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인원 에어컨 - tu in-won eeokeon

멀티형에어컨 중에 하나인 2in1 에어컨은 하나의 실외기를 이용하여 에어컨 2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탠드형은 거실에 비치하고 벽걸이형은 침실 또는 작은 방에 두고 사용하는 형태로 설치합니다. 방이 3개인 경우에는 3in1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5월인데 낮시간 오후 기준 30도에 육박하는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사무실에서는 이미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시작되는 7월에는 에어컨 주문 건 수가 많아 가급적 5월 또는 6월 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에어컨 가격이 비싸고 설치비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방이 2개 이상인 가정의 경우 에어컨으로 2in1을 선호하게 되는데, 에어컨이 거실에 있다 보면 침실이나 작은 방의 경우 쉬원해지기 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고 또 거실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 스탠드형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것도 비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은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해도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위는 실제 2in1 인버터 에어컨을 거의 24시간 가까이 사용했는데 평상시 보다 전기료가 2만원 정도 더 나왔다고 합니다.

2in1 멀티 에어컨을 구매하고자 준비하는 경우 단점과 장점이 무엇인지 미리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2in1 에어컨 단점 및 장점

사실 큰 단점은 없습니다. 일부 비춰지는 단점 대비 장점이 상당히 많아 요즘은 대부분 2in1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간의 효율화를 위해 천정형인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장점

1. 거실 외에 침실에 에어컨을 둘 수 있다.

2. 인버터 방식으로 전기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3. 낮에는 거실에만 에어컨을 틀 수 있고, 밤에는 침실만 에어컨을 틀어서 효율적 이용 가능하다.

4. 벽걸이형에 전기 코드가 붙지 않는다.

투인원 벽걸이 에어컨을 보면 전기코드를 꼽지 않고 있습니다. 위의 에어컨 사진은 배관을 매립하여 배관까지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설치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단점입니다.

단점

1.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2. 배관이 추가로 늘어나서 설치비 증가

구지 하나를 더 꼽자면 실외기를 한 개를 사용하여 실외기가 고장날 경우 에어컨 2개 모두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사실 고장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실외기 한 대 에서 에어컨을 2개 가동하기에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대부분은 거의 체감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투인원 에어컨의 단점은 비용 증가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투인원 에어컨 설치비용

2in1 에어컨 단점이 비용 증가라고 했습니다.

에어컨을 새로 구매할 경우 투인원 역시 기본 설치비는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택 환경에 따라 비용이 추가 될 수 있습니다.

중고로 구매를 하거나 이사를 하여 이전설치를 할 경우 이전설치비용은 대략 25만~35만원 사이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곳은 20만원에도 가능한 곳이 있으나 찾기 쉽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나 엘지 서비스 센터를 이용할 경우 40만원~60만원 까지 설치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에어컨 설치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단에는 설치업체로부터 댓글이 달렸는데 기본 설치비 25만원 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올 여름도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미리미리 확인해서 쾌적한 여름을 보내길 바랍니다.

입력2022.07.25 10:07 수정2022.07.26 13:17

"설치 말았어야" vs "어쩔 수 없었을 듯"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2in1 에어컨(스탠드+벽걸이)이 설치된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작성자 A 씨는 최근 커뮤니티에 "부모님이 300만원 넘게 주고 2in1 에어컨 설치된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면서 "부모님만 집에 있을 때 설치 기사가 왔는데 거실과 방이 멀어서 벽걸이를 방에 설치하면 시원하지 않다고 얘기했다더라"라고 전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 속 설치 완료 모습은 스탠드 에어컨 바로 위에 벽걸이 에어컨이 설치된 상황이다.

