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20대 남성 투표율 - 19dae daeseon 20dae namseong tupyoyul

선거투표율

· 최근 갱신일 : 2022-10-31 (입력 예정일 : 2023-01-31)

그래프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통령선거 투표율 분석」,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분석」,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통령선거 투표율 분석」 각 연도,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분석」 각 연도,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분석」 각 연도, 「선거 및 국민투표 통계집 1996」

주석: 1) 투표율 = (투표자수 ÷ 선거인수) × 100. 2) 전체 투표율은 실제 투표율임.

통계표

선거투표율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통령선거 투표율 분석」,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분석」,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통령선거 투표율 분석」 각 연도,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분석」 각 연도,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분석」 각 연도, 「선거 및 국민투표 통계집 1996」

주석: 1) 투표율 = (투표자수 ÷ 선거인수) × 100. 2) 전체 투표율은 실제 투표율이고, 성별 및 연령집단별 투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후 실시하는 표본조사 투표율임.

정의

전체 선거인 중 실제 투표한 인구의 비율임. 선거인이란 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자를 말함. 19세 이상 국민은 모든 선거에 참여할 수 있고, 재외국민도 대통령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음. 체류자격을 취득한 후 3년이 지난 외국인은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음. 선거일 현재 기준으로 금치산자, 금고 이상의 형을 살고 있는 자, 선거사범 등은 선거권을 제한받음.

해설

정치참여는 시민들이 정치과정에 참여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하지만, 민주주의의 기본은 자유로운 투표를 통한 민의의 정치적 반영이다. 정치과정이 정당성과 대표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정치적 견해와 요구를 선거를 통해 표현해야 하는데, 시민들이 얼마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투표율이다. 따라서 선거투표율은 정치참여의 정도를 보여주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의 질을 보여주는 양적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건국 이후 1990년대까지는 높은 투표율을 보여 왔다. 그러나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2000년대 들어,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0년대부터 낮아지기 시작하였다. 최근 들어 국회의원선거(2012년 54.2%에서 2020년 66.2%)와 대통령선거(200763.0%에서 202277.1%)에서 투표율이 높아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2010년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로만 보았을 때, 한국의 투표율은 일본과 비슷하고 호주, 스웨덴, 독일보다는 낮다. 많은 국가들이 투표율 하락을 경험하고 있지만 호주는 그 정도가 미미해 90%대의 높은 투표율을 유지하고 있다.

 투표율은 남녀 간 차이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는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까지 투표율이 낮아지다가 30대부터 연령 증가와 함께 높아진다.

관련용어

투표율

전체 선거인수 중 실제 투표를 한 사람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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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확정된 당시 2022년 3월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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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20대 대선 투표율 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다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의 투표율이 87.6%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이 61.8%로 가장 낮았다.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다소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의 대선 투표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선관위 분석에 따르면 성별 투표율은 여성 77.5%, 남성 76.8%로 조사됐다. 19대 대선(여성 77.3%·남성 76.2%)과 마찬가지로 여성 투표율이 남성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87.6%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이 61.8%로 가장 낮았다. 또 70대(86.2%), 50대(81.4%), 40대(74.2%)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19세는 72.5%였다. 이번 대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한 18세 투표율은 71.3%로, 20대(71.0%)·30대(70.7%)와 비슷했다. 19대 대선과 비교하면 50대 이상에선 투표율이 상승했고 40대 이하 연령대에선 소폭 하락한 경향을 보였다.

성별·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70대(89.2%)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여성은 60대(87.1%)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50대 이하에선 여성이 남성보다 투표율이 높았으나, 60대 이상부터는 남성 투표율이 여성보다 높았다. 19대 대선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40대 이하 연령대에선 투표율이 하락했고, 50대 이상 연령대에선 상승했다.

사전투표율은 36.9%로, 남성(39.3%)이 여성(34.6%)보다 4.7%포인트(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45.5%), 50대(41.6%), 70대(39.9%), 19세(36.7%), 20대(35.8%), 40대(32.7%), 18세(30.9%), 30대(30.2%), 80대 이상(26.0%) 순이었다. 재외국민 투표율은 71.5%였고, 성별로 보면 남성 71.8%, 여성 71.2%였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416만8천510명의 10.3%인 452만7천836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표본조사 투표율(77.2%)은 실제 투표율(77.1%)과 0.1%p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는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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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지난 3월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0.73%포인트 차로 당선된 3·9 대통령 선거에서 20대 후반 여성의 투표율이 같은 연령대 남성들보다 8.9%포인트나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 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416만8510명의 10.3%인 452만7836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다. 표본조사 투표율은 77.2%로 실제 투표율(77.1%)과 0.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우선 이번 선거의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60대가 87.6%로 가장 높았고, 70대 86.2%, 50대 81.4%, 40대 74.2%, 30대 70.7%, 20대 71.0%, 80살 이상이 6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처음 투표한 18살은 71.3%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대선 때와 견주어 보면,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오른 반면, 40대 이하 연령대의 투표율은 다소 하락했다. 19대 대선에서 20대는 76.1%, 30대는 74.2%, 40대는 74.9, 50대는 78.6%, 60대는 84.1%, 70대는 81.8%, 80살 이상은 56.2%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20대 대선 투표율이 19대 대선에 견줘 20대는 5.1%포인트, 30대는 3.5%포인트, 40대는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50대는 2.8%포인트, 60대는 3.5%포인트, 70대는 4.4%포인트, 80살 이상은 5.6%포인트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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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분석’ 갈무리

성별·연령별 투표율을 보면, 여성이 77.5%의 투표율을 기록해 남성(76.8%)보다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청년층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많이 투표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대 후반(25~29살) 여성은 75.2%의 투표율로, 같은 연령대 남성(66.2%)보다 8.9%포인트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20대 초반(20~24살)에서도 여성(73.4%)이 남성(70.0%)보다 3.4%포인트, 30대 초반(30~34살)에서도 여성(73.7%)이 남성(68.3%)보다 5.4%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60대 이상 연령대는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더 높았다. 60대 남성은 88.2%의 투표율로 같은 연령대 여성(87.1%)보다 1.1%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70대 남성(89.2%)과 80살 이상 남성(75.0%)도 70대 여성(83.6%)과 80살 이상 여성(55.0%)보다 각각 5.6%포인트, 20.0%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지난 19대 대선에 견줘 청년층의 투표율이 유의미하게 하락한 가운데, 청년층 여성만이 그나마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등의 이슈가 등장하면서 막판 청년층 여성들을 중심으로 결집 효과가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