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애니 2 분기 - sinjag aeni 2 bungi

2022년 2분기 신작애니 목록

안녕하세요. 애니리뷰 블로거입니다. 지난 2022년 1분기 신작애니 목록 및 추천작품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에는 2022년 2분기 신작애니 목록들과 추천작품 글입니다.

(예정인 작품이기 때문에 중간에 방영 중단 혹은 새로운 작품들이 하나하나 추가될 수있으니,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니 제목 (클릭시 공식사이트 이동)

  • 러브 올 플레이 – 배트민턴 관련
  •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 청춘 러브 코미디 관련
  • 댄스 댄스 당쇠르 – 댄스 관련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스톤 오션
  •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 – 일상 로맨스 코믹 관련
  • 장미왕의 장례 행렬 2기
  • 군청의 팡파르 – 청춘 학교 관련
  • 경계전기 2기
  • 길모퉁이 마족 2쵸메 – 일상 판타지 관련
  • 러브 라이브!
  • 마법사의 여명기 – 판타지 마법 학원 관련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 외전 파이널 시즌
  • 빌디바이드 CODE : WHITE 2기
  • 사상 최강의 대마왕, 마을 사람 A로 전생하다 – 마왕 마족 왕 전생 관련
  • 서머타임 렌더 – SF, 미스테리? 사건 관련
  • 아오아시 – 축구 청춘 관련
  • 아이돌 랜드 프리파라 – 아이돌 노래 관련?
  •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 게임세계 환생 관련
  • 용사, 그만둡니다 – 마왕과 러브러브 코미디 관련?
  • 유희왕 고 러시!!
  •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보았다 – 일상 러브 코믹 관련
  • 친구 게임 – 거액의 빚 상환에 의한 생존게임 관련
  •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 진 일기당천
  • 책벌레의 하극상 3기
  • 쾌걸 조로리 3기
  • 킹덤4
  • 힐러 걸 – 노래 치유 관련
  • 파티피플 공명 – 노래 관련
  •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2기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울트라 로맨틱-

방영 연기된 작품

  • 방패 용사 성곰담 2기 ( 2022년 10월로 연기 )

아~ 방패 용사 2기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2022년 2분기 신작애니 추천 작품 ( 개인적 )

제 개인적으로 줄거리 + 애니 제목 + 트레일러를 보고 재밌을 것같다~ 라고 느낀 작품들 위주로 추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먼치킨 판타지 이세계 애니를 굉장히 좋아하는 필자이기때문에 이 장르들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하고 조금 맞지 안을 수 있습니다 )

마법사의 여명기

장르 : 판타지, 학교

마법사의 여명기는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이후의 후속 이야기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소설이 원작이며, 소설을 따로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뭔가 주인공들이 먼치킨 스러운 냄새가 굉장히 많이 나기 때문에 추천 작품에 언급을 드려봤습니다.

또, 후속 이야기 이기 때문에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애니부터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간략 줄거리 : 웨니어스란 마법학교에 다니는 세빌은 학교 입학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 세빌에게 교장은 반마녀파 세력인 강한 왕국 남부에 특별실습을 나가라고 하는데..

사상 최강의 대마왕, 마을 사람 A로 전생하다

장르 : 이세계 전생, 판타지, 먼치킨, 학원, 전투, 액션

크, 저의 취향 저격 100%인 애니가 나왔습니다. 이 애니는 안봐도 주인공이 애니 세계관 최강자인 작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네요.

또한, 이세계 전생물 + 학원 요소까지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간략 줄거리 : 신화에 이름이 새겨저 있는 사상 최강의 대마왕 ‘바르바토스’인 주인공, 주인공은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었는데..

결국 마을 사람 A인 아드로 현대시대에 전생을 하게 됩니다.

용사, 그만둡니다

장르 : 판타지, 일상?, 코믹, 하렘?

이 애니는 뭔가, ‘용사가 되지 못한 나는 마지못해 취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란 작품 + ‘알바 뛰는 마왕님‘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위 두 애니들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애니도 재밌게 보실 수있을거라 생각하네요!

간략 줄거리 : 과거에 세계를 구한 용사인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의 힘이 두렵기 때문에 국가에서 추방을 시켜버리는데.. 결국 그가 간 곳은 마왕성이었으며, 마왕성에서 취업하려고 하는데..

