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럼 하지마. 괜히 나중에 나 원망하지 말고."
"아, 내가 애에요? 그리고 솔직히 누나 같은 여자 로망인데. 쭉쭉빵빵 커리우먼."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내 머리카락을 어깨뒤로 넘기며 다가오는 이 어린놈은 아까부터 거기가 좀 많이, 터질 것 같다. 오랜만에 하는 건데 저런 큰 게 갑자기 들어오면 좀 아프긴 할 텐데. 캘빈 클라인 쫄사각... 뭐, 팬티 취향은 괜찮네. 하얀 몸에 가슴팍에는 이젠 송글송글 맺힌 땀으로 조금은 번진 검은 타투, 밑으로는 확실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어린 놈의 패기어린 꼬추.
"야. 너 생각보다 크다."
"흐, 아. 갑자기 만지면 어떡해요. 놀랬네."
아직도 애기가 엄마 젖 빨듯 가슴에 매달려 있는 변백현의 팬티 위로 손을 올려 쓰다듬자 화들짝 놀라 입을 떼는 변백현을 보니 좀 귀엽다는 생각도 들고. 피식 웃으면서 변백현 뒷통수를 끌어다 다시 가슴 쪽으로 갖다대자 얌전히 다시 젖꼭지를 입에 머금는다. 얘 흥분했나. 입 안 엄청 뜨겁네. 변백현의 자줏빛 머리통을 내려다보며 두피케어 좀 해야겠다- 생각하는데 갑작스레 손가락 하나가 안으로 들어온다. 놀라서 나도 모르게 확 조이니 변백현이 머리통을 들어올리며 얼굴을 마주하고는 또 애새끼 같이 방긋 웃는데... 내가 로리콤 같은게 있었나.
"놀랐죠? 복수, 복수."
마마 때 변백현의 손에 맞는 빛 모양 팬던트를 제작하면서 느꼈던건 남자인데도 유독 손이 예쁘다는 거였는데, 길기도 길구나. 거의 끝까지 치고 들어온 변백현의 손가락이 안을 살살 돌아다니며 내벽을 긁었다. 아, 근데 여기 문도 안 잠궜는데 이러다가 누구 들어오기라도 하면 좆되는건데.
"야, 근데 문 안 잠궜잖아."
"괜찮을 걸요. 리허설 얼마 안남아서 다들 대기실에 있어요."
"그래, 그럼 됐고."
"근데 누나 원래 소리 안내요? 하앙, 야메떼 이런거?"
어린 놈 앞에서 흥분에 못이겨서 소리지르는 게 쪽팔려서 참는 거라고 사실대로 말은 못하겠다. 섹스할 때 오히려 신음을 많이 내면 냈지, 절대 입 닥치고 안으로 삼키는 편이 아닌데. 손가락을 두개로 늘리며 더 진득하니 내벽을 훑는 변백현의 손가락에 못이겨 결국 한숨같은 소리를 내뱉자 변백현은 씨익 웃는다.
"그럼 그렇지. 여긴 꽉꽉 무는 데 소리가 안 나올리가."
"좀 닥쳐... 넌 어떻게 좆질하면서도 말이 많냐."
"아직 좆질은 시작 안했는데. 이제 풀린 것 같아요? 할까?"
쪼그만게 음담패설하고 있으니 귀여우면서도 꼴리는 건 또 그대로 꼴리네. 손가락을 천천히 빼고 바로 좆질 시전을 하려는 변백현을 잡아세웠다. 너 콘돔은?
"아, 됐어요. 뭔 콘돔."
"...너 어디가서 함부로 씨 뿌리고 다니지마라. 애라도 생겨봐, 너 그때부터 노래 못해 새끼야."
"누나 애면 키울 의향 있는데. 존나 예쁘겠다. 아니다. 나 닮았으면 존나 잘생겼을지도."
변백현의 개쓰잘데 없는 헛소리를 들으며 잠시 몸을 일으켜 내 핸드백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뒤적뒤적 거려도 안나오길래 결국 뒤집어서 탈탈 털었더니 드디어 나온 건.
"...누나, 남자도 아니고."
"닥쳐. 내 인생 내가 안전하게 가겠다는데."
핸드백 바닥 쪽에서 뒹굴던 콘돔을 찾아내서 이빨로 물어 봉투를 까고는 변백현에게 내밀자 이 새끼는 설마 그것도 낄 줄 모르는 건가. 콘돔을 끼기가 싫은 건지, 아니면 진짜 끼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멀뚱히 손으로 들고 있는 게 답답해서 내가 다시 콘돔을 채왔다. 시간도 없는데, 이새끼 존나 여유롭네. 느려 터졌어.
