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극복 후기 - mugilyeogjeung geugbog hugi

우울증 극복_죽고 싶었던 내게 도움이 된 우울증 극복 방법 7가지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해보려는 이야기 주제는 제가 직접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방법들 일종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한

그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약 5년동안 우울증을 겪었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제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했던 방법은요

 

01 회피형 방법

이건 사실 극복이라고 말해야 할지 좀 어렵기는

하지만 회피형 방법이었어요

 

우울한 생각들에 사로잡히면 나 스스로가

너무 힘드니까 그런 우울한 생각들이

안 날 수 있는 무언가를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그런 생각을 안하기위해 가장 많이 했던

방법은 바로 유튜브를 보는 거였어요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면 tv 보는 거랑 똑같이

아무 생각을 안 할 수가 있잖아요

 

진짜 그냥 하루 종일 누워서

유튜브만 계속 봤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우울한 생각들이 나게 되면

아예 생각을 안 해 버리는 버릇까지 생겼어요

 

어두운 생각들은 다 이렇게 몰아 버리고

회피를 해버린 거죠

 

사실 그 당시에는 이게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당장에 힘듦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썩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쌓이는 거더라고요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는 더 힘들게 되고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는 사실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방법은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런 회피형 중에서는

술을 엄청 마신다던지 좀 안 좋은 방법으로

이렇게 회피를 해 버리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이럴 경우는 더더욱 나중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그런데 운동 같은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운동을 할 때 잡념 들을 다 잊을 수 있어서

그것도 일종의 회피 느낌이기는 하지만

체력이나 이제 몸 건강이

또 정신이랑 직결돼 있잖아요

 

체력을 키우고 그런 운동 같은 경우는

정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운동 같은 경우는 꼭 추천을

드리고 싶은 방법이요

 

 

02 일기쓰기

그리고 두 번째는 일기 쓰기예요

 

지금도 뭐 꾸준하게 제가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타입은 절대 아닌데요

제가 그냥 일정 같은 거 정리하려고

스케줄러 같은 거는 항상 가지고 다녔었거든요

 

너무 힘들고 머리가 너무 복잡할 때

의식의 흐름대로 일기를 쓰곤 했었어요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가 되는 것도 있고

저의 그 힘든 감정들을 해소하는

감정의 분출구가 되기도 하고요

 

뚱하고 이렇게 응어리지고 있는 것보다는

내 힘든 감정을 풀어내 가는 게 매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일기 쓰는 습관이 저처럼 안되신

분들 중에서는 그 행위 자체가

하나의 스트레스로 또 다가올 수가 있거든요

 

매일매일 써야 한다는 그런 강박감은

전혀 가지실 필요가 없고 그냥

내가 쓰고 싶을 때 쓴다는 느낌으로 일기를

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03 전문가와의 상담

그리고 세 번째 바로 전문가와의 상담인데요

 

저는 상담 자체가 정말 정말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고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분들한테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어떠냐라고 말을 하거든요

 

가족이나 친구, 지인과 하는 상담과는

정말 많이 달라요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의 상황 자체를

굉장히 객관적으로 봐주시면서 위로도

정말 많이 되고요

 

그리고 더더욱 제가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저는 가족들한테는 워낙 이런 얘기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하게 된다면 저는 친구들한테 하는

스타일이었는데요

 

제가 그때 생각했을 때는 워낙 저는 힘든 거를

막 티 내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정말 믿는 친구라서 힘들게 꺼낸 이야기였는데

상대방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몇 번 있었고...

그것 때문에 크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많고...

 

예전에 어떤 글을 봤던 적이 있어요

우울하고 부정적인 친구가 옆에 있었는데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힘들다

뭐 이런 비슷한 글들을 봤었어요

 

제가 주구장창 막 감정의 쓰레기통처럼

그들한테 했던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워낙 남한테 의지하는 성격도 아니고요

 

그게 굉장히 저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저는 지금도 친구들한테 제 얘기를 잘하질 않아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지만

그렇게 느낄 수가 있고

또 저 같은 상처를 받으실 수가 있잖아요

 

상담이라는게 되게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정신과에서 받는 상담도 있고

심리 상담센터를 가는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요즘에 공기관에서도 그런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죠

 

아니면 대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대학교 상담센터

자체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실 수 있고요

 

사실 근데 직접 이렇게 찾아가는 상담들은

여러 가지로 좀 용기가 안 날 수도 있고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죠

 

꼭 그리고 얼굴 맞대고 얘기하는

그런 자체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아니면 시간적으로 또 여유가 안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신 분들은 트로스트라는

심리상담 어플이 있어요

직접 상담하시는 분들의 사항과 자격증 그리고

그분한테 직접 상담을 받으셨던

그런 후기들도 다 볼 수가 있고요

 

그런 걸 보면서 자기가 원하는 상담가 분을 골라서

채팅이나 전화를 통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어플인데요

 

프로스트 어플 메인을 들어가게 되면

심리상담 쳇봇인 티티가 뜨는데요

여기에 감정을 기록할 수 있는 감정 일기,

마음정리 보고서 등의 무료로

사용 가능한 콘텐츠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심리상담 1회 차에

어떤 고민이 있는지 그 근원은 무엇인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접수 상담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런 심리상담 1회 차의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제 유료상담을 하게 될 때

상담사가 티티와 사용자가 나눈 대화를 받게 되는데요

 

티티로 이미1회 차 상담을 진행했으니까

유료 상담에서는 2회 차에 해당하는

상담을 바로 진행할 수가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더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해요

 

제가 실제로 사용을 해 보기도 했고

방금 말씀드렸던 그런 경우라면

어플을 통해서 상담을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제 주위에도 심리상담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받아 본 친구들이 꽤 있는데요

 

