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스 리코일 물구나무 - likoliseu likoil mulgunamu

리코리스 리코일 만화 연재 시동! 만화가 비젠 야스노리(備前やすのり)

얼레? 전에 만화 연재한거 있지 않았나요? 다른 작가인가?(찾아보니 이전 연재하던 건  2024년 이후 연재 예정으로 바뀌었덕누요 ㅋㅋㅋ) 리코리스 리코일 대망의 코믹컬라이즈 시동!

리코리스 리코일 만화가 9월 5일 발매하는 월간 코믹 플랩퍼 10월호부터 연재를 개시한다고 합니다. 원작 Spider Lily, 만화담당은 비젠 야스노리(備前やすのり)씨입니다. 만화가 홈페이지 가보니 이미 이 정보를 업데이트해놓았더군요(//bizy.jp/product/) 익숙치 않은 만화가 이름이라 아마존에 작품들 찾아보니 만화로 배우는 재해의 일본 역사,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만화로 배우는 논어, 외에 영원의 쿠온 정도 보이더군요. 그래도 아래 1화 컬러 페이지 보니 떡 같은 볼이 귀여워 빨리 연재 작품을 보고 싶습니다.

리코리스 리코일 만화
리코리스 리코일 만화

『リコリス・リコイル』待望のコミカライズが始動!
TVアニメの魅力をぎゅぎゅっと凝縮しつつ、コミカライズならではの千束とたきなの姿もバッチリお届けします。
9/5(月)発売の月刊コミックフラッパー10月号より連載開始! 乞うご期待♡

치사토 물구나무 서기 허벅지 ㅗㅜㅑ

시작부터
찻집 리코리코 경영 문제를 다루는데
실상 DA에서 치사토 활동비 명목으로
지원금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적자를 본다는 막장 경영에
보다 못한 타키나가 직접 나서기로
결정하더군요.

적자의 원인 중 하나인
치사토가 비싼 비살상탄을
펑펑 쓰는 걸 먼저 제어하고

신메뉴인 x 모양 파르페도 개발해서
대박이 터지고

타키나에 지시로
치사토도 열심히 일하며
돈 수금을 한 끝에


거기서 안주 하지 않고
쿠루미와 함께 주식 투자까지 하네요.

자신이 개발한 신메뉴가
카페 리코리코를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지만
자신의 명예는 지키지 못한 듯(…)

그리고
어느날 뜬금 없지만
치사토에 안전가옥에
마지마가 불쑥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의외로 치사토와 닮은 점이
많더라구요.

좋아하는 영화 취향이 같다거나
둘 다 똑같이 앨런 기관에 지원을 받았다거나
전파탑 때 서로 본 적 있다거나.

잠깐 이야기 나눈 것 뿐인데
생각보다 친근하게 이야기가
통한다거나.

마지마가 자신을 기억 못하는 치사토에게
10년 전 전파탑 사건을 이야기해주는데
여기서 마지마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묘사가 되더라고요.

대충 데어데블 처럼
소리(나 진동?)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해내는
그런 재능을 갖고 있는데

눈을 감으면
그 재능을 더욱 극대로 활성화 되고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치사토는 이때부터 이미
비살상탄을 쓰고 그런걸 보면
앨런 기관으로부터
인공심장 지원 받고 나서
리코리스가 된 것 같더라구요.

마지마가 직접 눈으로 본 게 아니라
청각으로 기억하는 거라 그런지
과거에 치사토가 보기보다
더 괴물 같이 묘사된 듯 합니다.
(괴물 맞긴 한 거 같지만)

아무튼
마지마가 어떻게
치사토에 안전가옥을 찾아냈는지는
의문이었는데
순전히 자신의 능력인 청각으로
치사토의 말을 추적해서 알아낸 듯 하네요.

그리고
이번화에서
앨런 기관이란
어떤 곳인지
요시와 마지마를 통해서
좀 더 깊이 나왔는데

사상이 완전

어떤 건담 시리즈에 나오던
데스티니 플랜이더군요.

사람 죽이는 재능도
재능이랍시고 지원해서
사람을 죽이게 하다니(…)

겸사겸사
마지마는 치사토와 이야기를 통해
자신에게 뭔가를 지원하는
앨런기관의 일원인 요시에
이름을 알게 되네요.

