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몽골과 한국의 간호 교류의 장을 통해 몽골 간호 발전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북삼성병원은 몽골 제2국립병원의 발전과 몽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달 13일부터 5일간 몽골 제2국립병원 및 국립진단치료센터에 본원 간호본부 교육팀을 파견해 선진화된 국내 의료 기술을 전파했다.
이번 파견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지원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2차 컨설팅 사업’ 일환으로 강북삼성병원 간호전문가 3인이 몽골에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교육팀은 몽골 현지 간호사들의 간호업무 환경 개선과 간호 운영 관리, 간호사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자문과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간호 현장 관리(중환자실, 외래, 병동)을 비롯해 간호 서비스 관리, 환자 안전 관리, 간호 인력 관리, 간호 교육 관리, 간호 연구 관리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한 몽골 맞춤 간호 컨설팅을 실시했다.
여기에 몽골 보건부와 몽골 간호협회, 몽골 제2국립병원, 그리고 강북삼성병원이 공동 주최한 ‘몽골 간호 서비스의 품질 개선 세미나’에 참석, 한국 간호 서비스 과정과 핵심 술기를 공유하고 몽골 간호 핵심술기 매뉴얼 개발을 적극 지원했다.
몽골 제2국립병원 베 에드덴볼강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간호전문가들의 열정 덕분에 간호부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강북삼성병원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원내 간호부서의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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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월 13일부터 5일간 몽골 제2국립병원 및 국립진단치료센터에 본원 간호본부 교육팀을 파견해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전파했다.
이번 파견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2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강북삼성병원 간호전문가 3인이 몽골에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 교육팀은 몽골 현지 간호사들의 간호업무 환경 개선, 간호 운영 관리, 간호사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자문과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간호 현장 관리(중환자실, 외래, 병동) ▲간호 서비스 관리 ▲환자 안전 관리 ▲간호 인력 관리 ▲간호 교육 관리 ▲간호 연구 관리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한 ‘몽골 맞춤 간호 컨설팅’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몽골 보건부와 몽골 간호협회, 몽골 제2국립병원, 강북삼성병원이 공동 주최한 ‘몽골 간호 서비스의 품질 개선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간호 서비스 과정과 핵심 술기를 공유하고 몽골 간호 핵심술기 매뉴얼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몽골 제2국립병원의 베.에르덴볼강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간호전문가들이 아낌없이 쏟아 주신 열정 덕분에 간호부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강북삼성병원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원내 간호부서의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몽골과 한국의 간호 교류의 장을 통해 몽골 간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강북삼성병원은 몽골 제2국립병원의 발전과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동 사업을 2020년부터 2년 연속 수주해 지속 가능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 기반 구축을 목표로 병원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행복 매거진
부장님,부장님~강북삼성병원 간호사는 어떤 분들 인가요?
병원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서 환자 치료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 중 백의의 천사, 날개 없는 천사 등등 다양한 명칭으로 환자분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간호사 선생님들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강북삼성병원 2014년 간호사 신규 채용에 맞춰 강북삼성병원의 간호사란 어떤 사람들일까하는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특별한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간호부의 수장, 간호부장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자, 그럼 강북삼성병원 박미란 간호부장님과의 인터뷰에 같이 가보실까요?
행복지기 : 간호부장님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미란 부장 : 네 , 안녕하세요? 강북삼성병원 간호부장을 맡고 있는 박미란입니다.
행복지기 : 부장님께서 간호사의 길을 걷고자 결심하게 된 배경이나, 이유가 있으신지요?
박미란 부장 :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간호사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당시에 간호사라는 직업이 전문성과 안정성을 가진 직업이라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여성이 하기에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간호사가 된 이후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제가 더 만족합니다. 가끔은 부모님께 효도를 한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웃음)
행복지기 : 간호부장님이 근무하시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좋아진 점과 혹시 나빠진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박미란 부장 : 제가 처음 일을 시작하던 시절과 지금을 보면 의학의 발전이 정말 눈부시게 이뤄졌습니다. 모든 것이 근거 중심의 의료를 시행하게 되었고, 이런 바탕으로 환자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들의 간호 전문성도 강화되었고, 임상 연구도 활발해 진 점이 좋아 진 점 같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과거보다는 환자와의 강한 유대감, 라포를 통한 순수 간호 측면이 약화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행복지기 : 간호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하나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박미란 부장 : 제 생각에는 정직과 열정, 간호직에 대한 자부심과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다보니 한가지가 아니네요.(웃음)
행복지기 : 병원에서는 간호직 채용이 항상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젊은 간호사들이 많은데, 요즘 젊은 간호사들의 좋은 점과 고쳐야 할 점을 말한다면 뭐가 있을까요?
박미란 부장 : 요즘 젊은 간호사 선생님들은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자신을 당당하게 PR할 수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굉장히 이뻐보입니다.
하지만 부서간, 동료간 배려심이 부족합니다. 간호사 업무는 생각보다 힘들기 때문에 인내심도 키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간호사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한 모습은 고쳐야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지기 : 마지막으로 한국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수많은 예비간호사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박미란 부장 : 간호직은 도전해 볼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강한 정신력으로 교육과정을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곤 끊임없이 연구하여 미래의 간호 중심에 서기를 바라겠습니다.
행복지기 : 바쁘신 가운데도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박미란 부장 : 오히려 저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열정이 넘치는 간호사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편에는 2013년 신규 간호사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