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뒤쪽 부터해서 뒷통수 가기 전까지 뼈가 점점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십대 중반이라서 뼈가 자랄 나이는 아닌것 같아서 이게 기분탓인지 정말 튀어나오는건지 모르겠어서 여태 넘어가고 있었는데, 오늘 귀 뒤쪽이 땡겨서 만져보니까 확실히 전에 비해 튀어나와있고, 양쪽의 튀어나온 정도가 다르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안경을 쓰니까 눌려서 땡기는지, 마스크 때문에 당겨서서 땡기는건지도 확신이 안섭니다. 귀 뒤쪽 뼈가 돌출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뼈가 이유없이 튀어나올리도 없고, 미관상으로도 안좋고, 심한 통증은 아니여도 살짝
땡기기도 해서 신경이 쓰여 병원가보려는데 어떤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불편해 하시는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평소에는 잘 못 느끼다가 우연히 만져보니 튀어나와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귀 뒤의 툭 튀어나온 부위는 아마도 유양돌기라는 부분일텐데 그곳은 원래 그렇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정상이랍니다. 그리고 자라는 부위도 아니구요. 만약 걱정이 되신다면 신경외과에 가셔서 머리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이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서민석 드림 신고사유 :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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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뒤 뼈 튀어나옴 골종 대학병원 성형외과 무서웠던 수술
귀 뒤에 돌출된 뼈 유양돌기 골종 보통 이마 골종이 많다는데 나는 어릴때부터 한쪽 귀 귀가 좀 높은 느낌이었다가 근 1년 돌출된 느낌이 나서 예전 씨티 보니 정말 그부분에 뽈록 뼈 요철발견해서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 결정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수술 두경부종양 보시는 김동연교수님 수술 전날까지 망설이고 망설이고 두렵고 괜히 건드리는건가싶고 그러다가 닥쳐서 병원으로.. 가기전 왠지 밥을 잘 먹어야할것 같아서 엄마랑 갈비탕으로 점심
오전 수술이 전날 전화와서 오후로 연기되었다. 점심먹고 병원에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 너무 긴장되서 친구랑 통화하며 일층 카페에서 차 한잔 사마시고 😂 마음을 안정시키고 외래로 가서 간호사분과 수술실로 이동 부분마취라서 금식할 필요가 없었다. 수술실 가기전 동의서를 작성하며 궁금한점을 물어봤는데 수술시간은 30분~ 정도이고 간단한 수술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셨다. 떼어내고 조직검사도 보낸다고 그래서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실을 가고 수술복을 입고간 옷 위에 입고 (위아래 추리닝 입고가길 잘했다, 양말은안신고가서 좀 발시려웠음ㅎ) 목걸이 다 빼고 수술실 입장 옆으로 눕고 혈압이 낮은편이고 예전에 부분마취때 쇼크가 온 적이 있어서 말씀드리고 머리를 테잎같은걸로 다 고정하고 귀도 접어서 넣고 소독하고 주사로 마취 시작 마취주사는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다. 따끔따끔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상상 이상으로 공포스러웠고 무서웠고 긴 시간이었다. 절개하고 ㅠㅠ 걸고 귀 옆이라 소리가.... 뼈를 깎는 고통이 이런거구나 톱같은거 대는 순간 후회 시작 갈고 뾰족한 것 대고 망치로 때리고 골이 덜덜.... 막 톱으로 갈아서 뼈를 떼어내는것 같고 구멍내는것 같기도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긴 시간이 흐르는 느낌.. 그러다가 조금 더 절개하고 부분마취.....는 무서웠다
꿰메는 느낌도 다 났는데 윗부분 아파서 말하니 마취주사 조금씩 더 놔주시고 꿰메는 느낌 실 들어가고 나오고 ㅠㅠ 바늘 움직이고 살 땡기고 정말.... 양악수술 턱수술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이 안간다 다시는 그 어떤 수술도 하지않으리라 누워서 생각하면서 길고 긴 수술이 끝났다. 약 1시간이 걸렸다. 의사선생님 정말 존경한다 모든 외과 의사들 대단하다...... 상상만으로도 공포스러운 나같은 콩알만한 간을 가진 사람은😂
나와서 수술복 벗고 생각보다 붕대를 붙여놓아서 심각해보이지 않는다 마취가 얕게해서 그런지 금방 풀려서 그런지 얼얼하고 목만 돌려도 아픔 약을 5일치 항생제 진통제 처방받았고 비용은 약 19만원 나왔다
이틀정도 지나서 붕대 떼고 간단히 물샤워 하고 박트로반 같은 연고 바세린 등으로 마르지 않게 덮어주라 하셨는데 무섭기때문에 다시한번 이틀 후 진료보기로 함
집에와서 다시 한번 찍어봤다 수술 전 사진이 제대로 없어서... 아 수술중 사진촬영을 (연구용인지?) 네번정도 했다 수술끝나고 생각보다 공포스럽고 대 수술이었던것 같다하니 수술해주신 담당의사분왈 전신마취도 많이 하긴 하는데 이정도는 괜찮지 않아요? 😂😂😂 강심장아니면 정말... 그래도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집에오니 조금씩 통증이 덜하다 하지만 목 돌릴때 땡겨서 아프고 움직일때 아프고 잘때 불편할 듯 엄청 많이 찢고 엄청 많이 꿰멘것 같은데 덮어놓아서 알수가 없다. 골종 사이즈는 약 1cm였다고 함 후기는 또 진료 다녀와서.... 뼈 양성 종양 골종 제거 수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