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거? 1년 전 1년 전 나는 꿈번지 엄청 예쁘다!! 따라하고 싶다!! 이런거 있으면 꿈번지 접속해서 우리 섬이랑 비교해서 이거는 여기에 놔야지!! 하는 부분은 과일같은거 다 따서 치수 재고 영상 30초씩 녹화한거 보면서 따라했어!! 2에게 글쓴이에게 2에게 글쓴이에게 2에게 글쓴이에게 글쓴이에게 2에게 글쓴이에게 2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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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 광장 1년 전
글쓴이에게 2에게 안녕하세요. 7/30일 날짜로 [모동숲] 여름 무료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은 아래의 게시글을 참조해주세요. 그래서 꿈번지로 놀러갈만한 섬을 찾다가 튀동숲(튀어나와요 동물의 숲/3DS) 때 유명했던 아이카마을의 제작자인 아이카님이 모동숲에서도 꿈번지를 등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엔 아이카섬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트위터 아이카님 계정으로 올라온 사진들 아이카마을은 일본의 괴담 느낌이 나는 공포컨셉의 마을로 튀동숲 때도 유명했던 꿈번지 중 하나였습니다. 튀동숲 때도 기괴하면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려서 정말 재밌었는데 요번 모동숲은 없을까 아쉬워하던 찰나에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첫 꿈번지 탐방기라서 기대하면서 꿈으로 놀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꿈번지로 놀러가기 위해선 닌텐도 온라인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저는 가입이 되어있어서 곧바로 놀러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카섬의 꿈번지 번호는 1182-7179-4326 입니다.
아이카섬에 도착!
아이카섬 지도
아이카섬 게시판
뭔가 이상한 규칙이지만 일단 숙지하고 꿈을 탐방해봅니다. 우선 광장 뒤에는 은방울꽃에 둘러쌓인 선물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그 선물을 열어보니... 알 수 없습니다. 광장 왼편아래는 도토리가 놓여져있고 도토리를 따라 걸어가면 어느 한 집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광장에서부터 아이카집까지 이어진 도토리들 마치 이웃집 토토로가 생각나더군요. 도토리를 떨구면서 숲으로 돌아가던 토토로를 따라 주인공 여동생이 도토리를 주우면서 그 뒤를 따라 숲으로 들어가 거대한 토토로를 만나는 장면이 말이죠. 여튼 도토리를 따라가면 아이카의 집에 도착합니다. 집에 들어가면 마치 생일을 축하해주는 엄마아빠와 딸인 아이카의 따뜻한 가정집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다른 방은 아이의 방인 것처럼 난잡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가득 늘어져있습니다. 어른이 어린아이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듯이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가 안되는 물건들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아이카집을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아이카집을 다 구경하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오니 개구리주민이 살고있는 그 주변이 전부 물이더군요. 바닥도 물패턴이 가득 깔려있고 식당같은 공간에는 개구리가 좋아하는 벌레가 식탁에 놓여있었습니다. 게다가 빨래를 말리려는 빨랫대에 되려 물을 뿌리는 샤워기까지;; 질척하고 곰팡이 냄새 날 것 같아;; 오른쪽 아래에는 실험실집이 있습니다. 실험실집은 말그대로 실험이 행해진 것 같은 공간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개구리로 만든다는 것처럼 꾸며져 있고 개구리를 만들기 위한 올챙이가 가득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처럼 보이는 주민이 이상한 말을 합니다. "다음은 지네 주민을 만들 거야" 지네 주민은 무슨 말이지?하면서 일단 다음 집으로 가보았습니다. 이 주민의 이름부터가 독특합니다. "더이상…노래하지 말아줘" 이 주민은 섬규칙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핑크색 옷을 입으면 안된다는 규칙과 다르게 온몸에 핑크색 옷으로 도배를 해놓은 것 마냥 핑크색옷을 입었고 혹시 나처럼 핑크 덕후인가...? 이집 주변으로 온통 분홍색 가구가 장식되어있습니다. 여튼 집에 들어가보면 트로피가 장식되어있고 노래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와 기타가 있습니다. 이젤로 장식되어있는 그림에도 즐겁게 노래하는 주민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노래했었지만 더이상 노래할 수 없다는 말일까요... 긴머리에 분홍색옷인걸 보니 아이카의 그림에 있던 엄마처럼 보이는데 진짜 엄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광적으로 가구가 도배되어있는 공간을 지나서 왼쪽으로 가면 사다리로 올라갈 수 있는 언덕이 보입니다. 그리고 기분 나쁜 그림이 깔려있습니다. 땅바닥에 뭔가 묻은 자국이 있어도 화석이겠거니 하고 지나갔더니 함정씨앗... 여튼 이 공간은 기괴한 느낌이 드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과 다른 사람집까지 이어진 기괴한 공간들 머리를 두개 이어붙인 공룡화석, 미술품 앞에 놓인 사랑해 노래, 그리고 바닥에 잔뜩 놓인 인형들... 보고 있으니 제 머리가 아파올 지경입니다. 무얼 표현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상은 아니다라는 것만은 알겠습니다. 