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스쿨 사건 - aepeuteo seukul sageon

  일단 글이 길어지니까 미리 3줄 요약을 하자면

1. 아풋대에서 팬들에게 인사 안 한것은 멤버 잘못

2. 소통의 부재의 근원인 플레디스도 잘못

3. 입장 정리 제대로 안하고 홧김에 공지 띄워서 논란 부풀린 팬 연합은 큰 잘못

4. 모두의 잘못

   2000년대를 넘어 2010년대 중반으로 시간이 지나가면서 2세대, 3세대 걸그룹이 서바이벌 대전에서 하나 둘 씩 떨어져 나가는 가운데, 또 하나의 걸그룹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중들에게 외면 당할 위기를 맞이했다. 바로 2009년에 데뷔한 올해 햇수로 6년차 걸그룹 애프터스쿨이다. 아이돌 시장 내에서 (일반인들은 관심 X또 없음) 꽤나 큰 이슈거리가 되면서 기사 댓글은 이미 2000개를 돌파하였고 그 이상이 욕댓글일 정도로 상황은 심각해졌다. 댓글을 중간중간 읽어보니 되도 않은 루머들도 많고 쓸데없는 분탕들도 많기에 좀 정리를 해볼까한다. 

1. 사건의 정리

출처 : 칠혜린닷컴 트위터

   2014년 5월 26일. 월드컵을 맞아 아이돌 풋살 선수권 대회 (이하 아풋대)가 열리던 날. 육상 선수권 대회와 달리 풋살 선수권 대회는 보이그룹 멤버들이 주를 이루게 되는 아이돌 대회였기 때문에 걸그룹들은 풋살 대신에 치어리딩 대회를 하게 된다. 이 대회에는 애프터스쿨 멤버들도 참여하게 되었고, 당연히 오프라인 뛰는 팬사이트 운영자들과 팬들은 참여한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녹화 시간이 채 12시간도 남지 않았던 시간, 레디스는 레이나의 팬사이트 칠혜린닷컴(레이나 팬사이트) 운영자에게 연락을 보내 급히 현수막을 만들어주기를 의뢰. 결국 운영자는 30분만에 애프터스쿨 단 다섯글자만 넣고 30분만에 주문을 넣어 현수막을 완성. 불가능 할것 같은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아풋대 응원에 동참한다. 하지만 아풋대가 진행되는 동안 멤버들 모두 팬들에게 소통은 커녕 기본적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도 엔딩 녹화 때 나올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녹화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멤버들은 엔딩 녹화에까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이에 대한 공지가 하나도 없었다. 결국 이 사태에 대한 사과는 같은 소속사 그룹인 헬로비너스가 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화가 난 가은아닷컴(가은 팬사이트)과 칠혜린닷컴 운영자는 팬사이트 임시폐쇄를 통해 플레디스와 애프터스쿨의 사과 및 개선 약속을 요구한다. 이 상황이 기자들 손에 넘어가면서 여기저기 반죽되고 양념되고 구워지면서 기사화가 된다. 레이나는 SNS에 사과글을 게재하였고, 플레디스 측에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공식사과를 하였다. 하지만 이미 논란은 상당히 커져 댓글은 3500개를 돌파한 상태.

   자, 여기까지가 기사를 통해 알려진 상황. 뒤죽박죽 얽힌 얘기들이 있으니, 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기사와 다른 팬측의 입장

 1) 팬사이트 운영자 연합 (이하 팬연합)은 멤버들이 아닌 플레디스에 대한 보이콧

   지금 일반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가장 착각하는 사실은 '팬연합이 애프터스쿨 멤버들을 상대로 보이콧을 하고 있다'라는 점인데, 칠혜린닷컴과 409TIME (유이 팬사이트)의 트위터에는 이런 글이 게재되어있다.

출처 : 409TIME 트위터

   위의 두 트위터는 이번에 보이콧에 참여한 두 팬 사이트 운영자의 트위터인데, 두 트위터에서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풋대 당일에 있었던 일 때문에 보이콧을 하는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즉, 이번에 아육대에 있었던 애프터스쿨 멤버들에 대한 서운함이나 항의가 아니라 이 문제의 본질적인 이유인 소통을 가로막은 플레디스 측에 대한 보이콧이다. 그러니까 '와.. 아풋대 갔는데 멤버들이 우리들한테 조련 안해줌ㅋ 망할년들. 애프터스쿨 보이콧이다!!' 이게 아니란 말이다. 팬사이트 운영자들도 멤버들에 대한 불만은 조금 있었겠지만 그것이 보이콧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은 아니다는 뜻이다.

 2) 아풋대 끝에 안 나온건 자기들이 안나온게 아니라 소속사에서 스케줄을 겹치게 만들어서 못 나온것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엔딩녹화에 참여하지 않고 먼저 자리를 떴다고 한다. 그렇지만 자신들이 직접 나오기 싫어서 나오지 않았던 건 아니고, 소속사에서 아풋대 스케줄과 그 뒤에 스케줄을 겹치게 잡아서 중간에 자리를 떠야했다.

출처 : as-fan

   애프터스쿨 다음 공식카페에서는 아풋대 녹화 참여는 (이영,가은) 두 멤버만 참여한것으로 공지되어있으나, 오렌지캬라멜 멤버까지 합해 총 5명이 참여했으며, 아풋대 녹화 도중 빠져나왔다. 하지만 어떤 스케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 마저도 오렌지캬라멜 멤버만 해당이고 나머지 멤버인 이영과 가은은 남았다는 얘기도 있으니, 팬연합이 아닌 이상 일반 팬들이 확인하기는 어려운 사실.

