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중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 오살 (2019) but 아쉬운 결말과 반전
멜로외의 장르에선 그리 큰 감흥을 받지 못했던 중국영화.
오랜만에 중국영화로 인상적인 작품을 만났으니 바로 '오살'.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는 영화의 제목에서 실수의 원인과 결말이 무척 궁금합니다.
개봉도 못하고 다운로드로 이동한듯 한데 개봉도 못했다는 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IT업자 리웨이제(샤오양).
성실하고 착한 심성의 소유자로 이 동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영화광.
특히 스릴러물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눈물도 많은듯 한데 그 이유는 바로....
세명의 여자들과 한집에서 살고 있다는 점.
아내인 아위(탁탄)와 여고생 딸 핑핑(허문산) 그리고 늦둥이 딸이 리웨이제의 가족입니다.
보통의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
그런데 여름 캠핑을 간 핑핑에게 사고가 생겼습니다.
생긴것부터 재수없는 이 인간 쑤차(변천양)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이제 그녀를 찾아와서 더 큰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쑤차의 폭력에 대항하는 모녀.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쑤차를 살해하게 됩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하면 정상참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게 그렇지도 않습니다.
바로 쑤차의 부모들.
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 정치인 아빠와 경찰서장인 엄마.
최상위층 권력자의 자식들이 망나니인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특히 경찰서장인 라윈(조안 첸).
뛰어난 추리력과 집념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베테랑 서장.
행발불명 되었던 아들의 차가 호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는 아들.
이 지역의 비리 경찰인 상쿤(시명수).
사사건건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는 리웨이지가 항상 눈에 가시죠.
그런 그가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그는 쑤차 차량을 운전한 사람이 리웨이지임을 봤습니다.
가해자의 부모와 피해자의 부모.
이제 피해자의 부모와 가해자의 부모로 위치가 바꿔서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리웨이지.
리웨이지의 가족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잠시도 쉴틈없이 넘어가는 긴장과 스릴의 연속 영화 '오살'.
'오살'은 2013년 인도영화 '드리쉬얌'의 리메이크작입니다.
리메이크작을 보니 원작도 궁금하긴 합니다.
훌륭한 원작이 있기에 가능한 리메이크작.
단, 발리우드 스타일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찾아봐야 겠습니다.
스릴러 영화광의 완전범죄.
영화광의 한 사람으로서 현실에서 영화를 접목한다면 바로 이런 설정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연기까지 하루아침에 배우처럼 할 수는 없겠지만요.
리웨이제의 빈틈없는 퍼즐 맞추기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영화속 영화로 등장하는 '몽타주'.
주인공에게 완전범죄의 희망을 갖게 만드는 영화로 등장하는데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평들도 좋은데 왜 이런 영화를 놓쳤는지 아쉽네요.
또 한편의 위시 리스트 추가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결정적인 문제는 바로 결말.
네이버 영화평을 보니 이 노래가 나오기 전에 멈췄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의 댓글이 있는데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원작도 리메이크작도 모두 착한 영화에 대한 집착이 있는듯 합니다.
굳이 이렇게 착해질 필요가 없는 영화임에도 말입니다.
We All Lie - Ha Jin
은근 영화의 결말만 찾는 분들이 많아서 이 착한 결말을 알려 드립니다.
완전범죄에 성공한 리웨이제의 가족.
하지만 리웨이제의 성품이 너무 착하다는 사실.
가해자가 피해자가된 망나니 부모 앞에서 살인 고백도 모자라 이렇게 자수까지 하니 참으로 실망스러운 결말입니다.
보통 이런 장르의 영화에선 이 타이밍에 반전이 나와야 하는데 말입니다.
물론 반전이 있습니다.
첫번째 엔드 크래딧이 오르고 난 이후 감옥에 있는 리웨이제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영화의 초반부를 기억하시나요?
만약 초반부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왜 굳이 자수를 했는지 더더욱 이해가 자지 않는 반전 영화 '오살' 입니다.
결말과 반전 빼고는 최고인데 이제 원작을 보러
고고씽~~~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오살 줄거리 결말, 미스터리 스릴러 딸을 위해 아버지가 나섰다!
장르 범죄 스릴러
개봉 2020-09-10
제작국 중국(영화의 배경은 태국)
러닝타임 104분
감독 샘쿠아
출연진
샤오양(리웨이제役)
탁 탄(핑핑役)
조안 첸(경찰서장 라윈役)
강호문
수상 제17회 바르셀로나 빅 아시안 섬머 필름 페스티벌(2020)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0)수상
1년에 영화를 1000편 넘게 보면요,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단 걸 알게 된다니까요.
