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 - jamsiljinjuapateu jaegeonchug joh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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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14) 서울 중구 서소문로 124 씨티스퀘어 13층 주거정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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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합장 반성용 인사 올립니다.

그간, 조합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에 힘입어, 드디어 지난 530일 예정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어 710일 자로 송파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713일에는 여러 조합원님들과 관내 내빈여러분을 모시고 조합현판식을 거행하였으며, 모두가 조합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고, 아울러 빠른 재건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들도 해주셨습니다.

 723일자로 우리 조합의 출생신고라 할 수 있는 조합설립 등기를 완료함으로써 이제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명실상부한 법인체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이제 우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조합이라는 기관차에 모든 조합원이 승차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빨리 만들기 위해 바르고 정직한 레일을 따라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달려갈 기관사가 되어야 합니다. 

재건축진행 속도는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만 있으면 빠르게 진행 될 것입니다.

앞으로 재건축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우리조합원의 귀중한 재산증식을 위해 한치의 소흘함도 없이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조합이 추진해야할 일정은 이렇습니다. 

도시계획 심의,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계획서 작성 및 사업시행인가 준비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설계사무소, 정비업체, 감정평가업체의 선정을 위한 조합총회 의결과 그 실무 작업이 진행될 것이며,

사업시행인가 후에는 시공자 선정, 조합원 분양, 관리처분계획을 마치고, 2018년 초에는 이주를 시작 할 계획입니다.

 이후 세부 진행과정은 수시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아직까지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으신 소유주들께서는 별도로 매도청구에 따른 조합설립동의서 제출 안내 서신을 보내드립니다, 안내서를 받으신 분은 조합사무실로 문의하여 주시면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저 조합장 반성용은 조합원 여러분의 염원을 가슴깊이 새겨 제 포부도 새롭게 가다듬고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만들어 낼 것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항상 조합원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합장    반 성 용 배상

철거가 끝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부지. 새로 2678가구가 지어질 예정이지만 문화재가 발굴돼 사업 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한경DB

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향방이 다음달 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이 정하는 문화재 보존 방식에 따라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해 12월부터 용역업체를 통해 하고 있는 정밀발굴조사는 다음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조사 결과를 문화재청에 제출하면 문화재 보존 방식이 결정된다. 방식에 따라 사업 기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 보존 방식은 발굴된 문화재의 가치가 낮다고 판단되는 순에 따라 ‘기록 보존’ ‘이전 보존’ ‘현상 보존’의 세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기록 보존은 매장문화재가 분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현상 보존이 어려운 경우 발굴 조사한 내용만 기록한 뒤 사업을 그대로 시행하는 것이다.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가 나왔을 때 가장 일반적인 처리 방식이라는 게 문화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잠실진주 조합과 시공사도 현재로선 기록 보존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조사를 맡은 용역 업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문화재들은 보존 가치가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다음달까지 진행될 조사에서 사업을 지연시킬 문화재가 나오지 않으면 기록 보존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기록 보존이 되면 잠실진주는 당초 계획대로 연내 일반분양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 역시 “아직 조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기록 보존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송파구는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할 것”이라며 “문화재 발굴과 상관없이 계획했던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조합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로 문화재가 나오는 등으로 문화재청에서 이전 보존이나 현상 보존을 결정할 경우 사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 이전 보존 방식은 문화재를 다른 곳으로 옮겨서 복원하는 것이다.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출토되면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근린공원에 전시하기도 한다. 문화재 규모에 따라 추가로 소요되는 작업 기간이 다르다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문화재의 보존 가치가 아주 높다고 판단되면 현상을 변경시키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현상 보존이 결정된다. 개발지역에서 완전히 제외해 유적공원 및 녹지로 보존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사업시행자가 구조물 배치 등 설계 변경안을 문화재청에 제출해야 한다. 변경안은 매달 중순 열리는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받게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사업지에 따라 심의위원회 심사를 한 번에 통과할 때도 있고 수개월이 걸릴 때도 있다”며 “다만 동 배치, 가구 수 등을 변경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지하주차장 등 지하 구조물의 위치를 수정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다.

잠실진주는 1980년 지어진 150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2678가구로 탈바꿈한다. 이 중 81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2015년 조합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았다.

잠실진주 분양이 연기되면 올해 서울 공급량이 줄어들게 된다. 가뜩이나 역대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도 공사비를 두고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커지면서 공사 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정부가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서울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잠실 진주 문화재 처리 방향에 시장의 관심이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혜인/장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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