정신과나 심리상담 센터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상담가 분을 고를 수 없는 시스템이잖아요

 

정말 드문 경우 이기는 하지만

나랑 정말 맞지 않는 상담가 분을 만나거나

아니면 좀 더 경험이 적은 상담가 분을 만나서

되려 상담을 하면서 상처를 받았다는 경우도 봤어요

 

그래서 상담해주시는 분을 잘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하기도 해요

 

그런데 이 어플에서는 내가 직접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런 점이 굉장한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방면에서 마음이 힘드시고 지금 당장

심리상담이 필요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04 나를 위한 행동

그리고 네 번째 나를 위해 무언가라도

소소하게 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무언가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사실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엄청난 무기력이 따라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정말 작은 거라도 좋아요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행동이라면

어떤 소소한 거라도 좋은 것 같아요

 

나를 위해서 정말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나 스스로에게 직접 대접을 하는 게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저는 평소에 요리를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을 배달시켜서 먹는다던지

그때 한참 제가 화장품이 너무 좋아가지고

저를 위해서 화장품을 사고했었는데

게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작은 일이라도 나를 소중히 여기는 행동들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05 비타민D 섭취

그리고 다섯 번째 바로 비타민D 섭취에요

저도 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알게 됐는데

비타민D가 우울감이나 무력감에 굉장한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무기력이 너무너무 심할 때

비타민D를 꾸준하게 섭취를 했었는데

도움이 되는 게 스스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한창 우울감이 너무너무 심하고

뭐 그럴 때는 집 밖을 잘 안 나가고

항상 침대에 누워 있고 방안에만

박혀 있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햇빛을 덜 받게 되잖아요

그럴 때도 더더욱 비타민D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06 끌어당김의 법칙

그리고 여섯 번째 바로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은 시크릿끌어당김의 법칙이에요

 

제가 한창 이렇게 우울하고 힘들 때

친구가 추천을 해줬던 책이 있었어요

 

그게 바로 시크릿이었고 그 책을 읽게 되면서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가 이거에 대해 엄청난 전문가는 아니라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기는 사실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간절히 원하면 뭐 이루어지고 그리고 원하는 것을

내가 끌어당긴다 뭐 그런 건데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내가 느끼는 대로

삶이 그렇게 흘러간다 그런 뉘앙스의 내용이에요

 

그래서 이 법칙에서는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에너지

이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데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게 따라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일들이 계속해서 끌어당겨진다 그런 거예요

 

그런데 그때 제가 그걸 첨 알게 됐을 때는

그거에 대해서 뭐 깊이 알지도 못했고

원하는 것을 막 쟁취하고 이 정도는 아니었긴 했지만

뭔가 저한테 굉장한 희망을

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을 했고

좀 더 긍정적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하나의 저에게 좀 지푸라기 같은

그런 희망의 한 줄기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제가 이거에 크게 더 관심이 생겨 가지고

이제는 원하는 것에

저를 끌어당겨 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삶 자체를

그냥 좀 더 긍정적으로 살게 끔 많은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07 확언과 명상

그리고 마지막 확언과 명상이에요

되게 다양한 확언들이 있어요

 

확언 예시)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며 나의 인생을 사랑합니다

나의 삶은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나는 모든 좋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나는 자신에게 감사하며 존중합니다

-루이수 헤이의 확언 中 일부 가져옴-

 

그런데 저는 우울증이 한창 심할 때

자존감이 정말 정말 낮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사랑하는 그런 확언들을 많이 했어요

 

생각이 날 때마다 자주 그 글들을 소리 내어서 읽거나

마음속으로 읽는 것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진심으로 우리가 그런 마음이 안 드니까

억지로 읽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마음도 조금 줄고

그게 진심으로 느껴지면서

좀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명상 같은 경우는

제가 최근에 시작하게 된 건데요

제가 우울증이 많이 심할 때 알게 됐으면

더욱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긴가민가 하면서 시작을 해봤어요

주변에 이제 명상을 하는 친구들이

추천을 하기도 했었고요

 

마음이 굉장히 평온해 지더라고요

이런저런 생각들로 가득 찬 그런 머릿속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부정적인 에너지가 빠져나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내 몸으로 들어온다는

느낌도 굉장히 들고

저는 엄청 산만해가지고 한시라도 가만히 있고 이런 거

솔직히 잘 못하거든요

그런 저흰 데도 명상이 좋다고

느끼고 있으니 마음이 많이 힘드시거나

그러신 분들은 명상 한번 해보시는 거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제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방법들을 이야기해 봤는데요

아 물론 제가 정말 많이 많이 힘들 때는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었고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을 했었습니다

 

당연히 우울증이 많이 심하시다면

저처럼 병원을 찾아가 보셔야 하는 거고

그리고 상담 치료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울증으로 많이 힘드신 분들이 아니더라도

자존감이 낮거나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찾아보셨다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이 지금 힘든 것을 알고

있고 극복의 의지가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이 돼요

 

저 또한 그때 그랬지만 깊은 터널 안에 있는 느낌?

절대 이곳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어떤 감정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으실지

제가 직접 겪었고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알 것 같고

공감이 된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모든 방법을 갑자기 단기간에 몰아서

하면서 갑자기 우울증 극복!! 나 갑자기 행복해~!!

이렇게 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정말 몇 년 동안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조금 괜찮아졌다가 다시 또 나락

또 괜찮아졌다가 다시 또 나락

이런 시행착오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과정들을 다 겪으면서 이제 와서는

나는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말을 할 수 있는 거고요

작게나마 용기와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때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말 중에 하나는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것 같아요

“힘내!”라는 말인데요

힘이 안 나는데 어떻게 힘이 납니까? 그렇죠?^^

 

힘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정말

조금씩이라도 나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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