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 - jenteulmonseuteo taembeolinjeu nudeikeu

젠틀몬스터 하우스도산 누데이크 카페, 탬버린즈 #1

오픈하자마자 도산공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하우스도산 Haus Dosan에 다녀왔습니다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Gentle Monster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최근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 젠틀몬스터 하우스도산은 도산공원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퀸마마마켓 자리에 위치해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가까워요

입구에서 발렛파킹 주차도 가능하며 외관에 적힌 "Haus 0 10 10 10 1"이라는 문구처럼 젠틀몬스터의 여러 브랜드가 모여 만들어갈 퓨쳐 리테일을 의미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층별 안내도를 보면 지하 1층은 젠틀몬스터의 새로운 디저트 판타지를 구현한 누데이크 카페 Nudake Cafe, 라운지 겸용 지상 1층-3층까지는 아이웨어 제품과 아티스틱한 인스톨레이션을 감상하기 좋고 4층은 템버린즈가 입점

이렇듯 하우스도산 Haus Dosan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볼거리 & 즐길거리로 꽉꽉 채워져서 특별한 일상이 필요한 이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거예요

주말 오픈시간에 방문했더니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모두 누데이크 카페 Nudake Cafe에서 케이크를 구입하려는 줄이었기에 다른 층을 이용하실 분들은 직원에게 말씀 후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시 QR코드, 열체크는 필수에요

1층은 라운지 공간이자 테이블이 배치되어 카페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반층 올라가면 M층이 나오는데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궁금한 사항이나 제품 문의가 이뤄집니다 #젠틀몬스터 #하우스도산 #누데이크카페 #탬버린즈 #젠틀몬스터하우스도산 #하우스도산주차 #젠틀몬스터빵 #누데이크 #탬버린즈도산 #도산공원젠틀몬스터

지하 1층은 누데이크 Nudake로 구매하실 분들은 바리게이트 안 쪽으로 줄 서시면 되고 구경만 하실 분들은 프리패스 됩니다! 메뉴판이에요. 필터커피 원두는 3종류로 나뉘며 상큼한 음료도 있어요

감각적인 전광판 뒷 편에는 테이블이 쪼르륵 배치되어 있어 내부 취식이 가능하며 누데이크 Nudake는 그 네이밍 자체로 새로운 New, 다른 Different, 케이크 Cake라는 단어의 조합이에요

메뉴 & 가격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단순하지만 블랙 & 화이트의 그라데이션 색감이 돋보이던 05 포그 Fog는 5만7천원, 시그니처 케이크로 유명한 02 피크 Peak는 2가지 사이즈로 나뉘는데 스몰 2만3천원 라지 3만9천원이에요

먹물을 사용했는지 까만 색감이 돋보이던 22번 미니 바게트 2개 & 버터 2종은 9천원

손가락 마디처럼 앙증맞은 사이즈의 마이크로와상은 4개 2천5백원

뜬금없이 죽순이 떠올랐던 08 파인 콘 6만원

먹물과 금박으로 고급진 비주얼을 자랑하는 18번 블랙 크로와상 7천원

구약에 나오는 송아지 우상인가? 어쨋든 20번 양빵은 4천원으로 빵처럼 뜯어 먹기 좋겠습니다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품을 연상하며 만들었는지 네이밍도 피에타 Pieta인 제품은 1만2천원

기둥 형태의 09 콜럼 Column 1만1천원

제일 흥미롭게 감상한 케이크에요ㅋㅋ 콜리플라워에 아스파라거스를 꽃아놓은 듯한 비주얼이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유니크한데 출시미정으로 구경만 가능합니다

15번 블랙 벨도 9천원으로 선인장 느낌이라는

누가 보아도 로마의 상징인 거대 건축물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07번 콜로세오 Colosseo는 4만5천원

이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이마에 씌운 가시면류관 (가시나무 왕관)이 떠올랐던 제품인데 출시미정이네요