마치며

위 3가지 작품들 외에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애니들이 없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방패용사 2기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다양한 애니들을 추천받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제 블로그 카테고리 중 ‘애니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끝.

자! 어김없이 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어쩌다가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시작하는 분기별 애니 리뷰!

시작하기 앞서, 본 글에서 다룰 애니메이션 목록은 이렇습니다:

순서는 월~일 나오는 순서로

1. 용사, 그만둡니다

2. 친구게임

3. 데아이몬: 화과자 이야기

4.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2기

5. 히로인 된 자! ~미움받는 히로인과 비밀스러운 일~

6.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7. 서머타임 렌더 (2쿨; 2022년 2분기 - 3분기)

8.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9.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울트라 로맨틱-

10.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11. CUE! (2쿨; 2022년 1분기 - 2분기)

12.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13. 스파이 패밀리 (분할 2쿨; 2022년 2분기 & 2022년 4분기)

14.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15. 뻐꾸기 커플 (2쿨; 2022년 2분기 - 3분기)

16.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혹시라도 안보신분들이 있다면

해당 번호는 넘겨가시길 바랍니다.

해당 애니들은 제가 첫화부터 마지막화 까지 완주 한 애니들입니다!

평점은 0.5점 간격으로 해서 5점이 최고 점수입니다

사실 한번밖에 안봤고 지극히 포빨기 & 리뷰글 수 올리기 위한 글이기에 평점만 봐도 무난합니다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의견이 다르다 해도 그냥 넘어가주세욤*

** 별로였는데 왜인지 점수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후에 설명하겠지만 뇌이징이 되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시작 해볼까유?

1. 용사, 그만둡니다



장르 : 판타지, 추방, 액션

주인공인 용사 레오가 용사를 그만두고

그가 무찌른 마왕군에 들어가 일을 하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2분기 작품 소개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작품이고

그만큼 기대를 갖고 챙겨봤던 작품이었는데

생각보다 그 기대에 어느정도 충족시켜준 작품이에요.

초반에는 일상물처럼 흘러가면서 각 주인공들의 설명을 해주고

후반에 가면서 진지하게 흘러가며

그들의 성장이나 심경변화를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레오의 뒷이야기와 그의 목적을 후반에 알려주는데

스토리 전개는 잘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후반에 갈 수록 진지하고 무겁게 가야하는데

대부분을 나레이션으로 채우거나 작화가 불안한 게 잦긴 했습니다.

액션씬 같은 부분도 심플하게 넘어간 건 아쉬웠습니다.

사람마다 초반부의 일상물 같은 부분이 지루하다 느껴져서

몰입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고요.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그렇고 작화도 보는데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안좋은 건 아니었고요

파격적인 스토리 변화와 이를 뒷바침해주는 레오 성우의 연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평점 : 3 / 5

2. 친구게임



장르 :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이 작품도 포스터를 보고 와 보고싶다! 하고 느껴서 보게 되었어요.

제가 아무리 러브 코미디 광팬이라 하지만

항상 서스펜스, 스릴러, 호러 작품에 목이 말라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해당 작품을 알게 되어서 이거다 싶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럭저럭 볼만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슷한 작품이 많지만, 해당 작품은 주인공이 그저 선한 성격이 아니라

악한 모습으로 나아가며 진행되는 스토리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러나 이미 비슷한 작품이 있기도 하고

어찌 되었든 흘러가는 스토리가 약간 유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작이 있다는 것을 애니를 보고 알게 되었어서 찾아보았는데

원작에 비해서 스킵한 부분이 많다 해야하나

진행이 빨리 지나갔다 해야하나

원작을 조금 읽고 난 다음에 애니를 보니까

스토리 진행이 급하기도 하고 작품 내의 분위기를 덜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최종화 또한 정말 너무 애매하게 끝내버려서

여기에서 끊는게 맞나 싶더라고요.

물론 원작 스토리따라 갈려면 맞는 부분에서 끝내긴 했지만

챕터와 챕터를 잇는 부분에서 끊은 느낌이라 되게 찝찝했습니다.

