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비누 머리감기 - dobeu binu meoligamgi

안녕하세요 어느새 100일이 넘는 기간동안 비누로 머리를 감고있는 히로입니다.

이 뻑뻑한 비누로 과연 머리 감는게 가능할까 단발성으로 끝나는게 아닐까? 고민했던 시기가 있는데

대견하게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네요(오구오구 내 자신 칭찬해)

오늘은 3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제 머리와 심정?의 변화에 대한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도브샴프로 머리감고 사과식초로 머리를 행궈요)

돌쇠같이 힘좋은 머리카락

갑자기 웬 머슴이름이 나와서 깜짝놀랐다고 한다면 그만큼 건강해졌다는 저의 투박한 애정표시입니다

이전에 제 머리가 연약한 마님같은 머릿칼이 였다면 지금은 근육질 돌쇠같은 힘좋은 머리가 되었거든요

저는 이제까지 쭉 3x을 샴프를 써왔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머리를 감을때마다 머리카락이 한응쿰씩 빠지더군요

다 감고나면 세면대에 검은색 미역줄기가 한가득..

그냥 내가 요즘 스트레스가 심한가 보다 넘겼지만 사실 은근 걱정 되더라구요

요즘 젊은 탈모인도 많다던데 나도 통풍 잘되는 머리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데 그런 제가 비누로 머리 감으면서 가장 놀란게 머리카락이 생각보다

덜 빠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전의 삼분의 일 수준?? 확실히 적게 빠지죠?!

나중에야 알게 되었죠 샴프의 수많은 화학적인 성분이 오히려 두피와

모근을 약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샴프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천연성분은 마케팅일뿐 대부분 차지하는 성분이

거기서 거기일 꺼라고 생각합니당)

아무튼 머리카락 양 만큼이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머리카락에 힘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저는 비교적 머리카락이 두꺼운 편인데 워낙 건성피부인지라 쉽게 갈라지는 편입니다.

턱 아래로는 거의 돼지털화가 되어간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런 제 머리가 확실히 돼지 털이 되어가는 구간이 짧아지고 머리카락이

전반적으로 힘이 생겼다고 느껴집니다.

쉽게 끊어지지 않기도하고 제 단골 미용실에서도 미용사분게서 두피에서

새로 자라나는 머리카락 모질이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나중에 제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만든다면 이전보다 한등급 올라갈 것 같은 늭낌이랄까요?!

그래서 머릿결이 어떻다는건데?!!

여성분들한테 얼굴화장 만큼이나 중요한게 머릿결이겠죠

저도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으로 미래의 남편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하는 일인중에 한명입니다.

그만큼 신경을 쓴다는거겠죠

더 이상 쓸데없는 이야기 빼고 장 단점 먼저 말씀드릴께요

단점-머릿결이 부드럽진 않아요

아무리 식초로 머리를 행군다고 해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이기기는 힘듭니다.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훝으면 확실히 느껴져요 뭔가 걸리적거리는 그 느낌을요..

장점- 부시시하지 않고 오히려 차분해집니다.

저는 린스를 쓰면 순간 전지현 머릿결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귀향가는 역적의 머릿결이 될만큼 부스스합니다.

그런데 사방으로 뻣치는 머리카락이 제자리에서 안정감있게 있고

머리카락에 힘이 생기니 윤기도 나름 흐르더군요

한마디로 샴푸는 부드럽지만 부스스

비누는 뻣뻣하지만 윤기와 차분 이렇게 정리할수 있겠네요

비누로 굳이 써야되??

이렇게 만족스럽게 비누를 쓰고 있지만 저도 가끔 오랜만에 샴프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분명 풍성한 거품과 기분좋은 향기가 주는 힐링이 그리울때가 있거든요 그럼에도

제가 비누사용을 이어갈수 있는 힘은 정신적 쾌적함 덕분입니다.

알다시피 이제는 모든 지구인들이 그 심각성을 느낄만큼 기후재난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잖아요

탄소 발자국에 한몫하는게 엄청난 플라스틱이구요

어느순간 저희집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플라스틱을 볼때마다 숨이 턱턱 막힐때가 많은데

샴프나 린스통이 차지하는 양이 장난 아니라는...(심지어 재활용 열심히해도 80~90%가 소각..정부 뭐하는거냐!!)

그리고 샴프보다는 비누가 자연성분에 가깝기도 하구요

(비누에 들어가는 팜유도 엄청난 산림훼손에 한몫하니 사실 어찌보면 비슷하기도..하나의 딜레마)

그냥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을 수 없기에 지구를 위한 저의

작은 노력이자정신수양 이라고 할수 있는 것 같네요

비록 작은 점일지라도 저같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어가면

기업도 바뀔테고 많이 늦었지만 조금이나마 지구를 되돌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쬐끄만 바램이에요

끝에 너무 진지충이었던 것 같네요

전 비누로 머리감기 뿐만 아니라 샤워도 하기 때문에 씻는것도 빨리 끝나고

무엇보다 돈도 엄청 절약된답니다.^^

다음에는 텀블러 100일 사용 후기로 돌아올께요

제가 요즘 탈모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요.

