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혼자 짤 - saeng-il honja jj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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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894411

추천 : 1

조회수 : 2590

IP : 175.124.***.21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10/17 15:32:03

//todayhumor.com/?humordata_894411 모바일

혼자 생일을 보내는 만화짤하고 여러짤방들좀 부탁드립니다..

생일인데 보면서 스스로를 위로좀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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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츄에이션의 설명을 찾아보니,

저 남주(호시 휴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라는 일본 야구 최강팀 소속. 아버지도 그팀 소속이었는데 부상으로 은퇴한 뒤로 아들을 갖은 혹독한 훈련을 시켜서 야구선수로 만듦. 그 훈련이란 게 존내 죽을 힘을 줘야 팔이 움직이는 깁스를 한 다음에 야구공을 던져서 벽에 난 야구공 크기의 구멍으로 야구공을 통과시킨 후 그 공이 바깥에 있는 나무에 튀어서 다시 구멍을 통해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뭐 그런 거였음. 그런 이유로 휴마는 '야구로봇'이라는 별명을 얻게 됨. 

한편 휴마는 어릴 적부터 야구밖에 안했던 몸인지라(...) 이 에피소드까지 크리스마스의 존재를 몰랐음. 친구로부터 우연히 크리스마스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로봇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인간적인 일을 해보고 싶어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하는데... 결과는......... ㅠㅠ  라이벌들은 인간적인 모습이 휴마답지 않다면서 거절, 거기에 무조건 올 거라고 생각했던 누나도 '잔넨 유케누 유키코'로 치명타를... 

회상신에 나오는 외국인 선수(=오즈마)는 휴마와 똑같이 혹독한 훈련으로 선수가 돼서 야구로봇 취급을 받고 있는 선수임. 이전 에피소드에서 휴마가 이기고 부상을 입었었는데, 휴마는 좋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근데 오즈마가 병문안을 와서는 결국 라이벌따위가 아니라 서로 야구로봇일 뿐이라고 정신공격 시전. 그게 트라우마가 돼버려서 저 장면에서 튀어나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