후속으로 애니가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로 '원작을 찾아봐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기존에 원작을 보셨던 분들이나

애니 해당 화 이후로 만화를 보실 분들에게 추천드리지

저처럼 서스펜스물을 좋아해서 찾아 보시는 건 그닥 추천드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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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5 / 5

3. 데아이몬: 화과자 이야기



장르 : 드라마

저는 이 작품이 조금 더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정말 마음 편히 흐뭇하게 보면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각 주연들의 성장과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하면서 보기 좋은 작품이라 느꼈습니다.

물론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가 누군가에게는 선호되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고

화과자라는 작품의 주제가 허들이 높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과자 같은 경우는 굳이 찾아볼 정도로 어렵게 다가오지 않는 점을 보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드라마틱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에서 충분히 있을 만한 에피소드를 통해

각 주인공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지

그런 점들이 이런 힐링물의 요점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점을 잘 캐치했다고 생각해요.

그 사이사이에 들어간 소소한 웃음 또한 재밌게 볼 수 있었고요.

성우진의 연기도 좋았고

작화 면에서는 문제가 되거나 하는 부분없이

안정되게 꾸준히 보여주기도 했고요.



그리고 카노코 눈나 존예입니다 헠헠

꼭 보세요

평점 : 4 / 5

4.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2기



장르 : 학원, 일상

1기에 이어서 2기도 1기의 퀄리티를 안정되게

유지시켜서 이어 내보내줬습니다.

원작 상으로도 2기 부분에 갈 수록

서로 깊어지는 감정과 각 인물들의 설명이 잦아지는데

이 부분도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도, 애니로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도

잘 이끌어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학여행 편에서 코미의 친구 사귀는 법과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은 아쉬움 없이 잘 만들었어요.

하지만 수학여행편 만큼 기대했던 발렌타인데이 편에서는

급격하게 낮아진 작화때문에 보다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그 장면을 위해 2기를 기다렸다 해도 무방한데

지금까지 보여준 퀄리티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퀄리티가 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퀄리티가 낮아져서 맞는 작품을 보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러고 난 후에 최종화는

다시 극장판을 보는 듯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모습을 발렌타인데이 편에서 그랬으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1기부터 2기까지 생각치도 못한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원작을 챙겨보던 제 입장에서는 정말 만족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다음 3기가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앞으로의 이야기도 애니메이션으로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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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4 / 5

5. 히로인 된 자! ~미움받는 히로인과 비밀스러운 일~



장르 : 순정, 청춘, 일상, 아이돌

육상을 계속하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주인공이

생활비를 위해 매니저 같은 학교 아이돌 듀오인

LIPxLIP의 수습 매니저를 하면서 이어지는 스토리 입니다.

허니웍스의 고백위원회 세계관의 신작이고

사실 저는 고백위원회 작품들을 보려고만 했었지

보지 않았고 이번 작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접하지 않았던 제 입장에서는 꽤나 재밌게 봤었던 작품입니다.

본래의 작품을 모르는 상황에서 봐도 괜찮았고

물론 알고 있었거나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전작에 나왔던 캐릭터들도 출연함으로써 반가웠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청춘물 답게 밝고 즐거운 분위기가 대부분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유치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보고

같은 세계관인 다른 작품들에 비해

이 작품은 제가 가볍게 찾아본 것에 의하면

원작과 다르게 연애요소는 애니에서 쳐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주인공의 성장을 가장한

아이돌인 LIPxLIP의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위해

만들었다 해도 무방하겠다 느낄 수도 있고요

밝고 명랑한 청춘물이라 할 수도 있고

아이돌물일 수도 있어서

리뷰를 쓰는 지금와서 든 생각은

어중간하게 흘러간 애니지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화에서도 모든 것을 정리하면서

오픈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다 보고 나서

"엥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하고 생각이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추가로 성우진은 고백위원회 답게 베테랑 성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성우진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점이 괜찮게 다가올 수 있겠네요.

다만 주인공인 히요리의 성우를 맡은 미나세 이노리의 연기 톤이

꽤 높아서 듣기 거슬리기도 했었고요.

평점 : 2 / 5

6.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장르 : 이세계 전이, 판타지

첫 화를 보고 느낀 점은

양산형 먼치킨 이세계물이네 였습니다.

