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뒤 뼈 돌출 - gwi dwi ppyeo dolchul

귀 뒤쪽 부터해서 뒷통수 가기 전까지 뼈가 점점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십대 중반이라서 뼈가 자랄 나이는 아닌것 같아서 이게 기분탓인지 정말 튀어나오는건지 모르겠어서 여태 넘어가고 있었는데, 오늘 귀 뒤쪽이 땡겨서 만져보니까 확실히 전에 비해 튀어나와있고, 양쪽의 튀어나온 정도가 다르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안경을 쓰니까 눌려서 땡기는지, 마스크 때문에 당겨서서 땡기는건지도 확신이 안섭니다. 귀 뒤쪽 뼈가 돌출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뼈가 이유없이 튀어나올리도 없고, 미관상으로도 안좋고, 심한 통증은 아니여도 살짝 땡기기도 해서 신경이 쓰여 병원가보려는데 어떤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불편해 하시는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평소에는 잘 못 느끼다가 우연히 만져보니 튀어나와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귀 뒤의 툭 튀어나온 부위는 아마도 유양돌기라는 부분일텐데 그곳은 원래 그렇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정상이랍니다. 그리고 자라는 부위도 아니구요. 만약 걱정이 되신다면 신경외과에 가셔서 머리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이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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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뒤 뼈 튀어나옴 골종 대학병원 성형외과 무서웠던 수술

    라라앤2021. 9. 29. 17:47

    귀 뒤에 돌출된 뼈

    유양돌기 골종

    보통 이마 골종이 많다는데

    나는 어릴때부터 한쪽 귀 귀가

    좀 높은 느낌이었다가

    근 1년 돌출된 느낌이 나서

    예전 씨티 보니 정말 그부분에

    뽈록 뼈 요철발견해서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 결정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수술

    두경부종양 보시는

    김동연교수님

    수술 전날까지 망설이고 망설이고

    두렵고

    괜히 건드리는건가싶고

    그러다가 닥쳐서 병원으로..

    가기전 왠지 밥을 잘 먹어야할것 같아서

    엄마랑 갈비탕으로 점심

    오전 수술이 전날 전화와서 오후로 연기되었다.

    점심먹고 병원에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

    너무 긴장되서

    친구랑 통화하며 일층 카페에서

    차 한잔 사마시고

    😂

    마음을 안정시키고 외래로 가서 간호사분과

    수술실로 이동

    부분마취라서 금식할 필요가 없었다.

    수술실 가기전 동의서를 작성하며

    궁금한점을 물어봤는데

    수술시간은 30분~ 정도이고

    간단한 수술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셨다.

    떼어내고 조직검사도 보낸다고

    그래서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실을 가고

    수술복을 입고간 옷 위에 입고

    (위아래 추리닝 입고가길 잘했다,

    양말은안신고가서 좀 발시려웠음ㅎ)

    목걸이 다 빼고

    수술실 입장

    옆으로 눕고

    혈압이 낮은편이고

    예전에 부분마취때

    쇼크가 온 적이 있어서 말씀드리고

    머리를 테잎같은걸로 다 고정하고

    귀도 접어서 넣고 소독하고

    주사로 마취 시작

    마취주사는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다.

    따끔따끔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상상 이상으로

    공포스러웠고

    무서웠고

    긴 시간이었다.

    절개하고 ㅠㅠ 걸고

    귀 옆이라 소리가....

    뼈를 깎는 고통이 이런거구나

    톱같은거 대는 순간 후회 시작

    갈고 뾰족한 것 대고 망치로 때리고

    골이 덜덜....

    막 톱으로 갈아서 뼈를 떼어내는것 같고

    구멍내는것 같기도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긴 시간이 흐르는 느낌..

    그러다가 조금 더 절개하고

    부분마취.....는 무서웠다

    꿰메는 느낌도 다 났는데

    윗부분 아파서 말하니

    마취주사 조금씩 더 놔주시고

    꿰메는 느낌 실 들어가고 나오고 ㅠㅠ

    바늘 움직이고

    살 땡기고

    정말....

    양악수술

    턱수술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이 안간다

    다시는 그 어떤 수술도 하지않으리라

    누워서 생각하면서

    길고 긴 수술이 끝났다.

    약 1시간이 걸렸다.

    의사선생님 정말 존경한다

    모든 외과 의사들

    대단하다......

    상상만으로도 공포스러운 나같은

    콩알만한 간을 가진 사람은😂

    나와서 수술복 벗고

    생각보다 붕대를 붙여놓아서

    심각해보이지 않는다

    마취가 얕게해서 그런지

    금방 풀려서 그런지

    얼얼하고 목만 돌려도 아픔

    약을 5일치 항생제 진통제 처방받았고

    비용은 약 19만원 나왔다

    이틀정도 지나서 붕대 떼고

    간단히 물샤워 하고

    박트로반 같은 연고 바세린 등으로

    마르지 않게 덮어주라 하셨는데

    무섭기때문에

    다시한번 이틀 후 진료보기로 함

    집에와서 다시 한번 찍어봤다

    수술 전 사진이 제대로 없어서...

    아 수술중 사진촬영을 (연구용인지?)

    네번정도 했다

    수술끝나고 생각보다 공포스럽고

    대 수술이었던것 같다하니

    수술해주신 담당의사분왈

    전신마취도 많이 하긴 하는데

    이정도는 괜찮지 않아요?

    😂😂😂

    강심장아니면 정말...

    그래도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집에오니 조금씩 통증이 덜하다

    하지만 목 돌릴때 땡겨서 아프고

    움직일때 아프고 잘때 불편할 듯

    엄청 많이 찢고

    엄청 많이 꿰멘것 같은데 덮어놓아서

    알수가 없다.

    골종 사이즈는 약 1cm였다고 함

    후기는 또 진료 다녀와서....

    뼈 양성 종양 골종 제거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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