이젠 머리카락이 빠지는게

슬며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먹기 시작한 비오텐 영양제,

지금 2달째 2통 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용실에서 잔머리가

너무 많다고 하긴 했어요.

새로 싹 나는 거 같다고 하셨어요.

어찌 되었든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머리카락을

지켜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서요.

그래서 머리카락에 대해 공부해 보니,

때를 제거하는 계면 활성제가

머리카락을 빠지게 한다고 해요.

아~그래서 샴푸후에 완전 심하게

머리가 싹 빠지는 구나!

계면 활성제는 경계를 없애는 역할을 해요.

즉 물과 기름의 경계를 없애 주는거에요.

잘 섞이게 만드는 거죠. 그러니 화장품, 샴푸등에

안들어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약한 성분의 계면 활성제가 존재해요.

약산성, 중성을 띄게 하는 거죠.

그런 제품은 씻고 나면 무언가 미끈함이

남아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이게 지성에게는 조금 문제가 될수 있어요.

지성피부는 피지도 제거 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계면 활성제만 쓰면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구요.

약산성만쓰면 피지가 제거가 완벽하게 안되서

모공을 막기 때문에,

약산성을 쓰면서 가끔 딥클렌징을 해주면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도브 비누를 샴푸로

지성두피가 쓰는건 써보면서,

두피 컨디션을 잘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뷰티바에요. 알칼리성 세정제가 아니라

중성, 약산성 비누입니다.

피부는 PH5.5 약산성, 중성일때 상태가 제일 좋아요.

하지만 일반 비누나 삼퓨는 합성계면 활성제,

알칼리성 성분, 유해성분 많아 트러블을 일으켜요.

샴푸속 계면활성제는

건조, 가려움, 냄새, 발진, 뾰루지 증상을 만들어요.

센서티브 비누를 사용해보세요.

무향이구요. 유해성분이 전혀 없어요.

이유 없이 머리

머리 카락 빠지는 분, 두피 가려운분,

매일 샤워로 피부가 가려우신 분

"머리카락 빠지는게 줄었어요."

"매일 감아도 두피가 가렵지가 않아요."

"몸이 가렵지 않아요."

"여드름, 아토피 피부에 도움이 되요."

1

샤워 전에 우선 패들브러쉬로 머리를 빗어줍니다.

두피를 마사지 해줘서 좋다고 해요.

2

거품망을 사용해서, 도브 센서티브 비누로 머리를 감구요.

3

스칼프 스케일링 브러쉬로 두피를 마사지 해줘요.

그리고 얼굴과 몸 전체를 거품낸 비누로 세척합니다.

4

세수대야에 물을 담고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8방울을 넣어, 헹구면서 머리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많이 안빠져 있어요.

그리고 시간도 매우 단축되구요.

5

매우 경제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르간 오일 같은거 발라주면 더 좋아요.

한때는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으로

올인원으로 사용했었는데요.

화해 어플로 찾아보니

베이비 언센티드 퓨어 케스틸 솝

한가지만 20가지 주의 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이 없는것으로 나오네요.

아무래도 향료는 없는게 좋은가 봅니다.

비누로 머리 감는게 조금 걱정이시라면,

우선은 닥터브로너스 제품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도브 질리면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도

다시 써봐야 겠어요.

저는 원래 약산성 샴푸도 쓰고 있어서요.

비누만 계속 이어갈지 샴푸랑 섞어쓸지

좀더 연구를 해 볼 생각이에요.

트리트 먼트 쓰는 것도 고민해 보구요.

이건 계속 시행착오를 통해 나에게 맞는 걸

찾아가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성분이 미국산이 좋다고 해서 직구 많이들 하세요.

저는 아이허브에서 구입했습니다.

미국 마트에서 사도 캐나다 라고 써있는데,

이건 도브 비누 회사인 유니레버가

캐나다에 있어서 그런거래요.

맨위의 주소 Trumbull은 미국 회사 주소라고하네요.

고객센터에 문의 했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산 구입이 어려우시면, 그냥 국내에서

독일산 구매하셔도 별 문제는 없을것 같아요.

머리카락 빠지는 주범인 계면 활성제가

많이 들어가는 샴푸 대신,

성분 좋은 도브 센서티브 뷰티바를 올인원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지성 여부에 따라 조절 하시면 될것 같아요.

사실 식초까지 동원하면서 혹은

노푸 하시는 분들 이해 못했는데요.

머리카락 많이 빠지면서 걱정이 되기 시작하니,

어떤 방법으로도 한가닥이라도 지키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더라구요.

머리카락 노력해서 우리 잃지 않고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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