그래서 3화까지만 보고 아니다 싶으면

하차해야지 하고 봤었는데

나름 재밌더라고요

많은 부분에서 3D연출을 사용해서 거슬리긴 했지만

못 볼 정도는 아니기도 했고

보다보니 빠져드는?

그렇다고 다보고 끄면 아 괜찮다 싶은

딱 그정도였습니다.

스토리 면에는 생각보다 어두운 이야기도 꽤 있어서

오히려 더더욱 평범한 이세계물이지 않았나 싶기도 했고

중간중간에 식사씬이라든가 성적인 장면에서는 생각보다

고퀄리티로 나와서 어디에도 있는 그런 이세계물이었다 생각합니다

다만 스토리 흐름은 루즈하지 않은데

대신에 최종화까지 보면 이것도 여기까지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족하거나 엉성하진 않은데

프롤로그 끝내고 이제 막 큰 거 올 거 같은 챕터 앞에서

끝내버리는 그런 느낌이 컸었습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이세계물 중에서 킬링타임용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 봐도 나쁘지는 않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콥등이로서

이새끼 이름 마음에 안듦

평점 : 2.5 / 5

7. 서머타임 렌더 (2쿨; 2022년 2분기 - 3분기)



장르 : 서스펜스, 액션, SF, 루프

이번 분기에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서스펜스, 스릴러쪽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이 제일 만족도가 높았었습니다.

물론 아직 1쿨이 더 남기도 했지만

지금까지의 분량들을 본다면

충분히 명작선에 들어갈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쓰르라미 (업,졸 아님)같은 스타일의 스토리에

흥미있는 주제와 흡입력있는 스토리덕분에

매 화마다 기대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찾아보니 분량 상의 문제로 스토리에서 잘라낸 부분들이 있다 하는데

그 점이 무색할 정도로 이야기 흐름에 있어서는 문제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연출과 작화면에서도 어디 하나 부족한 점 없이 원작의 그림체를 살려서

방해되지 않게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배경과 인물이 따로 노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작품같은 경우는 서로의 조합이 알맞기도 하고

섬에 있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스토리인 만큼

하나의 장면으로 잘 뽑아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1쿨이 남아있고 아직 원작을 찾아보지 않아서

다음부터는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는 일이라

성급하게 호평을 남기면 안되는 걸 알지만

지금같은 스토리로 이 퀄리티로 이어간다면

제 기준에서 5점만점에 5점을 줄 수 있을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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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4.5 / 5

8.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장르 : 러브 코미디, 슈퍼 히어로

말했다시피 러브 코미디 덕후인 저로서는

매 분기마다 찾아보곤 하는데요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는 사실 러브 코미디인지,

히어로와 빌런이 나와서 다투는 건지 몰랐지만

한 번 찍먹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전대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로서

첫 화를 키고나서도 아 이거 전대물에 더 가까운 작품인가 했었는데

이게 웬걸, 전대물을 베이스로 한 정말 재밌는 러브 코미디였습니다.

몇 장면에서 작화가 가끔씩 무너진다는 점을 제외해서는

연애면에서는 달달하고

여느 연애 초반의 커플들의 강한 애정을 나타내면서

러브 코미디의 요점을 잘 캐치했으며,

액션면에서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다양한 이펙트를 사용해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성우진의 연기도 각 캐릭터에 알맞게 잘 표현해서

시청하는 데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요

이번 분기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원작도 유명하지 않은데다 제작사도 호평을 받지는 못하는 곳이라

기대치도 주목도 낮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분기의 숨겨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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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3.5 / 5

9.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울트라 로맨틱-



장르 : 러브 코미디, 개그

러브 코미디계의 GOAT

사실 지금까지 카구야 리뷰를 쓰고 싶어서 이렇게 분기별 리뷰를 써왔습니다.

제가 재입덕하던 때에 2기를 봤었고

그때부터 리뷰를 쓰기엔 늦었던지라 이번 3기 울트라 로맨틱은 꼭 쓰고 싶었습니다.

2020년 10월 25일, 카구야 OVA와 3기 제작 확정이 난 날부터

이번 3기 울트라 로맨틱 방영하는 것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고

2021년 10월 21일 PV가 공개되고

2022년 4월 9일 첫 방송을 보면서

정말 한 주 한 주가 행복했습니다.