"꼬추 대."
"아, 누나! 자꾸 꼬추꼬추 거려요! 분위기 깨게."
"원래부터 없었던 걸로 안다만? 빨리 대."
너 같은 섹스고자가 느껴보지 못했을 신세계를 경험시켜주마. 콘돔을 입에 조심히 물고 변백현의 꼬추를 향해 하강. 변백현이 순간적으로 놀랐는지 날 밀어내려고 어깨를 잡아왔지만 무시하고 콘돔을 씌우는 걸 마쳤다. 오, 예쁘게 씌워졌다. 콘돔이 씌워진 변백현의 꼬추를 톡톡 건드리자 진짜 신세계 경험이라도 한 듯이 넋이 나간 변백현은 초점이 없고, 흥분한 이 아랫녀석만 고개를 까닥인다.
"야, 내가 넣어?"
"아... 아, 할게요."
-
... 그 다음으로 행복하고 짜릿한 섹스를 하였고 변백현은 리허설 내내 누나 생각이 나서 텐트 친 채로 무대를 했다고 한다...
는 죄송해요... 진짜 할 말이 없네요 제가 마무리를 너무 못해서.. 항상 그냥 짧은 망상 생각나면 조각글 싸는 거라서...ㅠㅠㅠㅠ
그래도 많이 사랑해주신 여러분 사랑함다 처음으로 댓글이 100개를 넘어갔네요! 감사해요 하트
자기가수 빙의글(강빙) 쓰는거 어떻게 생각함?
ㅇㅇ 2015.06.06 21:38 조회13,563
난 개인적으로 싫음
호모로 엮는 팬픽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도 이상하기는 하지만
빙의글이 더 이상하지 않음?
항상 주인공은 ㅇㅇㅇ 하고 여기에 자기 이름 넣어서
읽으라고 하는데 연애물이 대부분인데 그거 읽으면서
자기가 그 사람이랑 연애하는거 상상하고 뽀뽀나 키스하는거까지 상상하면서 망상에 빠지는거 보면 진짜 극혐임...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음)
그리고 더 이해 안가는건 강빙(강한 빙의글)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랑 관계하는건 왜 읽는거?
진짜 이해를 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감. 신음소리같은것도
적나라하게 묘사되는거 같던데 난 거부감 듦
진짜 그런거 읽으면서 만족감을 느끼나?
심각한건 자기가수 이름치면 자동완성으로 빙의글이
뜬다는 거임.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름 ㅁㅁㅁ 을 치면 자동완성칸에
ㅁㅁㅁ 빙의글 이 떡하니 쓰여있음.
네이년이 강빙 19금 먹여놔서 어떻게 해서든 읽어보려는
초중고딩년들이 ㅁㅁㅁ 빙의글 읏. 허리. 침대 이런식으로 해서 야한거 좀 건져보려고 발악을 함.
결국 그것도 자동완성으로 뜸
연예인들 자기 이름 검색해 본다는데 그게 뜨면
진짜 어떤 기분이 들까...
개인적으로 빙의글은 쓰지도 말고 읽지도 말았으면 좋겠음
방탄소년단 빙의글/방탄 빙의글/민윤기 빙의글/방탄 빙의글 썰
HOT 민교수 싸강하다 애인 들어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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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민교수 님 알지? 작년에 우리 과 선배가 같이 셀카 올렸다가 이런 교수 내 상상 속에서만 봤는데 실존 하는 교수라고 잠깐 핫했던 교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 설명하자면 잘생김. 그리고 젊음. 아마 대한민국 대학 교수 중에 제일 어릴 것 같은디…. 잘 모르겠다 그건. 무튼 잘생기고 옷도 잘 입어. 그래 여기까지는 서론이었고 본론으로 넘어가 볼게.
여느 때와 같이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싸강을 들으려고 커피 한 잔타고 대기타고 있었음. 교수님 오셔서 출첵하고 그냥 평범하게 노잼 (얼굴은 유잼) 수업을 듣고 있었음.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하시는 건지 문이 끼익 열리더니 강아지 들어온 거임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존나 당황탐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얘는 제 강아지 홀리인데요, 너 이 놈아 어떻게 들어왔냐."
