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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강우석 감독이 영화로 제작해서 더욱 크게 화제가 된 웹툰 이끼 입니다.
저도 관심이 없다가 영화로 제작된다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몇 시간만에 후루룩 정주행 해버렸네요.
정말 참신한 소재로 스릴 만점의 웹툰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일본 만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 한국 만화의 맛이 제대로 살아 있네요.
윤태호 만화가가 식객을 만든 허영만 화백의 제자여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만화의 시작은 한 젊은 남자가 서울에서 내려와 아버지 장례식을 치루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만화에서는 처음부터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서울에서 내려와서 이 곳에서 정착한다는 말 한마디에 마을 사람들 눈빛이 이상해지죠.
의심많은 주인공은 어떤 비밀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이 만화의 최대 악역으로 나오는 이장님
이 더러운 기분의 마을이 생기게 했고, 또 그 최후를 담당하는 최대 두목이죠.
자칭 마을의 시작과 끝이라고 주장하고 다닙니다.
그나저나 얼굴 한번 막장이네요.
이 마을의 사람들 또한 평범한 시골 농사꾼들이 아닙니다.
사실 이 마을은 과거 한 가닥들 했던 사람들이 모인 마을이었죠.
주인공이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려 할 수록 자신들을 보호하려는 마을 사람들의 방해가 있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주인공은 과거 악연이 있던 박검사님까지 부르고 마는데,
영화에서는 유준상이 맡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연기했을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님도 이 만화의 맛깔나는 인물로 나옵니다.
이 만화는 왠지 모를 소름과 함께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영화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잘 연출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런 점을 비교하면서 보아도 좋을 듯 싶어요. ㅋㅋㅋ
윤태호 웹툰 이끼 바로보기 >> //cartoon.media.daum.net/series/list/ik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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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시선은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았다. . 죽은 이의 아들이었던 그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자신을 숨기기 위해 그 누구도 자신을 캐낼 수 없을 만큼 어둡고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들의 시선은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다. 아니, 설령 상냥할 지언즉 그것은 진심에서 비롯된 온기가 아니었다. 그들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펼치는 매 순간들. 그의 순간 속에서 그들이 숨기고 있는 진짜 이야기, 그리고 말할 수 없는 진실은
이끼 - 윤태호 (다음 웹툰) (2007 ~ 2009)
2010. 4. 20. 0:26
//cartoon.media.daum.net/series/list/ikki?cartoonId=1869/
오랜만에 본 인상깊은 국내만화다.
영화화도 되어서 얼마후면 개봉한다는데 강우석 감독은 글쎄 ... 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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