변, 대변검사 및 대장내시경, CT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과민성 장증후군은 만성 질환이므로 한두 차례 약물 복용으로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을 피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식이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삼겹살, 튀긴 즉석 식품, 마가린 등 고지방식
-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 콩, 브로컬리, 껌 등 가스 유발 음식
- 초콜릿, 커피, 탄산음료, 술, 담배 등 기호 식품
-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대장의 구조와 기능

대장의 평균길이는 초등학생 키와 맞먹는 150㎝ 정도이며 맹장은 그 중에서 지름이 제일 커 평균 7.5~8.5㎝나 됩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점차 작아지는 모양입니다. 에스결장에 오게 되면 그 폭이 2.5㎝ 정도로 좁아집니다. 대장은 연동운동과 분절운동을 통해 장의 내용물을 잘 섞이게 합니다. 연동운동은 길다란 장이 누에처럼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모양이며 분절운동은 가로방향의 근육들이 수축하면서 장이 4~5㎝ 간격으로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줄어드는 식의 운동을 말합니다. 들어온 음식물에서 수분과 당분, 약간의 염분을 취하고 그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반쯤 굳게 만들어 일정기간 저장하는 게 바로 대장의 역할입니다.
설사와 변비를 동반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가장 많은 질환이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어떤 질병인가요?

중요한 증상으로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며 기능적인 소화관 이상에 의한 증상은 있으나 기질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증상을 기반으로 내려지는 진단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장의 경련에 의해 발생하는 복통이 가장 중요한 증상입니다.

♣ 증상의 3대 유형
- 쥐어 짜는 듯한 복통과 변비가 계속되는 “변비형”
- 복통이 별로 없이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설사형”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변비설사형”

  • 복통 : 식사 직후나 배변 전에 일어나며 배변 후 가벼워지지만 배변 후에도 계속되는 수가 있으며 다발적입니다.
  • 설사 : 물과 같은 설사가 아닌 적은 양의 묽은 변 양상으로 하루 수회에서 10회 이상 볼 수도 있으며 콧물 같은 점액질이 배출되는 수도 있습니다.
  • 잦은 변의를 느낌
  • 변비 : 심하면 토끼 똥처럼 되는데 1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이거나 배변량이 적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 그외 복부팽만, 가스가 차는 것, 잦은 트림, 두통, 불면, 어깨 결림, 전신 피로

원인

  • 불분명
  • 대장의 운동장애, 내장과 장 체벽의 감각이상,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사 등

어떻게 진단할까요?

증상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합당한 소견을 보이면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 대변검사 등을 시행하며 대장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에 따른 검사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가 쉽지 않으며 완치되는 경우가 드문 질환입니다.

  • 스트레스의 최소화
  • 좋은 식사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 3번 규칙적으로 식사하되 절대 과식하지 말고 섬유소가 많이든 음식을 섭취하십시오.
  • 지방질과 커피나 차의 섭취를 피하도록 하며 금연하도록 합니다.
  •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합니다.
  • 장내 가스를 많이 만드는 통과류의 음식물은 복부팽만감을 유발하기에 제한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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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면 배에 가스가 차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집니다. 하루에 4-5회 정도 변을 보는데 양이 아주 적을 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항문주변부(왼쪽)에 상처가 나서 화장 지에 피가 묻어 나오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연고(후시딘)를 발라주면 나았다가 며칠이 지나면 또 상처 부위가 찢어져서 약간의 피가 묻어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도 일종의 치질인가요?

젊은 나이에 식후에 가스가 차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질환도 위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꼭 받는 것이 좋고 주치의 의견에 따라 복부초음파나 기타 다른 검사를 받아서 확실한 진단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과 치료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입니다. 복통은 대부분 심하지 않고, 경도의 불쾌감 정도의 양상을 보이며, 간혹 비틀어 꼬는 듯한 복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복통을 호소하는 부위는 일정치 않고 복부 전반에 걸쳐 나타나지만 하복부, 특히 좌하복부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복통은 식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징적인 것은 방귀를 끼거나 대변을 보고 나면 복통이 경감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배가 부글거리는 것 같은 증상이나 소화불량, 과도한 방귀 등의 증상과 동반되기도 합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는 배변 횟수의 변화, 배변 굳기의 변화, 배변 형태의 변화 등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횟수는 흔히 주 3회 이하로 줄어들거나 하루 3회 이상으로 증가하거나 또는 이러한 양상이 교대로 반복되거나 합니다. 굳기는 단단해지기도 하고 다소 무른 변이 되기도 하며 역시 서로 교대로 반복하기도 합니다. 배변 형태도 변하는데 갑작스럽게 대변을 보고 싶어진다든지, 배변시 과도한 힘을 주어야 한다든지, 배변 후에도 개운치 않고 대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든지와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종종 대변에 코를 풀어놓은 것 같은 점액이 섞여 나올 수는 있으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없으므로 만약 대변에 피가 나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밖에 심와부 통증,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름, 음식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만성적이고 자주 재발하는 질환이긴 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고 식이 조절 및 약물치료 등을 통하여 증상을 조절하면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는 매우 양호한 질환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일차 치료는 식이 조절입니다. 가스 생성이 많은 콩과 식물, 커피나 초코렛 같은 카페인이 많은 음식, 우유 등과 같이 유당을 함유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야채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증상완화, 특히 변비가 주증상인 환자에서 도움이 됩니다. 식이조절만으로 증상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는 먹는 약을 복용합니다. 약의 종류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문에 상처가 나고 피가 나온다고 하여 반드시 치질은 아닙니다. 치질은 항문주위의 혈관이 확장된 것인데 일부에서 출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통증은 별로 없습니다. 반면 치열은 항문 주위가 찢어지는 것으로 통증이 심하고 일부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두가지 모두 증세가 심할 때는 좌욕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문을 전문으로 보시는 선생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진찰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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