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농부딸기 체험장 - eolin nongbuttalgi cheheomjang

오늘의 포스팅은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어린농부딸기체험농장이다.

딸기가 제철인 겨울에 두물머리 가서 자전거도 못타는 데 딸기 안따면 뭐해?! 그래서 갔다!

위치는 여기 참고!!찾아가는 길이 좀 헷갈릴 수 있다.

//www.youngfarmer.kr/www

홈페이지 설명!그리고 전화하면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딸기체험코스다. 나는 B코스로 딸기도 따고 딸기초코도 만들기를 선택했다!!초오코♥

나처럼 예약을 하고 가도 되지만 당일날도 사람이 없다면 가능하니까 당일로 급당기면 전화해보고 방문하자. 주차도 할 수 있으니까 차로 가도 좋다.

농장에 가면 시바가 반겨준다. 겁나 귀여워 시바♥

우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딸기초코를 먼저 만들었다. 가족팀이 오면 딸기따기체험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렇게 초코에 딸기를 담갔다 꺼내 말리면 끝!

근데 만들고 먹느냐 사진 안찍은 거 실화?!

겁나 맛있다. 진짜 최고!!

초코딸기를 다 만드니까 가족팀이 와서 딸기따기체험을 하러 고고!

오잉?! 딸기 받에 너가 주인이니?! 넘나 귀여운 고양이라니...으아아! 나만 없어, 고양이!!!

길고양이라는데 사장님께서 밥을 챙겨주니까 밭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크~쥐가 딸기를 엄청 좋아하는데 얘때문에 쥐는 바이바이~

내가 앞으로 가니까 나보다 먼저 가면서 뒤돌아본다. 잘따라오냐앙?! 매력 무엇?!

딸기 밭 전체 뷰! 사장님이 먼저 딸기가 생기는 과장을 설명해주시고 따는 법을 알려주신다.

딸기는 자웅동체로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있다. 벌이 날아다니면서 수정을 시키면 열매를 맺는데 그게 딸기다. 22도의 온도에서 벌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열매도 금방 익고 자라는데 겨울엔 추워서 딸기도 천천히 익어서 그만큼 크기도 크고 단단해서 제철인 것이다!

친구가 딸기따는 모습! 돌려서 따야한다. 딸기는 예민해서 스치면 무른다고 한다. 그래서 눈으로 먼저 잘 골라서 따야한다. 궁디나 바지에 스치지 않게 앉지 말고 허리를 숙여 따야한다. 친구가 들고 있는 저 플라스틱 박스에 자기가 원하는 만큼 대신 뚜껑 닫아서 짓눌리지 않을 만큼 따면 된다.

딸기를 따고 오면 사장님이 따로 먹을 수 있는 딸기를 한바구니 주신다. 그거 먹고 있었는데 가족팀이 딸기모찌 만들기를 해서 구경했다!

반을 가르면 끝! 하 D코스해서 모찌떡도 만들껄...

연인끼리, 아이와 함께, 친구와 딸기따러 가자.

재밌고 알차고 신나고 맛있다.

겨울철 두물머리 놀거리 인정? 인정!

긴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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