 3) 레이나가 트위터에 올렸던 글은 사과문이 아니라 칠혜린닷컴 운영자와 나눈 얘기

   세번째로 얘기 할 것은 레이나가 올린 사과문이라고 기사가 뜨면서 기정사실화가 되어버린 레이나의 트위터에 관한건데, 기사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레이나가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라고는 하지만 그 글은 칠혜린닷컴 운영자와 나누었던 트위터 내용이다. 레이나가 대상도 없이 성의없게 섀도우복싱 때린게 아님요. 칠혜린닷컴 트위터 쪽에서 레이나와 나누었던 대화를 지워서 현재 레이나, 칠혜린닷컴의 대화내용은 싹 다 날아간 상태이다. 하지만

출처 : 칠혜린닷컴

   칠혜린닷컴 측과 레이나는 오해를 모두 풀었고 팬연합은 플레디스 측과의 전쟁에 돌입하였다. 그렇게 된 결과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팬연합과 플레디스 사이에 낀 새우 같이 되어버림. 특히 레이나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것처럼 기사가 나서 레이나는 멘탈 다 깨졌을듯.

3. 몰려오는 후폭풍 그리고 개인적 의견

   아풋대 녹화로 인한 단 하나의 사건 때문에 현재 애프터스쿨은 이미 상당한 욕을 먹었으며, 플레디스 측에서는 수습을 위해서 정식 사과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이미 대중들은 애프터스쿨 잘못 → 팬들 보이콧으로 인식하여 애프터스쿨에게 집중 포화를 날리고 있다. 또한 애프터스쿨 팬덤내에서도 팬연합과 그에 반하는 팬층으로 분열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어쨌든 가장 큰 악재는 애프터스쿨 멤버들의 이미지가 [팬 무시하는 아이돌]로 낙인찍혀버렸다는 사실이다.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애프터스쿨 측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이미지가 좋았던 오렌지캬라멜 역시 이번 일로 이미지는 동반추락. 앞날을 기약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듯 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아풋대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거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았던것은 질타를 받을 만한 일이기는 하나, 멤버들은 소통을 위해 소속사에게 여러 번 요청을 했으나 소속사 쪽에서 거부한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때까지 소통 부재의 근원인 (팬들에 대한 대우, 직원 인성문제, 서포트 횡령 등등) 플레디스 측도 시스템적으로 개선을 함과 동시에 상당히 질타와 뭇매를 맞아야한다. 그렇지만 아마도 이번 사건을 가장 크게 키운 원인을 꼽으라면 아마도 팬사이트 운영자측이 아닐까 싶다. 팬사이트 운영자들은 오프라인에서 뛰어가며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하는 등 상당한 수고를 하는 사람인건 확실하다. 그렇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번 아풋대에서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독단적으로 공지를 올리면서 이번 사건이 애프터스쿨 멤버로 인해 일어난 듯한 뉘앙스를 주었고, 거기에 떡밥을 문 기자들이 합세하면서 결국 모든 독박은 애프터스쿨이 쓰게 되었다. 팬 연합에서 사과문을 개제하고 정정기사를 내고 있으나 이미 늦었고, 팬 연합측은 [애프터스쿨이 아닌 플레디스에 관한 보이콧]이라고 주장하지만 대중들은 이미 애프터스쿨이 팬을 무시해서 이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인식. 결국 모두 다 폭망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출처 : 플레디스

과연 이 사태의 끝은?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운동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 한장을 올려놔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해당 사진에서 가희는 검정색 브라톱을 입고 모자를 쓴 채로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공원을 걷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브라톱 아래로 드러난 11자 복근과 건강한 글래머 몸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가희의 과감한 패션과 몸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희 몸매

가희 결혼 남편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원더걸스 선예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가희 애프터스쿨 사건 왕따

한편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과거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털어놓은 말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가희는 자신이 애프터스쿨을 탈퇴하게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가희는 이날 우선 애프터스쿨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가희는 "연습생 시절 백업댄서로 지내다 좋은 기회로 양현석 프로듀서와 만날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약속 전날 소속사 사장님이 '다시 한 번 잘해보자'고 말했고 바로 양현석 프로듀서에게 전화해서 '못 할 것 같다'고 거절했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애프터스쿨 탈퇴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원래 다섯 명으로 시작했는데 나나와 레이나가 들어오면서 8명이 됐다. 그럴때마다 안에서 조금씩 곪았었다. 기존 멤버들을 많이 못챙겨줬던 것 같다. 회사에 저희와 상의를 해달라고 했는데 그러지 않더라"며 "그러다 또다른 문제도 있는데 가은이가 새멤버로 들어오면서 '저는 더이상 이런 식으로 못하겠다'고 통보하고 탈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희는 "팀 리더로서 가르치는 일이 많았는데 멤버들이 방송에서는 나보고 '센언니'라고 말하더라. 나는 계속 상처를 받았는데 아무도 안돌봐주더라"며 "하지만 동생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진 않았다. 무서운 언니라도 리더 역할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과거에 방송에서 그룹 내 '왕따'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 '왕따'가 바로 나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가희의 발언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가희는 10년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새 소속사를 찾았습니다.

가희 인스타 //www.instagram.com/Kahi_korea/

가희 나이 키 프로필 결혼 남편 양준무 아들 애프터스쿨 엄마는 아이돌 사건 논란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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