ㅅㅂ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도 존나 귀여운데 강아지 들어오니까ㅋㅋㅋㅋㅋㅋㅋ 그 얼음장 같던 교수 얼굴이 사르르 풀리더니 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간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홀리 안아 들더니 우리한테 자랑함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원래 귀여운 사람 아니자나여,,ㅠㅠ
"아 홀리야, 거기 들어가면 안 된다니까 정말."
누가 들어도 여자 목소리였음. 교수 2차 당황. 머리 똥머리에 후드티 입은 여자였는데 이 언니도 존나 이쁨. 교수님 눈알 데구르르 굴러가는 거 다 봄. 그 언니도 카메라 사각지대인 줄 알았는지 쭈그려 앉아서 소근 소근 얘기하는 거야.
"헉쓰, 미안, 화장실 갔다 온 동안 애가 없어졌길래…."
"OO아 너 다 나와."
"우아ㅓㅇㅇㄲ."
언니 졸귀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카메라를 벗어난 게 아니라 쭈그린 상태에서 몸 뒤로 넘어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ㅋㅋㅋㅋ 그 언니도 죄송하다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렇게 된 거, 홀리랑 너랑 저기 앉아서 수업이나 듣든가."
"뭐요?"
민교수 화면에서 애인이랑 같이 사라지더니 본인만 다시 나옴.
"네, 제 애인입니다."
하는데 하 뭐라고 설레냐. 왜 내 소개해준 것 같냐."
"저기서 제 강의 같이 듣고 있어요. 예쁘냐고요? 누구 애인인데, 당연히 예쁘죠."
아나 그렇게 웃으면 수업이 아니라 당신 얼굴에 집중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강의가 다시 시작됨. 근데 그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액션 존나 웃겨.
"그래서 여기서 미디를 사용하고 싶으면,"
"뭐라는 거야."
"…?"
"헙 죄송."
아주 그냥 환장의 콤비임ㅋㅎㅋㅎㅋ 수업하다가 이해 안 가는 거 있으면 저렇게 "뭐라는 거야." 아니면 "알아듣게 좀 말해봐라."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딴에는 안 들리게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다 들린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도 모르는 부분이라 가끔 디테일하게 설명해줄 때 즐거움.
그렇게 이상하고 아름다운 강의가 끝나갈 때, 교수님이 모르는 거 질문 타임을 주셨어. 근데 거기서 어떤 애가
[애인 사랑하십니까]
라고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다른 동기나 선배들도 똑같이 말하고ㅋㅋㅋㅋㅋㅋ 난 즐거운 관전. 교수님이 채팅창 상태 보시고는 피식 피식 웃음.
"애인이요? 사랑하죠."
ㄹㅇ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말함. 근데 존나 치이는 게 뭐냐면 이 교수님 진짜 냉랭한 사람이거든?? 막 학생들이 잘생겼다고 주접 떨면 잘 받아주지도 않고, 표정도 없고 그런 사람인데 자기 애인 얘기할 때면 표정 존나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생명체를 보는 얼굴인 거임.
"다른 질문은 없나요?"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백퍼 애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이 또 아까처럼 웃더니
"그래도 네가 나 사랑하는 것보다는 훨씬 사랑해요."
ㅇㅈㄹ 커플 다 깨져라. 교수님이 이런 머저리같은 질문할거면 강의 끝낸다고 해서 제대로 된 질문 몇 개 받고 강의 끝남. 근데 여기서 또 레전드. 캠만 끔.
"아이고 우리 교수님 고생하셨네요."
"홀리야 이 자식 왜 들어왔어, 인마."
"와 홀리밖에 안 보여? 네 앞에 나는 안 보여?"
"그걸 말을 해야 아냐."
"매정한 놈."
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다가 뽀뽀 소리도 난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들한테 연락 존나 옴, 지금 보고 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건 팝콘 각이다 싶어서 과자도 가져왔는데 그 때 되니까 방송 아예 꺼져있더라. 하 내 인생 제일 즐거운 강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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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뭐임 민교수 애인도 있음?? 와 존나 치인다
ㄴ 내 말이. 애인자리는 뺏겼으니 난 이제 그의 안경이 되어 볼래
ㄴ 난 그의 교재가 되어 볼래
ㄴ 윽 그건 좀;;;;;
이 날 방송 개레전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ㅅㅂㅋㅋㅋㅋㅋㅋ 뽀뽀 소리 존나 남ㅋㅋㅋㅋㅋ 민교수 이런 사람이었어요? 이런 사람이었냐고요
쓰라는 양아치썰은 안 쓰고 이상한 거 써버리기 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