오랜만에 공식처럼 복선이 결말이 되는 영화를 보았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복선 없이 느닷없이 나타나는 복병에 깜짝깜짝 놀라곤 하는데 이 작품은 범죄 공식에 충실했다. 추리를 즐기실 분은 영화를 먼저 보시고 생각을 비교해보시면 재미있을 듯.
리웨이제는 인터넷 관련 가게를 열어놓고 연결, 수리 등을 하는 가장이다. 영화를 한 해에 1000편을 봤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늘어놓는다. 자신은 가방끈은 짧아도 영화에서 인생 경험을 많이 해 지혜롭다는 속마음일 것이다. 영화 속에서는 세상에 불가능한 일도 없더라 하면서도 영화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정 많고 소박한 아저씨다.
동네에서 로또를 맞은 바쑹이 살해되고 돈이 없어진 사건이 일어났다.
마을의 경찰서장은 유능한 경찰이다.
증거가 없으면 만들어내서라도 자백을 받는 사람이다.
리웨이제는 주기적으로 보시하러 스님에게 간다.
절을 찾기도 하고 길에서 탁발스님을 만나도 깊이 절을 올리고 시주금을 낸다. 불심이 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딸을 사랑하고 집안의 가장으로서 책무를 다하려 노력하는데 요즘 큰 딸 핑핑하고 뭔가 맞지 않는다. 아빠를 보면 외면하고 엄마를 통해서 의사전달이 되는 상황. 오늘도 학교에서 쪽지를 받아왔는데 여름캠프에 우수한 학생 딱 두 명만 가는데 부모님 서명이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우수한 학생이라는데 웃으면서 서명을 하려는 찰나 6000밧(한화 약 21만원)의 참가 비용에 눈에 들어오자 곧 정색을 하는 리웨이제.
꽤나 돈에 철저하고 소위 구두쇠인 걸 알 수 있다.
딸은 반발을 하며 방으로 뛰어 들어가 이불을 쓰고 눕는다.
리웨이제는 서명한 종이와 돈 600 밧을 딸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방문을 닫아준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뤄퉁 경찰서장 라윈의 개(^^)망나니 아들 쑤차
뤄퉁 경찰서장 라윈의 아들 쑤차는 어머니인 경찰서장의 백그라운드를 믿고 눈에 보이는 게 없는 망나니다. 뵈는 게 없는 건 분명하다. 사람을 때려 실명을 시키고도 어머니인 경찰서장이 앞장서 10만밧에 합의를 본다. 그 돈을 중간에 떼어먹는 쌍쿤이라는 경찰은 또 어떠한가.
경찰이라는 권력의 맛을 알아가며 동네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싶다, 경찰서장과 시력을 잃은 피해지간에 중간 역할을 하면서 중간에 커미션을 먹다가 그 내용을 고발했다고 사람을 마구 때리는 것을 보고 리웨이제가 쌍쿤을 발로 차서 구해주지만 나가떨어진 쌍쿤이 일어서며 권총을 뽑아든다. 옆의 경찰이 말리는데 결국은 분을 못이겨 옆의 염소를 쏴서 죽인다.
하필 여름캠프에서 쑤차를 만나게 된 핑핑, 쑤차와 그 무리들은 핑핑에게 약을 탄 술을 권하고 술은 마시지 않겠다는 핑핑에게 억지로 한 모금 마시게 한 후 그녀를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찍는다. 그리고 동영상을 빌미로 또 만나주기를 협박한다.
마지못해 약속을 하고 집으로 찾아온 쑤차가 핑핑을 다시 폭행하려 하는 찰나 엄마가 막아선다. 쑤차가 엄마에게 대신 그쪽이 할래? 엄마가 쑤차의 뺨을 때리자 그는 바로 엄마를 발로 차고 무자비한 폭행을 한다.
핑핑은 삽을 들어 엄마 목을 조르고 있는 쑤차의 머리통을 가격한다.
그런데 쑤차가 숨을 쉬지 않는다.
죽었다..
오살(誤殺)이 된 것이다.
모녀는 너무 놀라 우선 쑤차의 시신을 얼마전에 죽어 집 부근에 있는 쑹쩌언의 묘에 같이 묻는다. 그들의 집은 무덤가에 있는 집이었다.
