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못자국 없애기 꿀팁, 벽지 못구멍 다이소 빠데로 셀프 보수
벽 못자국 없애기 꿀팁! 벽지 못구멍 다이소빠데로 셀프 보수
주방 한편에 생긴 7개의 커다란 못자국들.. 주방에 있었던 선반을 철거한 후 벽지 못자국이 커다랗게 송송~ 뚫려있었어요 단단한 콘크리트 벽이라 선반을 달 때 칼블럭을 사용했어야 했는데 그래서인지 구멍이 더 커서 보기 흉합니다 주방을 들락날락할 때마다 눈에 엄청 거슬리는데 못 자국 구멍 하나를 위해 새로 도배를 하기엔 일이 많아지고 셀프 페인트칠을 하려고 해도 결국 벽에 생긴 못자국 메꿔야 하기에 셀프로 벽 못자국 없애기를 시도했습니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다이소 빠데 단돈 2,000원으로 가정의 벽면, 마루, 가구 등 구멍을 메꿀 수 있는 보수가 가능해서 초보자들도 손쉽게 벽 못자국 없애기를 할 수 있어요 전 이걸로 벽지 못구멍 메꾸기를 할 거예요
콘크리트 벽에 못을 박게 되면 칼블럭이 필수죠? 메꾸는 건 사실 쉽지만 칼블럭 제거가 꽤 어려워요 칼블럭 제거 작업 사진을 못 찍었는데 요건 니퍼로 칼블럭을 잡고 지렛대원리를 이용해 살살 힘을 가해 빼주시면 돼요
구멍 난 벽에 빠데로 짜넣어 손으로 꾹꾹 눌러 꼼꼼하게 메꿔줘요 + 빠데는 처음 사용할 땐 크림처럼 부드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지거든요 그러니 안쪽까지 꼼꼼하게 넣어서 메꿔주세요
살짝 기다려주면 빠데가 굳기 시작하는데 완전히 굳기 전에 납작한 도구를 이용해 튀어나온 빠데를 살살 걷어내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작업을 잘해주셔야 나중에 도배하거나 페인트칠을 하게 될 때에도 예쁘게 된답니다
빠데로 벽지 못구멍 메꾸기 작업이 완료된 모습 못 자국이 있을 때보단 깔끔해졌지만 벽지와 색상이 다르다 보니 완전히 가려지는 건 아니랍니다 좀 더 티가 안 나게 할 수는 없을까요? 그럴 때 제가 사용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이건 벽지 못구멍 없애기 제가 활용하고 있는 야메 방법인데요 도배하고 난후 남은 벽지를 활용하면 좋지만 사실.. 남은 벽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죠 그럴 때 벽면에 있는 콘센트 같은 곳을 열어보면 도배를 하고 난 후 벽지가 조금씩 남아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 벽지 발굴 작업을 하는 거죠 벽지가 많이 필요한 게 아니어서 조금씩만 잘라 사용하기엔 딱 좋더라고요 ^^;
못자국 크기에 맞게 잘라낸 후 풀로 야무지게 발라서 벽지에 무늬와 맞게 위치를 잡아준 후 붙여주세요 + 이때 가장자리를 정말 야무지게 붙여줘야 벽지와 잘 어우러지고 티가 안 납니다
벽 못자국 없애기 Before & After 물론 가까이서 보면 티가 나긴 합니다만 빠데로 못구멍 메꾸기만 했을 때보단 이렇게 벽지 보수작업을 해주면 이질감이 덜해요
전체적의 나 벽면 상태를 보면 이런 모습 남편이 집에 온 후 도배했냐고 물을 정도로 감쪽같이 벽지 못 구멍을 숨길 수 있었답니다
물론 완벽하게 가려지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얼핏 보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거 굳이 사람 불러서 돈들 일 필요 없이 이렇게 작업하면 쉽고 빠르게 해결된답니다
가구를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니 더 감쪽같이 가려졌네요 벽면에 생긴 못자국과 벽지 못구멍이 눈에 거슬렸다면 제가 하는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단돈 2000원의 다이소빠데의 행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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