1, 2기에서도 이미 고퀄리티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울트라 로맨틱에서는

이만큼의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는데요

팬들보다 더 팬 같았던 A1의 제작으로

원작초월급의 애니를 보여줬어요.

1, 2기에 이어서 작품 내의 여러가지 레퍼런스와

원작에서는 한 컷만에 흘러가던 장면도 살려냈으면서

랩 에피소드와 해당 화 엔딩 곡,

문화제 무대에서는 하야사카를 내보냄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원작에서도 최전성기를 찍었던 만큼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1기에서는 불꽃놀이, 2기에서는 핸드폰 복구 에피소드로

최종화를 아름답게 장식했었는데

이번 3기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문화제편을

극장판에서나 나올법한 퀄리티로 장식해

보는 내내 감탄과 이후에 찾아온 후유증으로

정말 여운깊게 마지막을 장식해줬습니다.

물론 좋은 점만 있던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나왔던 불안했던 작화와

분량상의 문제로 잘려나간 에피소드와 대사들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남겼어도 되었던 에피소드와 대사들이 빠졌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의 기다림이 값지게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는 점에

팬으로서 너무 행복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쓰고 싶지만 여기에서 너무 많이 쓰면 더 길어질 것 같아

방영 전, 후에 쓴 분석과 예상 에피소드, 리뷰 링크를 남기며

여기에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스포, 스압) 카구야 PV로 보는 예상 에피소드

스포, 스압) 카구야 두 번째 PV로 보는 예상 에피소드

스포, 스압) 카구야 울트라 로맨틱 오프닝 영상 분석

스포, 스압) 카구야 울트라 로맨틱 엔딩 영상 분석

스포, 스압) 카구야 울트라 로맨틱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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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 5

잠깐, 왜 이 작품이 이런 점수를 받았는지 모르겠고 아닌 거 같다고요?

제 닉네임과 글 목록을 보고 나시면 아실 겁니다 ㅎ

이건 양보 못해요~

10.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장르 : 판타지, 백합

1화부터 주인공인줄 알았던

일본에서 이세계로 넘어온 '길 잃은 사람'인 남주가

주인공에게 살해를 당하며 반전으로 시작한 작품입니다.

판타지 장르는 그럭저럭 하면서 보는 저라서

이 작품도 보다가 별로면 하차해야지 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어두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장르에 써져 있다시피

백합이라는 장르는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

저와 같이 그 점에 거북하게 느끼시면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아요.

스토리가 후반부로 갈 수록

초반에 있었던 연출과 작화 퀄리티는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고

최종화에서는 퀄리티 낮은 3D 연출을 사용하며

점점 힘이 빠지는 게 보여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스토리방면에서는 갈 수록 다크했던 점이

보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많이는 아니었어도 어둡지만 백합 느낌이었던

초반에 비해서 조금 더 잔인해졌다 하는 편이 맞겠다 싶어요.

작품 스토리 자체도 판타지적인 설정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뿐이지

스토리 자체는 엄청나게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없었어서

무난하게 봤었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끝내서 1기에서 멈추는

일명 이 이후로는 원작을 봐라 하는 작품으로 끝나도 괜찮고

이후에 2기가 나와도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원작에 충실하게 흘러간 작품이라고 봅니다.

판타지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 다크한 부분도 있었으면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지만

백합요소가 들어가는 거에 거부감이 든다면 약간 손이 가진 않으실 거예요

물론 엄청난 백합요소라기 보단 어과초 같은 정도라 생각하면 편할 정도로

과하지 않지만 그래도 백합요소가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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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2.5 / 5

11. CUE! (2쿨; 2022년 1분기 - 2분기)


장르 : 성우

1쿨에 비해서는 재밌었습니다.

이게 뇌이징이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진짜로 스토리가 잡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얼른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어느새

"아 끝나니까 아쉽다"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1쿨에 이어서 성우 일에 대한 것들은 알려주기도 하고

성우라는 직업으로 녹음 외에도 어떤 일을 맡을 수 있는지

혹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2쿨에서는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심경 변화라든가 성장을

16명 개개인, 혹은 4개의 그룹을 하나하나 나름 골고루 보여줬어요.

