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누유 가스켓 - enjin-oil nuyu gaseukes

엔진오일 누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바로 헤드커버입니다. 기본적으로 플라스틱 헤드커버에 고무가스켓으로 기밀을 유지하고 있으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플라스틱 헤드커버가 열변형을 일으키고 고무가스켓 역시 딱딱하게 경화되므로 누유 발생은 피할 수 없습니다.

NF소나타 엔진오일 누유의 원인인 헤드커버와 가스켓 교환

누유의 원인은 헤드커버 가스켓의 경화

오늘 방문한 NF소나타 역시 오랜 세월로 인해 고무가스켓이 딱딱하게 굳어 해당 부위로 상당량의 엔진오일이 누유 되고 있었습니다. 또 헤드커버와 플러그 홀 사이에 들어가는 고무 오링 역시 경화로 누유가 발생하고 있어 함께 교환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NF소나타의 헤드커버 탈거 후 모습입니다. 흡기매니폴드가 상단에 없기 때문에 작업의 어려움은 없습니다. 몇 개의 배선을 제거하고 코일을 탈거하고 나면 헤드커버가 훤하게 보이게 되고 여러 개의 헤드커버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풀면 쉽게 빠지게 됩니다.

헤드커버 탈거 후

출고한 지 몇 년된 차량의 헤드커버를 탈거해보면 고무가스켓이 경화되어 뚝뚝 끊어지게 됩니다. 고무가 뚝뚝 끊어질 정도면 탄성이 다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누유를 막을 수 없습니다.

헤드커버 고무가스켓 장착!

아래 사진은 가스켓을 교환한 모습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한 두께로 고무가스켓이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이는 장착 시 고무가스켓이 살짝 눌리며 기밀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가스켓은 헤드커버의 형상과 동일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모양을 보고 위치를 미리 잡아주면 됩니다. 또 장착 시 내부에 빠짐 방지를 위한 돌기가 나와 있기 때문에 손으로 꾹꾹 눌러주기만 하면 이탈되지 않습니다.

헤드커버 가스켓

NF소나타 헤드커버 개선품

NF소나타의 헤드커버는 부품이 개선되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품을 장착해야 합니다. 개선품이란 자동차 출고 후 성능에 문제가 있거나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품을 개선시켜 만든 부품을 말합니다. 차후 문제 발생 원인을 없애려면 꼭 개선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립은 꼭 토크렌치 사용!

자동차 부품은 모든 부품을 토크렌치로 조립하는 걸 원칙으로 하나 공간의 제약 등의 문제로 토크렌치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꼭 중요한 부품은 토크렌치를 사용해 조립해야 정확한 조립을 통한 기밀 유지가 가능합니다.

토크렌치 사용

장착 후 엔진의 시동을 걸어 엔진의 온도가 적정 범위에 다다르길 기다립니다. 이후 주행을 통해 가속과 멈춤을 반복하고 오늘 작업한 부위의 엔진오일 누유는 없는지 재확인합니다.

더 이상의 누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고객님께 차를 출고해드립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엔진오일이 심하게 줄어든다면? 혹은 자동차 바닥에 오일 자국을 발견했다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경우 엔진오일 누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누유가 발생하여 오일이 줄어든 경우 엔진은 원활한 윤활 작용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발생한 열을 제대로 순환시키지 못해 엔진 효율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엔진오일이 누유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엔진오일 누유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을 알아보고 누유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 누유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 가스켓

차량의 하부에는 오일 팬과 엔진 사이에 누유를 방지하기 위해 끼워둔 가스켓이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엔진 아래에 있는 오일 팬에 잠시 모이는데, 이때 누유를 방지하고자 우레탄이나 고무로 된 가스켓을 끼웁니다.

하지만 열과 기온의 변화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가스켓이 굳게 되는데요. 굳은 후에는 충격이나 열팽창, 수축 때문에 가스켓이 갈라지게 됩니다. 이때 갈라진 틈으로 오일이 새어나가 누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엔진오일 누유의 가능성, 오일필터?

오일에 이물질을 걸러내는 오일필터의 결합 불량으로 인해 누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반복적으로 윤활에 사용되므로 엔진 속 마모된 금속 가루나 이물질 등이 섞이게 마련입니다.

이때 오일필터는 깨끗하게 걸러진 오일이 엔진 내부를 순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역할을 하는 오일필터 결합에 문제가 생긴다면 누유로 연결됩니다.

엔진오일 누유가 발생한다면?

엔진오일 누유를 발견할 경우 인근 서비스센터나 카센터를 방문하여 해당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해야 합니다. 간혹 엔진오일 누유방지제를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임시방편으로 누유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간혹 미세누유의 경우 운전자가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세누유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의 주기적인 점검, 관리가 필수!

평소에는 엔진오일 게이지로 엔진오일 양을 확인하고, 엔진오일 교환할 때마다 자동차를 리프트에 올려 하부를 체크한다면 누유 확인에 큰 도움이 되겠죠?

엔진오일 누유에 대한 정보! 잘 확인하셨나요? 정기적으로 올바른 엔진오일 점검을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즐기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J300) 모델이 엔진오일 누유 수리를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는 2008년 GM대우 자동차 시절 출시된 모델로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차량 중 하나로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대가 판매된 GM사의 효자 모델입니다. 특히 첫 출시가 되었던 2000년도 후반, 부드러움과 말랑함이 자동차의 미덕이라는 당시의 공식을 깨고 단단함과 스포티함이 강조된 유럽형 세팅과 높은 차대강성으로 당시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운전재미와 핸들링을 우리나라 C세그먼트 시장에 선보인 모델이기도 합니다.

해당차량은 엔진오일 누유와 오일타는 냄새가 실내에 유입이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해당 모델에서 자주 발생하는 잘 알려진 고질병이고 수리가 까다롭지 않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수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누유가 되는 부위는 바로 캠커버 가스켓인데요, 고무 재질의 가스켓이 엔진이 열을 받았다 식기를 반복하며 이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되면서 점차 탄성을 잃어 가스켓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런제 문제는 여기서 누유가 발생하면 높은 열이 발생하는 배기 매니폴드와 촉매 쪽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일정시간 이상 주행하면 누유된 오일이 타면서 실내에 유입이 되기도 하고 심한경우 연기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자동차 탑승객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수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쉐보레 부품점에서 구입한 신품 가스켓을 준비합니다.

점화코일 및 주변 부품을 하나씩 탈거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의 교체주기가 되지 않아 가스켓 교체 후 재장착 되겠지만, 만약 이들 소모품의 교체기간이 도래하였다면 함께 진행하시는게 공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캠커버를 제거하면 이렇게 로커암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슬러지나 특이사항 없이 아주 깨끗한 모습니다. 엔진오일 관리가 잘 된 차량입니다.

신품 가스켓이 접촉되는 면을 깨끗하게 클리닝 합니다.

캠커버는 탈거한 김에 깨끗하게 클리닝 합니다.

신품 가스켓을 결합한 캠커버를 조립합니다. 모든 고정볼트는 명시된 순서와 체결값에 맞게 토크렌치로 잠가줍니다.

시운전을 다녀 온 후 파워트레인 쪽 특이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합니다.

기존 누유 흔적이 말끔하게 세척된 엔진룸의 모습입니다. 실제 가스켓 교환 작업보다 기존의 누유흔적을 세척하고 건조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말끔하게 수리를 마치고 출고합니다. 꼼꼼하고 정확한 수리와 유지보수로 언제나 신차의 성능과 효율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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