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 syoteuteulaeg guggadaepyo seonbaljeon gyeolgwa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고 세계 선수권에 이어서 치러진 2022-2023 쇼트트랙 국가대표 명단이 나왔습니다. 

일단 2차 결과부터 보시죠.

출처:대한 빙상 경기 연맹
출처:대한 빙상 경기 연맹

이어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명단으로 세계 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서 자동 선발된 여자 최민정 선수, 남자 이준서 선수와 남녀 각 7명의 선수가 선발되었습니다.

여자부 김길리, 김건희, 심석희, 이소연, 서휘민, 이유빈, 박지윤 선수가 선발되었습니다. 

남자부 박지원, 홍경환, 임용진, 이동현, 김태성, 장성우, 이정수 선수가 선발되었습니다.

이정수 선수가 간만에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셨습니다.

곽윤기 선수의 오랜 동료로 알고 있는데 부상으로 올해 시즌을 쉬는 곽윤기 선수 자리를 잘 채워주셨으면 좋겠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쇼트트랙 국가대표 자리는 선발되었다고 끝이 아니죠.

유독 쇼트트랙 국가대표에 대한 뉴스 제보가 많은 건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온라인 상에서만 쉬쉬할뿐 팬들도 이제 알만큼 다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학부모님들과 관계자님들 부디 사이좋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서울시청 심석희가 4일 서울 노원구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서울시청)가 여자부 3위로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를 마쳤다.

심석희는 4∼5일 서울 노원구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에서 총점 54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1위는 69점을 얻은 김건희(단국대), 2위는 56점을 얻은 김길리(단국대).

4일 열린 여자 500m에서 2위에 올랐던 심석희는 5일 여자 10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차 대회에서 상위 24위 안에 든 심석희는 같은 곳에서 7∼8일 열리는 2차 대회에 진출한다. 1, 2차전을 나눠서 치르는 쇼트트랙 선발전은 500m·1000m·1500m·3000m 슈퍼파이널 등 4개 종목에서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직전 대표팀에서 남녀 1명씩을 선발하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준서(한체대)가 대표팀에 선발돼있는 상황. 만약 심석희가 2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대표팀에 뽑힐 경우, 험담 논란으로 사이가 불편해진 최민정과 재회하게 된다.

한편 여자부에선 베이징겨울올림픽 국가대표였던 이유빈(연세대)과 서휘민(고려대)도 각각 27점과 24점을 얻어 6위와 7위로 2차 선발전에 올랐다.

남자부에선 이동현(의정부광동고)이 60점으로 1차 대회 1위에 올랐고, 박지원(성남시청)이 5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47점을 얻은 장성우(고려대). 베이징 대표팀이었던 박장혁(스포츠토토)는 9점으로 10위, 김동욱(스포츠토토)은 1점으로 16위에 그쳤다.

베이징에서 활약했던 황대헌(강원도청)과 곽윤기(고양시청)는 각각 코로나19 후유증과 부상으로 선발전을 참여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앞서 김아랑(고양시청)도 부상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준희 기자

박지원·김길리, 대표 선발전 남녀부 종합우승

경기 마친 심석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8일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7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준준결승에서 심석희가 경기 종료 후 트랙을 돌고 있다. 2022.5.8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서울시청)가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심석희는 8일 서울 노원구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7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2-2023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둘째 날 여자 1,000m에서 1분29초135의 기록으로 김길리(서현고·1분29초003)에 이어 2위,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5분44초349로 김건희(단국대·5분44초258), 김길리(5분44초29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는 1, 2차 선발전 합산 종합 순위에서 김길리, 김건희에 이어 3위에 올라 2022-2023시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태극마크를 따낸 심석희는 '험담 메시지' 공개로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함께 새 시즌 국제대회 무대에 나선다.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1차 선발전에서 500m 3위, 1,000m 1위, 1,500m 5위, 3,000m 슈퍼파이널 7위의 성적을 냈다. 전날 치러진 2차 선발전 첫날에는 500m 1위, 1,500m 5위를 차지했다.

1, 2차 대회로 치러진 이번 선발전에서는 500m와 1,000m, 1,500m, 1,500m 슈퍼파이널 4종목씩이 치러졌고, 선수들은 각 종목 순위에 따른 점수를 받았다.

1차(50점)와 2차 대회(50점) 종합 점수를 합산해 남녀부 각 1~7위 선수들이 2021-2022시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여자 대표팀은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이 자동으로 뽑힌 가운데 선발전 1위 김길리, 2위 김건희, 3위 심석희, 4위 이소연(스포츠토토), 5위 서휘민(고려대), 6위 이유빈(연세대), 7위 박지윤(의정부시청)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경기 기다리는 심석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8일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7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준준결승에서 심석희가 앞 조 경기를 보고 있다. 2022.5.8

남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이준서(한국체대)가 자동 선발됐고, 선발전 1위 박지원(서울시청), 2위 홍경환(고양시청), 3위 임용진(고양시청), 4위 이동현(의정부광동고), 5위 김태성(단국대), 6위 장성우(고려대), 7위 이정수(서울시청)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녀 대표팀에서 자동선발된 선수 1명과 대표 선발전 1~4위에 오른 선수들은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자동선발 선수와 선발전 1~2위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 선발전 3~4위 선수는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22-2023 ISU 월드컵 시리즈엔 남녀 자동선발 선수 1명과 대표 선발전 1~5위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활약한 황대헌(강원도청)과 곽윤기(고양시청)는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과 부상으로 선발전을 기권했다.

여자부 김아랑(고양시청)도 부상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08 14:49 송고

쇼트트랙 황대헌·곽윤기, 2022~2023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기권

  • 기자명 오창원
  • 입력 2022.05.05 14:10
  • 수정 2022.05.05 15:27
  • 댓글 0

4일 서울 노원구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부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곽윤기(고양시청,보라색 헬멧)가 미끄러진 뒤 관계자와 함께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23·강원도청)과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가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 수 없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2일째인 5일 기권을 선언했다.

황대헌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황대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 등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며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로 선발전에 출전했는데, 경기를 치러 본 결과 무리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약 5년간 국가대표로 2번의 올림픽을 쉴 새 없이 뛰어왔기에 2022~2023시즌은 휴식을 취하며 몸을 다시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천500m 금메달, 남자 계주 5천m 은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의 간판이다.

지난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그는 몸을 추슬러 이번 선발전에 나섰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전날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선발전 첫날 남자 1천500m 준결승에서 넘어져 탈락했고, 이어진 남자 500m 결승에서는 페널티를 받았다.

곽윤기는 남자 1천500m 준준결승에서 넘어진 뒤 남은 선발전 일정을 포기했다.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에 따르면 곽윤기는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 결과 왼쪽 허벅지 부근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앞서 여자부 김아랑(27·고양시청)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 재활을 위해 선발전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곽윤기와 김아랑의 불참으로 고양시청에서 어떤 선수가 뒤를 이어 대표 선수에 발탁될지 관심이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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