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 - gang-aji manjyeojumyeon joh-ahaneun buwi

안녕하세요.

역삼동 동물병원 츄츄동물병원입니다.

강아지만큼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는 동물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 강아지의 바람에 보답해서

마음껏 만져주고 싶은데,

어디를 만져주면 강아지가 더 행복할까요?

혹시나 쓰다듬어 주다가 예민한 부위를 건드려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

강아지가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

오늘 츄츄에서는 이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목, 배

보통 가장 많이 쓰다듬어 주는 부위가

목과 배부위인데요,

이 두 부위가 실제로

강아지가 만져주면 아주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다가가

발라당 배를 뒤집어 보이며

만져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그만큼 배를 만져주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등, 옆구리

등과 옆구리 역시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처음 만난 강아지에게

스킨십을 시도할 때는

강아지의 정면이 아닌, 옆으로 다가가

허리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옆에서 허리를 쓰다듬어주다 보면

강아지도 경계를 풀고, 기분이 좋아서

발라당 배를 내어줄지도 몰라요.

목, 어깨, 엉덩이

강아지가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

그 마지막은 목, 어깨, 엉덩이입니다.

목, 어깨 부위는 마사지를 받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서

강아지가 기분이 좋아질 수 있어요.

또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은

스스로 긁기 어려운 부위라

샥샥 긁어주면

시원해서 좋아하는 강아지가 많아요.

신체의 끝부분

강아지가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는

꼬리, 귀, 주둥이 등 신체의 끝부분으로

해당하는 부위를 만지는 것에 민감합니다.

머리는 호불호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이 부위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뉩니다.

상대에 따라 머리 위로 갑자기 손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강아지가 있어요.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을 때엔

갑자기 손을 뻗어 얼굴 위로 덮치기 보다

목부터 올라가 쓰다듬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를 만질 때 유의할 점

강아지는 좋아하는 상대라면

기꺼이 어디든 만지게 해주지만

경계하는 상대라면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도

내어주지 않는다는 건 당연히 알고 계셔야 해요~

강아지가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라고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무턱대고 스킨십을 시도하다간

강아지가 깜짝 놀라 공격할 수도 있어요.

또 자고 있는 강아지나 다른 곳에 집중하는 강아지에게

갑자기 손을 대면 강아지가 깜짝 놀라

손을 물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보호자의 동의입니다.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경계해

다가오는 사람을 공격할 수 있어요.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강아지와 보호자에게 실례가 되지 않게

허락을 구해야겠죠~

강아지가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

강아지가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를 소개했는데,

실제로 강아지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반응을 직접 보며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위와 속도, 강도까지

알아가는 것이죠.

내 손길에 강아지가 편안해하고 있는지

아니면 귓가에 힘이 들어가는 게 보이면서

조금 경계를 하고 있는지

잘 판단하면서

강아지를 마음껏 예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역삼동 동물병원 츄츄동물병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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