등장인물도 많고 그들에 대한 디테일과 함께 작품의 주제를 만들어내긴

사실 2쿨이라 해도 어렵다고 보는데

깊게는 아니어도 나름 비중있게 잘 섞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성장물이라 한다면 할 수 있는데

결말에서도 괜찮은 행보를 밟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아르바이트 등 하던 일로 돌아와 오디션을 보고

일의 채용 연락을 기다리며 희망을 가져가는 오픈 엔딩도

현실에 가까이 하려는 게 보여 여운이 남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요.

그러나 스토리 자체는 한 명, 혹은 한 그룹의 이야기를 두 번째 쿨에 담으려 하니까

너무 극적으로, 급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치하기도 하고 1쿨은 지루했다고 한다면

2쿨은 이제 마음이 가서 보려고 하는데

집중이 안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결국에 이 작품도 아이돌 무대가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원작이 게임이기도 하고, 성우라는 직업상 무대에 서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런 점들은 이해가 가긴 하지만

결국에 16명 모두 프로젝트 힘멜이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무대를 뛰는 그런 장면이 나왔어요.

이 점에서도 16명 모두를 이런 곳에 투입시키면서 해당 무대를 만드는 것은

조금 억지가 있지 않나, 결국엔 기승전 아이돌엔딩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연출은 마음에 들었어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스토리가 아쉬울 정도에 초반이 지루해서 그렇지

나름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초짜 성우가 업계에 들어와 이 직업 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고

애니라는 틀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작품성은 좋았으나 원작인 그렇다고 스토리가 만족스럽진 않았고

무엇보다 미디어 믹스로 만든 애니인데

원작이 서비스 종료가 되면서 원작, 애니 둘 다 유명해지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생각하면 생각없이 즐기기 좋고

성우라는 직업만 봐도 깊게는 아니어도

가볍게 어떻게 일하며 살아가는지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찾아볼 정도의 작품은 아닙니다.

평점 : 2 / 5

12.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장르 : 일상, 학원, 러브 코미디

러브 코미디 중에서는 가장 무난했다고 생각해요.

코미디와 일상적인 부분을 가져가면서

그 사이에 있는 러브라인도 조금씩 언질해주고

마지막화에 다가가면서 그 러브라인에 대한 답까지 주며

무난한 러브 코미디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점을 커버하기에는 개그 요소가 더 많긴 한데

이게 처음에는 굉장히 재밌지만

가면 갈 수록 패턴이 읽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갈 수록 루즈해지기도 했었고

한 4화쯤부터는 그냥 보다보니 보는 정도로 끝났었습니다.

생각보다 개그 포인트가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도 했다 하고

저도 나중에 가서는 수많은 개그 중 몇개만 웃는 정도

혹은 주인공인 아하렌이 귀여워서 웃는 정도가 되었고요.

아마 그 점이 사람마다 재밌다, 재미없다 하고 평이 갈린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러브 코미디의 정석같은 느낌이었고

주인공 둘 사이의 러브라인도 서서히 일어나는 게 보여서

초반에는 개그, 후반에는 러브라인을 보는 맛으로 보면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화와 연출 면에서도 불안한 점이 없던 건 아니지만

티가 나고 못 볼 정도는 없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주인공 외의 인물들은 다 반복적인 움직임,

혹은 3D로 때운 게 개인적으로는 보다보니 신경쓰이더라고요.

나중에는 그냥 익숙해져서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지만요.

생각없이 보기 좋은 무난한 러브 코미디며

자신의 개그코드가 심플하고 단순하게 웃기는 거 좋아하시고

무난하게 흘러가는 로맨스 & 하렘없는 쌍방의 러브라인을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 추천드립니다.

평점 : 3.5 / 5

13. 스파이 패밀리 (분할 2쿨; 2022년 2분기 & 2022년 4분기)



장르 : 첩보, 코미디, 액션, 일상

와! 요즘 인싸들도 보는 애니!

방영 초반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스파이 패밀리입니다.

이 작품 또한 원래는 원작을 보려고 했다가

애니화가 이루어졌고 방영이 약 6개월 남았다 해서

참고 애니 먼저 보자 했었던 작품입니다.