리웨이제는 마침 그날 인터넷 문제로 뤄퉁으로 출장 갔다 집과 연락이 안 되자 걱정이 돼 집으로 돌아온다. 원래는 하루를 묵고 이튿날 수리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걱정이 돼 집으로 돌아온 리웨이제 앞에 놓인 어마어마한 사건. 모든 얘기를 접한 아빠 리웨이제.
딸과 아내를 위해 범죄를 숨기기로 결심하는데.
우선 쑤차가 타고 왔던 차를 몰고 나가 멀리 떨어진 강으로 밀어 수장시키고,
가족 모두 뤄퉁으로 나들이를 간다.
사건이 벌어진 4월 2일날 아침에 집을 나갔던 리웨이제의 알리바이를 식구들 전체로 확대시키고 같이 나들이 간것은 4월 3일 오전이지만 4월 2일 움직인 걸로 입을 맞추고 그날 밤에 돌아온다.
영수증을 모으고 실제로 본 것만을 말하게 하고 연습도 시킨다.
킥복싱을 보러 가서 일부러 팝콘 장사 팝콘을 쳐서 떨어뜨리고 돈을 물어주는 등 혹여라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게, 시간을 기억하는 일도 엄마 아빠는 정확한 숫자로 아이들은 분위기로 대답하게끔.
여기서 충격적인 것은 경찰들의 대처하는 방법이다.
우선 리웨이제를 싫어하는 쌍쿤이 전날 술을 마시고 부근 가게에 앉아있다가 리웨이제의 집 부근에서 쑤차의 차를 봤다는 것이 첫째 이유지만 같은 경찰도 그의 말보다는 리웨이제를 더 신뢰하는 터라 말은 먹히지 않는다. 경찰서장은 여름캠프에서 쑤차와 핑핑이 만난 것을 이유로 가족 모두를 경찰서로 연행해 각각 심문을 한다. 심지어 어린애기인 안안까지도 .
그러나 모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한결같이 허점을 찾을 수가 없다.
리웨이제가 영화를 보고 알아둔 상식으로 연습을 시켰던 학습효과다.
바깥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항의를 한다
리웨이제는 오랜 세월 한동네에 살아오면서 알아온 상인들과 동네 사람들 모두에게 인심을 얻었다.
쑤차의 아버지는 정치인이다. 중요한 선거가 겹쳐있는데 아내가 증거도 없는 한 가족을 더욱이 어린아이들까지 체포해 심문한 것이 밝혀지면....
라윈은 리웨이제를 과소평가했음을 깨닫고 다시 처음부터 하나하나 조사를 지시한다.
취미로 영화라는 사실을 알아 1년간 본 영화를 수집하니 838편, 헐, 하루에 두 편 이상....
탐정물과 스릴러 장르를 조사하던 중, 한국 영화 몽타주를 확인한다.
모든 일이 사실인데 시간만 교묘하게 몽타주 기법으로 섞어 놓았던 것, cctv로 편집을~
사람들에게는 시간을 혼동하게 말해 머리에 심어 준 것이었다.
몽타주 기법<따로 촬영한 각각의 장면을 적절하게 이어붙여서 스토리가 있는 하나의 내용을 만드는 것
리웨이제가 영화 시작점에서 몽타주 기법으로 촬영한 영화라고 말했다. 복선!!!
저런 편집을 몽타주라 하는데 촬영한 장면을 짜깁기하는 거야~
경찰서장은 생각한다. 목격자의 증언과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했으니 내 추리가 맞는다고 해도 리웨이제의 알리바이는 깨지지 않아.
때마침 미국에 갔던 쑤차의 친구 포니가 돌아와 문제의 동영상을 보여준다. 모든 것을 짐작한 경찰서장 라윈은 집무실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다가 리웨이제의 식구 모두를 체포해오라고 소리친다.
리웨이제는 친구에게 미리 부탁한 일이 있었다. 쑤차의 아버지는 시장 후보였다 만약에 우리 가족이 또 잡혀들어가면 이쪽으로 전화를 해달라 부탁했다. 쑤차 아버지 두펑의 반대 진영이다.
서장은 잡혀온 가족을 향해 핑핑의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유출 안 하겠다는 장담을 못 하겠다며 협박한다. 이건 아들이나 에미나 똑같지 않은가. 아이를 잃은 어미의 마음을 짐작 못할 바는 아니나 자기 아들이 어떤 망나니인 줄은 그녀도 알 것이었다. 여름캠프에 가서 같은 학년 여학생에게 약 먹이고 강간하고 동영상을 찍어서 그것을 빌미로 협박하는 것은 사람 새끼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아직 고등학생인 아들이 사람을 때려 실명시키고도 그것을 막아주는 엄마가 있었기에 정신 못 차리고 또 남 못할 짓을 하고 다닌 게 아닌가. 아들이 그렇게 된 데는 엄마인 라윈의 잘못이 제일 크다.