A 씨는 "설치 기사가 시원하지 않을 거라고 하자 부모님은 그럼 어쩔 수 없으니 거실에 설치하고 가라고 했다"면서 "30평도 안 되는 집인데 거리가 멀어 시원하지도 않을 거면 에어컨을 2in1으로 왜 파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그런 상황이면 에어컨을 설치하지 말고 환불했어야 한다", "상부에도 구멍을 뚫은 게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설치 기사의 상황을 공감하는 댓글도 많았다. 자신을 설치 기사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실외기가 한 대라면 거리가 12m 이상인 경우 벽걸이 설치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비인증점에서 구입한 에어컨을 사설 업체 통해 설치해 해당 사례와 같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에어컨을 온라인에서 구입할 경우 제조사와 관계없이 공식 인증점인지 확인하면 이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1. 1

    포항시장 "영일만대교, 군함 통행에 방해 안 돼…당장 착수해야"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영일만대교가 군부대 작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소리를 높였다.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영일만대교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사안이다"며 "내년 말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이미 개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연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등을 만나 포항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 교량인 영일만대교(동해안대교) 건설 필요성을 설명했다.그러나 군 당국은 군함 통행 등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일만대교는 2008년부터 포항시와 포항지역 정치권이 추진해온 역점사업으로 포항 북구 흥해읍과 남구 동해면 사이 바다를 질러가는 다리다.흥해읍에서 포항신항 인근 인공섬까지 사장교와 접속교를 놓고 인공섬에서 동해면까지 다시 사장교와 접속교를 놓아 만드는 다리다.다리 구간이 9㎞, 육지 연결도로가 9㎞로 전체 구간은 18㎞다.애초 시는 군사작전을 고려해 군함이 드나드는 구간을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안을 고려했다.하지만 전체를 다리로 건설했을 때보다 예산이 1조원 이상 더 든다는 점을 들어 전체를 다리로 건설하는 안을 추진해왔다.다만 교각 거리와 높이가 충분해 군함 등이 드나드는 데 이상이 없다는 견해다.영일만대교를 만들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할 수 있다.영일만대교 건립안은 그동안 두 차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그러나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으로 영일만대교 건설을 약속했고 당선된 이후 지난 4월 포항을 찾아 공약 이행 방침을 재확인했다.포항시는 경북도,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과 사업을 검토하고 있고 업무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을 확정해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내년 말 개통되면 차량 정체가 불 보듯 뻔한 만큼 당장 영일만대교 건설에 착수해야 한다"며 "영일만대교가 군 작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말인 만큼 군부대가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다 해결된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2. 2

    코리아스타트업포럼, ICT 규제샌드박스 원스톱센터 운영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ICT 규제샌드박스 원스톱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ICT 규제샌드박스는 혁신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원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다. 코스포는 6월 'ICT 규제샌드박스 상담·접수·과제화 지원 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 코스포는 법무법인 비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 온라인 채널과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한 상담운영 ▲ 신규과제 발굴 ▲ 규제 쟁점 분석 및 전문 컨설팅 ▲ 안건 처리 지원 등 상담·신청·과제접수 등 ICT 분야 기업 규제샌드박스 활용을 돕sms다. 코스포 최성진 대표는 "센터를 통해 혁신 기술을 갖춘 많은 기업이 낡은 규제에 좌절하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 3

    백경란 "제한조치 없는 첫 유행…기업, 자발적 방역 동참해달라"

    "켄타우로스 우세종될지는 지켜봐야…델타플러스처럼 우세종 안될수도"질병청·의협, 공동입장문 "의료계-정부 긴밀 협력…일상방역 실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6일 현재의 유행 상황에 대해 "일률적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 재유행"이라며 국민에게 자발적 방역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임인원이나 시간제한 같은 일률적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이라며 "방역 참여와 연대로 재유행 위기를 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공동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일상회복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재유행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참여로 유행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출장과 회식을 자제하고 비대면 영상회의와 재택근무를 강화하는 등 자체적인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개개인의 안전과 사업장을 보호하기 위해 거리두기에 동참한다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 청장은 최근 4명의 국내 확진 사례가 나온 BA.2.75 변이(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의 우세화와 관련해서는 "BA.5를 넘어서 우세종이 될 것인지, 아닐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전에 '델타 플러스'라는 변이가 나왔을 때 우세종이 되지 못하고 지나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극복을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민에 일상 방역 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질병청과 의협은 "일상회복을 이어가면서 현재의 유행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우리 국민분들의 적극적인 일상방역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외출·만남 줄이기와 대규모 행사 참석 및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시설 방문 자제 ▲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일상적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소독 실시 ▲ 확진자 7일 격리의무 준수 ▲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원격수업 등 적극 활용 등을 권고했다. 질병청과 의협은 "동네 병·의원이 중심이 돼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먹는 치료제 처방률을 제고하고 처방 편의를 위한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