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케이프 클래식 킹 - leseu keipeu keullaesig king

레스케이프 호텔 클래식 디럭스 킹 X 조식은 스타벅스에서

Nadia2021. 5. 15. 23:59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나디아입니다.

바쁜 요즘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마침 정말 좋은 딜이 떠서 저렴하게 레스케이프 호텔을 다녀왔어요.

스위트룸도 좋은 가격에 나왔는데 고민하다가 제일 저렴한 룸 '클래식 디럭스 킹'(+ 스타벅스 조식 패키지)으로 묵고 왔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의 룸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이곳을 예약하고 스샤샤 후기를 봤을 때 안 좋은 후기를 봐서 걱정이 되었어요.

샤워 배수가 안된다는 둥, 발렛이 무료여서 해줘야 하는데 안 해줬다는 등등 안 좋은 후기들이 많긴 했는데요.

지금은 개선이 된 건지 저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객실도 깨끗하고 다 만족스러웠네요.

혹시 가시는 분들 중에서 걱정이 되시는 분들 있으실까 봐 안심하시라고 미리 말씀드려요.

발렛하시는 분도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L'ESCAPE HOTEL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레스케이프 호텔은 체크인은 7층에서 이뤄지는데요.

주차하신 분들은 1층을 들리지 마시고 7층으로 바로 들어오시면 된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1층에서 웰컴 로비에서 투숙 명단 확인, 체온 체크 후 오시면 되세요.

체크인하는 리셉션부터 프랑스 파리의 느낌이 물씬 나죠?!^^

제가 묵었던 룸은 2515룸!

제일 높은 층이 26층인데 25층에 저희 방이 있더라고요.

낮은 레벨의 객실이라 고층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층에 위치해있어서 럭키라고 생각했어요.

룸투어 영상이에요.

제가 묵었던 2515룸이 궁금하신 분은 영상으로 보셔요~

레스케이프 호텔 제가 묵었던 클래식 디럭스 킹룸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었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짐을 놓을 수 있는 짐칸도 있었어요.

이번에 레스케이프 호텔을 신라스테이와 비슷한 가격에 갔는데 신라스테이보다 훨씬~ 룸 크기도 크고 이것저것 어메니티도 잘 되어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신라스테이는 여러 번 갔었는데 짐칸도 따로 없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신라스테이 또는 L7 이런 비스니스호텔 묵으시는 분들이라면 저는 레스케이프를 더 추천드려요. 비슷한 가격에 더 큰 룸에서 묵을 수 있거든요. (단, 호텔의 컨셉이 세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옷장도 널찍하게, 가운도 있고, 슬리퍼, 슈 클리너, 금고도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벽면의 벽장을 열어보면 한쪽 전체는 미니바로 구성되어 있어요.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를 내려서 먹을 수도 있고요. 냉장고, 티, 음료, 커피포트, 술, 와인잔 등등이 있었어요.

여기서 레스케이프 호텔을 칭찬하고 싶었던 게 와인잔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샴페인잔도 있고, 언더락잔도 있고, 잔이 다양해서 정말 칭찬하게 되더라고요. 5성급 호텔에 갔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레스케이프 칭찬합니다.

그리고 생수 2병과 사이다, 콜라 1병씩도 무료로 제공되었어요.

서비스 진짜 좋져?! 제가 구매한 패키지가 그런 거였던 것 같아요

어메니티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인 아뜰리에 코롱제품이었는데요.

냄새가 정말 좋았어요. 오렌지 향이 나는 어메니티였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남은 거 집으로 들고 왔어요.ㅋㅋㅋ

어차피 제가 안 쓰면 버려질 테니 환경보호 겸^^

칫솔, 치약, 빗, 솜, 면봉,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고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마스크팩을 주시더라고요.

마스크팩 주는 호텔은 또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만약 여기 가셨을 때 챙겨야 할 게 있다면 면도기가 아닐까 싶어요.

호텔이 일회용 면도기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없어서 챙겨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금빛 느낌의 샤워실인데 유리 벽으로 되어있어서 침실에서 다 보여요^^;;;

만약 이게 싫으시면 커튼을 쳐주시면 됩니다.

왜 호텔들이 유리 벽을 선호하죠?!ㅋㅋ

호텔 가면 이렇게 뚫려 있는 경우 꽤 본 것 같아서 궁금한데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클래식 디럭스 킹룸~

킹사이즈의 침대여서 좋았어요.

남편과 저는 덩치가 큰 편인데 킹 사이즈 침대가 아니면 참 불편하거든요^^

제가 신라스테이보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룸에 테이블도 있고, 탁자도 있기 때문이에요.

신라스테이는 뭐 먹으려고 하면 자리가 없어서 진짜 힘들거든요.

레스케이프 난 너무 좋다~ㅋㅋㅋ

여기서 티비를 또 잘 보시면 티비도 액자처럼 만들어놨어요.

저 액자 같은 곳에 티비가 있어요.

제가 구매했던 숙박 패키지는 클래식 디럭스 룸 + 와인 한 병+ 스타벅스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었어요.

그리고 미니바 콜라, 사이다 무료!

가격도 정말 저렴하게 잘 나왔었는데 이 모든 게 다 포함이 되어있다니 정말 어메이징했어요.

그래서 안 올 수가 없었죠^^;;;

호불호가 나눠지는 레스케이프의 침실

저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남편은 그냥 그렇다고...

이런 분위기가 싫었나 봐요.

이게 프랑스 느낌이 나는 건데 왜 싫은 거지?ㅜㅜ

저는 이전에 유럽 놀러 갔을 때도 클래식한 걸 좋아해서 클래식한 룸에 묵었거든요.

전 이런 스타일 너무 좋아요.

침실 공간에서 보이는 샤워실

그게 싫으시면 커텐을 쳐주시면되요~

침대 양쪽에 마스터 센서, 기가지니, 그리고 핸드폰 무선 충전기도 있었어요

무선으로 충전되는 폰 충전기도 참 좋았고, LED(?)였나 램프가 나와서 살균소독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호텔이 정말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어요.

심지어 룸에 공기청정기까지 있었어요.

이렇게 세심한데 왜 욕을 먹은 거지 ㅠㅠㅠ

예쁘고 좋은 호텔인데 안 좋은 평을 보니 안타까울 뿐이네요.

그리고 커텐의 경우 자동으로 오픈/클로즈가 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면 아주 신기하실 거예요.

25층의 룸 뷰~

사실 도시뷰라 그냥그냥^^:;;

남편과 이날 밖에서 소곱창 먹고, 다시 들어와서 처갓집 치킨을 시켜 먹었답니다.

룸서비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치킨이 당겨서 치킨으로 주문했어요.

레스케이프 가시는 분들에게 소소한 TIP을 드리자면 처갓집 치킨 독립문점이 진짜 맛있어요.

저도 리뷰보고 시킨 건데 이곳이 다른 지점과 다르게 유독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시켜보세요.

푹 자고 난 다음날 아침

레스케이프 호텔 조식은 스타벅스에서 먹었답니다.

제가 구매한 패키지에 스타벅스 샌드위치/음료가 포함이 되어있어요.

레스케이프 스타벅스는 이전에 다녀온 스타벅스와 색다른 느낌이라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다른 묘미가 있답니다^^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휴일을 보냈어요.

안 좋은 후기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있으시다면 너무 걱정 마시고 다녀와보세요.

호캉스 가시는 분들 즐거운 휴식되시길 바랄게요.♥

※호텔의 컨셉이 기존과 다른 느낌이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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