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가볼만한 곳 - gwangju jeonnam gabolmanhan gos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광주광역시 여행코스 여행지 추천

 

오늘은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한번 꼽아봤습니다. 광주는 전라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로,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대도시인 광역시여서 자연적인 볼거리보다는 인공적인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 걸으면서 돌아볼만한 여행지가 많다는 것도 전라도 광주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맨 아래쪽에는 제가 이전여행에 다녀왔던 광주의 맛집들 목록도 따로 정리해놨으니, 참고하시면 보다 알찬 광주여행이 되지 않겠나 싶네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광주폴리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맞춰서 광주 구도심에 소형 건축물 혹은 조형물을 설치하여 전시해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외 10여명의 유명 건축가가 참가한 프로젝트로, 광주 구도심을 걸어서 돌아보며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광주에 사는 분들에게는 큰 감흥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타지사람은 그렇게 돌아본 광주가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네요. 광주 가시면 걸어서 하나씩 돌아보시길...

 

 

 

 

2. 환벽당

 

우리나라 명승 107호... 방이 딸린 누각으로, 명승답게 주변 풍광이 좋아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광주호와 가까워서 드라이브삼아 가볼만한곳... 지금보다는 이 누각이 세워졌을때가 훨씬 아름다웠을 곳...

 

 

 

 

3. 오월 인권길 횃불코스

 

 

 

총 다섯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테마코스... 5월 광주항쟁을 기리는 테마코스 그 중 하나로, 총 6.7키로미터이고, 걸어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 이곳 횃불코스만 다녀와서 이곳을 추천해드리는데요, 다른 나머지 구간까지도 걸어보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다음 광주여행길엔 한두군데 더 돌아볼 예정이구요. 오월인권길 중 횃불코스는 광주항쟁이 도심으로 번져가던 과정을 담은 구간입니다.

 

 

 

 

4. 충효동 왕버들군

 

천연기념물 제539호... 총 32그루의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는데, 모두 수령이 400년 이상이라고 하네요. 일단, 커다랗고 웅장한 나무들이 모여있는 풍경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이랄까 뭐 그런게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큰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광주가면 한번 가보시길...

 

 

 

 

5. 양림동 양림길 펭귄마을

 

광주 양림동에 조성되어진 일종의 테마마을... 펭귄이 테마인데,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걸음걸이에서 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아주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70 80년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나름 재미난 곳입니다.

 

 

 

 

6. 광주 호수생태원

 

위에 소개해드린 환벽당과 아주 가까워서 한데 묶어 돌아보면 좋습니다. 말 그대로 광주 호수를 따라서 이루어진 자연생태 학습장입니다. 데크나 산책로를 따라서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으로, 소풍장소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7. 송정역시장

 

1913년에 처음 조성되어진 시장이여서, 1913 송정역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는 아주 활성화된 5일장도 있고, 관광지로 꾸며진 공간도 따로 있어서 이래저래 볼거리가 많습니다. 특히나, 주변에 가볼만한 맛집이 여럿 자리잡고 있기에, 여행지로 나쁘지가 않습니다. 맛난 것도 먹고, 시장구경도 하면, 일거양득... 가급적이면, 5일장이 서는 날 가시길...

 

 

 

 

8. 국립광주박물관

 

국보문화재가 3점이나 있는 국립박물관... 개인적으로 여행길 박물관은 꼭 돌아보는 편인데, 그래서 가본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일단, 국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하구요, 오래된 문화재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수여행코스이겠습니다.

 

 

 

 

9. 광주국제영화제

 

몰랐는데, 2015년 이후로 광주 국제영화제가 사라졌네요. 나름 재미난 경험이였는데, 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는... 부산국제영화제나 전주국제영화제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는 아니였지만, 나름 볼거리가 있는 축제였는데, 아쉽습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또 다시 시행이 된다면 가볼만한 광주의 축제...

 

 

 

 

10. 광주 충장로

 

광주 금남로와 더불어 각종 상권의 중심이며 예술의 거리까지 있는 곳입니다. 어찌보면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기도 한데요, 오래된 거리인만큼 오래된 맛집도 많습니다. 서울의 명동처럼 각 도시마다 꼭 가봐야할 오래된 거리들이 있는데, 광주는 이곳 충장로가 그 곳... 꼭 가보시길...

 

 

 

 

이렇게 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한번 꼽아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대부분 걸으면서 광주를 즐길만한 여행지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주 폴리와 인권길을 추천해보는데요, 광주 시내를 걸으면서 광주를 느끼며 돌아볼만한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여행지들이지만, 가시는 여행길 작은 정보 정도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말씀드린대로 광주의 맛집 몇군데 목록입니다. 역시 취향이 반영된 목록이지만, 찬찬히 살펴보시고 자신의 식성과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신다면, 맛있는 식사 한끼는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과거 유명한 학자가 귀향 갔다거나 하는 국가적인 랜드마크는 없다. 지금 광주의 랜드마크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것들로, 여전히 개발이 많이 일어나며, 깨끗한 현대식 시설들도 눈에 뛴다. 

 

그럼에도 광주의 명소라고 불린 곳들이 예전에는 있었다. 

그런데 개발 과정에서 거의 모든 것들이 사라져버렸다.

거기에는 과거의 아픈 역사가 전해진다.

 

 

1. 1930년대, 무등산 명물이었던 용추폭포를 수원지 조성에 방해가 된다면서

일제가 다이너마이트를 동원해가며 폭포를 날려버렸고

그로인해 용추폭포의 규모는 많이 작아져버렸다.

 

 

2. 본래 광주는 숲의 고장이었다.

 

광주의 동 이름중에 양림, 방림, 신림, 운림, 유촌, 덕림 등등 수풀림"林"이

들어가는 곳이 많은 이유다.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쳤던 곳이 전국에서 경주의

논호숲과 함께 손꼽히던 유림숲이 있었다.

 

이 숲도 개발이 되면서 차츰 사라져가 급기야

1968년에 개발에 방해된다라는 이유로

수령 350년 이상의 숲들을 전부 벌목해버렸다.

 

 

3. 지금 계림동 홈플러스 인근 지역에 있던 호남 최대의 저수지였던 경양방죽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일본인 거주지역을 만든다는 이유로 3분의 2를 매립해버렸다. 이에 반발해서 광주시민들은 저명한 목사였던 최흥종을 필두로 매립반대운동을 벌였지만 결국 매립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나마 남아있던 3분의 1도 1950년대에 쓰레기 무단방류로 저수지 기능을 상실하다, 1968년 경양방죽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경양방죽이 남아있었더라면 도시 한가운데에 거대한 호수와 유원지가 있어

뉴욕의 센트럴파크 급으로 굉장히 볼만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센트럴파크는 103만평 크기의 뉴욕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공원입니다.

출처 독서신문


관광지로만 따지면 광주는

바다를 낀 여수는 물론이고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유명세를 얻고있는 순천에도 다소 밀리는 실정이다.

 

 

때문에 외지에서 광주를 찾는 주 방문객은 단순 업무상 찾아오는 사람들과 광주 비엔날레 등 국제 행사의 참석자들 및 관람객들이 대부분이며 그들마저도 광주에서 숙박을 하지않고 당일치기로 들렸다 가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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