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소형 학원 - 2jong sohyeong hag-won

2종 소형/원동기면허 교육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2종 소형 학원 - 2jong sohyeong hag-won

2종 소형 면허, 원동기 면허

* 원동기 면허는 125cc 이하 원동기장지 자전거 (오토바이)를 운행시 필요한 면허이며, 만 16세 이상 응시 가능합니다.
* 2종 소형 면허는 125cc 이상 2륜 자동차 (오토바이)를 운행시 필요한 면허이며, 만 18세 이상 응시 가능합니다.

학과교육

  • 2종 소형 면허 취득 시 1,2종 보통 (수동/자동) 면허가 있는 운전자는 법정 의무인 학과교육을 3시간만 받으시면 되고, 원동기 면허 소지자는 학과교육이 면제됩니다.
    기존에 운전 면허가 없는 분은 법정 의무 학과교육 5시간을 받으셔야 합니다.
    원동기 면허 취득 시는 법정 의무 학과교육 5시간을 받으셔야 합니다.
  • 법정 최소 의무 학과 교육시간을 마치시고 기존에 운전면허가 없는 분은 가까운 국가 면허시험장에서 학과 시험에 응시 하셔야 합니다.
    학과시험 수수료는 2종 소형 면허의 경우 10,000원, 원동기 면허의 경우 8,000원 입니다.
    1,2종 보통 (수동/자동) 면허, 또는 원동기 면허 소지자는 학과시험이 면제됩니다.
  • 시험 시간은 2종 소형 면허의 경우 50분, 원동기 면허의 경우 30분이며 안전운전에 필요한 교통법규 등 공개된 학과시험 문제은행 1,000문제 중 40문제가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시 합격입니다.

장내기능교육

2종 소형, 원동기 면허 시험 코스

코스 미리보기 영상

코스 지도

실격사유

운전 미숙으로 20초 이내에 출발하지 못한 때
시험과제를 하나라도 이행하지 아니한 때
시험 중 안전사고를 일으키거나 코스를 벗어난 때

채점기준

채점기준감점
굴절코스 전진, 곡선코스 전진, 좁은길코스 통과 시 검지선을 접촉한 때마다 또는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10
연속진로전환코스를 통과할 때 검지선을 접촉한 때마다,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또는 라바콘을 접촉한 때마다-10

뉴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 상담문의 159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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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다 샀으니 이제 오토바이랑 면허만 있으면 된다.

문제는 내가 참 범생이처럼 살아서 태어나서 오토바이를 단 한번도 안 타본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 타본긴 했다. 고등학생 때 친구 코멧 125 뒤에 한 번 타봤다. 그 때 마후라에 데여서 발목에 화상을.......

아무튼 2소 따는 법을 알아보니

1. 면허시험장 가서 맨땅에 해딩하기

2. X기사 처럼 사설 렌트업체에서 교육받고 시험장 가서 면허 따기

3. 면허 학원 가서 면허 사오기

이렇게 크게 3가지가 있다.

스쿠터라도 타봤거나 원동기를 원래 타고다니는 사람이라면 1번 괜찮겠지만 나는 한 번도 안 타봤으니 1번 passs.

2번 사설 렌트업체 가격을 대충 살펴보니 시간당 교육 단가는 면허학원보다 조금 싼 정도였다. 근데 엄청 불 친절하고 딱히 뭐 알려주는 것도 없다고한다.

그래서 그냥 학원가서 2종소형 면허를 따기로 마음 먹었다.

여기가 멀긴 한데 찾아보니 가장 싸서 한 시간 반을 걸려서 여기까지 왔다.

3월 말에 접수했는데 사람 많다고 5월로 예약이 잡혔다. 주말반으로 2소 따고 싶다면 한달 전에 연락하자. 생각보다 인기가 많다.

나는 자동차 면허가 있는데도 가서 3시간 안전교육 받으라고 한다.

근데 강의실 잘못 들어가서 1교시 날렸다. ㅄ.......

1교시 들으러 다음주 9시 40분까지 다시 와야한다.

아무튼 2교시부턴 제대로 들어와서 강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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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별거 없다. 블랙박스 영상 보여주면서 운전 잘못하면 인생 나가리 된다는것을 보여주고

법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들어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2소 시험을 보는데 여자가 이렇게 많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2종 보통 시험보러 온 사람들이 잠깐 대기중이었다ㅋㅋ 강의 시간 되니까 다 빠져나갔다.

원동기 시험을 위한 시티도 있다. 좀 기다리다 보니 사람들이 다 빠지고 2소 연습시간이 되었다.

보니까 오토바이는 딱 4대 있었다. 그러니까 주말에는 딱 4명만 수강할 수 있어서 2소 예약이 그렇게 힘들었던 것이다.

강사는 할배였는데 강사가 오토바이 한 번도 안 타봤다니 대뜸 짜증을 냈다. 여기는 뭐 오토바이 한 번도 안 타본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조금 타다가 2소 시험 본 사람들을 위한 곳이니 뭐래니....여기서부터 좀 빡쳤다. 뭐 어쩌라는 건지 나는 돈 내고 등록 가능하다고 해서 온거구만 왜 나한테 지랄인지.근데 할배한테 자전거는 타봤다니 약간 안심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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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에 앉으니 바로 여기선 클러치만 잡고 브레이크랑 악셀 잡지 말라고 엄포했다.

