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무색 가사 해석 - jasangmusaeg gasa haese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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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 - 자상무색(自傷無色) / 노래 , 가사 , 해석

자상무색 ( 自傷無色 ) ,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고도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음

​( 라고 정의가 되어있긴하나, 정확한 사전에서 찾은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네요 )

​연성용으로 쓰기에 좋은 가사인 것 같아 일본어 가사, 한국어 번역 가사, 동영상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성 - 기타 폴더에는 이와 같이 연성에 좋은 팁이라던가 노래같은 것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_*

하츠네 미쿠 - 자상무색

하나땅 - 자상무색

샨곰 - 자상무색 ( 부득이하게 재생목록에 첨부되어있는 것을 가져왔습니다 ㅠㅠ 감안해주세요! )

가사

君のようなひとになりたいな
키미노 요우나 히토니 나리타이나
너같은 사람이 되고싶어


「僕らしいひと」になりたいな
「보쿠라시이 히토」니 나리타이나
「나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


望むならそうすりゃいいけどさ
노조무나라 소우스랴 이이케도사
바란다면 그렇게 하면 되지만


でもそれってほんとにぼくなのかい
데모 소렛테 혼토니 보쿠나노카이
그치만 그건 정말로 나일까


子供騙しな夢ひとつ
코도모다마시나 유메 히토츠
뻔한 속임수인 꿈 하나


こんな僕なら死ねばいいのに
콘나 보쿠나라 시네바 이이노니
이런 나라면 죽으면 좋을텐데


こんな僕が生きてるだけで
콘나 보쿠가 이키테루 다케데
이런 내가 살아있는 것 만으로


何万人のひとが悲しんで
난만닌노 히토가 카나신데
몇 만명의 사람들이 슬퍼하고


誰も僕を望まない
다레모 보쿠오 노조마나이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아


そんな世界だったらいいのにな
손나 세카이 닷타라 이이노니나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을텐데


こんな僕が消えちゃうだけで
콘나 보쿠가 키에챠우 다케데
이런 내가 사라지는 것 만으로


何億人のひとが喜んで
난오쿠닌노 히토가 요로콘데
몇 억명의 사람들이 기뻐하고


誰も何も憎まないなら
다레모 나니모 니쿠마나이나라
아무도 무엇도 싫어하지 않는다면


そんなうれしいことはないな
손나 우레시이 코토와 나이나
그렇게 기쁜 일은 없겠지


明日も僕は夢うつつ
아시타모 보쿠와 유메우츠츠
내일도 나는 비몽사몽


このまま僕は消えていいのに
코노마마 보쿠와 키에테 이이노니
이대로 나는 사라져도 되는데


こんな僕が生きたところで
콘나 보쿠가 이키타 토코로데
이런 내가 살았다고 해서


何億人のひとは知らないし
난오쿠닌노 히토와 시라나이시
몇 억명의 사람들은 모르고


誰も僕を望まない
다레모 보쿠오 노조마나이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아


そんな世界だったらいいのかな
손나 세카이닷타라 이이노카나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았을까


こんな僕が消えたところで
콘나 보쿠가 키에타 토코로데
이런 내가 사라졌다고 해서


何億人のひとは変わらない
난오쿠닌노 히토와 카와라나이
몇 억명의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


誰も僕を憎まないなら
다레모 보쿠오 니쿠마나이나라
아무도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損した事に変わりないな
손시타 코토니 카와리 나이나
손해본 일은 변함없어


最期なんかみんな同じように倒れてゆきます
키타이난카 민나 오나지 요우니 타오레테 유키마스
기대따위 모두 똑같이 쓰러져 가요


メイドイン 他人 の 「自分自身」崩れてゆきます
메이도인 타닌노 「지분지신」 쿠즈레테 유키마스
Made in 타인의 「자기자신」은 무너져 가네요


最期なんかみんな同じように離れてくのに
사이고난카 민나 오나지요우니 하나레테쿠노니
임종따위 모두 똑같이 멀어져가는데


こんな僕が生きてるだけで
콘나 보쿠가 이키테루 다케데
이런 내가 살아있는 것 만으로


なんで君はそんなに笑うの
난데 키미와 손나니 와라우노
어째서 너는 그렇게 웃는거야


君がそんな笑顔じゃ
키미가 손나 에가오쟈
네가 그런 얼굴이면


悲しくても消えたくても
카나시쿠테모 키에타쿠테모
슬퍼져도 사라지고 싶어도


さよならする理由なんてもう
사요나라스루 리유우난테 모-
작별할 이유따위 이제


無ければいいのに
나케레바 이이노니
없으면 좋을텐데


こんな僕が消えたところで
콘나 보쿠가 키에타 토코로데
이런 내가 사라졌다고 해도


何億人のひとは変わらない
난오쿠닌노 히토와 카와라나이
몇 억명의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

だけど僕を止める何かが
다케도 보쿠오 토메루 나니카가
그치만 나를 멈춰줄 무언가가


そんな顔しちゃ笑えないや
손나 카오시챠 와라에나이야
그런 표정을 지으면 웃을 수 없잖아

+) 141220 해석 추가

​포스팅을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우니 해석도 수정해서 덧붙여보겠습니당.