존버가 아깝지 않았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봤고

처음에는 첩보, 스파이 같은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오히려 가족같은 일상이라는 장르가

이 작품이 제 가슴에 더 와닿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지 않았나 싶어요.

작화는 말할 것도 없이 안정적이고 보기 좋았으며

주류가 일상물인지라 그렇다할 액션씬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5화의 성 에피소드 같이

가끔씩 나오는 액션 장면등에서 가슴 벅차오르게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성우들 연기도 각 캐릭터에 맞춰서 그 느낌을 잘 살렸다 생각이 들고요

특히 그 점이 아냐의 귀여움을 배로 만들어서

이 작품이 널리 흥행하는데에 도움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작사도 클로버웍스와 WIT가 협업한 만큼

일상물과 액션씬의 조합을 잘 이루었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물론 잘하는 만큼 반대는 비교적 떨어지니까 부족했다는 평도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원작을 찾아보지 않은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밌게 봤었습니다.

평가를 찾아보니까 재밌다는 평도 있고

갈 수록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만화 자체를 가져다 움직이게만 했다는 평도 있습니다만,

아쉬우면서도 한편은 일상물에 치중한 만큼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PV에서 나왔다 시피 4분기에서는

아마도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 중입니다.

유명해진 만큼 그 이유가 있구나 싶으며

봐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뭐가 중요해요

아냐가 굉장히 귀여운데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평점 : 4 / 5

14.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장르 : 일상, 개그

타가기 작가의 이번 3분기에 방영하는 아유무와 함께

다른 작품 중 하나로 일명 닌카기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타카기는 애니로 보고, 아유무는 만화로 봤지만

이건 미리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한 부류라 생각하고 봤는데

오히려 저 두 작품과 다르게 그냥 소녀들의 일상물이었습니다.

사랑을 알고 싶어하거나, 친구들을 챙기거나 등등 말이죠.

그리고 나서 생각이 든 건

생각보다 좀 유치하다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하차할까 했었는데

이게 웬걸, 카구야 성우들이 꽤 나왔더라고요 ㅎ

따라서 이것도 이어봤었는데

초반에 유치했다고 느꼈던게 아예 사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골고루 에피소드마다 내보냈던 것은 아니었어도

각 캐릭터들의 매력도 잘 이끌어냈고

일상물이지만 닌자라는 특성을

잘 살려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액션씬도

부족하거나 붕 뜨지 않게 좋게 연출해줬었고요.

한편으로는 나오는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정신없기도 하고

또 막상 보면 나오는 애들만 나와서 부각되는 인물 말고는

제대로 작중에서 쓰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이 주연이 되는 에피소드가 많은 반면

인기가 적은 캐릭터들은 조연으로 매 화마다 최대한 내보내려 했지만

그렇다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게 컸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나름 나쁘지 않고 보다보면 재밌지만

그래도 유치하거나, 개인적으론 오글거리는 에피도 몇몇 있어서

타카기 같은 작품을 원한다면 이 작품은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도 이쁘고 매력있게 뽑히긴 했어도

캐릭터들이 어려보이고 의상의 노출이 많아서

어딘가 혼자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고요.

사실 그 점이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하차할까 생각했던 주된 이유였고요.

그냥 무난하게 생각없이 보기 좋은 일상물 아닌 일상물이고

보다보니 재밌기도 했었지만 정주행하자면

딱히? 라고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평점 : 2 / 5

15. 뻐꾸기 커플 (2쿨; 2022년 2분기 - 3분기)



장르 : 러브 코미디

애니화가 발표되었던 쯤이었나 의도하진 않았는데

어쩌다가 알게 되어서 만화로 지금까지의 분량의 딱 반까지 봤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들의 작가의 후속작이라는 것을 들었고요.

전작과 비슷하게 캐릭터들은

원작에서 나온 것처럼 잘 구현해냈었고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읽으면서 늘어지며 루즈했던 에피소드을 잘라내서

나름 키 에피소드만 이어나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화면에서는 매력있는 캐릭터들을 가지고

약간 뽀샤시하게 나오면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정도로 만들어 낸 것 같고요.

대신에 인물들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만들어내서

작화만 눈에 익으면 오히려 부드러운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어요.