타보니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다.

시동 안 끄고 클러치 놓기도 생각보다 힘들었다. 차랑 느낌이 달랐다. 차는 클러치 살살 놓고 어느정도 움직이면 발 떼었던거 같은데 오토바이는 차가 움직여도 거의 끝까지 클러치를 살살살 놓아야 했다.

강사가 처음엔 다리 내리고 타라고 했다. 중간에 앞브레이크 잡으니까 소리지르면서 브레이크 밟지 말라고 했잖아! 이런다. 솔직히 내가 이 나이 먹고 내 돈 내고 여기서 안 좋은 소리 들어야 하나싶어 뭐라고 하려다가 운전면허 학원이고 조금만 잘못하면 큰일나는 곳이니까 저러는 것도 좀 이해해줘야 하나 싶어서 참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처에 김포공항 있어서 비행기가 낮게 날아다니는 바람에 엄청 시끄러워서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질러야 하나 싶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한 번만 참기로 했는데 다행이 그 다음부턴 강사가 소리 안 질렀다. 사실 좀 찐따같아서 다음번에 소리 질렀어도 그냥 넘어갔을거 같다.

어떻게 스로틀을 놓고 직진을 하니 이젠 교장 외각으로 한 두어 바퀴 돌라고 한다. 직진 자체는 뭐 자전거 탈 줄 아는 사람이면 크게 힘들지 않을 듯 하다. 생각보다 쉽다.

근데 오토바이가 무게가 있다보니 코너는 느낌이 좀 다르다. 그리고 자동차는 핸들을 꺾어도 주차할 때 말곤 핸들 끝까지 돌리는 경우가 없는데 오토바이는 조금만 꺾어도 핸들이 연료탱크에 걸린다. 자동차 코너 도는거 생각하면 안된다.

코스 한 바퀴 도니 강사가 이제 다리 접고 스텝에 발 올려놓고 달리라고 한다.

코스 외각으로 두어번 도니 강사가 이제 코스 돌아보라고 했다.

굴절? 당연히 발로 땅 짚고 탈선했다. 그나마 쉽다는 펄둘반으로 하는데도 이런데 이걸 그냥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시험봤으면 진짜 돈 뿌리고 올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토바이 한 번도 안 타본 사람이면 절대 면허학원에 그냥 박치기 하지 말자. 사설 렌트 업체라도 가보자.

그리고 나머지 s자랑 슬라럼, 협로는 그냥 할만했다. 나머지 코스는 두번 해보니 탈선 안 하고 그냥 잘 했다.

코스를 어느정도 도니 강사가 핸드폰만 보면서 딴짓을 했다. 그래서 강사가 안 볼 때 몰래 스로틀 개방해서 시속 17km의 빠따감도 맛 봤다. 17키로인데 왜 몸이 뒤로 젖혀지는진 모르겠는데 느낌 되게 좋았다. (1단에서 클러치 놓고있으면 시속 9km로 달린다)

브레이크 밟지 말라고 했는데 반항의 의미로 뒷 브레이크도 몰래 살짝살짝 잡아봤다.

한 20분 코스를 타니 처음으로 굴절을 한 번의 감점도 없이 통과했다.

2교시부턴 굴절에 집중해서 성공률 50퍼까진 올렸다. 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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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직도 감이 잘 안 온다.어떻게 해야 무조건 성공인지 공식이 딱 체감되지 않았다. 집에서 유튜브로 독학 좀 해봐야겠다.

S자랑 슬러럼 돌면서 유튜브에서 본 린인/린아웃같은거도 해봤다. 물론 뒤에서 봤을 땐 저새끼 왜 엉덩이 씰룩거리나 싶었을 듯 했다.

바이크를 기울이는거 쉽지 않았다. 면허 따고도 연습이 많이 필요할 듯 했다.

2소 따자마자 바이크 타고 도로에 나가는건 좀 무모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밖에 나돌아다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의외로 협로에서 부들부들 거리면서 안정적이지 못하게 통과했다.

보통은 거기서 스로틀 좀 감아야 안정적으로 통과한다고 했는데 스로틀 감으면 강사가 뭐라고 할 까봐 그냥 부들부들 거리면서 통과했다.

한 시간 정도 타고나니 탱크에서 열이 올라온다. 스천알 타면 왜 부랄 익는다고 하는지 조금은 알겠었다.

이제 8시간 더 타면 시험이다. 이거 합격 가능하겠지???

p.s. 사설렌트업체에서 강의 받으면 오토바이만 주고 아무것도 안 가르쳐준다고 해서 학원에 왔는데 학원도 똑같다.

오토바이 처음이라니까 시동거는 법만 알려주고 나머진 그냥 방관의 시간이었다.

아니 방관도 아니다. 강사는 계속 폰만 봤다. 그러니 집 가까운 곳에 사설 렌트업체가 있다면 거기 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듯 하다.

학원의 장점은 계속 돌던 코스랑 오토바이로 시험으 보기 때문에 합격률이 어마어마하게 높다는 점이다.

본인이 2소를 꼭 한 번에 딸 필요가 없다면 사설렌트업체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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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쓰러진 사람.

다행히 환자가 아닌 취객같았다. 누워있다가 다리 움직이는거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