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ummer Coding - 여름방학 스타트업 인턴 프로그램
접수 21년 04월 12일 11:00 ~ 05월 07일 17:00 테스트 21년 05월 09일 13:00 ~ 05월 09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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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ummer Coding 스타트업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해보았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주관하는 코딩테스트를 합격하면 지원한 기업들에 이력서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력서 하나로 다양한 스타트업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자 입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다!
준비과정
사실 갑작스럽게 지원한 프로그램이라 시간을 두고 코테 준비를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평소에 꾸준히 프로그래머스와 백준에서 알고리즘을 풀어왔기 때문에 나름의 준비는 됐었던 것 같다! 코테 하루 전에 벼락치기 느낌으로 평소에 어려웠던 DP 문제들을 풀어보고, 프로그래머스에서 Level 3 정도의 문제를 한두개 풀어보고 들어갔다.
코딩테스트 진행 방식
두시간동안 총 네문제가 주어지고, 세개는 선택 언어(필자의 경우 파이썬),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SQL이었다. 나는 SQL 문제가 나오는지 시험 시작 10분전에 알아서.. 5분만에 호다닥 프로그래머스에서 SQL 문제를 하나 풀고 들어갔다. 문제의 구성을 꼭 숙지하도록 하자..!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화상감독이 적용됐었는데, 화면에 나와야하는 나의 모습이 꽤나 까다로워서 핸드폰 각도 세팅하는데에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에는 화면 신경쓰여서 집중을 못할까 우려했는데, 막상 시험이 시작되니 문제 풀기에 바빠서 화상감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도 까먹었던 것 같다!
룰에서 나와있듯이 검색은 가능하며, 메모 (아이패드 등 태블릿 제외)가 가능했다. 간단한 간식 음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케이크를 한 조각 먹으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문제 난이도
규정상 자세히는 설명할 수 없지만 (물론 곧 프로그래머스에 기출로 올라올 것 같긴 하다 ㅎㅎ) 각 문제는 100점씩 총 400점이었고, 기억을 더듬어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첫 번째 문제는 구현 문제였던 것 같다. 첫 시도에는 디버깅을 안해서 테스트 케이스가 반 정도만 패스한 상태에서 다른 문제로 넘어갔었는데, 다른 문제에서의 희망을 보지 못해 돌아와서 마저 풀었다..ㅎㅎ 이 문제는 100/100로 제출했다.
두 번째 문제는 DP 문제였고, 테스트 케이스를 반 정도 패스 시켰던걸로 기억한다..! 대강 50/100로 제출했던 것 같다.
세 번째 문제는 DFS/BFS 문제였는데 사실 다른 문제에서 이미 시간을 너무 쏟았기 때문에 ㅠㅠ 이 문제는 문제도 제대로 읽지 못했다. 테스트 케이스 하나만 리턴해주고 7/100로 제출했다.
네 번째 문제는 SQL 문제로, 평소에 SQL은 나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100/100로 제출했다!
이렇게 해서 대강 총 250점 정도로 제출을 했는데, 사실 커트라인이 어느정돈지 모르겠어서 ㅠㅠ 기대는 안하고 있었다. SQL 문제가 없었으면 점수가 훨씬 깎였을 것 같아서 알고리즘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흑.. 전반적인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에서 Level3를 무난하게 풀 정도면 쉬웠을 것 같다! 하지만 보통 Level2에서 상주하던 나로써는 조금 어렵다고 느껴졌다! 아직 코린이기 때문에 이 정도도 선빵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ㅠㅠ
결과는?!
합격했다! (무야호~) 점점 코테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턱걸이었던 것 같기 때문에 ㅠㅠ 앞으로 더 개선해나가야 할 것들:
- 시간을 제한해두고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이자.
- 이제 프로그래머스 Level3 문제들 뿌시자..
- SQL 알고리즘 풀자..
총 세개의 기업에 지원했는데, 두 개는 서류합격을 해서 면접을 조만간 진행할 것 같다! 나머지 한 기업은.. 감감무소식 ㅠㅠ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