원작에서는 코미디적인 부분을 같이 이어갔다면

애니에서는 그 부분을 좀 줄여서 코미디적인 부분은 많이 떨어져나가

러브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렘+로맨스물 같은 느낌의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 부분이 오히려 나쁘지 않았고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 하면

어떻게 보면 지금 트렌드에는 뒤쳐져 있는 듯한 스토리 설정과

같은 작가의 전작인 야마다군이 갈 수록 뇌절을 치며 나간 것만큼

이 작품도 그 긴 이야기 중에서

어디까지 이어가서 알맞게 끝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3분기에 나올 2쿨부터 서서히 알아보기로 하고

위에 저렇게 말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지금까지의 1쿨은 원작의 캐릭터들을 잘 살려낸 점,

스토리들을 조금 쳐내거나 각색하여

원작의 페이스를 조절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평점 : 2.5 / 5

16.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



장르 : 러브 코미디

해당 리뷰를 작성하기 앞서

지금 리뷰를 쓰는 지금,

개인적인 일로 인해 해당 작품 최종화를 못 본 상태로

최종화 방영 전에 작성해 올리는 점 알려드립니다.

이 작품도 애니화 되기 전부터 원작을 보고 있었는데요,

만화 홍보하는 PV를 봐서 알게되었고 보다보니 애니화까지 되었습니다.

제작사가 동화공방인 만큼 좋은 색감과 이쁜 작화로 제작되었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오히려 실망스러운 점이 더 많았습니다.

먼저, 말한대로 동화공방에 알맞는 작화와 색감을 갖고 있지만

원작과 비교하면 인물들의 특유의 날카로운 인상이 많이 동그랗게 그려졌고

스토리도 너무 원패턴적인 에피가 잦았습니다.

곤란에 빠진 상황에서 시키모리가 나타나

카리스마 있게 처리하고 대사치는 부분들이

너무 멋지게 만들려 하는 것 같아 오글거렸어요.

그렇다고 그런 패턴의 스토리를 바꾸게 할 수 있는게 연출인데

연출면에서도 그렇다 할 변화를 주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 스토리 말고도 11화처럼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보면서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알게 된게 확실치 않지만,

원작에서 언질정도만 된 걸

오리지널로 만들어서 냈다 하더라고요.

이런 점은 스토리의 보완도 하면서 오히려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각 화가 진행되면서 느낀 건데

저 혼자 그런 건지는 몰라도 오디오가 비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인물들이 대화를 할 때도 그냥 노는 장면일 때도

어딘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성우진도 시키모리나 하치미츠, 이누즈카의 경우는 잘 살리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남주의 목소리가 너무 가볍고 톤이 높아서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들어도 거부감이 들게 되더라고요.

네코자키도 원작에서 봤던 모습과는 톤이 높고 당찬 걸 넘어서

너무 과한 느낌이라 원하는 느낌의 캐스팅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가 원작에서는 굉장히 재밌었고

제가 만화책 PV를 보고 앞 몇 화 좀 보고 재밌어서 읽다가

현재 애니화 된 부분들이 재밌어서 아직까지 챙겨보고 있는건데

기대하던 모습과는 생각보다 많이 달라

다소 아쉬운 작품으로 남겠다 싶어요.

최종화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제가 예상하는 에피소드로 최종화를 장식한다 하면

그래도 마무리는 이쁘게 끝내주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이면 "그냥 나름 괜찮네"

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며

원작 팬들에게는 애니화가 되고 애니를 기다린만큼

아쉬움이 남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평점 : 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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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자 이렇게 2022년 2분기 애니 리뷰도 끝이 났습니다

쓰면서 느낀 건데 점점 분기가 지날 수록

리뷰 길이가 더 길어지는 것 같은데

정작 보면 내용은 얼마 없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게다가 보다보니 머릿속에서는 괜찮다 느끼니까

평점을 주는데에도 이 점수가 맞나 하고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최대한 냉정하게 평점을 내리려 하는데

아무래도 괜찮다 생각하는 것과

즐겨보는 쪽에는 더 높거나 엄하게 주는 경향이 있어서

조심하려 하는데도 맞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기본 틀만 잡아야 해놓고 수정하는 걸 까먹고 넘어갈 때도 있어서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2쿨 혹은 2기짜리 애니들 평점 변화를 써보자면

CUE! : 2.5 → 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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