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학생 등록 - teokihang-gong hagsaeng deunglog

#항공권 을 결정하기 위해 되게 많은 고민을 했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가장 유행병에 가장 안전한 방법을 고심했다.

기숙사 입사일이 4월 1일부터였고, 개강은 4월 19일이었기 때문에 튀빙겐 도착 후 어느정도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4월 1일에 바로 들어가는 것이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후 #Skyscanner 를 이용하여 내가 4월 1일에 도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알아봤다.

항공권을 우선순위는

1. 오전에 도착 -> 기숙사 하우스마에스터가 월-목 15시, 금 13시까지 일하시므로 4/1(목)에 도착해서 그날 바로 입사하기 위해!

2. 길지 않은 비행

3. 공항보다 호텔이 코로나로부터, 또 여학생 혼자서 머무르기엔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숙박은 최대한 피하자

4. 수화물 무게

5. 어쩔 수 없이 경유를 하게 된다면, 경유지의 코로나 상황은 어떠한지

로 정해놓고 알아보았다.

공항은 #프랑크푸르트#스투트가르트 둘 다 #튀빙겐 에서 많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두가지 공항으로 다 찾아보았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들은 모두 저녁이나 밤에 도착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터키항공#KML항공 으로 추려졌다. 그런데 당시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상황이 좋지 않았으므로 결국은 터키항공으로!

(210624 수정: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은 독일 친구들도 기피하는 중앙역이다. 마약하는 사람, 구걸하는 사람도 많고 역 자체가 크고 위험에서 본인들도 잘 가지 않는다는 독일 친구들이 있었다. 프푸를 통해 들어온 교환학생 몇몇도 정말 무서웠다고 하니까 혹시 안전을 제일 우선순위로 둔다면 스투트가르트를 고려하는 것이...)

터키항공은 심지어 학생인 경우, 화물로 부칠 수 있는 #수화물#40kg 까지 늘릴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터키항공 #학생할인 받는 법!

우선, 터키항공에 회원가입을 한다.

feedback에 들어가면 어떤 카테고리의 피드백을 원하는지 선택할 수 있다.

회원가입한 후 Continue with #Miles&Smiles 를 선택하고 New feedback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 목록이 뜬다.

Miles&Smiles program에서 Membership processes를 누르면,

이렇게 피드백을 적고, 내가 학생임을 인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란이 뜬다.

나는 이곳에 #교환학생 admission letter와 한국 본교 학생증을 제출했다

(학생의 신분을 인정받으려면 유럽의 학교에 재학중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어디서 들었던 것 같아서.. 정확하진 않다.)

그러면 이렇게 약 1년간 학생 할인된 가격으로 터키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는 메일이 온다.

피드백을 제출하고 확정메일을 받기까지 약 4-6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꼭 항공권은 Miles&Smiles 회원이 된 후 예매해야 한다!!

그래야 학생할인뿐만 아니라 40kg이나 되는 수화물을 챙길 수 있다.

(교환학생은 수화물 무게 중요하잖아요...)

나같은 경우는 참고할만한 곳이 없어 잘 알아보지 못하고 항공권 예매부터 하고 학생인증하는 방법을 알았는데, 항공권 예매 후에는 학생할인이 들어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화물 무게도 늘릴 수 없어서 몇번 메일을 보내봤지만 다 퇴짜맞았다.

하지만 결국은 학생할인을 받고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터키항공의 고질적인 문제점, 항공권 #취소#변경 때문?.. 덕분?이었다.

(혹시 터키항공 Miles&Smiles 가입시 추가 마일리지를 받고 싶으신 분은 비밀댓글로 메일주소 달아주세요. 가입추천메일 보내드릴게요.)

->> 알아보니 저만 받는 것 같네요ㅠ 혼란스러운 정보 죄송합니다..!ㅠ

#빡치는 터키항공 #예매 후기

앞서 언급했듯이, 나는 3월 31일 밤 인천발, 4월 1일 오전 스투트가르트( #STR ) 도착 비행기를 예매했다.

하지만 출국 보름 전 갑자기 내 항공권이 변경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독일은 4월 2일부터 4월 5일인가 6일까지 부활절 기간이었기 때문에 하우스마에스터가 업무를 보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에는 코로나때문에 마트나 상점도 다 닫는다는 기사가 떴었다. 4월 3일 토요일 오전에 스투트가르트에 도착하면 나는 화요일까지 총 3박을 호텔에서 머물러야 하며 이 기간동안 열지 않는 마트 때문에 식량을 구하기도 어려울 것이었다. (호텔에 3박하는 것 자체가 코로나로부터 위험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다.)

따라서 항공권을 3월 31일에 도착하는 것으로 바꾸는게 최선인데, 이렇게 되면 4월부터 입사하겠다고 돈까지 지불한 기숙사를 입국 직후 들어가지 못했다. -> 마찬가지로 하루 숙박을 더 해야 한다는 의미

(결국 기숙사측에 메일 보내서 입사날짜를 하루 앞당겼다. 문제는 하우스마에스터였는데 다른 게시물에서 다루겠다.)

결국 3월 31일로 도착하는 항공권으로 변경을 하려고 했으나!!

생각해보니 항공사가 임의로 바꾼 내 항공권을 환불하면 #전액환불 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 항공원은 아예 취소해버리고 새로운 항공권을 학생요금으로, 40kg수화물까지 가져갈 수 있게 예매할 수 있었다.

아, 3월 31일 발 항공편이 취소된 이유를 물어봤다.

매달 초와 말에는 항공편 일정 조율(?)을 위해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는 것이다^^ 뭔 말인지 방구인지..

터키항공에 #전화 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는데,

02-6022-4270 에 전화하면 대부분 터키인 직원이 받는다. 한국말을 할 줄 알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은 어려웠다. 마지막에 환불을 위해 전화했을 때에는 정말 운이 좋게도 한국인 직원이 받았는데 덕분에 그동안 터키항공에서 항공권예매를 하면서 궁금했던(=화가..조금.. 났던.....)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 있었다.

취소한 항공권이 환불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요즘(3월 경)에는 코로나로 사람이 별로 없어 7일 안에 된다고 했다. 다음달 카드내역을 보며 확인해보니 취소하고 7일도 안되어서 처음 구매했던 항공권 금액이 그대로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한국어 소통이 원활한 콜센터 직원은 임의로 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화로 직원을 지정해서 바꿔달라고 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이 점 기억해두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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