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00 등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에서는 이렇게 얘기한다. 자기네 학원으로 시험 준비하는 90%는 1년 내 시험에 합격한다고..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럼 공무원 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체감 난이도는 어느정도될까. Show 아래 관점들을 기준으로 확인해보자. 공무원 시험에만 전념하면 얼마나 걸릴까? 공무원 시험에만 전념하면 얼마나 걸릴까?공무원 학원이던, 주위의 합격자 후기던, 대다수의 내용들은 공무원 시험에만 전념한다는 베이스를 깔고 있다. 본인이 영어, 국어 등 공무원 시험과목에 대한 지식이 원래 특출나게 많은 경우라면, 공무원 시험에 전념하지 않고, 알바를 하면서 틈틈이 공부를 한다거나, 직장에 다니면서 퇴근 후 공부를 한다거나,, 등으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아니라면 시험에 전념은 필수다.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평균 준비기간이, 2년 8개월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2년8개월동안 딴 짓하며 공부는 시간이 나는 경우에만 했을지.. 1년이면 충분한가?예전에 9급 공무원 시험은 1년이면 충분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하지만 이거는 예전이고, 요즘은 위에 언급했다시피 2년 이상이 평균이다. 물론, 본인이 영어실력에 기본적으로 자신이 있다면, 시간은 단축될 수 있다. 그리고 인서울 대학교를 정시로 합격했고, 그래서 영어, 국어에 자신있는 경우에도 물론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면 안되는 점은 어떤 지역에 응시하느냐, 어떤 직렬에 응시하느냐, 이 2가지에 따라 합격기준이 매우 변동이 심하다는 것이다. 물론 준비기간도 차이가 그만큼 나겠지.. 지역, 직렬에 따른 차이는?위에서 말한 1년 이내에 합격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지방직(시골)이나 국가직 중 공안직처럼 비인기 직렬인 경우이다. 국가직 일반행정, 수도권 교육행정, 서울시, 과천시 등은 평균 커트라인이 90점 이상이다. 문제수가 20개라고 봤을 때, 전과목에서 2개 이하로 틀리고, 일부 과목에서는 95점, 100점을 기록해야지 합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문제의 난이도 구성은 어떠할까. 대부분 80% 정도는 평이한 문제로 구성되고, 나머지 20% 정도가 합격을 판가름하는 문제들이다. 아무리 영어, 국어 등 기본과목에 베이스 실력이 많은 인서울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이 20%의 합격을 판가름하는 문제를 놓친다면,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 지방, 비인기직렬과 인기직렬의 합격기준이 다르므로, 이를 전체를 퉁쳐서, 1년 이내 합격 가능하다는 점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준은 아닐 듯 싶다. 수험기간 1년, 하루 공부시간 10시간 확보, 수험친구와 온라인 인증 '윈윈전략' ◆온라인 수험친구와 '윈윈공부' 오 씨는 지난해 2019년 한 차례 탈락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 그는 "코로나19로 재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끊임없이 '나는 잘 하고 있어'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수험생활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당초 필기시험일이 4월에서 7월로 연기된 것이 오 씨에게는 최종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오 씨는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반복하는 것이 합격을 앞당기는 비결이라고 했다. 공부방법은 합격수기를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것도 당부했다. ◆늦깎이 공시생 하루 15시간 공부 이 씨는 "공무원 7,9급 시험은 99%가 암기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기본이론,기출이론,모의고사 등을 시험 전날까지 반복해서 암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공무원시험을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에게"뭐든지 처음은 어렵지만 계속 반복해서 집중하고 분석하다 보면 답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있는 가장이었지만 아내의 뒷바라지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씨는 아내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가장이 아닌.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아빠이길 바란다'는 응원의 한마디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회계사·직장 회계팀 근무가 큰 힘 오답노트와 요약노트를 활용한 것도 한 씨만의 합격비결이었다. 보통 많은 수험생들은 기본서와 문제집에 틀린 문제를 메모장으로 붙여놓지만, 한 씨는 시간이 다소 필요한 별도의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한 씨는 "시험범위가 많아도 글로 써서 정리하면 그렇게 많은 분량이 되지 않는다"며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최종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의 요약노트에는 △자주 틀리는 문제 △기출단어 △암기 안되는 암기사항 △헷갈리는 개념 등이 적혀 있다. 