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긴긴 장마가 시작되곤 하는데요 ~
그럴때는 정말 빨래하기 곤욕스러워요 ㅜㅠ
장마 내 묵혀두는 빨래는 아무리 빨아도 꿉꿉하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데요
좋다 하는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넣어도
냄새는 사라지지 않아 고민이예요 !!
이럴때 해결방안으로 좋은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빨래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
◆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세탁법
베이킹 소다는 약알칼리성 천연물질로 악취를
중화하고 습기를 흡수하며 찌든 때를 제거합니다.
때문에 산성을 띠는 악취를 화학적으로 중화해
냄새를 없애고, 산성인 기름때를 중화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탁을 하실 때 세제에 베이킹 소다를 1티스푼정도
넣어 돌려주시면 빨래의 기분 나쁜 냄새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베이킹소다의 표백작용에 의해
더 깨끗한 세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리 베이킹소다를 풀어놓은 물에 세탁물을
담갔다 세탁을 하시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 세탁물을 모아 넣는 곳에 베이킹 소다 주머니를
만들어 넣어두면 세탁전 미리 냄새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 + 구연산을 이용한 천연 세탁조 청소법
세탁물 자체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세탁기에 낀 곰팡이와 각종 오염물질이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세탁조는 자주 청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클린지기는 세탁조 청소 대신 집에 있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이용해 세탁조를
청소했는데요
그 방법은,
세탁기에 온수를 받은 상태에서 세탁물 없는
세탁조 안에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각각 종이컵 1컵 분량씩 넣어두고
온수 코스로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
구연산은 레몬과 귤 속 과일에서 주로 발견되는
약한 유기산으로 보존 또는 신맛을 위한 식품
첨가물로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살균과 세척 능력이 있어 친환경 청소제
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니 고무패킹의 곰팡이가 90%
이상 사라지고 세탁조도 더욱 반짝반짝 깨끗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탁기를 청소하실 때에는 세탁조 외에도
배수필터와 호수도 중요합니다.
배수필터를 열어 낀 물때와 곰팡이도 제거해
주셔야 세탁기에 잔류하고 있을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외 생활 속 베이킹소다 사용법 !!
1. 카페트 청소
베이킹 소다를 카페트에 뿌리고 15분 이상 ~
가능하면 하루 정도 둔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어려운 카페트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2. 막힌 배수구 뚫기
배수구에 베이킹 소다 1컵을 부운후 뜨거운 물에
녹인 구연산을 1컵 부어줍니다.
다시 5분 후 펄펄 끓는 물을 배수구에 부어주면
확실하게 막힌 배수구를 뚫을 수 있습니다.
3. 항균체취
냉장고 , 차안, 신발장 등 냄새가 많이 나는곳에
베이킹 소다를 담아 놓아주세요.
냄새가 다시 올라온다 싶으면 베이킹 소다를 교체해
주시고 사용한 베이킹 소다는 화장실 청소를 할때
이용합니다.
4. 과일 , 채소 씻기
베이킹 소다 분말을 뿌려 과일이나 채소 표면을
문지른 후 물로 씻어 줍니다.
표면이 약한 과일은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씻어준 후 헹궈 줍니다.
5. 용기 냄새 제거
젖병, 김치통 등 오랜시간 음식물이 담겨져
냄새가 밴 요기속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미지근한 물로 채운 후 하루밤 정도 지난 뒤
헹궈 줍니다.
6. 피부염 예방
기저귀를 차는 아기 엉덩이 발진예방을 위해
목욕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사용해주거나
머리 지루성 피부염 예방을 위해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을 머리에 바른 후 마무리할 때
물로 헹궈줍니다.
7. 욕조 변기 청소
찌든때가 있는 욕조나 변기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 준후 솔로 문질러 닦아주면 찌든때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