피크와 다른점이 있다면 슈렉 크림을 뺀 네모 반듯한 형태일까요? 17번 그라운드 2만5천원

달콤, 쌉싸름한 크렘브륄레 맛이 느껴지는 18번 누 브륄레 Nu Brulee 7천원

가장 단순했지만 속은 어떨지 궁금한 03번 힐 Hill은 3만9천원

웬 멸치가? 꼭 그거 같아요! 고사상을 보면 명주실타래에 둘러맨 북어ㅋㅋ 어쨋든 이것도 출시미정인데 라즈베리 빵과 찹쌀도넛 or 치즈볼이려나?ㅋㅋㅋㅋㅋ

눈 덮인 산에 금박으로 장식한 12번 스노우 마운틴은 7천원

동그란 볼을 똑 떼어서 크림과 함께 먹기 좋아보이는 생토노레 누아르 4만원

어릴적 먹던 추억의 버터 케이크가 떠오르던 06번 레이스 4만5천원까지 하우스도산 누데이크의 메뉴 소개는 끝났는데, 포장 가능하며 인기 제품들은 일찌감치 소진되니 서둘러 방문하시길

식후 2시쯤 젠틀몬스터를 한 차례 더 방문했을 당시, 웨이팅 줄은 없었지만 시그니처 케이크는 솔드아웃이었어요ㅠ 여기는 M층으로 SF 공상과학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LED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영상미, 천장을 뜯다 만 듯한 건축물은 살짝 난해하지만 우주정거장이 생각나기도 하고 역시 독특했어요

지상 2층과 3층은 젠틀몬스터 Gentle Monster의 아이웨어 제품으로 채워졌는데, 각 층마다 다양한 나라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인스톨레이션은 뮤지엄을 방불케 했어요

2층은 편하게 착용가능한 데일리 안경으로 채워졌기에 미니멀과 절제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디자인 되었는데요

심플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제품까지 두루 선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착용 가능하니까 구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편하게 둘러보시면 되겠음

3층은 젠틀몬스터 로봇 랩이 1년 여간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육족 보행 로봇인 THE PROBE가 전시되어 있고 선글라스만을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덕분에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곳곳에 설치된 로봇과 작품들도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에요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했던 심플한 블랙 선글라스도 멋지고 탐나는 제품들이 많았어요

핑계스럽지만 올 여름도 무척 더울텐데 안구 보호를 위해서 선글라스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4층은 아이아이컴바인드에서 전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 Tamburins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채워져 있습니다

균형감 있는 여백의 미를 표현하기 위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블랙, 화이트, 햇살로 잡았다고 해요

죄송한데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키네틱 오브제는 솔직히 말하자면 척추 관절인가 싶었어요😅 그래도 듣고 보니까 아- 갈대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는

천장에 달린 오브제는 친구가 말하길 귀 같다고ㅋㅋㅋ 팍씨

여튼 매뉴팩트커피가 있던 자리를 탬버린즈 Tamburins만의 우아한 무드로 채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요

이번 하우스도산 탬버린즈에서는 곽철안, MERCEDES VICENTE, 캐스퍼 강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트와 감각적인 무드로 아름다움에 대한 미적 가치와 웅장함을 더했습니다

공간 전체의 섬세한 균형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특별한 감정을 표현했는데,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정의 시작이란 콘셉트로 공간을 디스플레이 한 것이 특징이에요

제품을 구획별로 나눠 선보이기에 동선이 너무 정신없지도 않았고 세면대가 있어 핸드워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대부분 신사 가로수길에서 봤던 제품이었고 디퓨져는 선물용으로도 좋겠더라고요

열매 안에서 꽃을 피우는 무화과의 절제된 향취, 엠버의 부드러운 조화가 돋보이던 FEY9

선선했던 날씨에 야외 테라스도 나가보고요! 여기까지 볼거리 가득했던 젠틀몬스터 하우스도산이었습니다 🤗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9-8

영업시간 매일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설날, 추석 연중무휴

디저트 포장 & 주차 발렛파킹 가능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