아마 로보타에 DA 해킹으로 알아낸 거겠지만
치사토가 인공심장을 이식 받았다는 사실도
알아냈음에도 굳이 원격 해킹을 한다든가
전자 교란하는 등으로
노린다는 전개도 가능한데
굳이 그러지도 않고
(정작 그 기믹을 활용하는 건 다른 인물이던)

또 자신의 능력으로
치사토에 안전가옥을
찾아낼 정도면
얼마든지 기습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치사토와 대화만 하고 간다든가,

치사토에 비하면
총 잘 쏘는 거 말곤
평범한(?) 리코리스인 타키나를
순식간에 죽일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그러지 않고
쿨하게 떠나는 마지마라든가,

이번 8화에서
치사토와 마지마 간에 서로
이야기 통하는 부분이 있는 걸 보면

의외로
마지마는 나중에
중요한 순간에서
동료 내지는 협력자로서
치사토 일행을 도와줄 것 같은
그런 플래그가 서는게 느껴지네요.

마지마가 치사토에 안전가옥에
침입한 사건으로 인해
타키나는 전화가 세 번 울려도
안 받으면
구하러 가겟다고 약속하는데

이걸 다음화도 아니고
이번 8화에서
바로 사용하게 될 줄은(…)

치사토가 사용하는 총도
요시에게 받은 거고
매우 소중한 거라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타키나도 전에 보육원에서 일할 때
치사토가 선물 받고 싶었던 게 생각나서
선물을 주고
치사토가 기뻐하고
그렇게 꽁냥 꽁냥 달달한 걸로
8화가 마무리 될 줄 알았어요.

이젠 누가 봐도
앨런 기관이 최종 흑막에
최종보스란 걸 부정할 수가 없겠더군요.

매번 정기 검진할 때
비타민제라고 주사하는 그것은
어쩌면 인공심장에 꼭 필요한
약 같은 것일 지도 모르겟네요.

어쩌면 정기 검진 할때
매번 보는 의사 조차도 앨런 기관에
관련된 것일지도 모르겟네요.

인공심장 관련해서
뭔가 악의적인 위기가
한 번은 올 거라는 예상을
누가 했던 거 같은데
그게 적과 전투 중도 아니고

항상 하던 정기검진이라
완전히 방심하는 일상에서
허를 찌를 건 생각 못했네요.

거기다 치사토가
은인이라 생각하는 요시가
그런 짓을 지시한 장본인이고.

일단 전압을 과하게 넣는 거 보면
인공심장에 기능을 망가뜨리려는 것
같긴 한데
요시가 소중하게 다루라고 한 거 보면
죽이라는 건 아닌 거 같고,

어쨋든
뭐가 되었든 치사토가
큰 위기라는 건 확실하네요.

타키나는
본인이 치사토 구하러 간다는
플래그 세워놓고
바로 회수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타키나 서둘러!!)

아무튼

8화는 전파탑 사건 때

그때부터 테러리스트 였던 마지마와 

괴물같은 실력을 가졌지만

그때도 사람 안 죽이던 치사토에

최악이라 할 수 있는 첫 조우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실은 두 사람이 서로 공통점도 많고

이야기가 통할 게 많은

서로를 이해할 여지가 있단 걸 보여준다거나

초반에 DA에 대해서

사건은 사고로 비극은 미담으로

바꾼다며 비꼬던 치사토가

요번에는 앨런기관에 대해서는

좋은 일 하는 곳이라고 변호하고

반대로

앨런기관은 재능만 볼 뿐이라고

재능이 사람 죽이는데 특화되도

상관 안 한다며

오히려 적대 입장인

치시토에게 경고를 하는

마지마에 모습이라든가. 

처음에는

치사토에게 휘둘리고

치사토에게 보호 받기도 하던 타키나가

이제는 치사토를 휘둘고 다니고

치사토가 소중히 여기는 것과

치사토를 지키려고 한다거나

치사토가 은인이라 생각한 

앨런 기관 소속인 요시는

자신이 치사토를 구했던 의도대로

(앨런 기관의 데스티니 플랜스런 사상대로)

치시토가 살인의 재능을

꽃피우는 인생을 살기는 커녕

반대로

불살주의로 가버리니까

아예 직접 나서서

치사토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등

그간에 인물 관계도가

여러가지로 크게 뒤틀리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다음화가 어떻게 나올진 불명이지만
이제 달달한 양념은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될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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