다음집은 아이카√2집입니다. 마치 정신줄을 놓은 것 마냥 알 수 없는 집ㅋㅋㅋ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아이카√2는 아이카의 복제품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옆집은 호러마을컬렉터의 집입니다. 이 집은 마을을 감시하고 사람을 가두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거실에는 감시카메라와 모니터가 잔뜩 있으며 지하에는 감옥이 있고 팩스에서는 살려달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끝없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2층에는 등급을 나눈 것 같은 별조각이 놓여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컬렉터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다음은... 사람 먹는 마을이 좋겠어" 아무래도 또 기괴한 섬을 찾아 떠나갈 것 같습니다. 옆에는 아이카집이 있습니다. 이 아이카집은 위에서 봤던 아이카집과 다르게 삭막하면서도 무서운 분위기가 맴돕니다. 가족끼리 즐겁게 생일파티를 열던 거실은 쓰레기장처럼 변해버렸고 아이카가 그린 가족 그림에서 엄마 아빠 그림이 까맣게 칠해져있었습니다. 예전 일상을 그리워하면서도 현재를 증오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카는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요... 아이카집에서 나와 언덕을 내려와 왼쪽으로 가면 우주복을 입은 사람들이 잔뜩 서있는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우주인이 점령한 것 같은 공간에는 월면이동차, 우주복, 바위, 그리고 바닥에 기괴한 뼈가 묻혀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베르소?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주인이 이 섬을 침략한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아래에는 공원 같은 공간에 기괴한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잔뜩 있습니다. 공원 아래에는 환영공원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게 히라가나로만 씌여있어서 환영공간이라고 해석하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집에 들어가보면 내가 지금 뭘 보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공간입니다. 정말 알 수 없으면서 소름끼치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기괴한 공간들이 여러곳 존재했습니다. 사실 아이카섬은 여러번 방문하면서 사진도 모으고 여러곳을 둘러보면서 나름대로 어떤 곳인지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이카님이 꿈번지를 갱신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게시판 내용도 바뀐 것이 있었습니다.
새로 갱신된 게시글
게시판에 저장된 게시글 내용은 아래 게시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게시글을 읽어보시면 아이카님이 이렇게 섬을 만드신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여튼 섬이 복잡하고 한번 마을을 돌면 광장까지 돌아가기 번거로운 점이 있습니다. 꿈번지에서 나가기 위해선 다시 광장에 있는 침대에서 누울 필요가 있는데 광장과 멀리 떨어진 경우에는 다시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게임을 끄고 싶어질 겁니다. 보통 게임을 종료하기 위해선 -버튼을 눌러 저장 및 종료를 누르는데 꿈번지에서 -버튼을 누를 경우에 현재 꾸고 있는 꿈을 신고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버튼은 저장이 아닌 신고버튼(※주의요망!※) 빠져나가기 애매한 장소일 때면 긴급탈출서비스를 써서 원하는 곳으로 바로 워프할 수 있는데 꿈에서도 사용이 될까 한번 써봤습니다. 다행히 꿈에서도 긴급탈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쓰게될 경우 바로 광장으로 워프시켜줘서 편리했습니다.
꿈에서 기상! 악몽 같던 꿈을 꾸고 일어나니 피곤합니다. 처음으로 꿈번지를 체험해봤는데 현실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생생하고 재밌었습니다. 앞으로 유명한 꿈번지나 친구나 가족 등의 꿈번지로 다른 사람 섬을 쉽게 구경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튀동숲 때와 다르게 랜덤으로 아무 꿈번지를 갈 수 없고 꼭 누군가의 꿈번지를 알고 입력해야된다는 점, 꿈번지를 이용하기 위해선 닌텐도 온라인에 가입이 되어있어야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외에도 튀동숲 때와 다르게 섬 크리에이터 기능으로 언덕이나 강을 섬주인이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꿈번지에 등록할 때 사다리나 나무 작대기 등 도구를 놓아주지 않고 등록하면 꿈을 꿀 때 이동할 수 없는 공간이 생긴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랜덤이나 원하는 카테고리의 섬으로 놀러갈 수 있는 기능과 꿈에서도 도구를 빌려주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아이카섬에서 잘 놀다가 나왔습니다. 다음에도 또 재밌는 꿈번지를 발견하게 되면 방문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여봐요동물의숲 #모동숲 #동물의숲 #동숲 #꿈번지 #꿈 #몽셰르 #아이카섬 #아이카 #일본괴담 #방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