한 씨는 "가끔 농땡이를 부려도 항상 믿어주신 부모님이 계셔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영어점수 15점에서 95점으로 이듬해 황씨는 약점이었던 영어와 전공과목에 집중했다. 전공과목은 기본서를 수차례 반복 회독수를 늘렸다. 다행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수험기간이 4개월 늘어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 황 씨는 "행정직과 달리 기술직은 약점이 있는 과목을 컷트라인 이상으로 점수를 올리면 틀림없이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수험준비를 하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황씨의 올해 9급 공채 영어성적은 95점(가산점 포함)이었다. 공태윤 기자 2022년부터는 선택과목이 폐지되면서 세무직렬은 국어, 영어, 한국사, 회계, 세법으로만 시험을 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사회 또는 수학으로 하향 지원하는 경우는 앞으로 없어져 기회입니다. 또한 전 과목이 필수화됨에 따라 회계, 세법 등을 표준점수화하던 제도는 폐지되므로 회계, 세법이 중요해졌고 영어와 회계, 세법 3연타 잘 적응하려면 미리 준비하여야 합니다. 세무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회계 또는 세법을 선택하지 않고 사회, 수학, 행정학 등을 시험과목을 선택하여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회계, 세법과목은 효율이 떨어진다회계, 세법은 사회, 행정학에 비해 계산문제 풀 때 문제풀이 속도가 느려 불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9급 시험은 100문제를 100분 안에 풀어야 하므로 한 과목이라도 말리면 그 해 시험은 망치는 거라고 봐도 무방한데, 기본적으로 영어 시험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런데 회계나 세법에서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므로 만약 선택과목을 회계, 세법으로 선택하였다면 폭탄 3과목을 피해가야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회계, 세법을 신청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수학 과목에 비해 표준점수에서도 이득을 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환경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자연스레 회계, 세법은 선택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를 말해주는 결과가 2016년도 기사 중 9급 세무공무원들의 75%가 회계 또는 세법을 선택하지 않고 합격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9급 세무공무원 75% '세법·회계 시험' 안 치고 합격 :: 1등 조세회계 경제신문 (joseilbo.com) 9급 세무공무원 75% '세법·회계 시험' 안 치고 합격 선택과목으로 변경 영향…어려운 두 과목 기피현상 심화 세무공무원 전문성 저하 우려 목소리 커져 9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세법이나 회계 과목을 선택한 합 www.joseilbo.com 회계, 세법 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하향지원하여 붙는 경우가 많다세무공무원이 되려는 사람보다는 공무원이 되고 싶어 선발인원만 보고 세무공무원으로 접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회계 또는 세법을 선택하지 않아도 면접 과정에서는 별도의 불리한 점이 없고, 면접 절차 자체가 간단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수험생들이 자연스레 보통을 맞고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9급 면접 과정에 대한 내용은 아래 리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08.23 - [3. 공무원 시험 이야기] - 7,9급 합격자가 전하는 7급 공무원과 9급 공무원의 면접 방식 차이 리뷰 7,9급 합격자가 전하는 7급 공무원과 9급 공무원의 면접 방식 차이 리뷰 7급 또는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합격하시고 면접시험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께 미리 면접을 보고 합격한 입장에서 면접 절차가 이렇게 진행된다는 개요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prohoneypotowner.tistory.com 2022년 공무원 선택과목 시험제도 변경 후 전망옛날처럼 회계, 세법이 필수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푸는데 시간이 걸려 합격선은 좀 낮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2022년은 시험 제도가 변경된 첫 해이므로 다른 연도보다 붙기 쉬울 것 같습니다. 다른 시험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제도 변경 첫해에는 시험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 회계, 세법이라는 진입장벽이 생기다 보니 정말 세무공무원이 되고 싶은 수험생들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시험에 안타깝게 합격하지 못하실 것 같은 수험생분들은 내년 기회를 노리면서 수험 공부를 이어나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