라윈은 쌍쿤에게 리웨이제를 맡긴다, 쌍쿤은 리웨이제라면 눈에 불을 켜고 싫어하는 모지리 경찰 놈.
무지막지하게 때린다. 안안은 아빠가 맞는 걸 보고 울자 라윈은 안안의 손을 끌고 가서 그날 밤 본 것을 말하라고 윽박지른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아이는 끝까지 거짓말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날 밤 거적을 덮고 엄마가 수레에 실어 옮기는 것을 봤으니 아빠가 경찰의 손에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겁박에 까무룩 넘어갈 수밖에.
비가 오고 경찰을 무던을 파들어간다.
조마조마....
관을 열자 나온 것은 쑤차의 시신이 아니라 쌍쿤이 총으로 쏘았던 염소였다.
사람들은 참았던 울분을 드러내며 경찰을 향해 달려든다, 그도 그럴 것이 수사라며 조상 묘를 파헤친다고 항의하는 가족들에게 총을 들이대질 않나 온갖 무력으로 사람들을 제압해대더니...
폭동이 일어났다.
경찰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공권력을 휘둘러 선한 가족들을 체포해 고문하고 미성년인 핑핑과 아직 어린 아가인 안안에게까지 협박을 하는 일련의 일들을 보고 이제 참기만 하는 사람들은 없다.
라윈의 빌라에 불을 지르고 뤄퉁까지 폭동이 번지자 라윈은 무기한 정직 처분 헐, 파면을 해야지 여기도 인정이 넘쳐나네... 두펑은 경선에서 물러났다.
물론 시신을 바꿔치기한 것은 아버지인 리웨이제일테고 개인적으로 나는 여기에서 영화가 끝났으면 했다. 굳이 범인을 잡는 것이 목적이 아닌 모두에게 생각 좀 하라는 이야기이니까.. 이것은 현실이 아닌 영화니까.
그런데 여기에서도 사족이 달렸다.
[사진출처=오살화면 캪쳐]
내 생각으로는 여기에서 오살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아빠 리웨이제는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었는데 대체 무엇이 그를 스스로 무능한 가장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걸까?
영화 속에서 리웨이제는 스님을 공경하는 착실한 불교신자다. 가족을 위해서라지만 범죄는 분명한 것. 폭동이 일어나 그치지 않는데 책임도 느끼고 무엇보다 쑤차의 부모가 일반인으로 돌아가 엄마 아버지의 애끓는 마음으로 사과하면서 아들의 생사를 물으니 사실을 얘기해준다.
쑤차가 딸을 성폭행하고 그 일로 내 가족이 고통받게 둘 수는 없었다고. 두 분께 그리고 쑤차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얘기만 해주는 줄 알았더니..
뜬금없는 자수.
상황을 다 만들어놓고, 어려운 고비 다 지나놓고 핑핑과 소통되지 않았던 과거를 돌이키며 딸에게 이제까지 아버지 노릇 제대로 못했다는 속마음을 얘기하며 경찰에 끌려간다.
아니 아버지가 한 짓이 아닌데 아버지가 죄를 뒤집어쓰고 들어가면 자식이 그 무게를 어찌 이겨내라고, 내 딸에게 잘못한 이를 응징한 것이 아버지라면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 현실을 비튼 것인가 했더니 배신을 때리다니......
영화니까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을 넘어서지 못했다. 리암 니슨이라면...
사족(蛇足)이다.
끝장면 시민 인터뷰에 사이다가 들어있다.
-누군가 내 딸에게 그런 짓을 했다면 무덤에서 꺼내 채찍질을 할 거예요!
-리웨이제는 무죄입니다~~~
엄마와 핑핑은 자기들이 쑤차를 죽였다고 자백했다고....
이 사건을 계기로 리웨이제 가족은 똘똘 뭉쳐 한마음이 된 것은 사실이다.
안안역을 맡은 애가가 어찌나 귀엽게 연기를 잘하는지~~~할머니 맘으로 보았다 ㅎㅎㅎ
인도영화 드리쉬얌 포스터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영화 오살은 인도영화 드리쉬얌을 리메이크 한 영화다. 최단기간동안 최다 리메이크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만큼 탄탄한 스토리라는 것은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