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시안게임 야구 - 2022 asiangeim yagu

일단 내야는 김지찬 선수 대신 김도영(기아) 선수도 보이고, 와일드카드로 심우준(KT) 선수도 우타로써 깜짝 발탁도 가능해보입니다. 외야수가 많이 부족해서 강백호 선수도 KT에선 1루수지만 외야로 분류했고, 한동희, 노시환 등 우타 코너 내야수들이 있어서 다른 내야수는 수비력이 더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

 

외야는 최지훈, 이정후 선수는 선발로 확정. 나머지 1자리가 부족해 보입니다. 박찬혁, 박승규 선수는 대수비나 대주자 요원으로 뛸 가능성이 많아보이는 선수들이라서 외야에 와일드카드 1자리 들어오는 게 가장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투수에 와일드카드 1명이 뽑힌다면 아마추어 중 1명이 빠지고 와일드카드로 들어올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그리고 심준석, 김서현 투수 이외에도 강재민(한화), 이민호(LG), 김재웅(키움), 김영규(NC), 김시훈(NC) 등등 좋은 투수들도 있고 문동주(한화), 주승우(키움) 진승현(롯데) 등등 올해 신인 투수들도 정규시즌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뽑힐 수 있는 자원들입니다.

 

와일드카드 예상

 

투수는 김광현(SSG), 양현종(KIA) 선수가 유력해보이지만, 이영하(두산), 김민우(한화), 박세웅(롯데) 등 비교적 어린 와일드카드가 뽑힐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포수는 강민호(삼성), 양의지(NC) 선수가 제일 먼저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구단에서 특별하고 중요한 포지션으로 인식이 되어있어서 구단들의 협조가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삼성이 강민호, 김태군 등 주전급 포수 2명을 보유하고 있어 강민호 선수가 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외야는 김현수(LG), 나성범(기아) 선수가 제일 눈에 띄지만, 시즌 초반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한유섬(SSG), 우타 외야수 박건우(NC), 구자욱(삼성) 등 도 후보군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제가 삼성라이온즈 팬이고, 그러다 보니 삼성 선수들을 많이 알고 있어서 유독 삼성 선수들이 포함이 많이 된 거 같네요(김지찬, 박승규 선수 등등)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 중 얘기했던 육성쪽으로 방향성을 잡게 된다면, 위에 말씀드린 김광현, 양의지 선수 등등 베테랑들이 1명도 포함이 안된 새로운 세대의 대표팀도 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KBO 기술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131명(신인 22명)과 와일드카드 27명을 합친 158명(투수 86명, 포수 12명, 내야수 34명, 외야수 26명 등), 아마추어 선수 14명(모두 투수) 등 총 17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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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 기자 기자 페이지

박경완·최일언 등 코칭스태프 선임 완료

한국 야구, 3회 연속 AG 금메달 포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172명을 선발했다.

KBO는 9일 프로 선수 158명과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구성한 예비 엔트리 명단을 공개했다.

KBO 기술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131명(신인 22명)과 와일드카드 27명을 합친 158명(투수 86명, 포수 12명, 내야수 34명, 외야수 26명 등), 아마추어 선수 14명(모두 투수) 등 총 17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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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 명단을 7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KBO와 협회는 올해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명을 아마추어를 포함한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구단별 최대 1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대표팀 분배는 1∼3명으로 한다.

대표팀 최종 선발 권한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에 있다.

KBO 기술위원회가 최종 엔트리를 추리면, 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가 명단을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예비 엔트리에는 이미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kt wiz 1루수 강백호 등 만 24세 선수가 대거 뽑혔다.

신인 내야수 김도영(KIA),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 '차세대 주력 선수'들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 등 베테랑도 '와일드카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심준석(덕수고) 등 투수 14명이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국외파는 뽑히지 않았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KBO는 "기술위원회가 지난 2월 초 구성된 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최근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했다"며 "아마추어 선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프로 스카우트팀의 추천을 받아 예비 엔트리에 뽑았다. 와일드카드 후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취약 포지션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연기로) 조금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대표팀 승선)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하겠다.” (탁구 신유빈)오는 9월로 예정됐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대회 준비에 매진해온 선수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최고 인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 대표팀은 나이 제한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대회 규정상 23살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고 와일드카드 3명 선발이 가능하다. 야구 대표팀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자체적으로 나이 제한(만 24살·프로 3년 차 이하)을 둔 상태다.

만약 대회가 1년 연기된다면, 올해는 출전이 가능했던 선수들이 내년에는 나이 제한에 걸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야구 국가대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내년에 만 25살이 되기 때문에 와일드카드로만 선발이 가능하다. 다만 1년 연기됐던 도쿄올림픽 때 축구 대표팀 출전 연령을 1살 늘린 전례가 있고, 야구는 자체 규정인 만큼 기준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병역 문제를 해결하려던 선수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카누 국가대표팀 대들보 조광희(29)는 <한겨레>에 “제 경우는 주 종목 200m가 없어지고 500m가 생겼기 때문에 지구력을 보완할 기회가 된 것 같다. 다만 군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치르지 못하고 입대하는 경우도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준비하던 선수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레슬링 국가대표로 대회 3연패를 노렸던 류한수(34)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34)는 대회 직후 결혼 날짜까지 잡아둔 상태다. 하지만 대회가 연기되면서 계획이 어그러졌다.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34)도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려 했으나, 곤란한 상황이 됐다.

다만 일부 선수에겐 대회 연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종목별 협회에선 “1년 연기로 결정될 경우 도쿄올림픽 사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경우 대표팀 선발이 새롭게 이뤄지면서 부상으로 낙마했던 탁구 신유빈(18) 등이 항저우행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생긴다. 실제로 도쿄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18)은 애초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탈락했지만 대회가 1년 연기되며 새로 치러진 선발전에서 도쿄행 티켓을 따낸 바 있다.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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