​여튼 첫부분부터 살펴보죠.

​자상무색 ! 아까 설명했던대로, 스스로 상처를 낸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즉 자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 같아요.


너같은 사람이 되고싶어

 
「나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

 
바란다면 그렇게 하면 되지만


그치만 그건 정말로 나일까

​여기서 말하는 [ 나다운 사람 ] 이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을 갖춘 ' 나 ' 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고,

또는 ' 너 ' 같은 사람을 닮길 원하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추측해보건데 ' 너 ' 는 나와는 딴판의 성격을 가진 인기있는 성격의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주인공은 바란다면 그렇게 따라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나일까? 하며 의문을 가집니다.

즉 진정한 내 모습을 가진 것이 아닌 타인을 따라한 것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겠죠.


뻔한 속임수인 꿈 하나


이런 나라면 죽으면 좋을텐데

그러나 자신의 모습이 뭔지도, 알지도 못하는 주인공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고 방황하기도 하고

남만을 따라하는 속임수로 둘러싸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이런 나라면 죽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내가 살아있는 것 만으로

 
몇 만명의 사람들이 슬퍼하고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아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을텐데

​결국 주인공은 자기 비관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텐데 말이죠.

​아무도 나를 원하고 있지 않다며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고 낮추고 있습니다.

나는 아무 짝에도 필요없는 사람이다, 라고도 생각하면서요.


이런 내가 사라지는 것 만으로


몇 억명의 사람들이 기뻐하고


아무도 무엇도 싫어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기쁜 일은 없겠지

​그러며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죠.

​내가 죽는다면 몇 억명의 사람들이 기뻐할테고, 싫어하지 않을거라고.

나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없어져야 한다. 라고 나름 이유를 대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내일도 나는 비몽사몽

이대로 나는 사라져도 되는데

 
이런 내가 살았다고 해서


몇 억명의 사람들은 모르고


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아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았을까

 

아까와 같은 내용.

비몽사몽 부정적인 생각으로 어디던 돌아다니겠죠.

PV에 있는 HOME 글씨와 지하철을 그린 듯한 그림을 보아하면, 지하철을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지하철에 몸을 내던진다는 뜻일까요? = 즉 지하철에 치여 죽어서 가는 곳이 집이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튼 ​그러며 또다시 변명 아닌 변명을 늘여놓습니다. 말하자면 자신이 자살해야 할 이유를 주저리 주저리 말하고 있는거겠죠.

​이런 이유때문에 나는 죽어야한다, 하고.


이런 내가 사라졌다고 해서


몇 억명의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

 
아무도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손해본 일은 변함없어

사실 맞는 말이죠. 주인공 하나가 죽는다고 해도 몇 억명의 사람들은 변하지도 않고, 앞 가사에 나온대로 주인공의 존재조차 모를 겁니다.

​그리고 이미 주인공은 그걸 알고 있어요.

주인공이 죽어도 몇 억명의 사람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을거라는 걸.​



기대따위 모두 똑같이 쓰러져 가요


Made in 타인의 「자기자신」은 무너져 가네요

 
임종따위 모두 똑같이 멀어져가는데

그렇게 비관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주인공의 생각이 바뀌어갑니다.

Made in 타인의 자기자신이 무너져간다는 건 =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타인에 의해 보여졌던 주인공의 모순된 모습이 사라져간다는 뜻일 것 같아요.

즉 거짓과 속임수로 뒤덮여있던 주인공의 겉모습이 차차 없어져간다는 뜻이겠죠.

그럼 남는 건 뭘까요? 당연히 주인공의 ' 원 ' 모습이겠죠.


이런 내가 살아있는 것 만으로


어째서 너는 그렇게 웃는거야


네가 그런 얼굴이면

 
슬퍼져도 사라지고 싶어도


작별할 이유따위 이제

 
없으면 좋을텐데

이런 주인공 곁에는 딱 한 사람이 남아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살을 결심해도 이 단 한 사람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

왜냐하면 유일하게 이 사람만이 주인공이 죽는것을 원치도 않고, 주인공이 살아있음에 대해 기뻐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거든요.

​주인공과 가장 친한 친구이거나 가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내가 사라졌다고 해도

 
몇 억명의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


그치만 나를 멈춰줄 무언가가

 
그런 표정을 지으면 웃을 수 없잖아

주인공은 죽고 싶어해도, 웃고 있는 이 사람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이 사람이 주인공을 걱정하고 곁에 있어주며 위로해주는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뭐 흐지부지 해석이 끝났습니다. 매우 주관적입니다!

고로 여러분들의 해석과도 다를 수 있어요. '3'ㅎㅎ 여러분은 여러분 나름대로 해석해서 노래를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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